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4장은 하나님께서 제사의 일을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에게 맡기는 내용입니다. 15절에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전이 갖추어지기 위해서는 첫째, 건물이 있어야 하고 둘째,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하고 셋째, 제사 드릴 제사장이 있어야 하고 넷째, 제사드리러 오는 백성이 있어야 합니다. 에스겔 44장은 제사 드릴 제사장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무너뜨리신 이유는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기 때문이었고(대하36:14),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렘5:30,31).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바벨론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이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을 부수었습니다(대하36:18,19). 그 후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성전이 무너지지 않도록 제사장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곧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성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진심으로 주목하고(5), 성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베 옷을 입고(17), 머리털을 밀지 말고(20),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21), 과부나 이혼한 여자에게 장가 들지 말고(22),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고(23),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규례대로 재판하고 정한 절기와 법도를 지키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24), 시체를 가까이하고 스스로 더럽히지 못하게 하고(25), 성소에 들어갈 때에 속죄제를 드리고(27),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으며(29), 백성들은 처음 익은 열매와 모든 예물 중의 거제 제물과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돌리고(30), 제사장은 새나 가축이나 저절로 죽은 것이나 찢겨 죽은 것을 먹어서 안되었습니다(31).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성전으로 돌어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3장 4,5절에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고 하였는데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고 증거하였습니다.
둘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고 하셨습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고(요14:6),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실 성령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고 하셨습니다.
셋째, 하나님 앞에 흠도 점도 없이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역할을 철저하게 말씀하신 이유는 오늘날 그리스도안에 있는 성도들이 힘이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