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방
제 먹고 살기 바쁘고 참견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지켜보기만 해왔지만
순진한 초보분들이 헛된 희망을 가질까 걱정스런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유리나님.... 님의 고매한 뜻과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를 깎아 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릇된 신념이 여러 사람을 헛된 희망을 품게 하고 악순환으로몰고 갈수도 있음을 왜 모르십니까?
20시간씩 공부하는 열정이야 좋지만 종목분석을 통해 저평가주를 홀딩하는 방법이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되는 사람들이 더욱어려움에 처해지게 될 것을 왜 모르십니까?
제가 감히 단언하건데 님께서 이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한들 초보자의 운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라구요?초보자의 운따위가 아니라구요? 오랜기간 투자하셨다구요?
'저평가주가 언젠가는 간다' 기법은 오래기다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확연히 승률이 높다구요?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노력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구요?
적어도 이 주식시장에서 만큼은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님의 운좋은 성공사례가다른 이들에게도 통할 거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하시는 행동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혼자 조용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운좋게 연속으로 모두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믿자고 외치는 것이 진심이라면 그 저의를 의심할 수 밖에 습니다.
유리나님이 아주 전문적으로 접근했다면 바로 의심했겠지만 오히려 어설프기에 저 또한 조심스럽게 대하지만 어찌됐든 의도 자체가 무모함을 왜 모르시나요?
유리나님의 글에 올라오는 옛날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책속에서, 격언속에서, 이야기속에서, 사색속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시는 흔적이 옅보입니다.
님께서 선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다고 믿고 싶습니다.
보유한 주식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기업가치가 제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실적등에 의해서 갈 수밖에 없기때문에 가는 것도 아닙니다.
경제의 논리와 수많은 성공사례, 제공되는 증거들을 신뢰하지 마십시요.
그것은 이면에 감추어진 거짓 논리와 어마어마하게 희생된 실패사례, 가공된 거짓증거들입니다.
돼지에게 사료를 주는 것은 돼지가 굶어죽지 않게 하기 위함은 맞습니다만 돼지를 사랑하기에 주는 것이 아니라 살을 찌워서 잡아먹기 위함이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습니다. (뭐 요즘은주인의 사랑을 받는 애완돼지도 있다지만 ㅡ.ㅡ;;)
혹여 배불리 얻어먹고 눈치빠르게 도망치는 돼지들도 있으나(이들 또한 들판에서 만나는 하이에나의 표적이 되지만....)
대부분은무게에 짓눌려서 환상에 사로잡혀서 스스로를 가두어버립니다.
너무 비관적이라구요? 글쎄요... 오히려 너무 낭만적으로 쓴 듯 싶군요
'뚱띠'님이 지적하신대로 20시간이 아니라 24시간 공부하셔도 준비가 될 수가 없는 곳이 이곳입니다.
너무 순진하게 시장을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만해도 100억이상운용되는 계좌나 운용자의 신상정보, 보유 포트폴리오 추적가능합니다.
이상한 움직임이나 흐름이 감지되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타겟이 된다는 말이죠...
중소형규모의 클럽이야 서로를 민감하게 느끼면서 상위의 포식자들을 피해 개인들 우려먹고
튀지만 워낙 네이티브한 곳이라 자멸하기도 하고 지들끼리도 물어뜯고 싸우기도 하고 공멸하기도 하고...
암튼열에 아홉은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노리는 놈들이 대형 사자냐무리의 하이에나냐의 차이일뿐
길목을 지키면서 변수를 컨트롤 해가면서사냥하는 그야말로 돈의 정글이죠....
유입되는 자금을 두고 얼마나 치열하고 빡빡하게 돌아가는 곳인지는 알고 돈을 투입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시장의 대박을 끊임없이 광고하고 돈의 유입을 원하는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안에 기생하고 공생하려는 자들은 또 누구입니까?
잘난 그들이 왜 그 수많은 기법과 수익률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할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하고픈 얘기는 이겁니다. '주식시장을 떠나라!' 희망의 끈을 놓아라!!! 미련을 버려라!!!
그조차도 할 수 없다면 들키지 않게 쥐구멍에 숨어서 실낱같은 틈새에서 새어나오는 동전들을 모아라!
그리고..... 구멍을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의 덩치가 되기 전에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결국 피맛에 길들여진 괴물이 되어야 하거나, 자멸할 것입니다.
저도한때는 주인을 사랑한 순진한 돼지였기에.... 잠깐씩 정신들어올때 드리는조언입니다.
-----------댓글들--
\ 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그냥 즐기는 차원에서의 주식투자가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혹여나 기법이나 추천주에 혹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 도박적인 수순을 밟아 파탄에 빠지는 경우가 더러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기때문에 우려하는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급한 마음이 들때... 개미들의 욕심속에 스며드는것이 추천주입니다.한번 혹하면 좋은 면만 보이고... 아무튼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공부한다고 되는 곳이 아님을 고수들은 알고 있지요.말하자면 기상학을 전공한 박사일지라도내일의 날씨를 알 수 없듯이....주식시장에서 1+1=2 라면 공부해도 되겟지만 1+1= 2가아니라 는데 있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지요... 결국 이러한 변수를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인데... 이에 대한 대응을 개인들은 조직으로 할 수 없다는것이 불리할 수 밖에 없고 따라다닐수 밖에 없는 이시장의 생리인거죠.
\공부시키고 하나라도 알게 해주려고 애쓰시는 유리나님께 자꾸 시비걸지 마시오. 모양새가 않조아 보이누만..
-그런데 무릇 스승이란 제자들에게도 예와 도를 갖추고 큰 길을 제시하며 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잡는 방법을 일러주는 사람인데... 제자들이 너무 걱정된 나머지 고기를 직접 잡아주는 스승은 오히려 제자를 망치는 격이라.... 그것이 우려스러운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장기간 돈을 묶어두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수십억있고 생활비가 넘쳐 난다면 몰라도..
-물가상승률이나 적금금리로 따져볼때 그리 수익율이 좋지 못한게 주식투자입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대부분 감춰지기도 하고요... 저는 솔직히 여윳돈 조차도 투자하지 않는게 상책이라는 쪽입니다
\참 좋은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글이 진리라면 이미 오래전에 주식시장이 소멸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글로 위험을 고지해도 저 죽는줄 모르고 불구덩이로 날아드는 부나방 같은 자금이 표류하는 시장이니 유리나같은 하이에나가 무리를 이루고 나타나서 철저히 자신을 가면속에 감춘채 호시탐탐 하는거 아닐까요? 암튼 주식 이놈이 배운대로 되지도 공부한다고 잘 힐수만도 없는 대상이라 다들 목을메고 승부욕을 불태우는거 같네요 그래서 아주 단순논리와 무식한 원칙을 잣대로 들이대는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증시랍니다
-제글이 진실이라고 쓴다기 보단 한 일면이 이렇기에 주식시장이 자신에게 맞지않아 손해를 보고 고심하시는 분들께 시스템에 의한 일종의 사기이니... 조심하지 못해서 당하거나 공부가 덜되어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세계의 이러한 일면을 뛰어넘어서 대비가 될 정도가 되어야 진정으로 전장의 백전노장이 되는 것이겠지요
\유리나는 고사성어 우화 그리고 각계각층의 성공한 인사들의 성공담등 정말 박식합니다 책을 보고 베껴내는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그러나 참 딱한것이 그렇게 공부해야한다고 목 터져라 떠들고 있지만 정작 자기자신의 우매함을 깨우치지 못하는 인사이니 측은지심이발동합니다 자기 스스로 떠들고 주장한 사실을 자기스스로 깎아내릴때도 많지요 아마도 까마귀고기를 좋아해서 그런듯 합디다 더 중요한 사실은 여기 어느누가 무슨 소리를 하던간에 목표한 호구들을 잡아먹기전까지 계속 반복 할것이라는 사실입죠 허니 유리나를 끌어내리기보다 어차피 하는 주식거래라면 이렇게 해야 지지 않더라 하는 좋은이야기나 해주시길
-성공적인 주식거래의 방법은 사실 몇가지 없지요(수만가지처럼 보이지만).... 다만 모두 각자 다른 스타일로 자신에게 맞게 변형시키다 보니 같은 방법이 적용될수 없는 것이지만... 어짜피 해야하는 주식거래라면... 음... 혼자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돈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모여야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각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십시요... 마지막으로....여윳돈으로만 하십시요... 욕심으로 하는 투자는 도박일 뿐입니다... 이러면 아주... 우습게도.... 결국은 요즘 가장 유행하는 랩상품으로 귀결됩니다.. 우습죠??? 전투개미들에게 시장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거죠
\돼지만 되지말자 그 지난한 길을 향해 오늘도 전진
-어짜피 이 바닥에서 발을 뺄수 없다...고 판단할때 사람들은 두가지의 길을 택하게 되죠... 도인이 될것이냐 괴물이 될것이냐....그러나 도인도 괴물도 쉬운길은 아닙니다.... 속세를 벗어나니 인간적인 즐거움이 없어 돈의 노예는 되지 않으나 무슨 낙으로 사리요...... 피도 눈물도 없는 돈의 노예가 되니 인간적인 허세는 누리나 만족을 모르고 늘 굶주리게 되니 이 또한 불행한 것을.... 이러한 것을 넘어서는 경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본주의 세계의 본질적인 '권력'인 자본은 사실상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는 극소수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며, 이런 엘리트들이 설정해 놓은 플랜에 따라 경제가 영향을 받거나 콘트롤 되고 있음을 안다면 유리나같은 개 허접이 시장을 이겨볼려고 애쓰는 저 글이 얼마나 우스운건지 알겁니다.
-정저지와이지요... 모두들 자신이 보는 하늘이 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저는 이 시장의 살벌한 면을 주로 보기에.... 긍정적인 면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