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이야기♡♡♡
♧비파나무♧
장미과의 늘푸른큰키나무인 비파나무는 동남아시아의 온대,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필리핀 등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열매는 식용으로 쓰이고 잎과 종자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0-11월에 가지 끝에 향기가 좋으며 꽃잎이 5장인 하얀꽃이 피고, 다음해 여름에 노란 황금색에서 청동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으로 살구 모양의 원형, 달걀모양, 배모양의 둥근 타원형의 열매가 한데 뭉쳐서 달려 익습니다.
비파라는 이름은 중국 고의서에서 마치 잎이 비파라는 현악기를 닮아서 비파라고 불렀다는 설과, 또 따른 기록에는 열매 모양이 비파와 비슷하기 때문에 비파라고 불렀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오늘은 비파나무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파나무 효능, 비파열매효능>
1. 항암효과
비파나무에는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식물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성분으로 항산화작용을 하며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시켜 항암작용에 효과적입니다.
2. 노폐물 배출
비파나무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여 뼈건강에 도움이 되며, 체내 중금속과 같은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면역력 향상
비파열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비파열매의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산틴, 비파잎에 다량 함유된 아미그달린은 점막이나 피부를 강화시키고 감기나 기침, 인후통 등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4. 혈관질환 예방
비파열매와 비파잎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 카테킨, 클로로겐산 탄닌 등의 다양한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비파열매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상승을 억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을 방지하고, 동맥경화 등과 같은 다양한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피로회복
비파열매에는 구연산과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B군이 당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 운반하여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6. 염증억제, 설사예방
비파잎에는 탄닌과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살균작용을 합니다. 비파잎을 달여 액을 환부에 바르면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어 땀띠나 습진, 피부 염증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장내의 나쁜균을 감소시키는 탄닌의 작용으로 대장의 염증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7. 피부미용, 위장보호
비파열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제거해 주고 피부를 탄력있고 매끄럽게 만들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파나무는 찬성질을 지니고 있어 위장의 열을 내려 주어 위장염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되지 않거나 더부룩하고 구역질이 날때도 효능이 있으며, 딸꾹질하는 것을 치료합니다.
8. 시력보호
비파열매에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눈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파효소 만드는법>
- 비파는 열매를 생으로 먹어도 좋고, 호흡기 질환 치료 목적으로 먹는 경우 설탕에 넣어 졸여서 먹어도 좋습니다.
- 담근주로 만들어 먹으려면, 비파열매 1kg에 소주 1.8L를 붓고 밀봉하여 그늘에 보관하였다가 3개월뒤에 걸러서 3-6개월 2차 숙성하셔서 마시면 됩니다. 복용하실때는 효소와 물을 동율로 섞으셔서 드세요.
<비파잎차 만드는법>
- 생잎을 씻어주고 물기를 없애준후, 비파잎을 불에 구워 비파나무잎 뒷편의 작은 솜털을 가잿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이 솜털을 제거하지 않으면 인후부를 자극하므로 솜털을 제거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 비파잎을 잘게 자르고 그늘에 건조시킨 후, 잘 건조된 비파잎 100g정도를 물 1.5L에 넣고 끓여서 우려내어 드시면 됩니다.
<비파열매, 비파잎 부작용>
- 비파나무는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 인후염이나 급성 기관지염으로 인해 기침을 하는 경우에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비파열매를 과다복용하면 근육이 뭉치고 담이 잘 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