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12년 4월 15일,화창한 봄날.
산행구간:기장교리-일광산-용천분기점-아홉산-미동마을
도상거리;9.5km, 지상거리;13.5km
산행동무:박형철씨 그리고 나
교통편:남포동서 1003번 탑승, 기장 교리 하차, 미동마을에서 노포동까지 마을버스
오랜만의 산행이다
가공반 봄야유회 덕분에 형철이와 나는 일찍 산행을 하고 시간을 맞쳐 식당엘 가기로 했다
날씨는 좋다못해 넙무 더운것 같다
남포동에서 기장행 1003번 급행버스를 6시 48에 승차 기장 교리초등학교앞 하차가 7시 45분
바로 산행에 들어간다
길을 건너 오던 뱡향으로 십여미터가면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튼다
백두사 표지판이 길안내를 잘해주고 있다 갈림길마다 백두사표지판을 따라 수월하게 길을 찿는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쉬엄 쉬엄 걸어 08시 이굴다리를 지난다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기와가마터 표지판(10분간 휴식)
8시 10분 우리는 저만치 앞에 보이는 등산로를 버리고 능선을 타기로 하고 이 배수로를 따라 진행하다 막힌 철조망 두게를 넘어 일광산쪽의 능선을 탐
쉬엄 쉬엄가도 몸상태가 엉망이다
숨도 차고 다리도 안따라주고 형철이에게 말을 안해서이지 조금 힘들었던것 같다
8시 40분 일광산도착


일광산에서본 달음산과 우측의 월음산

우리가 가야할 용천지맥 능선과 가운데의 아홉산과 너머로 거문산이 흐리게 보인다

기장포구

8시 52분 일광산에서 진행방향으로 20여미터 네리막 전진후 만나는 이정표에서 아홉산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급한 내리막을 걷는다

57분 바람재를 도착
바로 쉼터 우측으로 난 능선길을 이어타며 9시 06분 X374통과 연이어 X378통가 후 용천갈림길 도착이 9시 18분이다

용찬분기점인 X357봉
바로 우측으로 진행함

9시 26분 임도 도착
아무 생각없이 좌측능선을 올랐다가 잠시 후 다시 내려와 잠시 동안 지도 공부를 다시함(조금 부끄러움)
이후 길은 능선길은 없고 이 임도를 따라 쌍다리재까지 그냥 간다
9시 48분 쌍다리재를 통과후 우측 정면으로 능선길을 다시 타며 10시 X274엘 도착한다 여름 조망은 없어 조금 답답 할것 같음
그대로 진행하여 X278 도착이 10시 08분

X278봉
마찬가지로 여름 조망은 없을듯
특징이라곤 이 큰 소나무가 우리의 진행방향쪽에 있음

10시 15분에 출발하여 연합목장터 도착이 10시 18분
곧바로 용천 넘어가는 임도를 가로질러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아홉산쪽으로 진행함
몸 상태가 안좋긴 안좋은 모양이다
헥헥 거리며 아홉산 도착이 10시 35분

아홉산 정상
10시 45분 함박산쪽으로 산행을 이어감
3분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리는 좌측길(들어가지 말라고 나뭇가지를 걸쳐 놓음)로 방향을잡고 하산을 시작함
잠시후 임도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처음 만나는 좌측으로 내려가는 우마차로(여기도 입구에는 못들어가게 가지를 걸쳐 놓음)
하산을 함

하산 도중에 지나는 구산농원의 멋진 대나무들.........

미동마을
5분여 진행하니 길이 희미해지며 저 끝집 옆으로 난 철조망을 넘어 이 마을로 들어선 시간이 11시 25분으로 사실상의 산행은 끝이다
몸 상태에 대한 반성도 많이 들게한 산행이었던것 같다
길은 대체로 시작부터 대체로 순하디 순한 가족 산행지로 별로 힘은 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형철이 오늘 수고했고 있다가 소고기나 많이 먹어라

미동 버스 정류소 뒤로 난 농로를 따라 철마 형제가든엘 도착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