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을 통해 태어난 교회
최초의 사람 아담을 만드시고 아담의 갈빗대를 빼내어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은 예수님의 모형이므로(롬 5:14) 이것은 약 4,000년 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신부인 교회가 태어나는 모습을 모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3:21-25절 말씀을 통하여 이 부분을 먼저 살펴보기 원합니다.
①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아담의 배필 여자를 만드는데, 만들기 위하여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합니다 (창 2:21)
→ 깊은 잠은 죽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깊은 잠은 신약교회인 신부를 만들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신부인 교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먼저 성경적인 가르침을 적용해 보면,
바울은 에베소서에서는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의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날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스도가 교회를 살리기 위하여 죽었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자기 아내를 죽기까지 사랑하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아담이 다시 깨어나는 것처럼 새생명을 얻게 되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아내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이렇게 사랑할 때 아내도 순종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교회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듯이 복종까지 하는 것입니다 (엡 5:24-25).
아담이 먼저 죽었고, 그리고 예수님께서 먼저 죽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내인 네가 순종하고 복종하면 남편인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리라가 아닙니다.
② 그리고 깊이 잠든 아담에게서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드십니다(창 2:22).
→ 갈빗대를 취하기 위해서는 아담의 옆구리가 찟어지고 피를 흘려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교회를 탄생시키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옆구리에 창에 찔려 피와 물을 쏟으시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모습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신부인 교회를 위하여 생명까지 아낌없이 다 내어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9: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 의학적으로도 물과 피를 쏟으셨다는 것은 완전한 죽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③ 이렇게 자기의 갈빗대를 주고 피와 물을 쏟으시면서 만들어진 여자를 보고 아담은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창 2:23)
→ 이것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부인 우리, 교회를 보는 사랑하는 시각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누구에게도 이런 고백을 받은 적이 없는데 주님께서 믿는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여러분들에게 “내가 너를 사랑하여 신부 삼기 위하여 물과 피를 흘려 죽었노라, 내 피로 너희를 샀노라” (행 20:28)
④ 그리고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라“라고 하셨습니다(창 2:24)
이것은 오늘날 신랑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를 떠나 이 땅에 오셔서 신부, 교회와 합해져 하나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 것은 ”내가 예수 안에, 예수가 내 안에“의 모습입니다.
요 6:56절에서는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안에 거하는 연합이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 여자는 아담이 살과 피를 주어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서로 안에 가하는 하나입니다. 마치 아이와 엄마가 하나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 그리고 결혼생활에 있어서도 실제로 남자는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마마보이는 결혼해도 엄마 품을 떠나지 못합니다. 자기가 스스로 의사 결정을 못합니다. 경제적인 해결능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에는 부모를 의지하지 않도록 혼적으로 떠나게 해야 합니다.
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서로 벗었지만 부끄러움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창 2:25)
이것은 최초의 남자인 아담과 여자인 하와는 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죄 없으신 예수님을 통하여 거룩한 교회, 신부가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담은 예수님의 모형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유일하게 예수님으로만 거룩한 신부가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도 아니고 무함마드도 아니고 공자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입니다.
죄가 있으면 부끄러워 옷으로 자신을 가리게 됩니다. 물론 옷은 추위를 가리기 위한 것이지만 영적으로는 죄를 가리는 수단인 것입니다.
→ 지금 우리들은 모두 옷을 입고 있는데 이것은 모든 인간들이 죄인인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창세기 3장에서는 최초의 인간들인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들은 죄를 짓고서 자신들이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해서 입습니다. [창세기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최초의 치마옷입니다.
스스로 만들어서 입은 나뭇잎으로 만든 치마는 인간 스스로 노력으로 죄를 가리워서 구원을 받아보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뭇잎이 곧 말라 버리듯이 온전히 가릴 수 없습니다. 불완전합니다. 자기의 행위로는 나뭇잎 치마를 계속 갈아 입듯이 해도 해도 안되는 것입니다.
▶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릴 수 있는 조금 더 완전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만드셔서 입힌 옷입니다.
[창세기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 가죽옷을 입히기 위해서는 동물이 피를 흘리며 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피를 흘려야 죄사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뭇잎은 죄를 가릴 수 없고 죄를 가리기 위해서는 피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방법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히브리서 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죄를 지으면 본인이 죽든 누군가가 죽어 피를 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힌 것을 신학적으로는 ”원시복음“이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흘림에 의한 참 구원의 방법을 어렴풋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동물의 피를 흘리는 것이 구원의 방법이 된 것입니다. 인간들이 그동안 수많은 동물제사를 드려온 이유입니다.
지금도 짐승을 죽여 그 머리를 제단에 놓고 제사를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동물제사는 인간을 온전히 구원하는 완전한 제사가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왜냐하면, 이 동물제사는 참 구원의 방법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요 과정입니다.
동물제사는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동물제사는 예수님 오시기까지는 어느정도 유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요구한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시 40:6). 이것은 수많은 동물이 피를 흘리는 제사가 아니라 인간인 한 몸이 죽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히 10: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ㄱ)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그 한 몸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동물 제사를 드리시면 아니됩니다. 동물제사는 이제 효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동물 머리 갔다 놓고 절하면 안됩니다. 죽은 자에게도 절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이방인, 이교도들이 드리는 제사입니다.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우상숭배라고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해마다 드려야 하는 동물제사가 아니라 한번에 완전한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죄 없으신 인간의 피가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죄가 없는 인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셔서 어린양이 되게 하여 죽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어린 양이 되어 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어린양입니다. 다른 인간들은 다 죄인입니다.
[요한복음 1: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베드로전서 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입히신 가죽옷은 동물의 피의 제사를 보여주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피를 흘려 죽으셔서 우리들의 부끄러운 죄를 덮어주시는 것을 모형적으로 미리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가죽옷을 입었지만 옷을 입은 것 자체가 부끄러움을 덮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죄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덮혀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어도 그 죄가 예수의 피로 덮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예수의 피로 덮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도 본질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 죄를 덮어주셨다는 것입니다 (시 85:2). 죄를 하나님께서 간과하신 것입니다(롬 3:25). 죄인이 절대적으로 죄가 없는 의로움은 없지만 예수의 피의 공로로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로마서 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로마서 4: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죄를 사함받기 위해 행위로 뭔가를 하지 않고 오직 믿기만 했는데 그 죄를 덮으시고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누군가가 살인을 해서 사형선고를 받고 있었는데, 그가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더라도 죄값은 치르지 않지만 여전히 살인을 한 사람으로 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 언젠가는 모두들 벌거벗은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히브리서 4:13]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불꽃같은 눈을 가진 분 앞에 아무도 그 죄를 감출 수가 없습니다. 죄가 낱낱이 드러날 것입니다.
예수를 믿어 그 피로 덮힌 받은 자는 흰 세마포 옷을 입혀 주시므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17]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요한계시록 3:18]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오늘날 참된 교회라면, 참된 신부라면 모두 예수의 피로 정결하게 되어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자인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숨긴 죄가 많습니까?
겉으로는 모두 죄인이 아닌 것처럼 다니지만 그 속을 보면 죄의 썩은 냄새가 엄청납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신부가 되어 가는 것이 참 교회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 앞에 죄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고하고 회개하고 부끄럽지 않는 자 되기 위하여 죄의 문제에 대하여 몸부림 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피를 흘려 사신 교회이며 신부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활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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