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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합격수기 Best 5
그동안 모아 두었던 합격수기 몇 개 정리해봤습니다.
출처가 정확지 않은 곳이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합격수기 1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야 하는가난 속에서도 나는 이를 악물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러던 추운 어느 겨울날, 책 살 돈이 필요했던 나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있는 시장에 찾아갔다.
그런데 몇 걸음 뒤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차마 더 이상 엄마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을 참으며 그냥 돌아서야 했다.
엄마는 낡은 목도리를 머리까지 칭칭 감고, 질척이는 시장 바닥의 좌판에 돌아앉아
김치 하나로 차가운 도시락을 먹고 계셨던 것이다.
그 날밤 나는 졸음을 깨려고 몇 번이고 머리를 책상에 부딪혀 가며 밤새워 공부했다.
가엾은 나의 엄마를 위해서......
내가 어릴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는 형과 나, 두 아들을 힘겹게 키우셨다.
형은 불행히도 나와 같은 장애인이다.중증 뇌성마비인 형은 심한 언어장애 때문에 말 한마디를 하려면
얼굴 전체가 뒤틀려 무서운 느낌마저 들 정도이다.
그러나 형은 엄마가 잘 아는 과일 도매상에서 리어카로 과일 상자를 나르며 어려운 집안 살림을 도왔다.
그런 형을 생각하며 나는 더욱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그 뒤 시간이 흘러 그토록 바라던 서울대에 합격하던 날,
나는 합격 통지서를 들고 제일 먼저 엄마가 계신 시장으로 달려갔다.
그 날도 엄마는 좌판을 등지고 앉아 꾸역꾸역 찬밥을 드시고 있었다.
그때 나는 엄마에게 다가가 등뒤에서엄마의 지친 어깨를 힘껏 안아 드렸다.
'엄마...엄마..., 나 합격했어.....' 나는 눈물 때문에 더 이상 엄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엄마도 드시던 밥을 채 삼키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시장 골목에서
한참동안 나를 꼬옥 안아 주셨다.
그날 엄마는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에게 함지박 가득 담겨있는 생선들을 돈도 받지 않고 모두 내주셨다.
그리고 형은 자신이 끌고 다니는 리어카에 나를 태운 뒤. 입고 있던 잠바를 벗어 내게 입혀 주고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말로 나를 자랑하며 시장을 몇 바퀴나 돌았다.
그때 나는 시퍼렇게 얼어있던 형의 얼굴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시장 한 구석에 있는 순대국밥 집에서우리 가족 셋은 오랜만에 함께 밥을 먹었다.
엄마는 지나간 모진 세월의 슬픔이 북! 받치셨는지 국밥 한 그릇을 다 들지 못하셨다.
그저 색바랜 국방색 전대로 눈물만 찍으며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너희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기뻐했을텐데...... 너희들은 아버지를 이해해야 한다.
원래 심성은 고운 분이다.그토록 모질게 엄마를 때릴만큼 독한 사람은 아니었어.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지겨운 가난 때문에 매일 술로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할말은 아니지만.....하나도 아닌 둘씩이나 몸이 성치 않은 자식을 둔 애비 심정이 오죽했겠냐?
내일은 아침일찍 아버지께 가 봐야겠다. 가서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알려야지.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은 자주 다투셨는데,늘 술에 취해 있던 아버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우리들 앞에서 엄마를 때렸다.
그러다가 하루 종일 겨울비가 내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유서 한 장만 달랑 남긴 채 끝내 세상을 버리고 말았다.
고등학교 졸업식날, 나는 우등상을 받기 위해 단상위로 올라가다가 중심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만 계단 중간에 넘어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움직이지 못할 만큼 온 몸이 아팠다.
그때 부리나케 달려오신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얼른 나를 일으켜 세우셨다.
잠시 뒤 나는 흙 묻은 교복을 털어 주시는엄마를 힘껏 안았고 그 순간,
내 등뒤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 소리가 들려왔다.
한번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컵라면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매점에 들렀는데
여학생들이 여럿 앉아 있었다. 그날따라 절룩거리며 그들 앞을 걸어갈 자신이 없었다.
구석에 앉아 컵라면을 먹고 있는 내 모습이 측은해 보일까봐, 그래서 혹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까봐
주머니 속의 동전만 만지작거리다가 그냥 열람실로 돌아왔다.
그리곤 흰 연습장 위에 이렇게 적었다.
'어둠은 내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어둠에서 다시 밝아질 것이다.'
이제 내게 남은건 굽이굽이 고개 넘어풀꽃과 함께 누워계신 내 아버지를 용서하고,
지루한 어둠 속에서도 꽃등처럼 환히 나를 깨어 준 엄마와 형에게 사랑을 되갚는 일이다.
지금 형은 집안 일을 도우면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아무리 피곤해도 하루 한시간씩큰소리로 더듬더듬 책을 읽어 가며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발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은채.오늘도 나는 온종일 형을 도와 과일 상자를 나르고 밤이 되서야 일을 마쳤다.
그리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 어두운 창 밖을 바라보며 문득 앙드레 말로의 말을 떠올렸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너무도 아름다운 말이다.
합격수기 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과학교육계열에 재학중인 이동영입니다.
빡빡한 일정과 시험으로 한 학기가 가고 벌써 방학을 했습니다.
이제 와서 합격수기를 쓰려하니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고3때의 생활과 공부 방법에 대해 적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을 때 1,2학년 때와는 반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이제는 정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않되는 분위기와 대학 이라는 압박감에 긴장된 상태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처음 얼마간 친구들끼리 아직 서먹서먹한 상태로 3월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3월 모의고사는 겨울방학동안 공부한 결과가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을 하고 봤는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제대로 얼마 하지 않았고 3월달 이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다시공부에 몰두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고3 생활을 하면서 생활 패턴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무리해서 밤 늦게까지 공부하지 않고 또 하루 일정 공부량을 채워야 하는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것이었습니다.
매 주 일주일 분량의 계획표를 세우고 그것에 따라 생활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 고사는 1,2 학년때와는 달랐습니다.
1,2학년 때는 내신 대비를 하기 위해학원에서 원래 수업을 멈추고 내신 대비 수업을 진행하였지만
3학년은 내신 대비기간 2주정도만 휴강하고 내신 대비 수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1,2학년때와는 다르게 시험 문제도 모의고사에 최대한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무작정 외워서 보는 내신보다는 평소 수업을 잘 듣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플 수 있도록 출제되어
내신대비하는 기간도 짧았습니다.
3학년때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저에게는 무척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지역균형 수시전형을 쓸 정도의 내신은 되지 않았지만 수학 과학 내신의 서울대 특기자 전형을 쓰기 위해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했고 3학년 내신을 잘 받으면 다른 학교에 지원할 때도 유리한 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신처럼 중요한 모의고사가 6월에 있었습니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은 엉망이었습니다. 특히 언어영역 점수가 너무 낮았습니다.
언어영역의 점수를 높이려고 많은 문제집을 풀고 기출문제도 여러 번 풀었는데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좌절했습니다.
그동안 공부해서 이정도인데 더 한다고 성적이 오를까라는 두려움이 앞서고 막막해져 갔습니다.
3학년 여름방학은 마지막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간 이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제일 취약한 언어를 중점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모의고사도 수차례 풀어보고 EBS 문제집들도 풀었습니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바로 모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6월보다 더 나쁘게 나왔습니다.
그 점수로는 제가 생각하던 대학은 지원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때부터 수시 준비와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수능 공부에 소홀해졌습니다.
수시 준비를 하면서 차라리 수능 공부를 더 할까라는 불안감이 생기고 이렇게 확실하지 않는 수시 대비를
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모의고사 후 여러 대학에서 수시 모집으로 논술시험을 치렀습니다.
저가 제일 처음으로 논술 시험 보러 간 대학은 연세대였습니다.
연세대 논술 시험을 보러 갈 때 긴장하기 보다는 많이 놀랐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를 가고 있었고 학교가 그 많은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다는 것이
연세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술 시험은 과학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무난한 것이었습니다.
논술 시험 결과는 수능이 끝나고 발표가 나기 때문에 결과를 바로 알 수는 없었습니다.
수능 전 10월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10월 모의고사는 쉽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때 제가 고등학교 3년동안 받아보지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점수가 너무 잘 나와서 수능도 괜찮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 후 학교에서 사설 모의고사를 몇 차례 보고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수능 언어 시험시간에 엄청 긴장했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원래 문제 풀던 패턴도 잊고 문제에 막혀서 시간이 모자라언어 문제를
다 풀지 못했습니다.언어를 그렇게 보고 수리시간에는 긴장이 덜 됬습니다.
원래 문제를 풀던대로 시간에 맞춰 잘 풀려 나름 잘 풀려갔습니다.
그리고 외국어시간 탐구시간이 다 끝나고 개운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수능 성적은 수리와 과탐은 1등급이 나왔지만 언어와 외국어는 3등급이 나왔습니다.
수능 이후에 아직 끝나지 않은 논술 고사가 있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가 남아있어 일주일 동안 논술 대비를 했습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은 화학시험과 교직적성 인성면접을 봤습니다.
화학 시험은 기출 문제와 거의 비슷하게 나와 대부분 풀었고 인성면접에서는 작년에 학교에 문제 되었던 체벌에
관한 질문들이었습니다.체벌에 관한 질문들이 미리 준비해간 질문들이어서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시험이 다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3주정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다니던 학원에서 TA로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학교에서도 일찍끝나 친구들과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능 결과는 가채점 결과와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결과발표가 다가올수록 긴장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시험 결과는 예정날짜보다 하루 일찍나왔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치고 확인을 누르면 됬지만 긴장되어 누르지 못했습니다.
동생이 확인 버튼을 눌러 결과가 눈에 바로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를 보고 매우 기뻣습니다.
그 뒤로 성균관대 연세대 고려대학교 결과 발표가 나왔고 여러 대학에 합격하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사범대이고 성균관대는 반도체학과여서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서울대학교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친구들과 놀며 방학을 보내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합격수기 3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서울대학교(문과) 12학번이 될 학생입니다.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야 할 고3생활. 엄~청 힘들다고 알려져있는 고3생활을 겪게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감히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저는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운이 좋았죠.
주위 여러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진심어린 응원이 있었기에 지금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수다가 길어졌네요ㅋㅋ 이제 저의 수험생활 이야기를 조금 해볼께요~
저는 모의고사 성적이 형편없었습니다. 고1 처음들어가서 본 모의고사는 정말 최악이었죠.
지금은 웃어넘길 수 있지만..그 당시에는 절망 그자체였습니다.
이에 비해 내신은 성적이 좋은편이었습니다. 이때 마음먹었죠. 그래 나는 수시다!
정말 내신은 열심히 관리 했어요. 흔히 말하는 상관없는 과목까지 하나하나 모두 공부했습니다.
매일 복습,예습을 하고 요점 정리 노트 만들고..주위에서 '끈질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부 했습니다.
덕분에 내신 성적은 갈수록 향상되었고 2학년이 끝날 때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했죠.
그런데..3학년 1학기 중간고사..네 최악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아직 등급이 확정된것은 아니었지만..지금까지 공든 탑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때 제가 좌절했더라면 아마 지금의 저도 없었을지 모르겟네요ㅋㅋ
긍정적인 성격덕분에 고민은 단 하루로 끝내고 결론을 내렸죠. '아직 기말 남았잖아!아자!'
그리고 기말고사에서 다시 저의 성적을 회복할 수 있었죠. 수시 결과도 좋았구요!
참!저는 모의고사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수시로 대학을 가기로 마음먹었어도 최저등급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모의고사도 시험인데, 1등급 맞고 싶다는 욕심도 있었구요.
처음에는 모의고사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더군요.
여러 선생님의 말씀도 들어보고 인터넷도 알아보고...분명 조언을 들을때는 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막상 책상앞에앉으면 또 막막해 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우선 그냥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약간 바보처럼 보일수 있겟지만 우선 시작부터 했습니다.
뭔가 하다보면 고칠점이 보일것 같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공부를 하면서 저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방법을 찾아가게 되더군요.
덕분에 저의 수능성적이 고1 처음 모의고사와 비교햇을때 백분위가 20%~30%정도 올랐더군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입니다.
이말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이니 한번 믿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히 머리가 좋은것도, 별다른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장점이라고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밖에는 없었죠.
하지만 이 노력이 정말 저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더군요.
저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2학년을 마칠때까지 계속 상승하던 성적이 3학년에 올라가면서 하락했거든요.
수능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는 다시 고1 성적으로 돌아갔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떨어졌구요.
공부는 꾸준히 햇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떨어진 것이라 엄~청나게 불안하더군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겟지만 혹시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고민은 딱 하루로 끝내시길 바랍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 일뿐입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파티는 수능입니다.
중간에 돌에 걸려 넘어지시더라고 끝까지 달리기를 멈추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끊임없는 노력은 절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데는 영 소질이 없어서...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아! 고등학교 생활동안 받은 성적표와 여러분들이 공부한 노트 버리지 말고 모아보세요~
저는 항상 노트에 써가면서 공부를 햇는데요~이 노트 수능보기 전까지 버리지 않고 모았습니다.
노트가 한권 두권 쌓일수록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나 이만큼 공부한 사람이야' 하고 말이죠ㅋㅋ
그리고 성적표는 저의 성적이 어떻게 변하고 잇는지 알려주더군요.
제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고3생활 만큼은 공부에 전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좋은 추억거리가 되실 거에요~ 그럼 모든 고등학생 여러분들 힘내세요!
합격수기 4
안녕하세요. 제목에 썼듯이 저는 이번에 삼수를 해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된 사람입니다.
제가 삼수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이과 체질이었습니다.
그러나 제 장래희망이 그때 가톨릭 신부여서 고2올라갈 때 신학대학교에 가기 위해 문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수능 100일전 정도에 신부의 꿈을 접고 연대 경영을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사탐이 늘 제 발목을 잡았고 고3때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도 사탐 성적은 바닥을 기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도 언수외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사탐은 하루아침에 오르는 과목이라고 늘 말씀하셔서
저는 사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해 사탐이 어렵게 출제되고 사탐이 중요한 변별력 요소로 떠오르게 되자
평소에 사탐 공부를 소홀히 했던 저로서는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하려고 강북종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들어가니 패배감에서 오는 분노, 좌절감 보다는 새로운 희망에 가슴이 부풀었습니다.
특별반에 들어가서 학원에서도 대우해주고, 성적도 잘 나와서 학원 전체에서 1, 2등도 여러번 했습니다.
선생님은 저보고 서울대 법대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꾸 띄워주셔서 저도 모르게 자만심이 피어났습니다.
전 그때 정말 거만했습니다. 고3때 나왔던 성적으론 꿈도 못 꾸었던 연고대를 마치 아무것도 아닌양 생각하고
선생님 말마따나 전 당연히 서울대 법대에 들어갈 줄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자만한 마음이 이미 마음에 자리잡은지라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어떤 여자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거죠.
그냥 저 혼자서 좋아한 거라서 사귀거나 하지도 않았고 공부량도 평소와 비슷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수능 결과에는 그 모든것이 반영되더군요...
수능을 망치고 나니 저에게는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빠져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예전에 잘 나왔던 모의고사 성적표들도 저에게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꼽으라면 저는 그때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결국 2차 수시, 가군 다군 모두 떨어지고 원래 마음에도 없었던 경희대 경영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서도 저의 마음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같은반 아이들은 거의다 sky에 갔고, 저보다 못했던 아이들이 대학은 저보다 훨씬 잘 간 걸 보면서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고학교에 정을 붙이기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학교에 다니다가 1학기 중간고사를 보게 되었고,
시험이 끝난 후에 종로학원 특별반 모임에 갔습니다.
그 아이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더더욱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자퇴를 결심했고, 4월 이내에 자퇴하면 등록금의 일부를 환불해준다는 말에
4월 30일에 자퇴를 했습니다. (모임날은 28일이었습니다.)
막상 자퇴를 하고 나니 다시 수능공부를 할 생각에 막막해졌습니다.
일단 사탐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에 노량진 이투스 사탐 단과를 등록하고 언수외는 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공부를 하게 되니 마음도 해이해지고 자꾸 집에서 컴퓨터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6월에 마이맥 강남대성 반수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저는 항상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자만하지 말자.'
'반드시 성공한다.'
그리고 노트에 가상일기를 썼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노트에 썼던 내용 원본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11월 15일, 이 날은 수능날이다. 전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한 상태라 아주 상쾌하다.
컨디션도 좋고 머리도 아주 맑다. 수능 시험장에 도착했다.
나에게 있는 건 샤프,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내 마음은 고요하다. 평소보다 집중력이 매우 높다.
긴장하지 않는다.드디어 시험지를 받았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들을 풀어나간다.
내가 못 풀 문제는 없다. 공부한 부분에서 다 나왔다. 처음부터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잘 풀어나간다.
내가 드디어 해냈다. 삼수 끝에 드디어 수능에서 고득점을 맞았다.
그동안의 공부가 고행의 시간이 아닌 영광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기쁨, 환희, 희열, 평화, 행복... 이 모든 말들로도 내 기분을 다 표현하지 못한다.
난 운이 좋다. 하느님께서 나를 항상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늘 저에게 좋은 것만을 주시는 분... 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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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기를 쓰고 수시로 읽으니까 힘도 나고 실제로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100일 전부터 매일 잠들기 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수능 당일을 아침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매일밤 시뮬레이션을 그리고 잘 되는상상을 했습니다.
드디어 수능 전날이 다가오고 저는 9시쯤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쿵쿵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잠을 깼습니다.
복도에서 쿵쿵 울리길래 저는 윗집에서 수리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금방 그치겠지 생각하고 귀를 틀어막고 잠을 청해봤지만 귀를 막아도 소리는 계속 들려오고
12시가 될 때까지 소리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모두 깨셔서 안절부절 못하시고
윗집에 전화를 해서 싸움이라도 나면 제가 잠을 더 못 잘 까봐 노심초사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윗집에 인터폰을 하셔서 윗집이 인터폰을 받자마자 바로 끊으셨습니다.
그러자 쿵쿵 소리가 그치더군요.
그런데 12시에 깨고 나니까 새벽 2시까지 잠이 안 오는 것이었습니다.
저절로 깬 것도 아니고 윗집에서 망치질을 해대서 깬 것이라 짜증도 엄청 났습니다.
그래서 잠이 더 안오고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한밤중에 차를 끓여서 마셔 보기도 하고 우유를 데워서 마시기도 하고 해서
이러저러하다보니 가까스로 잠이 들었습니다.
수능날 일어나 보니 머리가 무겁고 몸도 노곤했습니다.
그래도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최선의 컨디션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웃으며 수능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1교시부터 언어가 너무 어려워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2교시때는 수학이 너무 쉬워서 50분 남겨놓고 다 풀고 자버렸습니다.
자고 나니까 머리가 맑아져서 나머지 시험은 무난하게 치렀습니다.
집에 와서 채점해보니 1등급 컷은 다들 넘을 점수가 다행히 나왔습니다.
결국 논술, 면접도 무난히 통과해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을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자만하지 마라.
자만은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은 전혀 별개일 수 있습니다.
끝까지 자만하지 마시고 수능 전날까지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2. 이성을 조심하라.
이성에게 마음을 빼앗기면 공부에 정말 방해가 됩니다.
심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고
정신이 분산되서 공부도 잘 안됩니다.
3.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라.
이 3번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도 삼수때 처음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봤지만
정말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제로 결과에도 그렇게 나타납니다.
이상으로 제가 드릴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합격수기 5
고승덕 변호사 합격수기
[ 서 론 ]
-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 본 론 ]
- 내 직업은 ① 변호사이면서, ② 방송도 하고, 3년 전부터 ③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④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⑤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⑥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 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 것도 있다. ⑦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 사람들은 나의 삶을 보면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 노력의 결과다.
- 학교 다닐 때 누구나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봤을 것이다. 고 2때 수학 45점의 낙제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대학을 못 간다는 선생님의 말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외를 한다는 것은 생각 할 수 없었다.
그래서 6개월간 죽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 9월 2학기 때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매 시험마다 1등 했고, 석달에 한 번 정도 2등을 했었다. 학생시절 나는 여러 차례 내가 결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노력 = f(시간 ×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 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보았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 × 500 ×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다.
- 이처럼,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진다.
-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 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 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 미국에서 생활 할 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 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A와 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난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 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 결 론 ]
- 앞으로는 이렇게 해 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 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 직장에서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 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주의: 순위 선정에 다소 주관이 개입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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