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밧세바
밧세바는 우리가 잘 아는 지혜의 왕 솔로몬을 낳은 섭리적 어머니였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이면서 예수님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밧세바는 너무나 비윤리적 방법으로 다윗의 첩이 되어 솔로몬을 나았기 때문에 4음녀 중의 한 여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밧세바가 어떻게 섭리적 중심인물인 솔로몬을 낳을 수 있었는지를 아버님 말씀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밧세바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을 흠모했다.
다윗의 명성은 온 이스라엘이 다 들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다윗에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다들 믿고 있었습니다.
그 중 특별히 밧세바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을 흠모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밧세바는 다윗의 아들을 낳고 싶어 모험을 감행합니다.(삼하 11:1-4)
다말의 모험을 공부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다말처럼 하늘의 혈통을 얻기 위해 모험을 결행했던 것입니다.
밧세바가 솔로몬을 낳기까지
성경의 기록을 보면 밧세바는 분명 훌륭한 남편이 있었습니다.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는 당시 최고의 장군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남편에 대해 만족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을 흠모하게 되어 다윗을 유혹하여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혈통을 낳으려 한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미인계, 즉 다윗이 산책하며 잘 보이는 곳에서 목욕을 하며 다윗을 유혹합니다.(삼하 11:1-3)
그것을 본 다윗이 밧세바를 데리고 와서 동침을 하여 아기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밧세바는 이렇게 원하는 바를 얻어서 만족했지만 다윗은 만족하지 못하고 밧세바를 완전히 자기 아내로 차지하기 위하여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이기로 작정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왕권으로 우리가 전쟁 터에 가서 죽도록 계책을 써서 죽이고 밧세바를 완전히 자기 아내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밧세바를 통해서 하늘 편 혈통을 잇는 것이지 우리야까지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말씀과 성경 참조)
그런데 다윗이 우리야를 죽이기까지 했기 때문에 사탄이 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 아이는 죽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600년이나 탕감을 치르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밧세바의 태도였습니다.
밧세바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의 혈통을 잇고 싶어 자신이 먼저 모험적인 미인계로 소귀의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기를 인간적인 입장에서 좋아해서 자기 남편을 죽이면서까지 자신을 취하는 다윗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이때 밧세바는 다윗의 잘못을 잘못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으로 절대 믿고 다윗의 모든 것을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또한 자기 전 남편이 나라를 위해 희생되는 것을 영광으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말씀 참조)
중요한 것은 밧세바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던 여인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자기를 인간적으로 좋아해서 아내로 취하기 위해 자기 남편을 죽이기까지 하였지만 밧세바는 다윗에 대한 믿음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즉 처음 동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남편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희생되었다는 믿음을 갖고 자신 또한 다윗의 아내가 되어 나라의 제물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기도한 열녀였다고 했습니다.(말씀 참조)
그러한 다윗에 대한 불변의 심정이 밧세바의 심령 속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탕감을 치르게 한 후 그녀를 통해 솔로몬 왕을 축복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 참조)
이렇게 밧세바는 하늘 대한 심정과 다윗에 대한 심정이 변치 않았기 때문에 처음 낳은 아기를 잃는 시련을 겪었지만 끝까지 믿고 나아가 하나님이 축복하여 솔로몬을 낳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밧세바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밧세바가 하나님이 축복한 솔로몬을 낳기까지는 이렇듯 불변의 심정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는 다윗을 끝까지 믿고 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번 믿었던 다윗, 믿을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를 했지만 그 모든 행위에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다윗에 대한 불변의 심정으로 받들어 모셨던 밧세바는 결국 섭리적 승리를 쟁취했던 것입니다.
인간적인 윤리로 보면 밧세바는 가장 지탄 받아 마땅하지만 그 내면의 심령 속에는 하나님의 혈통을 향한 간절한 열정과 변치않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섭리사에 가장 훌륭한 여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밧세바가 이런 훌륭한 심령으로 섭리를 받들 수 있었던 것은 다말이 승리한 영적 기반을 상속 받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본인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늘이 축복하는 다윗을 흠모해 모험을 해서라도 다윗의 씨를 받아내겠다고 한 행위는 분명 다말을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교 훈>
밧세바는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을 남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를 흠모하고 그 씨를 받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 여인이었습니다.
밧세바는 우리가 뜻길을 가는데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지 잘 인도하는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밧세바는 자기가 믿었던 그 믿음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인간적인 욕심으로 자신을 차지하기 위해 악행을 저질러 남편을 살해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다윗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절대적인 대상이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좋은 교훈이 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실지로 다윗은 아담의 입장이고 우리아는 천사장 입장이었기 때문에 다윗이 우리아를 칠 수 있는 섭리적 조건은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 참조)
밧세바는 이렇게 훌륭한 심령을 끝까지 견지해서 결국 섭리사에 가장 훌륭하고 빛나는 업적을 남긴 여인으로 기록되었던 것입니다.
섭리사에 길이 빛날 우리가 되는 길을 인도하는 영적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말씀>
밧세바는 솔로몬의 어머니인데, 그 밧세바가 끝까지 다윗 왕을 미워했느냐! 만일 그랬다면 그녀는 솔로몬의 어머니가 못 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남편 우리야를 전쟁터로 내쫓고 계획적으로 자기를 점령했지만, 그렇게 된 것을 운명으로 돌림과 동시에 그것을 도리어 하늘의 크나큰 뜻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다윗 왕이 이렇게 하는 것은 나쁜 의미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크나큰 뜻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하고 받아 들였다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자기 남편이 희생되더라도 나라가 잘되기를 바라고 기도한 열녀였다는 것입니다.
밧세바는 자기 남편이 죽었지만 그 남편이 충신되기 위해서는 그 일신이 망하는 것은 물론이요, 아내인 자기까지도 군왕을 위해서 바쳐지는 것을 기쁨으로 알아야 한다는 고차적인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밧세바는남편이 그런 의미에서 ‘내가 군왕을 위해 일신을 다 바치고, 정성과 절개를 다 바치고 가는 것이 본 남편에 대한 의리가 아니겠느냐’고 생각하고 다윗 왕을 대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솔로몬 왕이 태어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선집 40권 97쪽, 1971.01.24)
솔로몬의 어머니는 누구였던가? 밧세바입니다. 밧세바는 어떠한 여자였던가? 우리야의 아내였습니다. 다윗 왕이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은 것입니다. 그 아이가 어떻게 해서 솔로몬이 되었는가? 우리야의 아내는 어떠한 입장인가 하면 둘째 부인입니다. 이들을 타락하기 전의 에덴동산의 그 위치에 세워 놓고 볼 경우, 다윗은 아담의 입장, 우리야는 천사장의 입장이 됩니다.
천사장의 아내는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해와의 입장입니다. 천사장이 아담의 상대자인 해와를 타락시켜 끌고 갔습니다. 사랑으로 점령하여 훔쳐 간 것입니다. 그것을 탕감하려면 그러한 삼각관계에 다시 돌아가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와 같은 원리적 기준에 입각한 조건을 세운 기대 위에서 태어난다면 그 아이는 하늘의 사랑을 받는 영광의 아이가 됩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영광의 아이인 것입니다.
(선집 35권 168쪽, 1970.10.13)
솔로몬의 어머니가 누구예요? 다윗이 누구의 아내를 빼앗아 왔어요? 「우리야의 아내를….」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다가 솔로몬의 어머니를 만든 것이 잘한 거예요, 못한 거예요? 답변해 봐요.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에요, 좋은 사람이에요?「좋은 사람입니다.」자기의 충신인 장군 의 여편네를 빼앗아 가지고 데리고 살았는데, 그게 잘한 거예요?「아버님 말씀에는 잘못했다고 나와 있습니다.」어떻게 잘못했다고?「다윗 이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았기 때문에 6백년이란 탕감기간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그것도 생겼지만 다윗에서 영광의 솔로몬이라는 왕이 생긴 거예요. 양면이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런 일을 안 했으면 솔로몬 왕이 나와요? 탕감도 받지만 그 반면에 좋은 일도 있는 거예요. 좋은 일이 요만큼 크다면, 탕감보다도 좋은 일이 요만한 것이라도 더 있으면 하늘나라에 이익을 주는 거예요. 그 사람들의 나쁜 생활을 통해 내가 좋은 생활을 볼 때 좋은 생활이 나쁜 생활보다 낫다 할 때는 좋은 곳에 가는 겁니다. 탕감법이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렇잖아요?(선집 275권 108-109쪽)
여러분, 다윗 왕이 자기의 충신인 우리아를 전쟁에 내몰아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와 그 뱃속을 통해서 솔로몬 왕이 나왔는데, 왜 그랬는지는 이 원칙을 몰라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됩니다. 결국은 무엇이냐 하면 다윗 왕은 하나님을 상징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우리아는 천사장을 상징했습니다.
아담이 자기 앞에 있어서 종과 같은 천사한테 아내를 빼앗겼으니 다윗이 다시 빼앗아 와야 하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은 것입니다. 그러려면 사탄을 대신한 입장인 우리아는 죽여 버려도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밧세바를 통해 솔로몬이 태어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그렇게 올 수 있다는 것을 상징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선집 54권268쪽)
다윗왕에게는 우리아라는 신하가 있었지요? 그 우리아의 아내는 누구였나요? 밧세바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아가 전쟁에 나간 사이에 다윗왕 은 밧세바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왕은 밧세바를 빼앗기 위해서 우리아를 어떻게 했어요? 죽였지요? 죽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안 죽여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배은망덕입니다. 사랑의 원수를 죽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윗의 후손이 6백년 동안 벌을 받은 것입니다.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그 원수는 무슨 원수냐? 사랑의 원수입니다. 알겠어요? 원수 중의 원수가 무슨 원수예요? 사랑의 원수입니다. 그러니 그 원수를 죽이면 되겠어요? 안 되는 겁니다. 만약 죽이면 천지가 모두 원수가 되기 때문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2천년 전 로마 제국을 보게 되면 그때는 전부 다 원수의 이념을 가진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 원수는 사랑의 원수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그 아들딸이 태어날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 장래에는 그 원수를 통해 내 아들딸이 태어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기독교 사상에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역설적인 논법이 세워진 것입니다. (선집 36권 243-24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