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WZ1vrtScDI?feature=shared
-용어 정리
패혈성 쇼크 : 아주 심한 감염에 의한 쇼크. 또는 패혈증이 동반하는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 장기들의 기능 부전이 2개 이상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
STSS(연쇄상구균 화농균) :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된 상태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내용 요약
현 상황 :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일본에서 378건의 ‘독성 쇼크 증후군' STSS 확진 사례가 나옴.
일본의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 빠르게 진행되는 패혈성 장기 부전이 특징임.
연초 수치를 기준으로 2024년 감염자 수가 사상 최고라 지난해 기존 기록을 크게 넘어설 걸로 전망됨.
원인 및 증상 : 대부분의 STSS는 연쇄상구균 화농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박테리아는 인후통을 유발하며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함. 자신도 모르게 이 질병에 걸리며,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임.
위험성 : 전염성이 강한 이 박테리아는 3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심각한 질병, 합병증,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
노인의 경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음.
<나의 생각>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있을 때, 이와 관련된 기사들이 나의 탐라에 자주 등장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기사를 분석하여 공통점을 발견한 결과 대부분의 기사에서 ‘이러한 질환이 제2의 코로나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는 ‘과연 STSS가 코로나 사태로 진화될까?’라는 주제로 탐구해 보려고 한다.
먼저 나의 대답은 ‘아니다'이다. 물론 최근 일본에서 다음과 같은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고,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우려할 만한 내용이라고 여기는데, 모든 전염병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해서 코로나와 같이 특수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코로나와 같은 상황은 중국부터 시작해서 전 세계적으로 정부의 대처가 꽤나 무능했다고 보고, 코로나의 위험성이 전염병 자체의 위험성이라기보다 높은 전파력으로 인한 많은 환자를 수용할 공간이 없어 치사율이 높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염병(STSS)은 일본 국립 감염병 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부터 5년간 보고된 환자 500명 가운데 상처를 통한 감염이 42%로 가장 많고 7%는 비말을 통한 감염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기침을 통해 침 속 세균이 전염된다고 한다. 즉, 호흡기 감염병이 아니기에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점에서 코로나 사태의 원인 중 하나인 ‘전염성’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는 얘기가 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STSS를 오해하고 있는데, 기사에서 언급되는 치사율 30%는 감염된 사람의 30%가 숨진다는 의미가 아닌, 감염이 악화돼서 중증 쇼크까지 온 환자의 30%가 숨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19보다 낮은 치사율을 보여준다. 게다가 연쇄상구균이 몸속에 있는 사람도 다수 존재하며, 면역력이 좋으면 그냥 넘어가는 편이라고 하기에 감기라고 여겨도 무방하다는 것이 나의 최종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