[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7)
2017-09-13 13:54:29
1.산행일시 : 2017년 9월 10일 08:00~21:00시
2.산행지 : 강원도 횡성 태기산 자락
3.동행산우 : 박일기(대장). 김병욱,박창선. 정진수,서상국,신경호 ,한효용 총 7명
1)처서도 지나니,무더위도 한풀 꺽낀것 같다, 날씨마저 청량한 9월초순.
북한산(족두리봉-비봉-사모바위코스)을 오르려고 블로그에 공지를 뛰우자마자 창선산우가 득달같이 연락이 왔다.
최근에 횡성에 새로운산을 발견했는데, 공기좋고 경치좋은곳이라며 그곳으로 산행지를 바꾸잔다.
동행산우들도 모두 동의할거라며..
차량제공봉사도 해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네.
포천에서 출발한 싼타페(작년에 결혼한 딸이 결혼전 선물로 사 줬다고..임마 복도 많네 ㅋ)에 오목교역에서 나랑 효용이타고, 양재역에서 병욱,진수를 태우고 횡성으로 go!
네비를 보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어라? 환영팀(경호,상국)이 안 보이네?
알고보니 포천촌넘이 엉뚱한곳을 네비에 입력하는바람에 14km나 지나버렸네.
우여곡절끝에 이름하여 상국봉에 도착하고보니,횡성산자락에(해발 450m) 소재한 아담하면서도 훌륭한 산지기의 전원주택이네.
2)주위를 간단히 들러보고, 식사준비 중, 주인장의 엄명에 창선이 팔 걷어 부치고
왕년솜씨를 뽐낸다.
3)둔내면을 꽉잡고있다는 마을유지 오씨아저씨(벌써 상국이와는 호형호제하는사이네.상국이 친화력이 보통 아니다.)
주량또한 보통이 넘는다. 집에서 담은 약주를 가지고 합석. 병욱선수 나서서 대작하다가, 어느순간 도망감 ㅋ
4)효용이가 준비한 전어,새우 냄새가 기가 막힌다.
화곡시장에 있는 전어는 다 잡아왔다고...
5)강원도 내륙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다는 멍게비빔밥, 감칠맛이 난다.
초아엄마 음식솜씨가 수준급이다. 전날(토) 구루메팀(모철,학희,민영,경호). 일요일 산우회팀 등
연일 뒷바라지 한다고 수고하신 초아어머니, 고맙습니다~~ 복 받을껴 ㅋㅋ
실컷먹고, 마시고 무공해생산물 선물까지..
6)죽전 진수,아파트에 내려주고, 경호 버스시간에 맟추느라, 반포터미날앞에서 간단히 저녁 및 반주한잔씩 하고 헤어짐.
동행산우 모두모두 수고했습니다요. 창서이 운전한다 고생했다, 고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