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이번 논술 평가의 도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많은 사람들이 얼핏 많이 들어본 책인 것 같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아픔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버지. 어머니, 영희, 영호, 영수가 나온다. 영호는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채 일을 해야 했고 다른 식구들 또한 항상 가난하여 매우 힘들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철거계고장이 날아오고 어머니는 또다시 슬픔에 잠긴다. 아버지의 병도 위독하신데 말이다. 이 모습을 본 영희는 몸을 팔아 철거계고장을 힘들게 얻어와 가족들과 함께 살수 잇다는 생각에 매우 기뻤다. 그러나 아버지의 병은 영희가 없는 동안 더 위독해지고 세상을 짐 지고 떠나시고 말았다. 아는 아주머니로부터 아른 가족들은 이사간지 오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영희는 마음을 아파해야만 했다,
그러면서 꼭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한 사람들을 죽여 버릴 거야! 하고 내용이 막이 내린다. 인간은 같은 세상 속에서 평등 받아야 할 권리가 잇다. 가난하고 힘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바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것들이 잇다. 영희는 남에게 자기 자신의 귀중한 몸을 팔며 비참하고 매우 마음의 병이 심했을 거라 생각된다. 많은 소설을 보면 가난을 주제로 쓴 책들이 많이 있다. 그런 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가난해서 오로지 능력이 없고 챔이 없어서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만 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분수 있다.
사람은 물질적이든, 마음으로든, 항상 행복하길 원하다. 가난은 절대 죄가 아니다. 이 책은 허무하게 막이 내리는 책인 것 같다. 영호는 얼마나 공부를 하고 싶어 했을까? 아버지는 내 능력이 이것밖에 되질 않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한참 꽃이 필 나이의 영희는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몸을 팔아야 했을까? 지금도 이런 소설의 내용이 우리사회에도 일어나고 있다.
소설, 기사사진 등으로 통해 우리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지금, 예전 그리고 훗날까지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끝이 나질 않을 것이다. 만약 지금 우리 주변의 약한 자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그 사람들에게 손을 벌려보는 것이 어떨까? 배고프고 마음의 병이 잇는 사람들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우리와 다를 게 없다. 있다면 물질적으로 많지 않다는 것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난 다시 한번 가난한 사람들, 불공평한 사회를 느낄 수 있었다.
가난한 사람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소설을 통해 우리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가난은 절대 조가 아니다. 난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다. 넌 지금 너의 생활이 행복하니? 난 가끔 우리 집은 남보다 못한 것 같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지만 다신 나쁜 마음을 먹지 않겠다.
작품속의 세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조세희씨가 쓴 연작 소설 중 일부이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책에서 나온 많은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해 보았다. 이 책의 줄거리는 난쟁이 아버지와 어머니, 영수, 영호, 영희 가족이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가다가 통장이 가져온 철거계고장에 의해 비극이 시작되는 내용이다.
아파트에 입주할 돈이 없는 난쟁이 가족은 아버지마저 앓아눕게 되자 학교도 그만 두고 결국 거간꾼에게 입주권을 팔게 된다. 하지만 전세 돈을 빼주니 남은 돈이 없었다. 영희는 입주권을 판 거간꾼을 따라가서 순결을 잃고 만다. 하지만 영희는 마취약으로 그 거간꾼을 마취시키고 자신의 입주권을 찾아온다. 하지만 난쟁이 아버지는 자살했고 영희는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오빠인 영수에게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다 죽여 버리리라는 섬뜩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말을 하면서 소설은 끝나게 된다.
나는 영희를 통해 서술한 부분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으로는 이 작품에서 영희의 경우를 통해 부유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입주권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더욱 부자가 되고 또 영희 같은 여자도 얻을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점점 고립되고 더욱 가난해지는 사회의 악순환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중심내용을 현재 우리가 당면해 있는 사회근로자들의 문제와 고통 받은 서민들의 삶과 그와 대조적인 부유한 이의 삶을 직접적으로 서술하면서 우리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그런 문제들이 우리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비롯되었는지 추적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른 비슷한 작품도 읽어 보았는데 그 작품은 수난시대이다. 수난시대는 개인의 고통을 통해 사회전체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난소공과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시대적인 차이가 잇기 때문에 서로 시사하는 바는 다르다고 분수 잇다.
나는 아직 이런 생활을 겪는 사람들을 직접 겪어보지 못해 경험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충분한 간접적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또 내가 등장인물 이었다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라도 조금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사회로 진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소외계층이 공부하는 것을 뒷받침 할만 한 제도가 없었기에 성공하더라도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작가가 왜 이 작품의 결말을 확실히 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결말이후를 상상해 보았는데 영수가 영희가 따라간 그 거간꾼을 죽일 것 같았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생각해 보니 결말의 여운이 없었고 너무 뻔한 전개 같았다.
그래서 나는 작가의 선택이 옳았음을 알게 되었다. 작가는 마지막을 확실히 하지 않음으로 해서 독자가 결말이후를 상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또한 여운도 남기면서 작품을 끝마칠 수 잇게 되었다. 내가 느낀 바는 이 책을 읽고 70년 대 가난한 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고, 지금 내가 살고 잇는 삶을 감사히 여겨야 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