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풍물공연♡ 2.28.대구코액스에서 개최되는 국민의힘김기현당대표출정식에 우리인동풍물이함께했으면좋겠다는연락을 디데이2틀전에받고 급하게단톡방에다 신청자파악하는내용의글을올렸다. 허지만 기다려봐도댓글이없어 시간이 촉박한관계로 그냥전화해보기로결심하고 한사람씩 확인해나갔다. 전체회원이 40 명이넘는지라 모두를확인하기란 그리쉬운일이 아니었다 약 2시간 가량걸려 21명 함께할수있다는것을확인하고 기분이좋았다. 어렵게생각했었는데 회원님들반응이좋았고 해외여행가신분 집안큰일이있으신분 편찮으신분등 을 빼고나니 그인원이 되었던것이다. 11시25분장보고식자재출발 주최측에서 준비해온 김밥과 막걸리.소주 다과등 차안에서먹으면서 대화도나누고 덕담도주고받고 화기애애한가운데웃음꽃이피는분위기가이어지면서 현장에도착하니 12시30분이되었다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풍물단도 보였고 그냥사복입고악기만치는팀도있고 질서가없고소란스런분위기였다 우리는 미리치고있는팀들과합류하기위해 그들의장단 에 맞춰 자진몰이로 시작했다 그냥분위기띄우고 흥겨움을 유도하는데는자진몰이가최고다 시작하자마자 자연스레 분위기주도를우리가하게되었다 연주자수를 보나 장단의 맛을보나 놀음놀이를보나 참잘한다고 엄지를치켜들어 보여주셨다 사복입고 흥겨운표정 으로 쇠를치는 여성이 내게로다가왔고 자연스럽게 보조를맞춰 나가면서 전채를 끌어나갔다 처음엔 각지에서 모인팀들이라 서로의개성이있어 좀어려웠는데 특히 좌도농악을하는 대구달서에오신 비교적 젊은 여성팀이 있었는데 좀처럼 한데 어울리지않으려하는것을 겨우 겨우 끌어드려 커다란원을 만들어 돌면서 가끔 을자진도 하고 휘몰이 를섞어가면서 융화가 되어나가면서 흥겨운마당놀이를이어나갈수있게되었다. 가락을바꿀때도 형식없이 그냥 바꾸고 치배들이따라오도록했다. 1시간20분정도를 쉬지않고 계속해서 뛰었다. 온몸이땀이고 목이 말랐다 1시45분정도가되어 인사님들이 실내로들어가고난뒤에야 우리도 멈췄다 대구분이 맥주를 한잔사겠다고해서 부쇠를 데리고 따라가서 켄맥주 하나씩 마시고 아무래도 기다리는시간을 회원들이 지루해할것이염려가되었다 나는 지난번 부천에서와같이 사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벌어야겠다는생각을하고 유리벽아래 따뜻한 공간에 빙들러앉아서 영남가락을 시작했는데 주변에서 우리에게쏠리는시선이느껴지면서 신이났다 모두들기뻐하는것같고 세등회 국장님께서 사진을 많이찍으시고 잘한다고 격려해주시기도했다 영남가락 다음에는 선반을 앉아서 가락만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3시20분이되어 구미로올라왔고할매국밥집에서 즐거운뒷풀이시간을가졌는데 돌아보니 오랫만에 참 즐거웠고 보람된시간을보내었던같다 즐거운시간으로리드해주신 안주찬 의장님 과 세등회 회장님 임원분들에게 감사를드립니다 그리고 우리회원님들 긴시간 동안 연주하시느라 수고많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