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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운동 행동일지
2004년
9.23 서울 '미아리 텍사스" 서 성노동자 등 500여명 생계보장 및 유예기간 요구 시위
9.24 대구지역 집창촌 `자갈마당' 성노동자 등 200여명 단속유예 요구 시위
10.1 미아리, 평택 , 인천 숭의동 성노동자 등 280여명 인천서 생존권 투쟁 연대 시위
10.5 부산 `완월동'성노동자 등 600여명. 경찰 단속에 항의 생존권 보장 촉구집회
10.7 서울 부산 대구 강원 등 전국 12개 지역 성노동자 등 3000여명 국회 앞 시위
10.11 평택에서 청량리, 용산, 영등포, 수원, 인천 등 6개 지역 성노동자 등 400여명이 평택 성노동자 150여명과 함께 성매매특별법(성특법) 폐지 촉구 연대 시위
10.18 부산 '완월동'성노동자 600여명 부산 충무동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가두시위
10.19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 전국 17개 지역 성노동자 등 3천여명 성특법 철폐와 생존권 보장, 공창제 요구 연대 시위, 성노동자 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항의 방문
11.1 한터여성종사자연맹(한여연) 성노동자 대표 20여명 '생존권 보장 대책'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 돌입 (총 73일간 릴레이 단식)
11.1 부산 완월동 성노동자 180여명 이틀 연속 생존권보장 촉구 촛불시위
11.3 미아리 성노동자 임원 6명 성특법 찬성하는 민주노동당 입장에 반박 성명서 지참 민주노동당 항의 방문 및 열린우리당 당사 앞 피켓 시위
11.7 청량리에서 성노동자 등 100여명 성특법 철폐와 생존권 보장 요구 시위
11.11 한여연 소속 성노동자 2천여명 여의도 국회 앞에서 생존권 투쟁. 삭발 촛불 시위
11.12 성노동자 대표 성특법 관련 국회 항의방문,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과 간담회
11.18 용산역 사거리에서 성노동자 50여명이 강력한 단속에 항의하며 생존권 투쟁
12.6 미아리와 청량리, 경기도 평택, 수원 등지의 성매매 여성 30여명. 자발적 성노동자를 처벌토록 한 성특법 폐지 요구하며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소복' 농성 투쟁
2005년
1.12 한여연 성노동자 대표 유예기간 연장 청원서 청와대에 제출
3.5 성노동자 임원진 3명. 여성단체 주최 "여성노동자 차별철폐 거리행진" 여의도 집회에 기습 참가시위. "여성 성노동자도 여성노동자다. 여성 성노동자 죽이는 여성계는 각성하라!" 라는 제하의 "전국 성노동자 준비위 한여연" 출범사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포
4.12 성노동자 대표 2명 '서울여성영화제 국제포럼 2005'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 참가, 타이완 성매매여성조합 대표를 비롯 타이, 인도 등 아시아의 성매매관련 인사들, 비디오 액티비스트들과 함께 성매매 주제로 토론.
5.3 서울 미아리 텍사스 성노동자 등 500 여명 집창촌 한가운데서 경찰 단속에 항의,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 개최
5.25 전국성노동자준비위 한여연(전국성노위)은 다음(Daum) 카페에 성노동운동 사이버 팀을 꾸리고 공식 활동에 돌입. 성명전 준비 개시.
5.30 전국성노위 성명 발표. 이른바 '성매매피해여성'을 돕는다면서, 실제로는 여성단체의 생색내기에 불과한 '부산 완월동 문화축제'를 준비한 부산 성매매피해여성 지원상담소 "살림"을 규탄.
6.9 전국성노위 성명 발표. 세계여성행진(World March of Women)측에 성매매(sex trafficking)를 "성노동자의 의사에 반(反)하는 강제적 성매매'로 수정하고 '자발적 성노동(sex working)은 무관함' 이라는 단서를 첨부하라고 요구.
6.10 평택 성노동자 등 200 여명 야간시위. '성노동자도 노동자다' 구호 외치며 가두행진하며 무자비한 단속 항의차 평택경찰서 앞 농성 투쟁, 성노동자 대표 평택경찰서장 면담.
6.19 전국성노위 공개질의.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에게 14개항의 공개질의서 보내고 답변을 요구함. 최순영 의원은 성매매를 장기밀매와 인신매매에 비교한 바 있음.
6.20 성노동자 대표진 "세계여성학대회" 에 참가 발표. 성특법 문제점 지적, 성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을 위해 "비범죄주의' 주장. 성매매 금지주의 채택에 영향을 끼친 권력에 진입한 급진주의와 일부 자유주의 여성주의자들 비판, 문화주의 및 사회주의, 그리고 마르크스 페미니즘 여성주의자들까지 고른 발언권을 갖고 국제적인 수준에서 성노동 문제를 공론화 해줄 것을 요구함.
6.29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야외 광장에서 성노동자와 성산업인 2천여명 모여 "성노동자의 날" 행사 갖고 전국성노동자연대 한여연 (전성노련) 공식 출범함.
6.30 '성노동자 운동 가능한가?' 토론회 참가 발제 (세계여성행진과 함께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
7.3 전성노련 세계여성행진 '빈곤과 폭력에 저항하는 여성행진'에 참가 발언. 8 년 전 대만의 천수이벤 총통이 정권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시민 중산층의 표를 모으기 위해 공창제 폐지한 것과 여성계 일부 및 현 정권이 개혁정권 이미지를 앞세우기 위해 성특법 강행한 것을 비교 설명. 성노동자 운동은 빈민운동이며 사회변혁운동, 사회적 오명에 시달려온 성노동자들이 더 이상 침묵 않겠다는 인간선언이라고 주장.
7.12 전성노련 성명 발표. '광양시 다방 자살여성 김양 관련, 상담소 등 여성단체에 책임 묻는다'에서 성명에서 음성적인 다방업소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두고, '광양 성매매피해여성 공동대책위'에서 '성매매 업소'라고 막연하게 지칭, 집창촌으로 오해불러 일으킬 소지 있음을 지적 시정 요구.(모든 성매매 관련사고가 집창촌 폐쇄 구실로 악용됨을 우려)
7.13 전성노련 공개질의. 성노동자의 노동자성에 대해 양대 노총과 노힘, 서울여성노조를 상대로 공개질의. 헌법상 노동권은 직업선택의 자유와 생존권적 기본권으로서의 '적극적인 의미의 노동권'을 인정한 것이므로 성노동자의 노동자성 또한 당연히 인정받아야 한다면서 노동단체들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함.('노동자의 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
7.22 전성노련 성명 발표. '성매매 합법화 운동을 우려한다' 제하의 사회당 논평(대변인 이영기)에 '사회당은 성노동 비난말고 신자유주의 공격하라'고 반박.
8.15 전성노련 성명 발표. '대전에는 집창촌이 없다' 성명에서 정신장애 여성을 성매매 목적으로 인신매매(혐의)한 사건과 관련하여 음성 성매매 분야 사고를 '집창촌'이라고 언론 보도한 데 대한 왜곡 편파보도 시정요구.
민성노련 활동 시작
8.27 민주성노동자연대(민성노련) 출범선언문 발표. 성노동자들과 성산업인들의 개인차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노동운동의 전망과 활성화를 위해 전성노련을 탈퇴하고 민성노련을 출범시킨 배경을 밝힘.
9.6 민성노련 노조구성, 민주성산업인연대와 단체협약 체결. 근로시간 및 휴일 등 명문화. 민성노련 노조 겸 성노동자 상담소 사무실 개소식. 참가 연대단체 : 세계화반대여성연대,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의힘 여성활동가모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연구팀, 성노동운동민중연대(현 한국양성평등연대)
9.8 민성노련 성명 발표. '여성가족부는 자활시범지역 확대를 즉각 중지하라' 기존 자활시범지역인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 경우, 해당업소에 일하던 성노동자들이 음성분야 등 타 업소로 이동하는 등 사업시행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성과가 없음에도 '탈업소'를 목적으로 시범지역을 계속 확대하는 것은 자활과 무관하며 혈세 낭비일 뿐이라고 규탄.
9.22 민성노련은 성명 "성매매 특별법 1년을 평가한다."를 통해 여성권력계는 "우리(성노동자들)을 정녕 구하고 싶으면 우리 가족들의 가난도 구제하라"며 "어설픈 도덕논쟁의 미망에서 깨어나 성노동자들과 함께하라"고 주문.
9.23 토론회 "성매매방지법 1년 평가와 성노동자운동의 방향과 전망"(고려대)에서 민성노련 대표 발제.(토론회 공동주최 : 민주성노동자연대, 사회진보연대, 세계화반대여성연대,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연구팀, 노동자의힘 여성활동가모임)
9.26 민성노련은 성명"여성권력계 2중대인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를 강력 규탄한다"에서 "여성권력계의 정치적 의도로 성노동자 민중들이 토끼몰이 당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단지 '성노동'이라는 난제가 정치적 부담감을 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은 진보적인 공당의 태도라 할 수 없다."며 규탄함.
9.30 민성노련은 성명 "조배숙 의원 등 열린우리당 소속 여성의원 10명 주장에 반박한다."에서 민성노련이 '법외노조'를 결성하자, 조배숙 의원 등 열린우리당 소속 여성의원 10명이 "성매매행위는 불법이고 불법행위를 전제로 한 단체계약은 무효"라고 반대하고 나선데 대해 "전두환 군사정권시절 같은 발상"으로 "민의를 억압하려는 자세"라고 비판.
10.17 민성노련은 사회진보연대 등 연대단체들과 함께 여성행진 행사에 참가. 이 자리에서 이희영 위원장은 "빈곤철폐의 날 여성행진에 참가하며" 문건을 통해 대안도 없이 "성노동자들만 핀셋으로 달랑 집어내 구출하겠다"는 발상은 "빈부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우리네 경제현실과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70%에 이른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있을 수 없는 전시행정"이라고 발언.
10.31 민성노련은 성명 "춘천 집창촌 충돌사고 책임은 여성단체(자립지지공동체)에게 있다"를 통해 같은 달 25일 춘천의 집창촌 일명 난초촌에서 벌어진 성노동자들과 자립지지공동체 활동가들간의 충돌사고는 "타 지역에서 얼마든지 제2 제3의 불상사가 계속 일어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 단체의 경솔함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것을 주문함.
11.28 민성노련은 성명 "고 전용철 농민을 추모하며"에서 11월 15일 여의도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 후 돌아가신 전용철 농민을 애도하고 "고인의 석연치 않은 사망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발표.
12.7 민성노련은 "성매매 행위를 단순히 금품수수가 있었다는 이유나 도덕적 판단에 따라 처벌하는 것은 논리적 근거가 없고, 성매매 여성의 신체적·인격적 피해 여부를 처벌근거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로 무죄를 선고한 정종관 부장판사(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의 판결을 지지하는 성명 "정종관 판사의 '성매매 처벌 논리적 근거 없음' 판결을 지지한다" 발표.
12.13 민성노련은 성명 "보수적인 법원, 성매매 사건에만 관대"하다는 진중권을 비판한다"를 통해 정종관 판사를 비판한 진중권은 "성거래에 관한 정리된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한 채, 단지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포퓰리즘에 기대어" 있다며 그 증거로 2004년 10월 15일 진중권이 서프라이즈 지승호와 인터뷰한 내용을 제시함.
12.21 민성노련은 논평 "성매매 특별법은 '과거사법, 언론법. 사립학교법'과 다르다"에서 동아일보 지상에서 박효종 객원논설위원의 글 "민심은 개혁입법 제정과 성매매 특별법 폐지를 말한다"가 논리적으로 틀리다며 "과거사법 등 '개혁입법'들은 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법률로 제정이 마땅하지만, 반인권 악법인 성특법은 폐지되거나 대폭 개정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반박.
2006년
1.3 민성노련은 성명 "민주노동당은 '여성위' 배제하고 진보적인 성거래 정책 제시하라"에서 지난시기 민노당 당내 토론회에서 "약 절반정도 되는 참석자가 매춘여성의 인권을 위해서 합법화가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여성위'가 이러한 당내 여론을 일체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 제한적 성매매 합법화 주장자라며 유시민을 비판한 현애자(민노당)
1.20 민성노련 노조 이희영 위원장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주최한 겨울강좌("성노동: 성·자본·권력")에 출연 발제.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권력자들은 "단지 국가주의의 탈을 쓴 기득권자들에 불과"하며, "지난 2년간 무려 288억원이나 되는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이렇다 할 '탈성매매' 실적을 내놓지 못하자, 겨우 한다는 말이 한국 남성들에게 성구매가 범죄란 걸 알렸다며 '절반의 성공'이라고 자화자찬한 것"으로 "이들은 지금 이 어려운 경제난국에 피같은 국민들의 돈을 가지고 관념적인 놀음을 하고 있"다고 발언.
2.3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은 지역내 재개발 움직임과 관련하여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을 방문, 전철연 남경남 의장과 대화 나눔. 이 위원장은 성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인 집창촌이 재개발이 될 경우, 성노동자들은 음성적 성거래 시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음을 설명, 재개발 사업자들과 몇몇 지주들의 배만 불리기 위해 빈민인 성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무책임한 재개발 방식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함. 남경남 의장은 사회계급의 성격상 성노동자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 함께 투쟁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함.
2.7 민성노련과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는 공동성명 "금지주의 관련, 유시민 의원과 현애자 의원은 각성하라!"를 통해 "정치적 성매매 근절하고, 생계형 성노동은 헌법정신에 맞게 인정하라"면서 원래 제한적 성매매 합법화 주장론자인 유시민을 비판한 현애자(민노당)의 시각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통렬하게 비판함.
2.7 전국철거민연합은 민성노련을 방문, 지역내 재개발 사업 저지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민성노련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노동자 및 세입자(성산업인)들과 함께 전철연이 공동투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함.
2.19 민성노련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에게 "생존권과 주거권 투쟁하다 우리 성노동자들이 감옥에 가면 '양심수'가 될 수 있습니까?"라고 공개질의서 발표.
2.24 민성노련과평등연대는 공동성명 '성특법 실패는 입증됐다. 정부와 여성권력계는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를 통해 고경화 의원(한나라당)과 이주열 교수(남서울대)의 성매매 현황조사는 "성특법의 실효성이 사실상 전무함을 입증했다."고 발표함.
3.6 민성노련은 지역내 철거민대책위원회 현판식 갖음. 이 자리에서 이희영 위원장은 "성매매특별법 이후 전국 집창촌 성노동자의 70% 이상을 음성적 성매매 공간으로 몰아넣은 그들(여성권력자들)은, 얼마 남지않은 성노동자들조차 집창촌에서 내쫓고 재개발로 폐쇄시키겠다고 아우성"치고 있지만, 성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이를 막아낼 것임을 천명.
3.15 민성노련 지역내 철대위원회는 "전철연과 현장투쟁에 연대하는 민성노련지역철대위의 입장"에서 민성노련은 "철거민노동자운동으로 범위를 넓혀 주거생존권 투쟁에 나섰"다며 "권력과 자본이 우릴 아무리 길거리로 내쫓는다 해도 우린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힘.
3.27 민성노련은 성명 "성매매정책 비판한 강지원 변호사 발언을 지지한다"에서 "강지원 변호사가 집창촌에 집중하고 있는 당국의 현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오히려 관심을 유사 성매매 업소 또 환락적인 성매매 업소 쪽에 두었어야" 한다고 발언한데 대해 환영입장을 발표.
4.7 민성노련은 성명 "노동해방연대'가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에서 노동해방연대가 "노동자계급이 자본가들 사이의 다툼에 끼어들어 어느 한편을 지지하는 것은 자기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자본가=영세성산업인' 등식을 고집한다면, 민성노련은 노동해방연대를 '무덤'을 지나치게 확장 해석하는 기회주의적 단체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
5.4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 이화여대(정지영 교수의 교양수업)에서 "성노동자운동의 이해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70여명의 학생들(대학원생 일부 포함) 앞에서 발표.
5.5 민성노련은 성명 "장하진 장관은 "권력은 유한하고 진리는 영원함"을 잊지 말라"를 통해 4월 27일 '양성평등 및 성희롱 예방 특강'(경찰청 강당)에서 "참여정부가 끝날 때 성매매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매매 근절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을 "오직 권력 상층부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적인 발언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
5.16 민성노련은 성명 "주류여성계는 지자체 후보들에게 '집창촌 폐쇄' 요구를 중단하라!"에서 '생활자치·맑은정치 여성행동'(73개 여성단체로 구성)이 5월 12일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박주선 민주당 후보, 김종철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전달한 "서울시 여성정책 요구안' 내용 중에 "서울시 5대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 및 '성매매 피해여성 종합지원서비스' 마련"에 포함된 '정치적 저의'가 매우 불순하다고 개탄.
5.20 민성노련, 전국철거민연합 소사철거민대책위원회 가수용 입주식 참가 격려함.
5.31 후지메유키 교수 민성노련 방문 : 후지메 유키(오사카 외국어대 교수)가 민성노련을 방문, 이희영 위원장과 대담 나눔. 후지메 유키는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에게 자신의 학술자료를 선물했으며, 이 위원장은 그의 저서 '성의 역사학'(근대국가는 성을 어떻게 관리하는가)이 한국사회와 성노동자 운동에 끼친 의미를 되새기며 그에게 감사패를 증정.
6.29 성노동자의 날 1주년 기념행사 : 성노동자의 날 1주년을 맞이하여 민성노련은 연대단체(사회진보연대, 노동자의힘 여활모,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연구팀, 세계화반대여성연대, 평등연대)와 함께 기념행사를 열고 성매매 특별법을 폐지하고 특정지역을 선포할 것을 당국에 요구함.
7.19 [성명]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시민감시단 운영을 적극 반대한다 !! 여성가족부가 8월부터 "성매매 시민감시단" 운영에 들어가 이들 감시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8월 말부터 올 12월까지 1천200만원씩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비판함.
8.16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내정자 발언에 대한 민성노련의 입장 노 대통령이 8월 13일 헌법재판소장에 내정한 전효숙 재판관이 예전에 발언한 견해(성매매 특별법에 대해 "남성 성욕해소와 관련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한 점)에 대해 동의 입장을 밝힘.
8.27 민성노련 1주년 기념 토론회 : 민주성노동자연대 출범 1주년을 맞아 민성노련은 연대단체들을 초청해 기념 토론회을 열고 합법화 및 비범죄화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함.
9.8 민성노련은 성명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여성가족부 주최 성매매방지 국제회의는 혈세 낭비한 정치쇼다"에서 9월 6일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와 여성가족부가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성매매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흐름과 활동사례를 전형적인 '정치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함.
9.15 민성노련의 사측인 '민주성산업인연대' 간담회 : '성노동 자율공동체를 위한 연대'(성자공연)와 간담회를 통해 성노동자운동과 성산업에 대한 입장을 밝힘.
9.20 민성노련은 성명 "시행 2년 성매매 특별법은 실패했다. 정부는 특정지역을 선포하라!!"에서 '특정지역 선포'를 함으로써 성노동자들과 고객들의 건강이 안전하게 보호되며, 제3의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과 1:1 관계에서 발생하는 성노동자들의 위험한 노동조건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
9.23 성매매특별법(시행2년)으로 성노동자 다 죽이는 여성가족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 규탄대회 결의문 발표. 여기서 민성노련은 성노동자에게 은연중 낙인을 찍는 주류여성계는 깊이 반성할 것과 실효성도 없이 혈세만 잡아먹는 성매매특별법은 폐지할 것을 촉구하고 민성노련 성노동자들은 강고한 단결투쟁으로 임할 것을 결의함.
10.8 민성노련 1회 영화교실 :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모임 "연분홍치마" 지원으로 기지촌 매춘여성의 애환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마마상'(감독: 김일란, 조혜영) 상영 및 대화 나눔.
10.23 민성노련은 성명 "다시함께센터는 음성 성매매인 정신지체여성 사건을 왜곡말라!"에서 정신지체여성 성매매 사건 관련 다시함께센터 논평에 대해 특수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정신지체 및 음성적인 성매매 부분)를 마치 일반적인 성거래 현상인 것처럼 왜곡함으로써 다시금 성매매 특별법의 무리한 확대 적용을 불러올 우려가 있음을 지적함.
10.26 민성노련은 성명 "국회(법사위)는 '성매매방지법 개정안'을 거부하라 !!"에서 이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해 현재 법사위 계류중인 성매매방지법 개정안이 겉으로는 성매매피해여성을 돕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절대다수인 음성적인 성매매 시장보다는 극소수에 불과한 성노동자들의 거처인 집창촌 폐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모순된 발상으로 묵과할 수 없는 반인권적인 법안이므로 이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함.
10.31 민성노련은 성명 "손봉숙 의원의 몰상식한 집창촌 폐쇄 요구를 강력 규탄한다 !!"에서 손봉숙 의원(민주당)은 성매매방지법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불법 성매매업소에 대한 폐쇄정책 부재 등을 이유로 든데 대해 민성노련은 이같이 집창촌 폐쇄를 위해 정치적 압력을 강도높게 행사하고 있는 손 의원의 발상이 파시즘적이며 전근대적인데다 매우 비현실적이며 비논리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엄중히 규탄함.
11.13 민성노련 2회 영화교실 : "연분홍치마 지원"으로 장애인 여성의 성을 그린 다큐멘터리 상영. 성노동자들과 연분홍치마 활동가들은 장애인과 성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눔.
11.20 사회단체인 "빈곤해결을위한사회연대"(빈곤사회연대)에 연대 요청 :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과 정민 임원이 빈곤사회연대 유의선 사무국장과 전국빈민운동연합(전빈련) 최인기 사무처장을 만나 민성노련의 입장을 전달하고 연대를 요청. 호의적인 반응 얻음.
11.23 성매매 특별법 관련, 민성노련은 각 정당에 간담회 요청 공문 발송함.
12.11 민성노련은 논평 "`아동ㆍ청소년 대상 해외성매매 실태에 관한 토론회`에 부쳐"(성매매 특별법 '풍선효과'의 해악과 대안찾기)에서 김경애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이사장이 발언한 `풍선효과`로 인한 한국 남성의 해외 성매매와 관련, 필요에 따라 성인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단순한 성거래를 안전하게 보장하는 집창촌 방식은 정책으로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함.
12.5 민주노동당과의 간담회 :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민주노동당 관계자들과 민성노련의 간담회 진행. 민성노련이 성노동자운동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민주노동당이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참가자 : 민성노련 이희영 위원장, 이려화, 김일란, 민주노동당 이용대 정책위원장, 최현숙 성소수자위원장, 박인숙 여성위원장)
첫댓글 그동안에 고생많이 하셨네요. 앞으로도 더욱더 성 노동자들을 위해서 열심히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모든 하는일들이 다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복많이들 받으시고요. 화이팅~~~
대단한 기록이군요. 2007년에도 민성노련의 건투를 빌어요.^^
힘겨운 투쟁의 과정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줄기찬 투쟁 부탁드려요. 도덕적 잣대를 가지고 판단하는 일부 여성단체들은 .... 아이구 ...
전국 노총각연대와재휴하여짝을맺도록
전국창남준비모임 창녀들5명씩데리고 오입도하고 살기로함어디로갈가
창녀들난1명만데리고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