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두둑.. 후두두둑..
비소식을 알리는 빗방울 소리가 반갑게 들립니다..
회사의 남동생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미래에는 시골 본가에서 농사를 짓는게 꿈이라고하는데
갑작스런 비소식에 그 동생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비를 조금 맞았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정기 기적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휴가철을 보내고 모인 분들로 18좌석을 꽉 채워주셨습니다..
각자의 비젼과 신심, 영성, 불성을 갖고 모인 우리를 보시는 박사님은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지난 초여름 피정이후로 '다물'도반님을 제대로 뵈었습니다..
신명이 가득한 얼굴에 제 기운도 밝아졌고, 신랄한 레팅고 체험기는 (어린시절 무릅부상의 경험을
레팅고의 도구로 이용하셨는데, 그 방법이 굉장히 실질적이고, 세밀한 방식으로 억압된 무의식과
대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제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랫만에 뵙는 아르주나님의 유쾌한 적극성이 모임을 이끌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누기님과 저는 늘 그렇듯이 말이 많이 없었고, 원로이신 감사의힘님의 힘이되는 많은 가르침도
들을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좋은 뒤풀이였습니다..
처음뵙는 치마바지님은 제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는 분이었습니다..
춤추는나무님과 에파타님이 함께 머무시는 자리여서, 그 자리만으로도 안정감과 편암함을 느낄수
있는 복된 자리였습니다..
일주일만에 뵙는 묘연거님은 체중이 좀 주셨고, 뒷풀이 내내 명상을 하고 계셔서 저도 덩달아
비이원성의 편안함을 제공받는 자리였습니다.. (묘연거님의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따뜻하고, 서로의 신심과 신성이 서로 교류할수 있는 장 안에 제가 소속되어있다는 사명감을
잘 느낄수 있게 해주는 모임이었습니다..
뜻깊은 하루를 제 마음속에 새기고, 지난 여행의 여독이 남아있는 몸도 잘 다스리고,
또다시 새로운 날을 위해 준비해야겠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기도와 위안이 되어주시는 도반님들께 감사드리며, God bless all.._(♡)_
첫댓글 감사합니다 ()
(^__________^)
♥
생생한 모임 중계에 아직도 수업중인 듯힌 착각을 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피정때는 제대로 인사를 못했었네요^^
도반님의 모습과 레팅고 나눔이 제게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