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과 위장은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하지만
정서적으로는 여러가지 생각을 주관한다.
그래서 생각이 많으면 비위가 상하고 비위가 상하면 이런저런
걱정과 생각이 많아진다.
실제로 이런저런 걱정이 많으면 밥맛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비위기능 좋지않은 사람은 걱정과 생각을 줄여야 한다.
생각을 많이하는 직업인 연구원이나 교수들이 특히 위장병이 많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면 신경성이라고 한다.
이는 지나친 생각으로 인하여 비위의 기능이 부조화된 것이다.
잡다한 생각은 뇌에서 피를 많이 쓰게 만들어 피를 말린다.
이렇게 되면 위장에서 소화하는데 사용할 피도 뇌에서 가져다
쓰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비위기능이 상한다.
또한 비장은 살을 주관하므로 생각을 너무 깊이하면 살이
찌지 않는다.
사람이 살이 찌지 않으면 단맛나는 음식이 생각난다.
이럴때는 당뇨걱정 하지말고 단맛나는 음식을 적당히 먹으면
비위의 병이 고쳐지고 속쓰림, 위염, 위궤양등의 위장병이 좋아진다.
비위는 오행상 토(土)에 속한다.
비위가 상할때는 목극토(木剋土)의 원리에 따라 소리질러
푸는 것이다.
즉, 목(木)의 감정인 분노를 발산하여 비위의 답답한 감정을
풀어버리는 것이다.
옛날 어머니들은 속이 상할 때 빨래터에 앉아 방망이로 빨래를
두드리며 마음속의 속상한 이야기를 풀어 냈다고 한다.
요즘의 어떤 주부들은 속상한 일이 생기면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한다.
남편으로 부터 구박받거나 혹은 남편의 실직이나 사업실패로
인하여 경제적 고통을 겪더라도 기도를 하는 주부들은 그렇지 않은
주부들에 비하여 마음이 덜 아프다고 한다.
이것은 가슴속에 엉어리진 일을 입으로 뱉어내어 가슴에 담지
않으려는 치유행위이기도 하다.
사람의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픈 곳이 있다면 먼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믿지 못하는 것도 병이다.
비위가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은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반면에 남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비위가 상해 있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은 부주의 함을 말하는 것이지
믿음 그 자체를 탓하는 것이 아니다.
톨스토이는 자신의 건강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재 무슨 이유로든 관계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사랑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오직 사랑하기 위해서만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돈 안들이고 비위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수다떨기가 있다.
남편 앞에서 미주알 고주알 수다떠는 부인도, 부인 앞에서
직장 동료나 상사의 흉을 보는 남편도 모두 비위를 건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서로 장단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첫댓글 쓸데없는과거에 매달리며 집착하지않는것도 중요하겠군요 위가 안좋으니 소화가안되고 소화가안되니 대장도안좋고 무기력증에.. 약보다 좋은 방편을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쩐지 남에 흉을 많이 보았더니 속이 쓰리더라 .~
감사합니다.
믿는 이에게 복이있나니~~ㅎㅎ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비위가 좋아서 밥맛도 좋고 잠도 잘자는 가보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민하는 습관을 고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