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마지막에 계속되는 술자리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용인에 위치한 삼인낚시터로 향하였습니다..
전날의 피곤함을 왠만큼 추수리고 움직이다 보니 어느덧 낚시터에 오후 2시가 넘어서
도착을 하였네요..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조용하고 시원한 저수지의 전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한적한 시간과 한적한 모습의 좌대들이 필자의 시야에 들어 오는군요..

제방쪽에 위치한 좌대들의 수심은 5미터권 입니다..

그곳에는 벌써 조사님들께서 자리를 하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십니다..

알고보니 어신님 가족동반 모임을 갖으시고 계시네요...ㅎ

초창기 두친클럽 모임에서 뵙고 오랫만에 우연히 뵙게 되는군요...
항시 느끼지만 우연한 인연과 만남이란 필자에겐 갑자기 복권이 당첨된 기분이랄까...ㅎ

관리실 입구앞 좌대에는 사모님들께서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케스팅이 한두번 해본 솜씨들이 아닌것 같습니다..ㅎ


현재 제일 조황이 안정된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겨울철인 만큼 여유가 되면 이곳 사장님께서 미약한 붕어의 입질을 위해
조사님들께 좌대를 한칸씩 띄어 좌대를 배치하여 주십니다...
그래서인지 현재까지도 평균 10여수의 조황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관리실 위로 1인용과 2인용 개인 방가로가 보입니다..
올라가기 전 관리실에 들려봐야 하겠네요..

입구에 위치한 관리실겸 식당의 모습입니다..

간단한 낚시에 필요한 낚시용품도 구비되어 있고..

식사를 할수있게 깔끔한 식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깔끔한 분이시라...ㅎ

요새 환영받지 못하는 조류들이 안타갑기만 합니다..
찬바람을 피해 휴식을 취하는 천둥이들이 아련하기만 합니다..

개인 방가로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지금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찾아 주시고 계십니다..

수온은 차갑고..붕어의 회유도 드물고...우리들의 몸은 한기를 느끼고..

하지만 붕어의 손맛도 즐겁지만 그 보다도 이런 환경 자체가 즐겁게만 느껴집니다..

우측으론 2인용 방가로가 자리를 하고있고..

지인과 함께 방가로에서 낚시를 즐기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방갈로 바닥은 콘크리이트로 되어 흔들림 없이 안정감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필자가 하루를 보낼 1인실의 모습입니다..
전기보일러가 설치되어 있고 슬라이드식 앞문에는 창문도 설치가 되어있어
날씨가 차가울시 문을 닫어놓고 찌를 응시할수 있습니다..

수심은 3미터권...
이제 36, 32대와 밑밥..기타 방한장비의 셋팅을 끝내고..

한숨 돌림겸 저 멀리 솔밭에 위치한 외로운 좌대의 모습을 감상하여 봅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장비 셋팅과 한바퀴 돌아보는 이 순간에 벌써 어둠이 인사를 합니다..
2016년도의 마직막 석양을 바라봅니다..

아쉬운날도 많았고.. 즐거운날도...
이젠 저편으로 돌려 보넵니다..

어둠이 드리우면서 제법 한기가 들어 옵니다..
열심히 집어를 하여 보지만...
붕어의 입질은 없고..

7시 넘어서 간혹 들어오는 입질은 아주 미세하여 예민한 찌맞춤을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2시 넘어서는 입질이 정말 없어서 휴식을 취하여 봅니다..

서서히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봅니다..
헌데 생각과 달리 흐림과 얇은 안개로 새해(?)는 볼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새벾 일찍부터 얼어붙은 낚시대를 위해 물 대포를 가동하고..
필자쪽으론 얼음 제거가 좀더 있어야 될것 같아 상류쪽으로 한바퀴 돌아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겨울인것 같네요..
근처 풀밭과 차량에 서리가 제법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새벾의 내음이 가슴깊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여 주네요...

1인실 뒤편과 필자가 서있는 2인실 뒷편으로 공터가 있어 주차를 편하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제 경치가 아름다운 상류쪽을 담아봐야 겠습니다..
상류 골자리에서 바라본 관리실쪽 전경입니다..
또한 붕어 5수정도 조황이 있었습니다..
조사님께서 방생을 일찍하셔서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네요..

상류로 올라 가기전 입구에 위치한 수상잔교의 모습입니다..
상류로 올라가는 옆 도로는 산책로로 이용을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필자의 부산함에 철새들의 평화를 깨트린것 같습니다..
어느덧 익숙하여 진것 같습니다.. 왠만한 움직에도 무심해 졌습니다..ㅎ

최 상류에서 바라본 시원스러운 저수지 전경입니다..

이렇게 삼인낚시터에서 새해를 맞이 하면서 마무리를 하여 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삼인낚시터 [북리저수지]
연락처 : 031-332-6795 010-8379-9080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422-1
수면적 : 약 3만3천여평
어종 : 붕어 및 민물 기타어종.
조행일자 : 2016년12월31일(토) ~익일 2017년01월01일(일)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새해복만이받으세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깔끔하니 괞찬네요^^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삼~~~
형님 멋진 풍경 잘 보고갑니당...건강하시고,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에 차가운 바람 맞으며 드리우는 낚시는 일품이죠.
힐링이 되었을겁니다.^^
신선낚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