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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수우도 은박산 (樹牛島 銀縛山) 산행 및 상족암
(床足岩) 둘레길 정기 산행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원 48명
* 산행 일시 : 2014년 3월 23일 (일요일) 05:40 〜 18:10
* 산행 장소 : 수우도 은박산- 경남 통영시 사량면(統營市 蛇梁面)
상족암(床足岩)– 경남 고성
* 날씨 : 맑음
* 기온 : 5도 〜 18도
* 바람 : 없음
* 수우도 산행 코스
; 수우도 선착장→ 고래바위→ 신선봉→ 백두봉→ 금강봉 → 은박산
(189m)→ 몽돌 해수욕장→ 선착장 (약 8K, 3시간 30분 – 원점회귀)
* 산행 전
이번 달 수우도 및 상족암 둘레 길은, 산행 공지가 나온 후 1주일도 되지 않아서 마감이 되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집행부를 대신하여 감사 말씀을 우선 올립니다.
수우도는 경남 통영시 사량면에 소속된 섬으로 면적 1.52㎢, 해안선 길이7km, 주민 거주 32세대, 인구 64명으로 일명 동백섬이라고도 한다.
이곳 토박이들은 「시우섬」이라 부른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지만 생활권은 삼천포시이다.
섬의 형태가 소를 닮고 나무가 많아 수우도 (樹牛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 04:30분 기상
오늘은 조, 중식을 산악회에서 제공을 하니.....
집사람이 제일 반기고, 저도 준비를 할 것이 없어서.....
물과 간식을 조금 챙기고, 유인물과 대패 삼겹살을 준비하여
05:15분 집을 나섰다.
숲속 포장 앞에 도착을 하니 본인이 제일 먼저 도착을 했다.
조금 있으니 공희준 총무님과 신용목 회장님이 도착을 했다.
오늘 좌석은 막내 처제가 참가를 하여 맨 뒷좌석으로 가니,
고삼권씨도 제수씨 때문에 뒷좌석으로 왔다.
ㅋㅋㅋ
* 05:40분 숲포 앞 출발
오늘은 여성 회원님 1명이 참석을 못하여, 48명이 출발을 한다.
05:48분 내서 IC 통과.
바깥은 제법 어두우나 안개가 자욱한 것을 보니,
오늘은 전형적 봄 날씨로 기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럴 때 바다에 가면 연무가 많아서 시계가 좋지 못한 것이 흠인 것을
과거 낚시 다닐 때의 경험으로 알고 있는데.....
* 05:51분 월례회
오늘은 차량 이동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제 27차 월례회를 바로 시작을 한다.
신용목 회장님의 인사에 이어,
하영창 산행 1대장님의 산행 안내가 있었는데.....
좌석이 제일 뒤가 되다 보니 마이크 소리가 울려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기야 산악회를 하고 지금까지 제일 뒷자리에 앉아 본 것은 처음이니.....
남성의 저음 보다 여성의 고음은 제법 잘 들리는데....
ㅎㅎㅎ
* 이어 총무님이 오늘 산행에 찬조해 주신 분들을 소개한다.
1. 박숙녀 여 총무님 .......................................... 10만원
2. 장삼인 회원님 ............................................... 10만원
3. 박동관 회원님 ............................................... 10만원
4. 김영만 회원님 ............................................... 10만원
5. 동해 횟집 ............................................. 소주 2BOX
이렇게 찬조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
고~~~~맙~~~~습~~~~~~~~니~~~~~~~~~~다 !!
* 오늘 가는 수우도에 대해 잠시 소개를 하면
수우도는 삼천포에서 남쪽으로 10여km 사량도에서 서쪽으로 3km 해상에 있으며, 한려해상공원과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지이다.
남쪽 해안은 경사가 급하나 북쪽에는 넓은 평지가 형성되었고 동쪽에는 깊은 만입부(灣入部)가 있다.
마을 뒤편의 해안은 기암절벽으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동백나무 숲이 울창 하다.
원래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 사람이 들어선 것이 유인도의 시초이다.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와 머리에 동백 숲을 이고 고래바위, 매바위, 백두봉, 해골바위, 여근바위와 같은 기암들이 해안에 솟아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해안 50m 거리를 두고 붙어 거의 한 살림을 차리다시피 한 ‘단독 섬’과 독섬개, 옆섬개, 잠여 등의 바위들,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버거운 특이한 외양의 바위들 등 수우도는 유난히 기암괴석이 많은 섬이다.
이러한 자연미는 비록 사량도 윗 섬에 비해 규모 면에서는 비교할 바 못되지만.....
아기자기한 면과 부드러운 산세로 볼 때 가벼운 섬 산행 대상지로 권할 만한 곳이다.
마을 뒤 암능에는 염소를 방목하고 하고 있으며, 취락은 북쪽 해안의 만안에 집중 분포한다.
삼천포에서 1일 2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 한다.
지역 특산물로 흑염소가 유명 하다.
* 06:19분 사천 요금소 통과
6:22분 사천 공항을 통과하니 차량은 제법 공항에 도착이 되어 있으나.....
불도 켜질 않고 썰렁한 것 같다.
여기서 사천공항에 대해 살펴보면 공항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리에 위치해 있으며, 진주 시청과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다.
인근에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진주공항 이라고도 한다.
1969년 11월 대한항공(주)이 취항하였고,
1973년 8월 민항 시설공사로 인하여 휴항한 뒤 1975년 2월 대한항공(주)이 재 취항했다.
1977년 8월 진주-제주간 노선이 마련되었고
1992년 4월에는 아시아나항공(주)이 진주-서울간 노선에 취항했다.
연간 16만 5000회의 항공기 운항이 가능 하며, 여객은 10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32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현재 서울과 제주 노선이 운항중이다
그러나 KTX가 운행되고 나서 급격한 감소로 어쩌면 국고를 낭비하는 온실로 변해 버렸다.
* 이제 여명이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이럴 때 자신을 둘러보는 기회를 한번 가져 본다.
마음의 보석
나는 가끔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고단한 내 현실에 뜻하지 않는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 인생을 뒤바꿔 버릴 만한 행운이 오면.....
갑자기 복권에 1등 당첨이 되면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인가
어떤 나눔을 줄 것인가에 대한 상상으로
흐뭇한 마음을 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욕심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노력도 해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운이란
그리 흔치가 않을 뿐더러
어떤 행운으로 인해 노력도 없이
물질이나 명성을 얻게 된다 해도
그것은 손안에 쥔 모래와 같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꼭 움켜쥐었지만
이내 빠져 나가버리는 손안의 모래
때때로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얻게 될 때면
기쁨보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
부풀려져 찾아오는 물질이나 성공은
내 인생에 든 마음의 보석을
하나씩 갉아먹고 있기에
그런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항상 가슴에 마음의 보석을 새겨두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만약에 내가 일을 하지 않았는데
보수를 얻었다면
반듯이 일을 하고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꼭 있을 것이라고.
2014년 3월 23일 오전에
통영 수우도를 가며 - 배종우
* 06:42분 삼천포 항 도착
삼천포 항은 사천(삼천포)시 대방동 765-3로 문의전화는 055-835-0172~3이다.
삼천포 유람선터미널에서 수시 출발하는 부정기 유람선이 수우도 행이다.
운항요금 : 개인 왕복 12,000원, 40인 이상 단체 왕복 : 10,000원
운항시간 : 40분
항내의 주차장에는 버스가 2대가 있다.
우리 산악회가 상당히 일찍 출발을 하는 모양이다.
* 6:50분 아침 식사
항내의 주차장 옆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벤치 형식을 취하면서 그늘 막이 있으니 식사하기에 적당하다.
박숙녀 여 총무님이 밤을 세워가며 만든 시래기 국 맛은 언제 먹어도 일품이다.
고~~~~맙~~~~습~~~~니~~~다~~~~~!!!
시래기 국에다 멸치 볶음과 김치를 곁들여 먹으니.....
포만감이 생기고 이제 커피도 한잔을 하고 싶은 여유도 생긴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양치질도 하고 나서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런 여유가 산행의 참 맛이라고 느끼며.....
단체 사진을 찍고 나니.....
배에 승선을 하라고 한다.
* 7:30분 삼천포 항 출발
인원 관계상 소형 선박에 산악회 2팀이 승선 하고는......
바다 물결은 잠잠한 가운데 물보라를 일으키며 10여km 전방에 위치한 수우도를 향해 운항 하는 배에서 바라보이는 남해 다도해의 풍경들은 자욱한 안무에 가려져 있다.
배가 출발을 하니 연무 속에 왼편으로 삼천포 화력 발전소가 보인다.
이곳은 시설용량 324만kw.
국내 화력발전소 중 최대 단위기 용량인 56만kw급 화력발전설비 4기(1-4호기)와 50만kw급 화력발전설비 2기(5, 6호기)를 갖춘 곳이다.
삼천포 화력발전소는 지난 1983년 1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1998년 6호기 준공을 완료한 석탄 발전소이다.
흔히들 원색으로 칠해진 탑 모양의 시설물 3개를 발전소 굴뚝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유가 많은데,
뒤쪽의 각진 6개의 탑이 발전기이며,
앞쪽의 원색 띠를 두른 굴뚝은 완벽한 공해 방지 시설을 갖춘 굴뚝이다.
창원 ·여천 공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 시설인 이곳의 행정구역은 삼천포가 속한 사천시가 아닌 "경남 고성군 하이면(下二面) 덕호리(德湖里)"이다
수우도는 통영시에 속하는 여러 섬들 가운데 가장 서쪽 해상에 위치한 섬이다.
자연경관이 빼어나서 배에서 바라보는 해안절벽의 기기묘묘한 형상에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수우도 전방1km 해상에서 수우도 최고봉인 은박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보면서 출항 40여분 후에 선착장에 도착한다.
* 8:08분 수우도 선착장 도착
여객선은 수우도 선착장으로 접안을 시작한다.
우측 가장 높은 지점이 이곳 수우도의 최고봉인 해발고도 189m 은박산 정상부이다.
선착장이 위치한 지점은 수우도의 북동쪽 가장자리 부근이다.
수우도 대부분의 민가가 모여 있는 수우도 부락 선착장 방파제 동쪽 끄트머리에서 급격한 능선 앞으로 회원들이 모였다.
같이 온 다른 산행 팀을 먼저 보내고 우리 팀은 좀 여유를 가진다.
* 8:16분 산행 출발
처음부터 다소 가파른 산행 길이 시작이 된다.
섬 산행이 그렇듯이 섬은 처음과 끝이 항상 가파르다.
그리고 표고 0미터부터 시작을 하니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름 난 섬은 대부분 암봉 산임을 명심해 주십시오.
잠시 땀이 베일 듯이 오르다 보니 앞이 터지면서 농가도와 대섬이 돛단배처럼 다가온다.
그리고 윤기 나는 동백 잎이 길을 터주는 암반 사이를 통과해 산행 길로 접어든다.
이후 숲길이 5분여 이어지다 둔덕 같은 봉우리를 넘어서면서.....
펑퍼짐한 잘룩이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는 마을이,
왼쪽으로는 영석개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에 도착을 했다.
이즈음이면 바다 건너 웅장하게 치솟은 윗 섬 지리산과
아랫 섬 칠현산이 바다 위에 보인다.
즉 3km 떨어진 사량도가 가장 가까이 보이는 지점이 이곳이다.
연무가 많이 끼여서 시계가 좋지를 못하다.
저곳 사량도를 대표하는 산은 해발고도 398m 인 '지리망산(智異望山)'인데,
맑은 날이면 멀리 지리산이 한 눈에 보인다하여 얻은 이름이다.
사량도 너머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사량도 부속섬 중 하나인 사량도 하도이며,
연무 속에 7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칠현산이다.
이어 춘란 서식지와 바위지대를 지나면 드디어 동백군락이 또 다시 시작된다.
오른쪽은 평범한 육산이지만,
왼쪽은 바다와 맞닿으면서 해안 절벽을 이루고,
그 절벽 위에 동백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쪽 끝으로 큰 암반이 길게 삐져나온 부분인 고래바위로 향하는 길.
온몸에 흐른 땀을 시원한 바닷바람이 식혀주는 처지만 아니었으면
강원도 산간에 자리한 바위산을 찾은 것으로 착각할 정도의 멋진 암릉 구간을 오른다.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을 시작하여 동백나무 등 울창한 나무숲 사이 등산길 따라
진행 후 고래바위의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 8:37분 고래바위 도착
동백 숲 아래로 고래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고래바위,
사방을 조망하는데 전망대 구실을 하고 있어 사방을 돌아보는
마음은 등산의 피로를 일순에 소멸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암벽이 바다로 쭉 벋어 있는 고래 바위에 올라 그곳에서 여러 방면을 조망 하는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다
고래바위 위에 올라서니 동쪽 아래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멋진 절경이 펼쳐진다.
바다 가운데 작은 바위섬의 이름은 '매바위' ,
혹은 '독수리 바위'라고 불리는 곳이며,
그 너머로 보이는 뾰족한 바위 봉우리는 백두봉이며
백두봉에서 좌측으로 사면을 타고 흘러내려 해안선과 맞닿은 부분은 해골바위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 8:44분 신선대 도착
매처럼 생겼다는 매바위 등 절묘한 형상의 기암들이 눈길을 끈다.
절벽 남쪽 면에 위치한 매 바위 또한 일품이었고
그곳 특산물인 방사 흑염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고래바위 암벽 일대에는 이들의 배설물이 산재하고 있었으나
숲에 숨었는지 흑염소는 보지 못했다.
서쪽으로 바라보이는 신선봉 동쪽의 단애는 보기만 해도 아찔하기도 했다.
* 9:20분 백두봉 갈림길 도착
그리 넓지 않은 암릉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길.
좌측은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인지라 무척 조심스럽다.
위험한 구간이지만 또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만한 절경이 이어진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위태롭지만 경치 좋은 길.
무한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본인과 일행 7명은 갈림길에서 앉아서 쉬기로 하였다.
ㅋㅋㅋ
백두봉으로 향하는 산행 길은 온통 암반길이고
밧줄을 잡고 오르내려야하는 구간도 있다.
산행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나 남자들에 비해 팔 힘이 약한 여성들은 조금 애를 먹는 구간이다.
그러나 산행길이 조금 더 힘든 만큼 그에 따른 보상은 주어진다.
마치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은듯 여겨지는 자연풍광이 눈을 사로잡을 것이고...
마치 무인도에 혼자 남은 것 마냥 느껴지는 풍경이 연출될 것인데...
백두봉에서는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눈 아래 매 바위가 보이고 사량도와 사이 바다 가운데 자리한 작은 바위섬은
누군가는 '능가도' , 또 누군가는 '능개도'라고도 부른다.
급경사와 절벽으로 이어지는 남쪽 사면의 바다 색깔은 그야말로 쪽빛이다.
* 9:35분 해골바위 관람
자연경관이 빼어나서 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둘러보노라면 해안 절벽의 갖가지 형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흔히 해골바위라 알려져 있는 수우바위는 비바람에 씻기고 패여 나가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곰보형상인데
남해안에서 가장 조형미가 뛰어난 기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진달래의 분홍빛이 시원한 바닷바람과 어울려 상쾌함을 더해준다.
지아비의 무덤을 지키던 여인의 피맺힌 슬픔이 꽃잎에 닿아
붉은색이 되었다는 진달래는
‘이별의 한’을 상징한다고 해서 두견화 또는 귀촉화라고도 한다.
* 9:39분 금강봉 도착
백두봉을 떠나 당초 산행 길을 벗어난 지점까지 되돌아 와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행 길로 들어서며 조금 전 들렀던 백두봉 쪽을 조망해 본다.
백두봉을 떠나 은박산을 향해 이어지는 산행 길은 서쪽 방향이다.
암릉 구간과 이와 같은 숲길이 번갈아가며 연이어 이어진다.
비교적 걷기 편한 구간이다
숲길을 지나며 흐르는 땀은
이내 이와 같은 사방이 트인 암릉 구간이 나타나며
시원한 바닷바람이 흘린 땀을 또 씻어내어 준다.
* 10:00분 은박산(銀縛山) 정상 도착
수우도 최고봉으로 알려진 은박산 정상에 도착해 잠시 머문다.
해발189m로 표기된 나무 표지판이 작은 돌무더기에 꽂혀 있는 모습이다.
작은 나무판에 세로로 은박산 189m라고 써서 묶어 두어....
어찌 보면 엉성해 보이면서도 소담스러운 정상 표지판이 있는 은박산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한다.
느낌으로는 수 백 미터 이상 올라온 듯한 멋진 조망이다.
그렇다면 은박이란 무슨 의미인가?
자전에서 찾아보면 은(銀) - 은 또는 은빛이고, 박(縛) - 묶을 박자이다.
따라서 은빛으로 묶어 놓은 고요하고 아늑한 섬의 봉우리라고
나름대로 해석을 해 보았다.
ㅎㅎㅎ
위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습이 소가 누워있는 듯한 모습인데다 온갖 나무가 많은 섬이라 '수우도(樹牛島)'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얘기가 실감 난다
동쪽으로는 잠시 전 지나온 신선봉, 고래바위를 잇는 능선이 보이며,
바다 가운데 떠있는 바위섬인 능개도,
그리고 그 너머로 사량도가 눈에 들어온다.
은박산 정상을 지나며 이어지는 하산 길은 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눈 아래로 몽돌해수욕장이 보이고,
바다 멀리 삼천포화력발전소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 10:27분 동백 군락지 통과
급격한 하산 길에 이어 잠시 시원한 바다 조망을 제공하던 산행로는 이내 숲길로 이어진다.
작은 섬의 북동 쪽 가장자리에서 시작한 산행길이 남동 쪽 가장자리에 이르자 주위 한경이 180도 뒤바뀐다.
급경사 내리막길이 한동안 이어진 후의 하산 길은 동백나무 군락이 밀집한 구간이다.
선홍빛 꽃잎을 머금은 채 봉오리 채 떨어져 바닥을 장식했던 동백꽃 군락을 지나며 마치 유명 영화제에서나 봤음직한 레드 카펫을 걷는 느낌으로 발길을 이어갔었는데.
동백섬이라고도 불리는 섬답게 여러 곳에 동백나무 군락지가 분포해 있는 섬이다.
간혹 동백나무 터널을 지날 때면 어둠 속을 지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이곳 수우도의 동백나무는 모두 2만여 그루로 수령은 200년에서 500년 정도의 비교적 큰 나무들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동백꽃을 거의 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동백나무 숲을 지나자 갑자기 눈앞에 몽돌 해변과 함께 푸른 바다가 나타난다.
* 10:40분 자갈밭 해안(몽돌 해수욕장) 도착
산행길이 끝나고 수우도의 북서 해안 지점인 길이 500m 정도 되는 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일행들은 편안한 휴식을 즐긴다.
평소보다는 파도가 잔잔하다.
여성회원님들은 쑥과 달래를 캐는 생산적인 일을 하고....
남자들은 앉아서 소주를 줄이고 있다.....
ㅋㅋㅋ
몽돌해변 중앙부에는 오래 전 선착장 또는 어업시설 해수욕장등으로 활용했음직한 시설물이 방치된 채 외로이 서 있다.
20여년 전만해도 인구가 150여명에 달했으며, 초등학교 분교가 있어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던 이곳.
이제는 초등학교 분교도 이미 폐교한 상태이고 인구 또한 30여명 남짓이라 한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는 것일까?
* 11:35분 수우도 선착장 도착 - 산행 종료
북서쪽에 위치한 몽돌해변을 떠나 선착장이 있는 북동쪽 해변으로 돌아와 귀가할 배를 기다린다.
바로 앞 바다의 시설물들은 아마도 홍합 양식장이듯 하다.
마음 같아서는 훌훌 벗어부치고 바다 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만.....
12시에 출항할 귀가 배편 시간 때문에
ㅎㅎㅎ
사실은 눈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바다에 뛰어 들지는 않을 것이면서....
수우도에는 설운장군의 전설이 있는데....
수우섬(樹牛島)에는 수백 년 묵은 느티나무 아래에 작은 장군사당이 하나 있는데, 매년 음력 10월이면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수호신인 설운장군의 사당에 모여 지극한 정성으로 당산제를 지낸다고 한다.
이 당산신인 설운장군의 전설은 다음과 같다.
가난한 어부 부부가 치성으로 아들을 얻었는데 겨드랑이에 아가미가 있고 온 몸에 물고기 비늘이 돋아 그 사실을 사람들이 모르게 했다.
아이는 돌이 되자 바다에 뛰어 들어 헤엄을 치면서 고기들과 놀았다.
아이가 장성해서 왜구를 무찌르고 곡식을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는데, 판관의 모함으로 나라에서 설운을 잡아들이라고 했다.
설운 장군이 역습하여 판관 부인을 아내로 삼아 딸까지 낳았는데, 판관부인은 설운장군이 잠을 자면 며칠씩 자는 약점을 이용 관군을 불러 생포하게 했다.
설운장군이 잠에서 깨어나 포승줄을 끊자 관군이 설운장군의 목을 베었었는데 다시 붙었다.
판관 부인은 다시 칼로 설운의 목을 내리 치게 한 후 숨겨둔 메밀가루를 잘린 목에 뿌려 결국 설운장군은 죽게 되었다.
수우섬의 사람들은 설운장군을 바다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장군의 사당을 세워 억울하게 죽은 그의 넋을 달래는 한편, 왜구를 무찔러 달라는 간절한 바람과 더불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비는 제사를 연년이 지내게 되었다.
* 11:50분 수우도 선착장 출발
사량도 우측으로 3km 떨어진 수우도도 이제는 한 눈에 들어온다.
좌측 끝의 고래바위부터 우측 끝의 은박산 정상부까지 3시간 반에 걸쳐 산행했던 기억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본다.
언제 또 다시 들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니 가는 세월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정오가 되면서 파도가 잔잔한 바다 위를
비교적 큰 어선 한 척이 빠른 속도로 내가 탄 배를 스쳐 지나간다.
뒤쪽을 돌아본다.
오전에는 짙은 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던 사량도와 수우도가
10km 남짓 떨어진 이곳에서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멋진 절경을 눈으로,
몸으로 경험한 행복한 휴일 일정을 마치고 상족암 둘레 길을 향한다.
우리가 탄 배는 서서히 삼천포항으로 접안을 시작하며 속도를 조금씩 줄인다.
*12:30분 삼천포 항 도착
바람이 거의 없고 햇살도 따뜻한 너무나 좋은 날씨 덕분에 회원님들은 모두 행복한 모습이다.
삼천포항에도 다른 모든 바닷가와 다를 바 없이
갈매기들이 유난히 소란스레 활동을 이어 간다.
생각보다는 털이 고운 갈매기이지만 육식 조류 특유의 매서운 눈초리만은 언제 보아도 섬뜩한 느낌이 든다.
갈매기 떼의 소란스러운 배웅을 받으며 삼천포 항을 떠난다.
* 12:50분 ∼ 13:45분 점심 식사
점심은 삼천포 돌 게장 집 ; 전화 055) 835-9052
메뉴는 간잔 게장
양념 게장,
게장 해장국,
멍게 비빔밥으로 정말 맛있고....
풍성하게 잘~~~~먹었습니다.
그기에 소주를 곁들이니......
캬~~~~~~!
술~~~~술~~~~~!!
잘도 넘어 간~~~~~다~~~~~!!!
정말 금상첨화라는 말이 제격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요?
그나하게 점심을 즐기고
차량이 출발을 하니
오늘 정회원으로 가입하신 김영만씨 부부의 소개가 있었다.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거금을 찬조해 주시니 더욱 고맙습니다.
이제 고성에 있는 상족암을 향한다.
* 14:05분 상족암 도착( 床足岩 , Sangjogam )
상족암 둘레 길을 걷도록 두고서 장소 물색 차 차량에 남았다.
김행연, 장삼인, 그리고 본인이다.
ㅎㅎㅎ
멍게를 썰고 박재철 기사님이 낚시를 한 노래미와 도다리에......
소주를 먹으니.....
만사가~~~~~~~~형~~~~~~통~~~~~~~이~~~~~니~~~~~!
ㅋㅋㅋ
즐거움이 겹치니 절로 흥이 나고.....
다른 분들이 도착하기 전에 글을 한번 옮겨 본다.
용기와 두려움
우리의 젊은 삶에는
용기와 두려움은 혼합되어 있다.
믿음은 두려움을 만날 때
용감해지며 행동을 취한다.
우리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두려움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다.
용기는 유용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두려움이 없는 용기
낙하산도 없이도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처럼
무모할 경우도 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용기는 사라지고 두려움이 앞서니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하게 만든다.
두려움은 우리 삶의 하루를
오늘 하는 일과
내일 할 일을 맞바꾼다.
내일이 오면
오늘 맞바꾼 어떤 것을 남기고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그것이 손해일 경우도 있고
이익이 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항상 약한 것이 아닌
강한 것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그것이 실패가 아닌
성공이기를 바란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그것에 지불한 용기와 두려움에
지불한 대가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2014년 3월 23일 오후
고성 상족암에서 - 배종우
*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여기서 상족암 군립공원에 대해 조금 살펴보면
소 재 지 ;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85에 있으며,
모두들 마산에서 가까워서 많이들 다녀왔으리라 믿습니다만...
상족암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년 11월 10일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 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 발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 있다.
절벽 아래에는 다양한 크기의 해식동굴이 숭숭 뚫려 있어 바다에서 보면 거대한 밥상다리 모양 같다.
‘상족암(床足岩)’이라는 지명은 여기에서 나왔다.
현지 주민들은 발자국이 여럿 있고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 족(雙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굴로 형성된 상족암은 높고 낮으며, 넓고 좁은 굴 안에는 기묘한 형태의 돌들이 많은 전설을 담고 있다.
『광여도』, 『대동여지도』 등에도 지명을 상족암으로 적고 있는데, 『
청구도』에는 주족암(朱足巖)으로 적었다.
태고에 선녀들이 내려와 석직기를 차려놓고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이 상족굴이며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이 선녀탕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돌 베틀모양의 물형과 욕탕모양의 웅덩이가 굴 안에 존재하고 있다.
그 주위에는 촛대바위와 병풍바위가 있어 절경을 더하고 있다.
상족암 일대는 공룡발자국의 화석이 남아 있어 신비로움을 불러일으킨다.
이 발자국들은 영화 <쥬라기공원> 으로 더욱 익숙해진 브론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니라노사우루스 등이 만든 것이다.
상족암 일대의 공룡 발자국은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신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둘레길 코스는 ; 임포마을 선착장(1.3km)∼ 학림권역 농어촌 체험센터(0.3km)∼ 송천 참다래 체험마을(3.5km) ∼ 소을비 포성지(0.2km) ∼ 동화 어촌 체험 마을(4km) ∼ 맥전포항 등대(1km) ∼ 입암 마을(0.4km) ∼ 상족암 군립공원(0.3km) ∼ 공룡 박물관 (약 11 Km )
* 당항포 전설
당항포에는 승전고 외에도 ‘기생 월이’의 전설이 내려온다.
무학동의 무기정 기생 월이가 임진왜란 직전에 조선의 지리를 정탐하러 온 첩자를 술에 취하게 만든 뒤,
그가 그린 그림을 변개시켜 이순신 장군으로 하여금 승첩의 계기를 만들어줬다는 내용이다.
그 뒤 승첩을 거둔 당항포 앞바다를 왜군이 속았다 하여 ‘속싯개’라 불러오고 있다. 이밖에도 왜적의 머리가 썰물에 포구로 밀려와 ‘두호’(頭湖),
왜적이 도망간 길목이라 ‘도망개’,
골짜기가 피로 물들었다 하여 ‘핏골’,
그리고 왜병들을 잡았다고 ‘잡안개’라고 마을 이름이 붙여졌다.
* 14:30분 뒤 풀이 시작.
모두들 상족암 둘레 길을 빨리도 돌고 왔다.
공희준 총무님이 준비한 멍게(25K)를 장만 하고,
대패 삼겹살(본인이 제공; 3K)과
김행연 산행대장이 채취한 거북손을 삶아서.....
소주와 맥주를 첨가 시키니.....
정말 맛있고 또한 거나하게 취한다.
ㅎㅎㅎ
정말 잘~~~ 먹~~~었~~~습니다.
* 16:09분 상족암 출발
이제 삼계를 향하는데....
박재철 기사님이 시간이 너무 이르니 차를 천천히 몰면서 국도로 달린다.
16:15분 공희준 총무님의 사회로 산내들 노래방이 시작 되었다.
1. 신용희님의 〝아리랑〞
2. 강정철님의 〝물망초〞를 들으니 저 멀리 고성 거류산이 보인다.
* 거류산(巨流山; 570.5m)은 소가야 마지막 왕의 피신처였다는 거류산성이 있는 이 산은 소가야 때는 태조산, 조선시대에는 거이산이라 했고, 조선말에는 거류산이라 불렀다.
거류산 명칭에는 전설이 전한다.
저녁 무렵 밥을 짓던 처녀가 커다란 산이 걸어가는 것을 보고 부지깽이를 두드리며 “저기 산이 걸어간다”라고 세 번을 외쳤더니 산이 그 자리에 멈췄다고 해서 ‘걸어산’이라 부르다가 ‘거류산’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17:10분 고성 마지막 휴게소 도착. 17:20분 출발
차량이 출발하자 제28차 4월 4주(27일; 일요일) 병풍산(屛風山 : 826m - 전남 담양군 수북면) 정기산행에 관한 안내가 있었다.
병풍산은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의 경계선에 놓여진 병풍산(822m)은 심산 오지를 연상케 하는 곳입니다.
동쪽으로 강천산(584m), 광덕산(584m), 설산(523m) 등을 들어 올린 호남 정맥상의 높고 낮은 산들로 에워싸여 있어 일명 "용구산" 이라고 하며, 산세가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 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습니다.
산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을 "강동 8경" 이라 불리는 곳으로 회원님들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공희준 총무님의 안내가 있었다.
그리고는 산내들 디스코 타임이 있었다.
낙서를 해 보았는데.....
즐거움과 기쁨을
고조 시키는 흥겨운 노래 가락
멋진 이 순간은
일상사에서 찾으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으니
이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어 봅시다.
자~~~옥~~~아~~~~!
못 잊을 사랑아~~~~
허적거리는 몸
절로 올라가는 어깨 춤
정신의 피로를 풀고
인생은 물레방아라
애닮은 사랑은
빠~~이~~ 빠~~이~~야
모두들 각자의 취향에 따른
즐거움만 존재할 따름이다.
디스코의 풍류에 왠지 익숙해지니
내가 도달할 곳은 이 수준인 모양이다.
마음이 약해지는 순간의 연속을
그 누구를 탓 하겠소
예쁜 생각으로 마음의 목걸이를
만들어 각자가 장식을 합시다.
진달래가 꽃 피우고
봄소식이 모두를 반기니
취흥으로 겨울의 추위를 잊고서
즐거움의 봄내음을 마음껏 피워 봅시다.
ㅎㅎㅎ
* 18:00분 내서 IC 통과
18:10분 삼계 도착
시간 지체를 많이 했지만 예정된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회원님들의 협조에 다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말씀드리듯이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떨쳐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로 마산 산내들 산악회를 더욱 사랑해 주십시오.
이만 펜을 놓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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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조금 빠르게 움직인다는건, 그시간 만큼 여유와 행복을 남들보다 많이 가지지 안나십네요 간 접어 놓기로 했습니다 를 한잔 하지못해 아쉬운 그시간을 되돌리순 없지만, 수우도 산행만큼은
수우도행 배시간이 넘 빠르게 잡혀, 새벽잠을 설치고 일찍나선 회원님들을 생각하니 미안함 맘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조그만 섬에 여러단체 등산객들이 붐비는것을 보면서, 오히러 이른 시간에 수우도 은박산 산행을
마무리한게 오히려 잘된것 같기도해서, 미안한 마음은 담 산행때까정 한
산행중 함께 홍어에다
흐뭇한 미소로 되새김하며 잔잔이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행복하십시요
전체 기획이 아주 멋지게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홍어에 소주를 먹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홍어를 기다리며 산 정상에서 있으려니 바람이 불어서 먼저 하산을 했습니다.
물론 상족암에서 아쉬움을 보충하다 보니....
ㅋㅋㅋ
총무님의 수고에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한잔하시고 피곤할실텐데 열심히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하셔습니다
한 군데에서만 한잔하는 것이 가장 적당한데.....
ㅎㅎㅎ
카페에 자주 들러서 글을 남겨 주셔야 카페의 등급과 용량이 올라 갑니다.
과게에는 술을 한잔 해도 아침 운동을 하고 나면 회복이 괜찮더니.....
이제는 점차 늦어 짐을 서서히 느낍니다.
아직 세월의 흐름을 생각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항상 따스하게 지켜 보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산행에서 뵙기를 바라면서....
지각입니다. 매번 읽어보고 느끼지만 산행보다 산행후기읽는맛이 기똥참니다. 출발때부터 도착 까지 요약했어 사진과더불어 잼난 이야기와 그곳의 먹걸이등.다양한정보까지. 항상고맙게 잘보고 갑니다 계속 고 고 고~~수고하셨 습니다
날씨 좋고 ,사람 좋고, 코스가 좋아서 조금 달렸더니.....
혹시 실수를 한지 모르겠습니다.
산행대장님들의 리더에 의해 이렇게 멋잇는 산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지가없는 타월한 능력을 항상 발휘하는 배회장님 언제이리도 많은 자료면 좋은 글귀에 가탄하죠
꽃피는 춘삼월 존 추억 만들어 보시죠
항상 산악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련과 개나리, 벗꽃, 진달래가 함께 피니....
요즈음 봄꽃은 정신이 없는 가 봅니다.
ㅎㅎㅎ
저는 산행후기를 적은 것은
이것으로 산악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