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독서회>정기모임후기입니다
일시 : 2013. 7. 18 오전10시~
토론도서 : 콰이어트 Quiet - 수전 케인 지음
참가자 : 하성아님, 전재호님, 한영모님, 현종식님, 성이란님, 김영숙님, 김소영님, 정송희님, 조미진님, 조경아님, 김현희님
<저자소개>
수전 케인
어린 시절 수줍음 많은 책벌레 소녀였던 저자가,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내향성이 얼마나 위대한 기질인지 증명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외향성 이상주의'의 부작용과 해법을 저자 특유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소개>
프롤로그 : 기질의 남과 북
1부 : 외향성이 롤모델인 세상
2부 :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3부 : 모든 문화는 외향성만을 선호하는가
4부 : 사랑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결론 :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이상은 큰 제목만을 나열한 것임.
처음부터 주욱 읽어나가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이끄는 대로 골라 읽는 재미도 있는 글이다.
<토론내용입니다>
토론 내용에 앞서서,
언제나 가장 먼저 오셔서 우리를 맞이해 주시는 하성아 선생님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 토론 역시 어느 때 못지않게 흥미로웠지만,
더욱 기쁜 일이 있어서 이렇게 한 줄 남겨봅니다.
둘, 넷, 여섯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들고, 시간이 10분, 20분 흐르는 동안
여담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본론으로 녹아들게 되는데,,,,,,
둘, 넷, 여섯,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정규 멤버들이 어느 정도 참석하고, 시간도 따끈따끈해지고 있어 이제 모두 오셨구나!! 생각한 게
아홉 분쯤 참석했을 시간 즈음이었다.
내 생각이 틀렸다.
두 분이 더 오셨다.^^
지난달에 처음 오셨던 분과 이번 달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
올해 새로이 토론에 참석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좋은 인연으로 남길 기대해 보며, 알찬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찾아와 주신 분도 계셔서 더욱 반가웠던 7월입니다.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든 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게 됩니다.
(광고를 통해 책을 읽고, 친구가 읽는 걸 보고 읽고, 소문을 듣고 읽고, 도서관 가서 찾아 읽고,
영화를 통해 읽게도 되고, 어떤 방법이든 책을 읽게 된다는 것은, 즐거움이다. 추억이고, 풍류다.
편독하지 않고 골고루 읽는다면,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할 텐데, 어떤 책이 좋을지 도움을 받고 싶다면,
한 번쯤 토론에 참석해보는 것도 참 좋을 듯하다. *^______^*)
내향성의 장점을 굉장히 많이, 자세히,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콰이어트를 읽고 오신 모든 분이 생각하는 공통점이다. 읽으면서 모두 자신의 성향을 조금씩 분석해 보신 듯 하다. (요런 것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일 것이다.)
글의 내용이 다소 내향성의 장점을 강하게 부각하고 있어, 외향성을 가진 사람들은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어 보인다. 글의 방식이나, 내용이 다소 어렵다는 분들도 있는가하면, 술술 잘 읽히는 글이었다는 분도 계셨다. 독자들의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소 호불호가 나뉘어질 듯도 하다.
그러나 그에 상관없이 내향성과 외향성에 대해 우린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이는 어느 성향이 좋고 나쁘냐가 중요한 것은 물론 아니며,
내향성이나 외향성은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비율로 공존한다는 것.
그 성향을 잘 살려서 가치 있게 살아가기.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기술 등이 사례와 함께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2013년 08월 정기모임안내입니다>
일시 : 2013. 8. 22 오전 10시~
토론도서 :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지음, 사이언스북스
장소 : 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