起 술은 문화이다. 문화는 장강(長江)이다
承 막걸리는 발효된 쌀음료로 삶에 힘을 준다
轉 막걸리 맛의 균질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結 시대에 맞는 막걸리 마케팅이 요구된다
起 술은 문화이다. 문화는 장강(長江)이다
문화는 강물과 같다. 어머니의 젖줄이다. 뿌리가 되는 샘이 있다. 흘러가는 물길에
탁류가 되었다가 부유물이 침전,여과되면서 정화되어 청류가 된다. 청탁병용(淸濁
倂用)하면서 도도히, 유유히 역사의 물길을 타고 미래의 망망대해로 나아간다.
문화는 공간과 시간의 무대 위에서 인간이 이루는 유,무형의 창작이다. 그 중에서
축제와 제례의식(祭禮儀式)은 문화의 정수(精髓)이다. 모든 축제에는 술이 등장한
다. 신에게 바치는 술, 즉 신주(神酒)는 술의 원형이다. 정성(精誠)으로 빗는다.
문화가 그러하듯 술에도 심층구조, 서사구조, 형상구조가 있다. 지방마다 풍수가
달라서 흙에서 나오는 물맛이 다르고, 기후에 따라서 발효, 숙성, 제성 과정에 차이
가 난다. 탄생과정이나 세월이 지나면서 이야기 안주감인 스토리가 생겨난다.
술의 색감, 미각, 병디자인도 각기 다르다. 천태만상, 천차만별이다. 만약 인간세상
세상에 술이 없다면 어찌할까? 농사철에 허기진 배도 채우고 노동의 신명을 나게
하였던 막걸리가 아닌가? 막걸리는 가난한 선비와 시인에게 밥심을 주기도 했다.
承 막걸리는 발효된 쌀음료로 삶에 힘을 준다
충남 아산 설화산 자락에 가면, 세종대왕 시절 예조판서, 이조판서, 좌의정을 지낸
맹사성(孟思誠, 1360 - 1438)이 살던 고택(古宅)이 있다. 맹씨행단에 맹사성이 지은 시비가 있다. 강호사시사(江湖四時歌) 중에 봄날 막걸리를 즐긴 대목이 나온다.
"강호에 봄이 찾아드니 참을 수 없는 흥겨움이 솟구친다. 탁주를 마시며 노는 시냇
가에 싱싱한 물고기가 안주로 제격이구나. 다 늙은 이 몸이 이렇듯 한가롭게 지냄
도 역시 임금의 은혜이시도다!" 막걸리는 탁주이다. 탁주는 막걸리가 아닐 수 있다.
막걸리는 큰 바가지, 즉 대포(大匏)잔에 마시는 습성이 있었다. 그래서 대폿술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탁주는 청주에 대비되는 표현이다.발효가 다 된 술은 맑은 층과 술지게미 층으로 구분된다. 맑은 부분은 청주, 지게미를 막 거르면 막걸리이다.
막걸리는 농주라고도 한다.농번기 농사꾼의 허기를 면하게 하고 힘을 준다. 천상병
시인은 '막걸리' 라는 그의 시에서 "막걸리는 술이 아니라 밥이나 마찬가지다. 밥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더해주는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라고 하였다.
轉 막걸리 맛의 균질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독도 분쟁 이후에 일본에서의 막걸리 바람은 식었다. 막걸리 붐이 일기 전보다는
절대적 판매량은 준 것은 아니지만 상승세를 기대하고 투자한 업체들의 속고민이
많다. 작년 10월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제 10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에 아내와
가 본적이 있다. 여러 지방에서 온 다양한 막걸리를 음미하며 느낀 점이 있었다.
2009년 귀화인 최초로 공기업 사장이 된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한국 문화에
남다른 사랑과 식견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 관광객 천만명 돌파를 슬로건으로 하여
작년에 979 만명이라는 업적을 낳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래서 3년 임기를 연임
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한국 문화의 특징을 '기(氣),흥(興), 정(情)'이라고 주창한다.
천상병은 막걸리가 주는 삶의 에너지인 기를 기리었다. 맹사성은 우러나는 흥을
노래하였다. 순곡(純穀) 생동동주로 알려진 여수 쌀막걸리의 브랜드명은 '정'이다.
기와 흥과 정을 주던 전통주 막걸리 붐이 지난 몇년간 일다가 최근에 주춤한 모습
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사케, 포도주, 위스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런가?
막걸리의 본산은 이동주조, 배상면주가, 상신주가 등 9개 술도가가 있는 포천이다.
그러나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막걸리는 7개 제조장이 연합한 서울탁주협회에서
생산하고 있는 장수막걸리이다. 프랑스 코냑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제조업체는
각각 달라도 '맛의 균질성'울 유지하여 코냑의 정체성을 지켜오고 있기 때문이다.
結 시대에 맞는 막걸리 마케팅이 요구된다
2009년도말 삼성경제연구소는 한해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막걸리를 선정하였다.
막걸리 관련 뉴스와 특집기사가 방송과 언론을 장식했다. 일본에서 막걸리 바람이
불었다. 북한 대한 쌀 지원 중단으로 정부에서 재고쌀의 처분방안으로 막걸리 생산
을 장려한 점도 있었다. 물론 막걸리 업체의 풀질향상 노력에 힘입은 바도 있다.
무엇보다 먼저 '값싼 막걸리, 푸짐한 안주' 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고객의 욕구는 개성화, 다양화, 고급화되어 있다. 밥심을 얻기 위하여 먹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보는 색(色), 맡는 향(香), 맛볼 미(味) 등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야
한다. 안이 좋아도 밖이 따라가야 한다. 속은 콘텐츠(스토리), 밖은 디자인이다!
힐링(Healing) 바람이 불고 있다. 치유의 본질은 소통이다. 암세포는 '소통이 단절
된 세포'이다. 술은 소통을 위해 마신다. 기를 주고받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정
을 나눈다. 소통을 위해서는 스토리에다 오감 자극 디자인을 가미해야 한다. 술,
안주, 그릇, 술상 등을 총체적 접근을 해야 한다. 마케팅은 과학이자 예술이다!
마케팅이 왜 과학인가? 사실(Data)에 입각해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의 소리를 분석하여 상품과 경영에 반영하는 활동이 중요하다. 앞서가는 고객
의 소리를 듣는 것은 최상의 컨설팅이다. 마케팅은 왜 예술인가? 마케팅은 고객과
연애한다. 고객 마음을 사기 위해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예술의 멋이 담겨야 한다.
막걸리 판매량이 주춤한 지금이야말로 '마케팅 카사노바'의 등장이 기다려진다!
註) 바디감(Body感): 입맛으로 느끼는 술의 질감, 농도, 밀도감, 중량감으로
술의 원성분이 지닌 맛과 향 등을 살린 술의 개성, 존재감을 말함
* 본문은 술이요, 댓글은 안주입니다.
상기 본문에 채 다 못한 이야기는 댓글에 남기었습니다.
덜 숙성된 저의 글을 읽어주심에 고맙습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참고 문헌
막걸리! 넌 누구냐? 허시명 지음. 예담, 2010
* 참고 사이트
http://blog.naver.com/ildong1932
http://blog.naver.com/giordano82
http://blog.naver.com/pride0123?Redirect=Log&logNo=110161718604
첫댓글 막걸리는 맥주, 위스키,
포도주에 밀린 다고 보는
시각은 보수적, 국수적이다.
함께 어울리어 고객으로부터
선택을 받는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한다.
일제 치하에서 지방의 멋과
집안마다의 맛을 잃었고,
세수의 원천이 되어 국세청이
술을 관장하였으니 전통주의
위생관리, 안전관리는 물론
대량생산체제에서 고유의 맛을
제대로 살렸을 리가 없다.
최근에 지어진 공장, 술도가가
아니면 아마도 현장견학 가보면
그 술을 마시지 않을 수도 있다.
전통주는 문화이다.
돈 벌기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예 그룹, 대기업처럼
돈이 많지 않다면 머니게임
으로 이길 생각 말아야 한다.
진실게임을 해야 산다!
한 때 막걸리붐이 일더니
작년이후 주춤하다.
위스키, 포도주,
일본 사케가
신장세를 보인다.
왜 그러할까?
정부지원금 가지고
송사나 벌이는
지역협동조합,
제대로 되지 않은
물, 쌀, 밀가루, 누룩...
'장두노미' 이러다간
매에 쫒긴 꿩이 풀에
머리를 쳐박고서
꼬리를 내뻗은 채로
안도하다가는
전통주는 물론
전통축제조차
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을지?
강한 문화일수록
가소성이 있다.
개방적이면서도
정체성을 지킨다.
김치, 빈데떡,
주전자, 막사발 등
한 셋트를 이룰 때
막걸리는 산다!
황금만능풍조에 물든
천민자본주의 장사치들을
먼저 척결해야 한다.
참 답답하고 창피하다.
혼자 힘으로는...
공감합니다. 막걸리를 만드는 제조업자의 의식이 포도주를 만들고 사케를 만들고 도르트먼트 비어를 만드는 이들의 장인정신을 능가해야 하도록 개선시키고 교화시키고
가르치셔서 세계적인 술로 만드시기 부탁드립니다. 중국 술중에 공자의 후손들이 집장촌처럼 모여 수백년 전통으로 만드는 술...마셔도 전혀 탈이 없다가 마신지 세시간 후면 운전해도 될정도로 뒷끝이 기가 막히게 깨끗합니다. ()
홍화백님^^
공감합니다.
장인정신이
술의 혼입니다.
저는 술을
잘 못 마시지만,
정담을 나누기 위해
아픔을 달래기 위해
이따금 한두잔 합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점은
우리의 입맛에 맞고
위생에도 문제가 없고
그 끝이 산뜻한 막걸리,
소주, 국산 맥주가 없나
하는 점입니다. 저만의
생각인지요?
재작년에 일본에 갔을 때 오사카의 번화가 식당가에 막걸리 주점이 한 집 걸러였습니다.
그걸 보고 가슴이 다 뿌듯했는데 한국에선 벌써 막걸리가 시들해 진다니 서글프네요!
만파식적 이동하님이 1주일에 한 번씩 포천막걸리 회사에 경영지도를 나가시니까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우리 막걸리 세계의 음료로 만들어 주세요!
돈 없으면 집에서 막걸리에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빈털털이들이 왠 양주타령들인가요? 하하하하!
술은
문화입니다.
문화는
장강의 물결입니다.
때로는 역류가 되고
지류와 합류되며
거세어집니다.
탁류가 되었다가
침전, 여과됩니다.
문화는 교류와 합성,
온고지신입니다.
기층문화는
음식과 술입니다.
술의 기원은
하늘과 조상을
섬기고 모시는
신주입니다.
남녀노소
어울리는
축제에서
소통과 치유의
술이 되고,
농사일,
공사판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합니다.
전통주의
전통에만
고집하는 것이
애국이 아닙니다.
[한글로 보는 막걸리]
술은 문화, 문화는 언어입니다.
담근다, 서린다, 내린다,
빗는다, 입힌다, 거른다
소량생산때는 누륵,
대량생산때는 입국을 쓴다.
즉 입힌 누륵이다.
막걸리 제조순서는
입국, 주모(술어머니),
발효(알콜), 숙성,
제성(걸러내기, 술지끼미)
막걸리 종류는
크게 보면,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
술의 맛(미), 향, 색...
미향과 스토리와
디지인이 명품을 만듭니다.
음식과 술과 음악은
만국공통어입니다.
동서고금 교류하고
남녀노소 치유하는
향미와 오방색감
지닌 전통주, 막걸리는
법고창신 개발할 수
없나요?
왜 위스키, 포도주,
사케가 막걸리, 맥주를
밀어내나요?
멀리 보면 그 이유가,
첫째, 일제식민지 시절
전통문화, 유산의 단절.
둘째, 해방후 양곡제한
밀가루 제조, 심한 숙취
그리고 국세청 관할로
세금에만 관심이고
품질향상에는 등한시.
셋째, 제조업자의 양심
불량. 돈벌이에만 혈안
실정 알면 안심하고
마실 대량생산주는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기우?
덕산님...
돕니다. 돌아요...
돈이 돕니다.
저두 빈털털이입니다.
그래서 털털하게 삽니다.
제 몸은 세속먼지 묻으니
무시무처로 안 털면
남의 몸 먼지가 더 크게 보이더군요.
아...참ㅠ..
그런데 한 수 더 떠서
제 마음은 꿈 속에서도
웬 그래 욕심이 많은지
돌아가신 아부지 육신이나
찾고, 생시에 못 이룬 탐심을
채우려고 이 꿈, 저 꿈, 개꿈, 용꿈
별별 꿈을 다 꿉니다. 아... 참 ㅠ
덕산님...
건데요, 꿈도 꿈 나름이더군요.
가지는 꿈은 이제 지여워요. 아악...
버리는 꿈이 더 좋아요, 야^**^ 날자^^
덕산님...
날개가 무언지 아시죠?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면 날개가 생겨나 천하 우주를 훨훨 날게 됩니다.
버리세요! 버릴 수 없는데 까지! 그 버리는 연습을 다 들어먹고 이제야 실행하는 제 모습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내 마음이 허공처럼 되어야 다시 다북차는 것입니다. 하하하!
지금은
융합창조 3.0시대입니다.
상업과 산업자본의
자원,시장 쟁탈
식민지 전쟁, 세계대전
시대는 갔습니다.
사이버 디지털 무한대륙이
스마트환경을 만나 신천지를
열고 있습니다.
개방, 공유, 연결, 확산의
소셜미디어가 마케팅
판도와 판세를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기업경영의 토양은
기업문화입니다.
체험의 공감대,
일하는 방식의 공유가
기업문화입니다.
이 바탕에 새로운 기술
과 기법의 연구개발,
적합한 품질괴 원가를
맞추는 제조생산, 고객의
마음을 사는 마케팅을
일관성있계 잘 할 때에
명품브랜드가 형성됩니다.
진정한 막걸리 문화는
정부의 지원에 의존치
않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향토사업가 해야
합니다.
오늘 포천 이동
상신주가 경영지도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전통주 막걸리는
새로 태어나야 한다.
온고하되 지신해야
한다. 즉 시대화다.
2. 품질/원가는 물론
스토리와 디자인의
품격을 갖춰야 산다.
오감을 자극해야 한다.
3. 술은 기층문화이다.
술상, 막사발, 빈대떡,
김치 등 종합문화체험
을 팔아야 한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포장된 겉모습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맞습니다. 디자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 하는 오감자극 종합예술입니다.
신,분,의,성 중 성(誠)에 해당합니다. 성심성의껏 마무리해야죠. 정성입니다.
용기(병) 개발이 정말 중요합니다. 코카콜라 병, 특히 애비앙 생수병 디자인은 세계일류 디자이너분들이
하고 계신 것을 아실겁니다. 말씀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하하하하! 막걸리 마무리 하셨군요!
뚝배기 보다는 장맛이라더니 본문 보다는 만파식적의 댓글이 훨씬 맛이 있습니다.
수고 하셨네요! 선각자는 외롭습니다. 왜 우리는 信忿疑誠을 못하는지요?
국민성이 그런가요? 돈에 어두어서 초심을 잃기 때문일 것입니다.
에구 걱정이네요! 하하하하하!
덕산님^^
댓글에 관심을 모우기 위함도 있습니다. 댓글 이어가기 글에서 못다한 이야기,
보다 생생한 대화와 토론, 정담과 소통이 일어나지요. 생생막걸리 맛이죠...
어제 포천의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현장의 컨설팅 내용을 구어체로 댓글에
남긴거죠. 역시 현장에서 전하는 르뽀가 더 느낌을 줄 수밖에 없나 봅니다.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도 현장의 감, 손끝의 느낌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역시 덕산님은 저를 훤히 보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일일히 챙겨주시오니...
@덕화만발 만파식적
하하하하! 아니 정말로 뚝배기도 아름답지만 댓글이 더 맛갈이 납니다..
아무 염려 마시고 마음껏 경륜을 펼치소서! 하하하하하!
아...
저, 이동하는
빽이 있어요^^
우리 덕산 선사님
지켜주시고 또
챙겨주시고 글고
인생 경륜으로도
이끌어 주십니다.
내친 김에 미친 척
치닫겠습니다.
@덕화만발 춘풍화기
@만파식적 질풍노도
경하드립니다. 드디어 바위님께서 훌륭하신 主君을 만나셨네요...저는 회장님과 바위님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말씀 마세요!
우리가 다 같은 덕화만발의 가족입니다. 그런 개념 꿈에서도 잊어버리시지요!
오히려 우리가 덕화만발 가족 모두를 주군으로 섬겨야지요!
그것이 우리들의 사명이외다. 아셨죠? 하하하!
회장님의 덕화만발 가족에 대한 진실한 사랑 역시 배워야 할 덕목 같습니다.()
술의문화가 인류의 문화와 함께 발전하나 봅니다.
막 걸러 마시는 장수막걸리맛 광장시장에서 마시는 맛 쥑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홍제동 봉수대에서
때 되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완샷!
막걸리 맛은
누룩, 쌀, 물맛
삼위일체입니다.
막걸리가 농익으면
사과향기 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