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한번 이상 먹게 되는 것이 추어탕...
그 추어탕...전 못먹었습니다.
그러던 것을 이젠 이렇게 맛난 집 찾아 갈정도로 먹어줍니다.
그 언젠가 시부모님과 남편과 함께한곳.
이전하기전에 이집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남원 추어탕
분당에서 서울나갈때 가끔 시흥길로 갑니다.
그곳 한적한 곳에 이렇게 깨끗하니 2층으로 새로 지어 자리잡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룸도 있습니다.
아마도 커피마시며 즐기는곳인가 봅니다.
2층 가는계단~
들어가니 자리 없었습니다.
기다릴때 번호 표도 없었습니다.
쥔장은 잠시 기다려 달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2층은 시어머님 다리 아프시니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우린 서성였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는 사이 늦게온 다른 팀이 오더니 그냥 쑥~하고 빈자리에 앉았습니다.
슬슬 기분 나쁩니다.
그러니까 이곳은 손님이 알아서 앉아야 하는듯합니다.
맘씨 좋은 원장씨도 눈썹 올라갑니다.
한마디 했더니 쥔장...
눈치 봅니다.
그리곤 우리가 알아서 이렇게 구석자리 비니 알아서 앉았습니다.
우씨...먹기전에 완전 기분 꽝입니다.
그래도 이눔의 습관..
카메라는 돌아갑니다.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창밖의 풍경...
좋습니다.
매뉴...
당근 추어탕입니다.
반찬...
추어탕 나오기전 이것저것 먹어봅니다.
음...제법 반찬들이 맛있습니다.
추어탕 ..
나왔습니다~
국물이 진해 보입니다~
전 추어탕에 들깨가루 팍팍!!~넣는거 좋아합니다.
산쵸도 조금 넣고..
부추도 듬븍~넣어줍니다.
아주 진한것이 맛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싹싹~~비었습니다.
아주 잘먹는 접니다~
좀전에 기분 나빳던것이 이눔땜시 어느새 풀어졌습니다.
깍뚜기도 제입에 좋습니다~
배 엄청 부릅니다~
오는길에 울 친정 아버지꺼도 하나 들고 왔습니다~
국내산...
믿어야죠~
초복에 삼계탕 대신 추어탕도 좋을듯 싶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