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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51구간 제1부
원곡교-양원역-연인봉·선약소-
출렁다리-거북바위-각금-관란담-
세월교-은병대-용관바위-승부역
20260917
1.낙동강 세평하늘길의 비경은 어디에 있을까?
동서트레일 51구간을 역방향으로 탐방한다. 정코스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분천역에서 출발하여 비동마을-배바위고개-승부역-양원역을 거쳐 낙동강의 원곡교를 건너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전곡마을에서 마치게 되는데, 주최측에서 식당을 고려하여 역방향으로 탐방한다고 한다.
동서트레일 안내판에서는 동서트레일 51구간을 이렇게 안내한다. "동서트레일 51구간은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출발지인 분천역에서 시작하여 배바위산을 거쳐,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조성된 낙동강세평하늘길의 핵심 구간인 승부역을 경유하고, 양원역을 지나 원곡교(전곡리)에 도달하는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낙동강 물길과 영동선 철길을 따라 걷는 느림의 길로, 낙동강 협곡의 절경과 함께 산간 철도역들을 연결하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특히 승부역은 낙동강변의 기암괴석과 태백준령 험한 산간 협곡을 꿰뚫어 달리는 철로와 함께 일대 주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두메산골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 간이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구간입니다. 비동마을부터 원곡교까지는 51구간 지선이 있습니다. (약 2.8 km)"
동서트레일 51구간 역방향은, 양원역에서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낙동강비경길' 구간과 동행하여 승부역까지 이어간다. 51구간 역방향은 승부역에서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낙동강비경길' 구간과 작별하고, 낙동정맥 트레일 2구간(승부역-분천역)과 동행하여 배나무고개를 넘어 비동마을로 내려간다. 비동마을에서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분천비동길' 구간과 만나는데, 이제부터는 세 이름의 탐방로 <동서트레일>과 <낙동정맥 트레일>, <낙동강 세평하늘길>이 분천역까지 동행한다. 결론적으로 동서트레일 51구간은 <낙동강 세평하늘길>과 <낙동정맥 트레일>과 동행하는 탐방로이다. 동서트레일 51구간 탐방 체험을 3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1부(전곡마을-원곡교-승부역) : 동서트레일 51구간 탐방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출발한다. 전곡리 원곡마을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원곡마을과 떨어져 있다. 그래서 봉화의 원곡마을과 울진의 원곡마을을 양원마을이라 불렀는데, 울진의 원곡마을이 동쪽에 있어서 전곡리(前谷里)라 명명한 것 같다. 울진의 전곡리와 봉화의 분천리를 나누는 낙동강에 두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가 길이 89m, 폭 7m 규모로, 2024년 8월 개통하여 원곡교라 명명되었다.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전곡마을에서 낙동강의 원곡교를 건너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원곡마을로 넘어갔다. 원곡교(元谷橋) 서단(西端)에 동서트레일 상징 솔방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동서트레일을 소개하는 안내문이 적혀 있다. 동쪽 울진의 금강송과 중앙 속리산 정이품송, 서쪽 태안 안면도의 안면송이 동서트레일을 상징하는 솔방울로 조형화되어 있다. 동서트레일이 미개통인데다가 개통된 지역에도 이정목이나 안내판 등이 태부족이다. 2027년 동서트레일 55구간이 완전 개통된다고 하며, 현재 서→동으로 구간 번호가 지정되어 있는 1~55구간 번호를, 동→서로 구간 번호를 조정한다고 한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이미 지정되어 있는 구간 번호를 바꾸는 것이 오히려 혼란을 줄 것 같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원곡마을 위쪽에 영동선 폐역 양원역이 있다. "양원역(兩元驛)은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113-2에 위치한 영동선의 작은 역으로, 지역주민들이 건립한 국내 최초의 민자 역사(驛舍)이다. 낙동강 상류 험준한 산속 마을 특성 상 도로 개설이 어려워 유일한 교통수단이 철길이었다. 마을주민들이 청와대에 수차례 통행불편을 호소한 끝에 1988년 4월 1일 정식 철도역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임시 승강장과 지역주민들이 민간 자본으로 건립한 조그마한 대합실 건물이 있다. 양쪽 원곡마을 사이에 위치해 양원(兩元)이라고 역명을 정했다."(봉화문화원)
양원역(兩元驛)에서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낙동강비경길' 구간이 시작된다. 몇 년 전 친구들과 함께 분천역에서 출발하여 승부역까지 <낙동강 세평하늘길>을 탐방한 뒤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분천역으로 내려왔었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면, 양원역 대합실을 출입할 수 있었는데 현재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렇다면 체르마트길의 비동역이 폐쇄되었으니 체르마트길의 아름다운 철길도 걸을 수 없을 것이다. 처음 개통했을 때의 아름다운 <낙동강 세평하늘길>이 어디로 날아갔을까마는 그 폐쇄된 풍경에 아쉬움이 크다.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낙동강 상류를 따라 조성된 힐링 트레킹 코스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운행 구간인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이어진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이름은, 김찬빈 승부역 역무원이 쓴 시 '승부역은/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 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낙동강 세평하늘길>(12.1km)은 '분천-비동' 구간(분천비동길, 4.3km), '비동-양원' 구간(체르마트길, 2.2km), '양원-승부' 구간(낙동강비경길, 5.6km) 등 3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서트레일 51구간은 분천비동길과 낙동강비경길 구간을 탐방하며, 51구간 지선은 체르마트길을 탐방하게 된다. '체르마트길'은 스위스의 빙하 특급 열차가 출발하는 체르마트역과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출발하는 분천역이 자매 결연을 맺으며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양원역에서 원곡기찻길을 따라 낙동강을 거슬러 오른다. 낙동강 물길은 푸르게 솟은 산봉들과 단애를 굽이돌아 흘러가고,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떠돈다. 협곡을 굽이도는 기찻길과 물길이 어우러진다. 태백의 매봉산에서 발원한 낙동강 물길은 여울을 이루기도, 소(沼)를 이루기도, 느릿느릿 여유를 부리기도 하며 흰구름 그림자를 그리며 그 종착지인 부산 다대포 몰운대로 흘러간다. 영주와 강릉을 오가는 영동선 철로가 낙동강을 내려보며 풍경을 이룬다.
낙동강 물결을 내려보며 원곡기찻길 축대길을 따라간다. 축대 벽에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문구가 길게 적혀 있고, 그 끝에 붉은 실꽃이 그려져 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놓칠 수 없는 사랑의 이어짐, 그 끝에는 결실의 꽃이 피어나는 법, 오늘날 사랑의 경박함을 일깨우는 것 같다. 사랑의 긴 실끈은 연인봉(戀人峰)과 선약소(仙藥沼)에서 절정을 이루고, 출렁출렁 흘러서 거북바위가 곤륜산을 향해 낙동강을 건너는 모습에서 이별의 아픔이 사무친다.
굽이도는 낙동강 강변길을 따라 시드는 홍자색 칡꽃과 피어나는 연보랏빛 벌개미취꽃을 언뜻언뜻 바라본다. 그리고 나그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돌덩이 몇 개를 얹은 돌탑을 보며 숲길로 들어간다. 관란담(觀瀾潭)은 '흐르는 물결의 마음을 보는 못'이라는 뜻으로 명명한 것 같다. 관란담을 살피니 못을 이룬 물결이 잔잔하게 흘러 마음을 비쳐볼 수 있을 것 같다.
낙동강에 세월교(洗越橋)가 놓여 있다. 흄관(Hume pipe)과 시멘트를 이용하여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소규모 간이 교량인 세월교는 잠수교라고도 불린다. 세월교에서 낙동강 물길이 흘러내려가는 아래쪽을 바라보면 골짜기에 단애(斷崖)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이 절벽을 은병대(隱屛臺)라고 명명했다고 하는데 안내판은 사라지고 없다.
세월교를 건너 강변길을 따라 영동선 철교 아래를 지나면 낙동강변에 우뚝 솟은 바위가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12仙境 중 제1선경인 용관(龍冠)바위라고 한다. 용이 꿈 속에 나타나 전주 이씨 7대조인 절충장군을 보호해 주어, 절충장군은 이 바위를 용관바위라 명명하고 매년 제를 올려, 그 자손들이 큰 복을 받았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용관바위를 지나면 언덕에 승부역이 자리하고, 낙동강에는 세월교가 놓여 있다. 동서트레일은 세월교를 건너 배나무고개로 올라가는데, 승부역으로 올라가 승부역을 살피고 세월교를 건너기로 한다.
2.탐방 과정
탐방 거리 : 15.6km
탐방 시간 : 5시간 23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前谷里) 동서트레일 51·52 구간 시종점에 동서트레일 안내판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원곡교를 건너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로 넘어가 동서트레일 51구간을 역방향으로 탐방한다.
동서트레일 51·52구간 시종점에 설치된 안내도와 이정목을 살핀다. 소광2리 12.0km, 양원역 0.3km 지점이다.
동서트레일 51구간은 분천2리(분천역)에서 시작하여 승부역을 지나 전곡리 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분천역, 승부역 및 양원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낙동강 상류의 산촌경관과 수변경관을 대변하는 최고의 구간이며, 비동마을에서 승부역 세평하늘길로 이어지는 숲길은 산림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으로, 낙동정맥트레일과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동서트레일 52구간은 전곡리 마을회관에서 쌍전리, 평전교를 지나 소광2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쌍전리 산돌배나무, 큰넓재, 한나무재 등 울진 주변에서 봉화를 넘나들던 옛 보부상길인 십이령길의 역사문화자원들이 뛰어난 지역이며, 금강소나무로 대변되는 산림생태경관자원의 보고인 구간으로, 금강소나무숲길 2구간과 연결되는 구간입니다.
원곡교(元谷橋) 동단(東端)에서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원곡마을과 동서트레일 51·52구간 시종점을 돌아보았다.
낙동강의 원곡교(元谷橋)를 건너며 서쪽의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원곡(元谷)마을을 살펴본다.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잇는 원곡교는 길이 89m·폭 7m 규모로, 2024년 8월 개통했다고 한다.
원곡교에서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 상류 방향을 살폈다. 중앙 왼쪽에 영동선의 양원역이 자리한다.
원곡교 아래를 지난 낙동강이 분천리 원곡마을을 지나 분천역 방향으로 흘러간다.
낙동강의 원곡교(元谷橋)를 건너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원곡(元谷)마을로 넘어간다.
원곡(元谷)·양원(兩元)은 분천3리 광비(廣比)에서 5㎞ 떨어진 곳에 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울진과 봉화로 나뉜다. 마을 어귀에 400년이 넘은 소나무가 있어 수호신 역할을 한다. 지형은 험준하고 예전부터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2014년 분천역에서 태백시 철암역까지 가는 협곡열차가 정차하면서 양원 간이역이 유명 관광지로 변모하였다. - 봉화문화원
원곡교 서단 양원역 방향에 동서트레일 상징 솔방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동서트레일의 상징적인 형상으로 사용된 소나무의 솔방울은 숲길을 따라 걷는 동안 천지간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하늘, 땅, 나무, 강을 상징합니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 남쪽 중간부분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숲길로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숲길로 조성되었습니다. 이 길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충청남도 태안군까지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를 연결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노선 구간의 시작과 끝에는 농·산촌 마을이 위치하여 숲길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하며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울진 금강소나무, 봉화 춘양목, 속리산 정이품송, 안면소나무를 연결하는 소나무 대표 숲길을 통해 다양한 생태적, 환경적,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곡교 서단의 동서트레일 상징 솔방울 조형물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원곡마을을 뒤돌아보았다.
양원역 방향으로 가면서 원곡교와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원곡마을을 살펴보았다.
울진군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를 8월 개통했다. 원곡교는 지난 2022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개체공사에 총사업비 48억원(국 24억, 도 7억, 군 17억)을 투입하여 올해 7월에 준공되었다. 원곡교는 길이 89m·폭 7m 규모의 교량으로 영동선 철도의 정착역인 양원역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하여 자연재난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곡교 교량 개통으로 전곡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양원역에서 승부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을 하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과 군을 잇는 원곡교 개통으로 울진군과 봉화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마이민트 김충남 기자 2024.8.26.
낙동강이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를 굽이돌며 강변의 단애(斷崖) 아래 소(沼)를 형성한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 낙동강 강변의 원곡길을 따라 양원역으로 올라간다.
원곡길를 양원역 출입구를 지나면 위쪽에 영동선의 양원역 플랫폼(platform, 승강장)이 있다.
영동선의 양원역에서 분천역 방향을 내려보았다.
영동선은 양원역(兩元驛)을 지나 승부역 방향으로 올라간다.
양원역 철조망 울타리 건너편에 '낙동강 세평 하늘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승부역 5.6km 지점이다. <낙동강 세평 하늘길>(약12.1km)은 '분천-비동' 구간(분천비동길, 4.3km), '비동-양원' 구간(체르마트길, 2.2km), '양원-승부' 구간(낙동강비경길, 5.6km) 등 3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이 지나는 양원역에서 승부역 방향을 바라본다. 철조망 울타리 건너편에 옛 양원역 대합실이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12仙境 중 제7선경 양원(兩院) '최초의 민자역사가 자리 잡은 오지마을' : 봉화군의 원곡마을과 울진군의 원곡마을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는 마을로 1988년 교통이 없던 시절 2개의 산골오지 마을 주민들이 대통령에게 간이역사를 지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2개의 원자를 따서 양원이라 불렸다. 양원은 이렇게 온 하늘과 산과 물과 길로 길손들에게 말합니다.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을 생각해 보심이 어떠신지요"라고 말이죠.
양원역 플랫폼(platform, 승강장) 옆의 뎈길을 따라 양원역을 지나간다.
뎈길을 따라가며 양원역 플랫폼(platform, 승강장)의 양원역 표지판을 살폈다.
동서트레일은 양원역 플랫폼(platform, 승강장) 옆 뎈길에서 강변길로 내려가 낙동강 강변길을 따라간다.
원곡교에서 양원역으로 올라와 양원역 플랫폼(platform, 승강장) 옆 뎈길을 따라왔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중 2구간인 낙동강비경길(5.6km)은 양원역에서 오솔길과 물길을 걸어 승부역으로 이어진다.
낙동강비경길은 낙동강을 거슬러 영동선과 동행한다. 강변에서 뎈길로 올라가 영동선 원곡기찻길 축대길을 따라간다.
뎈길 출입구에 눈사람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고, 뎈 난간 기둥에 동서트레일 상징 솔방울 로고 표지판이 붙어 있다.
낙동강비경길(5.6km)은 양원역에서 오솔길과 물길을 걸어 승부역으로 이어지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와 동행한다.
분천역 7.3km, 승부역 5km 지점, 낙동강비경길 뎈 난간에 낙동강 세평하늘길 '원곡기찻길'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원곡기찻길 축대 벽화에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흰색 문구와 그 끝에 붉은 실이 그려져 있다.
축대 벽화의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문구 끝에 붉은 실 사랑꽃이 그려져 있다.
원곡기찻길 축대벽에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문구와 붉은 실이 그려져 있다.
원곡기찻길 축대벽 붉은 실 사랑꽃 옆에 붉은 실패와 사랑의 심장, 여러 꽃들이 장식되어 있다.
원곡기찻길 축대벽에 호랑이 그림과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니// 영동의 심장이요/수송의 동맥이다' 시가 적혀 있다.
벽화와 문구들이 적힌 원곡기찻길 축대길을 돌아본다. '우리가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 벽화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양원역 1.2km, 승부역 4.5km 지점, 원곡기찻길에서 내려와 낙동강 강변의 숲길을 따라간다.
낙동강 강변의 쉼터에 평상들이 설치되어 있다.
영동선은 낙동강의 선약소(仙藥沼) 철교를 건너가고 낙동강비경길은 강변을 돌아 철교 난간대로 올라간다.
승부역 4.7km, 양원역 1.8km 지점, 영동선 선약소 철교 남단(南端) 난간대에 낙동강비경길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영동선 선약소 철교 남단에서 승부역 방향을 살폈다. 철교 아래의 낙동강 깊은 못을 선약소(仙藥沼)라 이른다고 한다.
영동선 선약소 철교 남단(南端) 난간대에서 계단을 올라 출렁다리길을 따라간다.
연인봉 전망대에서 연인봉과 낙동강 선약소(仙藥沼) 위의 영동선 철교를 조망하였다.
연인봉 전망대에서 낙동강의 선약소(仙藥沼)와 영동선 철교를 조망하였다.
연인봉 전망대 난간에 낙동강 세평하늘길의 제5선경 연인봉과 선약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12仙境 중 제5선경 연인봉(戀人峰)과 선약소(仙藥沼) '한쌍의 아름다운 봉우리' : 설홍선녀와 남달(남다른 아이)은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남달이 설홍의 손을 잡고 달빛이 놓은 길을 따라 선계로 올라간 곳이 이곳 연인봉이다. 선계로 간 설홍과 남달은 일 년에 한 번, 둘의 추억이 깃든 소(沼)를 찾아 함께 목욕하고 연인봉에 올라 서로의 몸을 닦아준 후, 다시 선계로 돌아간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소를 선약소(선녀와 약초꾼의 소)라 불렀고 설홍과 남달이 몸을 닦아주던 곳을 연인봉이라 불렀다. 그 후, 연인봉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약을 나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낙동강의 선약소(仙藥沼)는 영동선 철교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이어진다.
연인봉 전망대에서 출렁다리길을 따라 출렁다리를 건너 뒤돌아보았다. 누군가 기둥면에 문구를 적어놓았다.
憂從心憂 근심도 마음이 근심하는 것이고 樂從心樂 즐거움도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이다. 若妄於心 만약 이 마음이 허망한 줄 안다면 何憂可樂 어찌 근심과 즐거움에 매이겠는가.
출렁다리길을 내려가 강변길을 따라간다. 영동선이 낙동강을 건너 울진 전곡리로 넘어갔다가 다시 낙동강을 건너 봉화 분천리로 넘어온다.
분천역 9.1km, 승부역 3.2km 지점, 낙동강비경길은 강변을 따라 구암(龜岩, 거북바위) 방향으로 올라간다.
낙동강 강변에서 구암기찻길 축대길로 올라가 축대길을 따라간다.
영동선 구암기찻길 옆 축대길을 따라 거북바위 앞으로 이어간다.
왼쪽의 거북바위는 낙동강을 건너려는 자세이고, 오른쪽의 거북등바위는 편안히 쉬는 자세다.
구암기찻길 옆 축대길을 따라 낙동강을 거슬러 구암(龜岩, 거북바위) 위쪽으로 올라왔다.
구암기찻길 축대길을 따라 출렁다리 뎈길로 이어간다. 축대길 난간에 구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12仙境 중 제4선경 구암(龜巖) '거북 형상을 한 바위' : 꽤나 멀리서도 거북의 형상임을 알아볼 수 있는 바위가 있다. 구암(龜巖)이다 거북은 아득한 산 너머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신선들의 세상이다. 거북은 원래 두꺼비로 달에 살고 있어서 월섬(月蟾)이라 불렸다. 가끔씩 선계로 유람을 다니며 선녀들을 놀라게 하거나 장난을 치는 재미로 세월을 보냈다. 어느 날, 신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설홍선녀를 꾀여 인간세상으로 보낸다. 그 죄로 거북바위가 되어 이 세상에 남게 되었지만 자신이 살던 달과 선계를 잊지 못하고 곤륜산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관련 설화. 제5선경, 연인봉과 선약소)
구암기찻길 아래 축대길을 따라 출렁다리 뎈길을 건넌다.
구암(龜岩, 거북바위)에서 구암기찻길 아래 축대길을 따라 출렁다리 뎈길을 건너왔다.
구암기찻길 아래 축대길에서 계단길을 오른 뒤 강변의 숲길로 내려간다.
승부역 2.5km 지점, 낙동강비경길의 각금(覺今) 골짜기를 지나간다. 각금은 조선 말엽 화전민이 개척한 마을이라고 한다.
낙동강비경길에서 하늘을 올려보았다. 파란 하늘에 보송보송한 흰구름이 한가하다.
낙동강 동쪽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지역에 불쑷 솟아오른 입석 바위에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입석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를 줌으로 당겨보았다.
낙동강 강변길을 따라 낙동강을 거슬러오른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梅峰山) 천의봉(天儀峯) 너덜샘에서 발원하여 부산직할시 다대포 몰운대 앞에서 남해에 흘러들어 생명을 마친다.
낙동강 강변길을 따라가다가 강변길을 걸어오는 길동무를 칡넝쿨 사이로 뒤돌아보았다.
낙동강 물길에 그늘을 드리운 작은 바위가 달팽이집 같다. 물고기들과 달팽이들이 사는 집처럼 느껴진다.
강변 수풀길 옆에 연보랏빛 벌개미취꽃들이 길손을 반긴다.
벌개미취꽃 옆에 누군가 정성스레 돌탑을 세워놓았다.
동서트레일 51구간은 낙동강비경길과 동행한다. 동서트레일 상징 솔방울 로고표지판이 강변의 나무 줄기에 매여 있다.
승부역 1.3km 지점, 낙동강 세평하늘길 관람담 이정목을 지난다. 관란담(觀瀾潭)은 물결의 못을 바라본다는 뜻일 것이다.
물결이 잔잔하게 흘러 못을 이루는 관란담(觀瀾潭)을 살핀다. '흐르는 물결의 마음을 보는 못'이라고 하여 명명한 것 같다.
관란담을 지나 강변 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강변의 숲길은 낙동강의 세월교(洗越橋)로 이어진다.
세월교(洗越橋)는 흄관(Hume pipe)과 시멘트를 이용하여 간이적으로 만든 소규모의 교량을 뜻한다. 하천에 흄관을 깔아 흄관 속으로 하천수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한 뒤, 시멘트를 위에 덮어 평평하게 만들어 사람이나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한다. - 나무위키
사유지여서 직진하지 못하고 낙동강의 세월교(洗越橋)를 건너 승부역 방향으로 올라간다.
승부역 0.8km 지점, 세월교(洗越橋) 동단(東端)에 낙동강 세평하늘길 은병대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승부역에서 흘러오는 낙동강이 세월교(洗越橋)에서 물여울을 이룬다.
낙동강이 굽이돌아 세월교로 흘러오고, 강변길은 오른쪽으로 돌아 승부역으로 이어간다.
세월교에서 낙동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골짜기에 은병대(隱屛臺)라고 명명한 암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영동선 철교가 용관(龍冠)바위 아래의 낙동강 위를 가로질러 승부역으로 이어진다.
배바위고개 2.9km 지점, 동서트레일은 승부역에서부터 낙동정맥 트레일과 동행하여 배바위고개를 넘어간다.
용의 전설이 깃든 갓바위, 용관(龍冠)바위가 낙동강변에 우뚝 솟아 있다.
오른쪽 언덕에 자리한 승부역 아래 낙동강에 세월교(洗越橋)가 조성되어 있다. 세월교를 건너 배나무고개로 이어간다.
세월교를 건너기 전에 승부역을 구경하기 위해 언덕길로 올라간다.
분천역 9.9km 지점, 승부역 출입구에 낙동강 세평하늘길 이정목과 낙동정맥트레일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승부역 매점 벽에 여러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
승부역 매점 벽에 '승부역 아름다운 이야기' 겨울 사진이 붙어 있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승부역 매점 벽에 투구봉 숲길 탐방로 안내도가 붙어 있다. 3번 투구봉 숲길 탐방을 하고 싶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승부역' 쉼터에 여러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승부역 기찻길 건너편 플랫폼(platform, 승강장)에 승부역 표지판과 승부역 안내판이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