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와이프랑 얼음송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뚝섬주니와 대박을 터트렸던 일산의 혜지낚시터입니다.
입어료 3만원에 5마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안내해 놓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5마리는 커녕 입질한번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12시부터 시작한 낚시는 오후 세시 넘어 드뎌 입질을 받기 시작. 지난 3년간의 여견의 내공으로
연타로 송어를 걸어 냅니다. 뚝섬주니가 작년에 받아놓은 송어알을 선뜻 내준 탓에
집어가 꽤 잘 됩니다.
낚시터에서 정해놓은 규정 1인 다섯마리를 채운 10마리로 마감합니다.
특히 6짜 가까이 되는 송어의 힘은 설장을 유감없이 태우며 주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와이프가 걸은 비단송어도 특이한 색깔로 신비감을 전해 주었습니다.
저녁에 부모님과 회, 버터구이, 매운탕까지 송어로 포식하였습니다.
PS. 혜지낚시는 개체수는 작년에 비해 줄은 듯 하나 수퍼송어가 간간히 올라옵니다.
첫댓글 에~꿍! 부럽워라!^^; 손맛, 입맛 추카드립니다.^_^ 저는 어제 조정지에서 송어잡으려다. 입질한번 없이 "꽝"쳤는데... 그것도 영하 13도에서 앞도 안보이는 안개장막속에 "벌벌" 떨었는뎅... ㅠㅠ 얼음송어낚시의 참맛을 느끼게하는 참! 맛나는 좋은 조행이십니다.ㅎㅎ 다시한번 "추카추카"
가끔은 근교의 유료낚시터에서의 손맛도 투자대비 훌륭한 조과를 보내기도 합니다만... 조정지, 향교의 자연산만 하겠습니까?
그쵸! 입맛은 둘째치고, 손맛이 쥑이지요!ㅎㅎ
송어알 좀 줘봐 ~~!
드릴께요. 시간 정하시죠~
오 가까운곳에도 송어낚시터가 있어군요..ㅎㅎ 대박입니다..슈퍼송어....
남산타워기준 22km, 차로 30분 걸렸습니다.
쏘주한잔 해야겠는걸요^^
사진보시면서 한잔 하세요. 큭큭... 어여 벙개함 치시죠~
얼음낚시 ㄱㅏ 고 싶ㄷ ㅏ ...선배님 저거 송어 맞는거에요..? 색깔 특이하네요^^ 역쉬나 받쳐주는 뛰어난 조과 !!! ^^
다들 바쁘신지. 조용하시네요. 얼음낚시 번개도 없고. 비단송어 저도 처음 보는데.. 희귀성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와우~ 대박이네요..슈퍼송어 무쟈게 크네여...ㅎㅎ 더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여...^^*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선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여기가 어딘가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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