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길이 15Km 정도
남도에 숨겨둔 비경
해안선이 아름다운 깨끗한 섬
관매 팔경과 해송숲이 좋은 섬
해상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홍도에 버금가게 관리하는섬
이곳을 가보려합니다
2010.05.11(화)~13(목) 2박3일 하자 하시네요
저의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저는 12일 12시 직행선을 타고 들어 가야겠네요
관매해수욕장 해송숲 야영여건이 좋은듯합니다
관매도 낚시 및 등산 , 스노클링도 가능할듯하고 아직 물때 확인은 안했는데....
13일 13:20 관매도 출발
14:40 진도 도착 식사 및 개별출발
목포에 스트롱맨님이 엊그제 갑자기 전화하여 초대를 하시네요...
오늘도 날자를 11일부터 하시겠다고 연락이 왔네요
야영준비는 각자 자기먹을것, 자기침구류, 자기 장비가져오세요.
광주멤버들과 합류하여 목포팀과 연합번개모임를 하렵니다
선박은 농협선이 3편 운항하며, 여름철 한시적으로 다른선사에서 운항하는것 같네요
운임은 약 1만원 남짓
배시간은
전주에서 약 250KM 남짓 왕복 500KM 뜨아~
거리의 불만을 충분하게 잠재울 비경이 기다리니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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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진도 남쪽 해상에 조도라는 섬이 떠있고 그 섬 너머에
관매도가 숨어있다.
관매도 가는 배는 목포항과 진도 팽목항 등
두 군데서 출항한다.
그러나 목포에서 시작하면 뱃길이 너무 멀
어 진도 팽목항을 출발지로 삼는 것이 편하다.
오후 2시30분 팽
목항에서는 조도와 관매도행 페리가 출발한다.
40분만에 배는 하
조도 어유포항에 도착, 조도 주민들을 내려놓는다.
다시 뱃고동을 울리며 어유포항을 뒤로 하고 조도다리 밑을 통과
한 배는 관매도로 방향을 잡는다.
하조도의 어유포항을 떠난 지
40분만에 돈대산을 가운데 두고 양편으로 길게 팔을 벌린 관매도
의 선착장에 배가 닿는다.
그 시각은 오후 3시 50분. 1시간20분의 뱃길 여정이 끝난 것이다.
선착장에 닿자마자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왼쪽편의 길다란 관
매도 백사장. 해변 뒤로는 노송군락이 길게 뻗어있다.
해변 길이
가 무려 1.6km를 넘고 물은 맑디 맑다.
일단 관매도를 찾아왔으니 섬 일주를 안 할 수는 없는 노릇. 배
삯은 5만원. 여름철 피서 때에는 6만원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관매도에 사람이 밀집해 사는 지역은 크게 두 군데로 나뉜다.
조
도를 왕복하는 페리가 닿는 선착장, 관매도해수욕장은 관매도리
1구에 있고 유람선(실제로는 낚싯배)은 서쪽에 자리한 관호리마
을 주민의 것이다.
관매도리1구에는 약 135가구, 관호리에는 70여 가구가 산다.
관매도의 주민 수는 대략 600여명 정도.
배는 해수욕장 옆의 선착장을 출발, 시계 방향으로 돌기 시작한
다.
관매1경인 관매해수욕장의 동쪽 끝으로 가자 변산반도의 채
석강과 비슷한 지층구조가 보이기 시작한다.
납작한 바위들이 책을 쌓은 듯, 시루떡을 켜켜이 얹은 듯 기묘한 구성을 보인다.
유람선은 구멍바위를 지나고 관매도의 새끼섬인 각흘도 외곽을
돌아 동쪽으로 진행한다.
각흘도와 관매도는 물때에 따라 하루
두 번씩 붙었다가 다시 떨어지곤 하는 섬이다.
고슴도치처럼 생
긴 바위가 보이는가 싶더니 얼마 안가서 정상 부근에 남근석이
솟아있는 방아섬이 보인다.
방아섬 남근석은 관매2경이다.
사람이 거주하는 청등도와 신의도를 지나 남쪽의 형제섬으로 가
자니 파도가 제법 거세지고 배는 좌우로 기우뚱거린다.
형제섬에
서 하늘다리에 이르기까지의 관매도 남쪽 해안은 기묘한 바위의
연속이다.
관호리마을과 가까운 곳에 꽁돌과 돌묘가 있다.
이들이 관매3경의 명예를 안았다.
꽁돌은 지름이 5m 정도 되는 둥근바위로 거대한 덩치의 거인이 손바닥으로 꾹 눌러댄 듯 움푹 패인 자국이 있다.
관매4경은 할미중드랭이굴이라는 해안동굴로 비가 오는 밤이면 할미도깨비가 나온다고 한다.
관매도 최남단, 꼬치여를 내려다보는 작은 암봉이 다리치섬이다.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 듯 가까이 자리하는데 바로 이곳이 관매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하늘다리가 있는 곳이다.
유람선은 하늘다리를 지난 지점부터 관매도의 서쪽 해안을 항해한다.
서들바굴폭포가 관매6경으로 비가 많이 내린 다음이면 바다로 폭포수가 쏟아진다.
주민들은 음력7월 백중이면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이곳을 찾아와 목욕을 하고 간다.
서들바굴폭포를 지나면 구렁이바위가 있는 다리여가 나온다.
관매7경인 다리여는 바닷물이 많이 빠졌을 때 한달에 4∼5회 정도 건너다닐 수 있다.
자연산 돌미역이 많고 돔 낚시가 잘 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늘담, 일명 벼락바위가 관매8경이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진도행 버스가 하루 4회 있다.
해
남에서는 20분 간격으로, 목포에서는 하루 10회, 광주에서는 하루 53회 버스가 다닌다.
승용차로는 호남고속도로 광산IC∼나주∼서해안고속도로∼목포∼
대불방조제∼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49번 지방도∼진도대교∼
팽목항 코스를 달린다.
팽목항에서 관매도로 가는 배는 하루에
오후 2시30분 한 차례뿐(요금 편도 6800원)이지만 피서철에는 오
전6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직항배가 다닌다.
조도훼리호 팽목취급소 0632)544-5353. 관매도에서는 오전 8시30
분과 12시30분 쪽배가 조도까지 운항한다.
관매도의 민박 겸 식당으로는 조성채씨가 운영하는 송백정
(542-3838, 이하 국번호 동일) 등 10여 곳이 있다.
첫댓글 출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매도.....
참여하신다구요....이런 아직 광주팀과 협의도 하지않은 상태인데요...
목포 팔뚝님이 재촉을 하셔서 포항의 하늘빛님도 부른다고 하신것 같던데요.
거대한 선단이 모이겠는데요...
듣던중 반가운소립니다 안그래도 저도 추천하고 싶었던곳이기도했습니다 제작년여름부터 관매도앞에 청등도란곳에 가서 돌미역채취를 했거든요 올여름도 갈거구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목포,광주팀과 협의가 이뤄지면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매번 참석하지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이번엔 꼭~~참석합니다 ㅎㅎ^^;;
아마도 광주에서 수허자님과 천사꼴통님과 함께 12일 12시 배로 들어가게 될거 같습니다....시간이 조금 짧고 쫒기지만...어떻게든 서둘러서 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