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 2005. 2. 27(일)
- 경쟁률 ( 45 ) : 1 -
ㅇ 지난 1월 3부터 1월 20일까지 15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 200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에
총 (2232)명이 접수하여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ㅇ 일반분야 40명, 세무·회계분야 4명, 외사분야 4명, 전산·통신분야 2명 등 총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의 여파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
을 보이면서 경찰에 대한 높은 긍정적 이미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ㅇ 경찰간부후보생제도는 해방이후인 1947년 9월 1일 지적수준이 높은 고급경찰간부를 충원하고
경찰의 자질 향상을 통한 식민지 경찰의 잔재를 불식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고급경찰간부
양성제도로 탄생하였다.
ㅇ 1947년 9월 제1기생 93명을 모집하여 인천시 북구 부평동 소재 국립경찰전문학교 캠퍼스에서 교육
을 시작한 이래, 1957년 2월 제11기부터는 대학출신자를 모집, 경찰의 자질 향상 및 전문교육을
위하여 52주간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76년 9월 제25기부터는 보다 많은 인재들의 기회 제공을
위해 학력제한을 철폐하였다.
ㅇ 그 후 경찰간부후보생제도는 많은 변화의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하였고, 2000년부터는 정원의 10%인
여자 경찰간부후보생 5명을 모집하여 고급 여성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4월 제52기
생이 졸업하여 현재까지 총 3,710명의 경찰 초급간부를 배출하고 김세옥·이무영 등 13명의 치안총수
를 배출하여 경찰의 핵심역량을 성장시키는데 기여하였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경찰의 역사와
호흡을 같이 해 오고 있다.
ㅇ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에 합격하면 정예경찰간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시설
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1년간의 교육기간 중 소정의 수당을 매월 지급받게 되고, 각종 피복류,
침구류, 교과서 등 교육에 필요한 급여품을 지급받는다.
ㅇ 또한 교육기간 중 산악팀웍훈련, 경찰특공대에서의 극기훈련, 체포술,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
태권도·검도·유도 등 무도단증 취득, 외국어 및 컴퓨터 숙달 등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취득하게 된다.
ㅇ 졸업 후 경위로 임관되어 모집 경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통상 순찰지구대 1년, 생활안전·교통
·경비 등 정복부서 6월, 형사·정보 등 사복부서 6월의 총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이후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인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