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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공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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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유용한 정보들 스크랩 단돈 500원으로 장마철 짜증나는 습기잡기!!
아트쟁이 추천 1 조회 49 13.06.03 10: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단돈 500원으로 장마철 짜증나는 습기잡기!!

 

"저렴하게 만드는 습기제거제, 일회용컵으로 1분이면 해결!"

 

 

 

 

 

드디어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닷!!!!

100년 만의 찾아온 가뭄으로 지쳐가던 농가에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올해처럼 장마를 기다린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꺄오!!!

푸른 나무, 우산 쓰고 걷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왠지 제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입니다!

▼ 먼저 추천을 꾸욱~!! 글쓴이에게는 큰 격려와 용기가 됩니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갑자기 작년의 끔찍했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장마 기간이 워낙 길었고,

폭우에 폭우가 이어지는 엄청난 해였습니다. 기억나시나요?

광화문과 강남역이 완전히 물바다였습니다.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빨래는 마르지 않고,

집안의 공기는 온종일 눅눅하고

그래서 약간 우울하기까지 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그런 기분 느끼지 않으셨나요?


 

저는 거기다가 알레르기 종합병원인 우리 남편이 혹시라도

곰팡이 때문에 콧물이라도 날까, 피부염이 다시 생길까 걱정이 걱정을 낳았습니다. T^T

그래서 이맘때 미리 준비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바로 물 마시는 “공룡”!!!

요즘은 공동구매와 할인카드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희 집에는 장마 한번 나려면 최소 10개는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붙박이장이 많거나 집에 서랍이 엄청~ 많은 집은 한 20개씩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가격!!

이 물 마시는 “공룡”이 어찌나 물을 잘 마시는지!!!

보이지도 않는 습기를 쭉쭉 마셔대면 금세 물이 모이잖아요!

그럼 한번 대대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는데요. 

 

빠듯한 살림살이!

그래서 저는 단돈 500원이면 만들 수 있는 제습제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저는 짠순이니까요!! 열심히 아껴서! 맛있는 거 사 먹을 거예요!!

 

물 마시는 공룡은 정말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져있어요. 

플라스틱 통에 제습제가 들어 있을 뿐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우리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준비물을 알아볼까요?

 

 

집에서 만드는 주부표 제습제 만들기 준비물!!!

 

 

준비물 : 염화칼슘 5kg (인터넷에서 구입가능),
            플라스틱 용기(다 쓴 물 마시는 공룡 용기, 아이스커피 컵, 두부 용기 등등)
            부직포 또는 헌 스타킹

 

 

염화칼슘 많이 들어보셨죠?

여름보다는 아마 겨울에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눈 많이 올 때 막 도로에 뿌렸던 것 기억하세요?

하얀색 가루!! 네! 바로 그거에요!!

눈 올 때 바닥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의 이유는

눈이 녹을 때 생기는 습기를 흡수해서

바닥에서 얼어버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인데요.

그 염화칼슘이 여름에는 공기중에 있는 습기를 제거해 준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염화칼슘을 미리 구매해 두었습니다.

예전에는 5kg, 10kg 이렇게 대용량으로 팔았는데요.

요즘은 집에서 염화칼슘을 이용해 제습제를 만드는 분들이 많으셔서

1kg 단위로 작은 백에 담아 판매되기도 합니다.

1kg에 약 1,300원 정도에 샀습니다.  

 

 

물 마시는 공룡 다시 만들기!
물 마시는 공룡 재사용하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제습제를 만들 때는 바닥과 염화칼슘을 서로 떨어트려 주어야 하는데요.

이유는 염화칼슘이 수분을 흡수하면 모아놓을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물 마시는 공룡은 용기 자체가 바닥에서 띄워져 있기 때문에

염화칼슘을 부어만 주시면 됩니다.

 

 

 

가득가득 넣어주세요.

용기를 재사용하면 원래는 윗면이 막혀있었는데 그 부분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부직포나, 헌 스타킹으로 위를 막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러면 요렇게 완성!!!!

 

 

일회용 용기로 제습제 만들기
물 마시는 공룡 용기가 없다고 실망하기 있기 없기? 없기!!!

 

 

저는 두부 용기와 일회용 아이스커피 컵도 준비했습니다.

커피마시고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커피도 마시고,

일회용 그릇 재활용하니 지구도 살리고 제습제도 만들고 1석 3조인 것 같네요!

 

 

 

아까 말씀드렸듯 제습제 용기는 물이 바닥에 고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부직포를 느슨하게 해서 염화칼슘을 띄워 줄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부직포를 덮고 고무줄로 묶은 다음에 손으로 살짝 눌러주세요.

아래에 공간이 보이죠? 이렇게 꼭 컵아래에 물이 고일 공간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직포 위에 염화칼슘을 부어주세요!

이제 부직포를 한 장 더 위에 덮어주고 고무줄로 고정하면 끝입니다!

 

 

요렇게 일회용 용기 재활용 제습제 완성입니다!

 

 

1kg 염화칼슘으로 커다란 제습제 4개와 꼬마 제습제 2개나 만들었네요.

재활용한 물 마시는 공룡용기는 장롱 속으로 

두부 용기 제습기는 서랍 속으로 쏙 넣어주었답니다.

신발장에는 일회용컵 제습제 넣어두었더니 냄새도 안 나는 거 같고

보송보송한 느낌까지 나는 것 같네요!!

 

5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하나를 만든 샘이니

남편한테 칭찬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오늘 밤에도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폭우피해 없도록 항상 조심하시고요.

우울한 기분까지 쏙쏙 흡수해줄 제습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올여름은 뽀송뽀송한 기분으로 이겨내요!

 

 

 

글 : 건강나래 황민정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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