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뛰어넘는 도전, 칠레 유기농 와이너리 에밀리아나의 세계
1986년 설립된 에밀리아나 와이너리(Vinedos Emiliana)는 칠레 최초로 ISO14001(환경관련표준규범)를 획득하였고 전국 4개 지역에 13개의 와이너리에 걸쳐 약 1,550ha의 포도밭을 갖고 있는 상장 회사이다.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일반와인으로 ‘엔트리 라인’, ‘리저브 라인’ ‘스페셜 리저브 라인’ 3개의 라인이 있고, 유기농 와인에 ‘어도비’, ‘노바스’, ‘코얌’ 3개의 브랜드가 있다.
에밀리아나는 칠레에서도 유명하고 규모가 큰 와이너리 중 유일하게 자기소유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며, 그 포도품질이 매우 좋아 다른 유명 와이너리에서 매년 포도를 사가고 있을 정도이다.
에밀리아나는 포도 품종별로 재배에 가장 적합한 특정지역의 밭을 선정하여 포도원을 만들었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마이포 밸리에,
까르미네르와 시라는 콜차구아 밸리에 그리고
화이트 품종과 피노 누아는 서늘한 기후의 카사블랑카 밸리에서
재배된다.
이들의 유기농법 관리는 꽃과 풀이 어우러진 목가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도록 한다.
▲ 칠레 포도재배 지역
에밀리아나의 유기농 포도밭은 카사블랑카, 마이포, 라벨 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유기농 포도밭과 전환 중인 포도밭까지 합해 통 449 ha에 이르고 있다. 이는 에밀리아나가 소유하고 있는 전체 재배지의 30%에 해당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에밀리아나는 유기농과 바이오 다이나믹에 관련한 세계적인 인증을 받았는데, 2001년 국제표준기구 ISO에서 제정한 환경윤리표준에 의거해 와이너리의 생산과정을 보증하는 International Rating인 I.S.O. 14001을 칠레 최초로 획득하였다. 이후 스위스, 독일에서도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성의 유기농 와이너리로 급성장했다.
에밀리아나의 유기농 프로젝트의 핵심인물은 전 까르멘의 와인양조자였던 에스피노자로(Alvaro Espinoza) 1990년대 중반에 미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유기농 선두주자 Fetzer와 접촉하면서 유기농에 관심을 갖게 되어 1998년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유기농법을 습득하여 2000년부터 에밀리아나의 와인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1998년부터 유기농 프로젝트를 도입하여 225ha의 유기농 포도밭을 구축했고 2005년 현재그 면적은 450ha로 늘어났다. 아무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대담하고 이상적인 프로젝트를 통하여 최고의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Coyam(코얌)은 많은 수상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유기농 와인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hurissma/50012849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