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시 : 2006. 9. 2(土) 7時
공연장소 : YWCA 마루홀 소극장
Publicity Manager : 주창걸 010-3243-1248, 02-3141-4751
Overview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두운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 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은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 4월과 5월의‘등불’노래가사 중(1974) |
3 5 년이 지났습니다.
‘4월과 5월’이 첫 음반을 발매한지도 어느덧 35년이 지났다. 1970년대 초반 한국대중음악사에 가장 포크음악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듀오이자 포크록의 시금석을 마련했던 백순진과 김태풍의 3년동안의 음악작업은 지금도 그 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4월과 5월 청개구리와 조우하다.
1970년 YWCA 청개구리의 집에서 시작된 청개구리 공연. 모던포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이 역사적인 음악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었다. 4월과 5월의 리더인 백순진 또한 청개구리공연을 통해 음악계에 데뷔했다. 4월과 5월의 32년만의 콘서트가 YWCA의 마루홀에서 다시 열리는 것은 7080추억의 가수들의 복귀무대와는 사뭇 다른, 분명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금처럼 천편일률적인 가요계의 불균형속에서 포크음악이 설자리를 잃어버린 지금, 4월과 5월의 원년멤버가 가지는 이번 무대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보도자료 요약
결성 35년을 맞은 4월과 5월, 다시 명동애 서다.
35년을 맞이하는 4월과 5월, 32년만에 다시 무대에.......
4월과 5월의 백순진, 김태풍이 다시 무대에 선다.
<화>, <바다의 여인>, <옛사랑>, <장미>, <사랑의 의지>, <등불> 등 주옥같은 레파토리
*2006년 9월 2일(토) 오후 7시 YWCA 마루홀
출연진 : 4월과 5월(백순진, 김태풍) 게스트 : 이수미, 김은영(뚜아에무아3기)
연주 : 김의철, 문지환, 그룹 라일락 |
- 4월과 5월, 결성 35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다. -
‘4월과 5월’이 첫 앨범을 발매한지도 어느덧 35년이 지났습니다. 70년대, 통기타 문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4월과 5월의 백순진, 김태풍이 다시 여러분을 만나 뵙기 위해 무대에 오릅니다. 그 노래들이 아직 우리들을 기억하고 있기에, 아직 우리들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35년이란 세월의 강을 건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32년만의 콘서트라 데뷔무대마냥 가슴이 설렙니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장미>라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곡으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4월과 5월’과 이번 공연에 서는 ‘4월과 5월’은 멤버가 다르다. <장미>는 4월과 5월의 4기멤버들이 부른 노래이며 이 음반을 제작, 프로듀싱했던 백순진이 진정한 4월과 5월의 리더이다. 백순진(4월) + 1(5월)로 구성된 4월과 5월의 1기 멤버는 지금은 음반제작자로 널리 알려진 이수만이었으며, 1972년에서 1974년까지의 길지 않은 활동기간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했던 이가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르는 진정한 5월 김태풍이 2기, 김태풍의 개인사정으로 잠시 활동을 멈췄을 때 잠시 그 빈자리를 메워주었던 이는 포크음악의 전설로 남은 (故)김정호였다.
1972년 ~ 1974년 동안의 짧은 활동기간 동안 4월과 5월은 하나의 베스트음반을 포함해서 5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다. <화>, <바다의 여인>, <옛사랑>, <등불>, <겨울바람> 등의 히트곡들은 지금도 포크매니아들의 애청곡들이다. 일상의 친숙한 가사와 록사운드의 도입, 지금도 한국공연사에 역사적으로 기록되는 ‘멧돌’공연에서 가요금과 함께한 국악과의 접목(딩동댕 지난여름) 등의 거침없는 작업은 군사정권의 억압과 당시 대마초와 상관없는 음악인마저 지하 감금실로 끌려가 20명의 이름을 백지위에 적어야만 했던 기막힌 현실에 의욕을 잃고 결국 해체하기에 이른다.
2003년 ‘불행아’의 김의철에 의해 다시 부활한 청개구리 콘서트. 방의경, 서유석, 이용복, 양병집, 이성원, 김두수, 백창우, 윤연선 등 수많은 포크뮤지션들이 다시 무대에 섰고 4월과 5월이 오는 9월 2일 다시 무대에 오른다. 4월과 5월의 백순진이 처음 음악활동을 시작한 곳도 바로 청개구리 음악회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4월과 5월을 이끌었던 백순진과 김태풍의 1974년 해체 후 처음 가지는 공식적인 콘서트이다. 다시 부활한 청개구리 음악회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김의철과 노래그림출신의 문지환, 언더그라운드 밴드 라일락이 4월과 5월의 연주를 돕고, 포크 가수 김세환, <여고시절>의 이수미, 뚜아에무아 출신의 김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화>, <옛사랑>, <님의 노래>, <바다의 여인>, <사랑의 의지>, <등불>, <장미> 등의 히트송과 백순진이 최근에 만든 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진행될 본 공연은 과거 청개구리 음악회가 열렸던 명동 YWCA 마루홀에서 9월 2일 토요일 오후 7시 벌어질 예정이다.
[공연문의:010-3243-1248]
Contents
· 행 사 명 2006 청개구리 콘서트 <4월과 5월>
· 일 시 2006년 9월 2일(토) 오후 7시
· 장 소 Y W C A 마루홀
· 가 격 30,000원 (전석 동일)
· 주 최 청개구리
· 출 연 진 4월과 5월 / 김의철. 문지환 / 라일락
게스트 : 이수미, 김은영(뚜아에무아)
· 프로그램 화 / 바다의 여인 / 옛사랑 / 님의 노래 / 장미
/ 사랑의 의지 /어떤 말씀 / 내가 싫어하는 여자 /
등불 / 겨울바람 등
· 후 원 문화예술위원회
· 문 의 사람과 음악 (02-3141-4751, 010-3243-1248)
첫댓글 지구님, 반가운 소식! 자세하게 설명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1회 7시 공연으로 결정났군요..혹 좌석을 미리 예약하는것도 가능한지요? 근데 사진은 안보이십니다..
지구님....유채두...예약함다....^^*바욜렛 언냐....내꺼두 언니 옆자리당...아라찌즘심은 맛나게 무거쏘...^^
그림이 안보이시면 일단 첨부 파일을 다운 받아 보세요. [4월과5월 관련사진]편에도 올렸습니다.
넹!...다운받아 자세한 내용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이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갈수 있을지 몰겠네요
저도 위에 사진들은 안보이네요~
드뎌 반가운 소식이 구체화되어 올라왔군요.그날은 4월과5월을 비롯,포크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주객을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되는 진정한 축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론 백순진,김태풍 두분이 부르는 '장미'는 어떨까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예약!
공연소식이 구체적으로 올라왔네요. 저는 그저 영광일 따름입니다. 게스트로 선정되었다는 사실만으로. ^^ 모두가 고대하던 멋진 공연이 되리라 믿습니다. 사월과 오월, 파이팅~! *^^*
어찌하시여, 중국후기 얼른 안 올리시나이까?
예약하고 싶은데 자리없습니까~? 4장
멋진 공연이 되리라 믿습니다!!저도 그날을 많이 기다린답니다~~^^*!!!
예약하고 싶습니다.. 방법을 좀...
아하- 9월 공연이 구체화되었군요. 초가을에 만나는 <사월과 오월>. 행복한 시간이 되겠네요, 벌써부터. ㅎㅎ
무소유님과 닥터님께서 부탁하신대로 <4월과5월> CD 두장 더 구입하였습니다. 조만간 전해드리겠습니다^^.
반님 고마워요 그날 봐요
올해 8월은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9월 2일이 너무 기다려지는 까닭에... 최상의 음질인<4월과5월> 재발매CD도 구입했고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