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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은 우리들의 여행 2부를 올리겠습니다. 밤새 코를 골면서 세기의 전투에 참전한 탱크의 우렁찬 케터필라소리에 그래도 자장가 삼아 찰진 잠을 잔 우리들의 건아 청바지였습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침데에서 자라고 하여 침대에서 잠을 잔 나는 새벽 5시에 잠을깨어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워있다가 재완이를 깨워 슬그머니 방을 나와 바닷가로 이동하여 일출을 보고자 하였습니다.일출을 볼 좋은 자리를 선정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드디여 해가 뜨는데 다도해의 섬이 많으곳이라 섬꼭대기에서 해가 뜨고 있네요.울 님들의 안녕과 청바지님들의 안녕. 그리고 나와 가족의 안녕을 빌면서 일출을 몇장 박었어요. 일출을 맞이하고는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어제 밥을 해밥솥을 작동해놓고 잠을 잤는데 식사당번인 승나미가 보온을 눌러놓는 실수로 밥이 생쌀.그래서 다시 시작을 하였어요.밥을... 그럭저럭 콩나물국에 배추 겉저리.달랑무.고구마순 김치.갓김치.김.등 반찬이 많아 젖가락이 어디로 갈지 몰라 춤을 추었다는 전설. 아침 식사중임돠. 커피 한잔을 할려고 준비를... 잠깐이나마 식사후 여유를... 짐싸들고 방을 나와 마당에서... 다들 나와 차량에 편성하여 1,2,3,4호 차량별로 출발하여 미국마을을 통과하고 상주 해수욕장에 들려 가을 바다의 모래밭을 걸어봅니다. 뒤에 금산이 보이네요."보리암." 봉처리네. 혀누네. 제미니네. 여리네. 꽃밭에 묻힌 재와니. 다음은 금산 보리암으로 이동.이 성계가 이곳 보리암에서 볼공을 드린후 나라를 세워 왕이 되었다는곳이지요. 이동하여 입구에 도달했는데 차들이 입구부터 꽉 밀려 주차장이에요. 장교는 빠른 판단과 결정력이 필수죠. 다음에 보기로 하고 차를 돌려 다랭이 마을인 가천마을로 차의 기수를 돌려 달렸어요.여기라고 다를리 있나요.차를 주차할곳이 없어요. 간신히 가천마을 돌비석앞에서 사진으로 인증을 하네여. 가천마을 돌비석을 뒤로하고... 우리 뒤에 달랭이 논이 조금 있어요. 가천마을 앞 바닷가. 동대만 휴게소에서. 마님들이 노조를 결성하는 모습.결성후 이동중에 먹을것을 안 사준다고 항의를 하고 협박을 하여 회장이 알겠다고 한마디도 못하고 유자빵을 사서 차량별로 넣어주었다는 사실 아닌 사실. 거참. 당장 사는겨.유자빵. 사천 케이불카 승탑장에 도착하여 매표소로 가는중임돠. 좁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배를 내밀고시리 한장. 오가는 케이불카를 배경으로... 드디어 탑승했어요. 케이불카에서 내려다보며 한방. 돌고래와 함께.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만세여. 아 쑥스럽구만. 차로 돌아오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시간이후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는데 워낙 길이 멀어 난 허기지어 그님이 오시는데 손발에 힘이 빠지고 진땀이 나는겨. 허리는 아무것도 아니여. 그렇게 힘들여 간 제일식당 국수집은 손님이 넘 많아 기달리면 저녁을 먹는다는겨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썼어.농협마트옆 일봉 갈비탕집에서 왕갈비탕으로 전원 통일하여 허겁 지겁 먹었어. 그런후 다음 5월에 또 같이하기로 하고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헤어졌어. 조심히들 가.하면서... 아~듀우. 2019.10.28.월요일. 錫 印 허열 올림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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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의 가을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어요.
끝까지 보아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같이해준 청바지님들 다음에도 같이하기를 바라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추웅성,
반찬과 해장국 솜씨가 대단하더라구요
십여년 째 홍어무침을 만들어 오는 귀인의 솜씨는 명인수준이구요, 이것을 먹는 친구들은 선비같더이다.
자리를 같이한 이재완동기의 애뜻함은 갈채를 받을 수준이었고 순간순간 결정하고 판단하는 실력들은 빛이 났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좋은 말씀으로 힘을 돋아주는 울 회장님.감사함돠.
울 재완을 환영해주고 같이해준 님들은 역시나 청바지였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일일이 사진을찍고 글로 표현해서 기록을 남겨준 허열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기간중에 같이해주고 행종하며 즐거움을 선사해준 이재완.
감사를 드리고 혹 창원에 있는동안 그곳을 지난다면 다시 연락드리리다.
건강하시고 잘 계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