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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부활 “국가는 버렸지만 제자들이 살렸다” |
번호 106754 글쓴이 정치지상주의 (polimania) 조회 209 누리 19 (36-17) 찬반 36:14 등록일 2008-5-29 23:15
인물/돌아온 황우석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미국 연구진이 10년간 시도했다 실패한 애완견 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황 전 교수는 지난 2005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교수직 해임은 물론 한국 최고 과학자 1호의 지위까지 박탈당하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황 전 교수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해왔다. 황 전 교수는 이번 애완견 복제에 성공하기까지 연구실이 없어 농가 창고를 전전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에 비춰 황우석 연구팀이 거둔 개가는 의미가 적지 않다. <뉴스포스트>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파문 이후 황 전 교수가 걸어온 연구 행적을 조명해보았다.
“ 황우석이 돌아왔다.” “황우석 그는 역시 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자였다. 애완견 미시의 복제 성공으로 그가 결코 거짓말쟁이 과학자가 아님이 입증됐다.” 최근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복제 개 프로젝트 성공 사실이 외국 언론에서 보도되자, 그의 지지자들이 인터넷에 남긴 환영의 글들이다. 특히 황우석 박사의 지지자들은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황 박사가 파면된 이후에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황 박사의 컴백을 위해 애썼다. 이들의 바람은 조금씩 이뤄지는 듯하다. 지난 21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아트사의 ‘미시 복제 프로젝트’를 한국의 황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수암바이오연구소 연구팀이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시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10년 전부터 추진 해온 것으로 미국 아폴로그룹의 회장이자 지네텍 세이빙스 클론이라는 회사의 설립자인 존 스펄링 박사의 의뢰로 시작됐다. 존 스펄링 박사는 1998년 애완견 ‘미시’를 복제해 달라며 230만 달러를 텍사스 A&M 대학에 기부했다. 의뢰를 받은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98년부터 연구를 시작, 2001년에 고양이 복제에 성공한다. 하지만 ‘미시’를 복제하는데는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결국 ‘미시’는 2002년 15살의 나이로 죽게 된다. 이후 존 스펄링 박사는 바이오아트사라는 바이오 기업을 설립하고 지난해 황 박사와 함께 미시 복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황 박사는 1년이 채 안된 지난해 12월 미시의 첫 복제 개인 ‘미라’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친구’와 ‘사랑’이를 추가로 복제하는데 성공한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 복제 개들은 캘리포니아주립대 수의학 유전자 연구소의 검사를 받았으며 복제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복제된 개는 바이오아트사를 통해 다음 달 18일부터 10만 달러 (약 1억 5백만원)부터 시작하는 경매에 부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쾌거를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된 것은 그를 지지하는 지지자들과 황 박사의 연구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제: 와신상담... 복제 성공 황 박사는 지난 2006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파면 당한 이후 재판에만 참석하며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추락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연구 활동은 계속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조작 사건으로 모두 그를 떠났지만 서울대에서 함께 연구했던 20여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서울 구로동의 간이실험실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동물실험을 할 수가 없어 먼 친척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용인시의 농기구 창고를 개조해 실험실로 대체했다. 이곳에서 황 박사는 개 복제 실험을 계속해왔다. 황 박사의 수난은 이곳에서도 계속됐다. 농기구 창고를 아무리 개조해 사용한다 하지만 복제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었다. 바로 먼지다. 완벽한 시설을 자랑하던 대학 연구실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한다. 황 박사의 한 지인은 “황 박사는 자신의 연구가 헛되게 사장되는 것이 안타까웠을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연구를 계속해 실추된 명예와 연구결과를 얻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연구실 하나 없이 실험을 한다는 게 만만치 않은 일 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지인과 친척을 통해 실험용 건물을 신축할 수 있게 도움을 받아 2007년 1월부터 제대로 된 실험실에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게 된다. 황 박사의 연구팀인 수암연구원측에 따르면 “미시 프로젝트 성공 이전인 2007년 1월에 골든리트리버 3마리를 복제했으며 의학 연구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비글종 개 복제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복제 성공으로 인해 황 박사를 지지해 오던 지지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는 단체는 황 박사의 연구결과에 대해 “황 박사의 재기를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복지가족부에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에 대한 조속한 승인도 요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황 박사가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의 승인을 얻어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연구 분야에서도 재기하기를 희망한다. 이는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기술이 대한민국 기술임을 입증시키고 황 박사의 약속이 거짓이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황 박사가 자신의 명예를 어떤 방법으로 회복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는 버렸지만 제자들이 살렸다” 3년 동안 창고 전전하며 각고 끝에 성공 이번 연구의 성과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 생명공학 분야가 지금까지는 투자 대비 성과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복제동물이 상업화가 되는데 최초의 사례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황 박사의 연구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2005년 줄기세포 파문을 겪으며 국민들 사이에 황우석 박사의 연구 활동에 찬반 양론이 뜨거웠다. 연구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나. -이루 말 못할 애로를 겪었다. 처음엔 구로동에 사무실과 연구실을 마련했다. 동물실험을 계속해야 하는데 서울에서는 실험이 불가했다. 그래서 수소문 끝에 황 박사의 친척이 마침 경기도에 창고를 하나 갖고 있어서 그곳을 개조해 실험실로 사용하게 됐다. 그곳에서 주로 했던 연구는. -황 박사가 주로 해왔던 개와 돼지 복제 연구를 계속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연구원들과 황 박사는 열의를 갖고 연구에 임했다. 이런 노력 끝에 ‘미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룰수 있었던 것이다. 연구 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조달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많이 어려웠다. 국가로부터 지원이 끊긴데다 도와주던 기업마저 등을 돌려 힘들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개인의 생계에 어려움을 무릅쓰고 연구에 혼신을 다했다. 후원자가 전무했다는 말인가 -황 박사의 지인들께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고 후원을 해주셨다. 2005년 줄기세포 파문으로 인해 황 박사는 물론 함께 한 연구진들의 고통이 컸을 것으로 안다.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들려달라 -무척 괴롭고 고통스러웠다. 알다시피 공판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당시 연구가 공동 연구였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연구원 서로를 너무 믿었다. 뒤처진 과학을 앞당기기 위해 열정을 바쳐 연구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꼴이 되고 말았다. 물론 황 박사의 실수도 있었다. 중간 중간 결과에 대해 직접 챙기지 못한 부분이다. 그것에 대해 무척 괴로워 하셨다. 연구를 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 본인의 의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당시 함께 연구했던 연구원들이다. 자신 때문에 제자들까지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무척 고통스러워 하셨다. 하지만 제자들은 칩거하고 있는 황 박사를 찾아가 연구를 계속해서 본인들을 책임지라고 말했다. 함께 연구하면서 진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제자들은 이렇게 사장되는 기술이 안타까웠을 것이다. 결국 황 박사도 제자들의 간곡한 부탁에 연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현 교수의 역할은 무엇인가 연구원들은 언론의 비난이나 왜곡된 시선에 대해 힘들어 하지 않나 현재 황 박사는 어디에 머물고 있는가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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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전 부끄럽기만 하네요..
언젠가 해내실줄 믿었답니다.역시 황박사님!_()_
존경을 표합니다..
아정말 너무나 안타깝네요,
저는 나이를 먹을만큼 먹은 사림입니다.이렇게 훌륭한 분을 정말 인간이 인간을 ..에이...
힘 내세요 황박사님과 연구원 여러분! 대한민국의 회망입니다.
머지않아 시기 하는 자들의 농락으로 잃어버린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 1호의 지위에 다시 오를 것입니다.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믿음 변함이 없습니다. 힘내십시오. 황박사님!
참으로 슬픈 조국! 그러나, 그대들로 인하여 희망이 있습니다. 화이팅 !!!!!!!!!!!!!!!
민족의 자존심.....
황우석박사님과 연구원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그렇게 힘든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려하네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존경합니다
박사님 `건강하세요^^
외국에서 알아주는데 국내에선 왜 그럴까 제발 안목을 키웁시다 국민여러붕~~~
황박사님은 진정 난치병 정복의 희망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