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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사금04_덕봉산_san ai_170819.gpx
산행일시 : 2017년 8월 19일 토요일 흐림 영상 26도
산행코스 : 살해치 - 202.6봉 - 대진고개 - 부남진 - 155.0봉 (일조봉) - 약65봉 왕복 - 108.1봉 - 오렌지카운티병원 - 85.3봉 -
덕봉산 53.9봉 왕복 - 덕봉교
오늘 산행거리는 10km 정도로 짧고 산행하기에도 좋은 날씨로 여겨진다. 살해치에서 시작되는 지맥길은 다져지지 않은 등로라서 잔솔가지가 괴롭힌다. 희미한 등로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청미래덩굴이 몸을 휘감는다. 202.6봉을 내려와서 약110봉을 거쳐 대진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냥 도로를 따르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여겨지는데 발을 들여놓고 올라 밋밋한 봉우리를 거쳐 대려오는데 길이 전혀없다.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따르다가 대진마을의 한지점에 이르니 도로상에 지맥길(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34-1)이 지나간다. 그렇지만 올라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300m 를 더지나가 정자가 있는 곳에서 마을길을 따라 오르니 막다른 골목길이 있고 집한채가 있어 우측에 대나무 숲 사이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들어가보니 개집만 있다. 다시 나와서 그 집을 우회하는 길을 발견하여 지나가니 대진삼거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서 이제 부대를 왼쪽에 끼고 도로를 걷게 된다.
우측은 강원도 개발공사가 진행하는 공사지역이고 좌측은 부대이다. 그렇게 길은 부남진까지 이른다. 지맥길 위에 정갈한 기와집이 있는데 그 마당으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통과하지는 못하고 그 좌측으로 내려가서 마을길로 지맥길에 붙는다. 그리고 이제부터 길은 좋은 편이다. 경고판을 지나서 아주 좋은 둘레길이 이어진다. 그 경고판은 해변쪽으로 절벽이고 작전지역이므로 통행을 제한하는 내용이므로 지맥길을 걷는 것은 관계가 없다. 155.0봉에 이르니 희미한 삼각점과 일조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과연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덕산리로 내려가면서 덕산등대까지 다녀오기 위해서 잠시 분기점에서 직진하여 내려간다. 우측은 낭떠러지라서 내려갈 수가 없고 좌측으로 한참을 돌아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약 65봉에 들렀다가 다시 올라온다.
분기점에 올라와보니 아직 선두가 지나가지 않았는지 리본이 달려있지 않다. 108.1봉을 넘어서 내려가는데 길이 희미하다. 오렌지카운티 병원으로 내려가기 위해 방향을 잡는다. 선답자의 트랙은 병원 좌측 200m 아래로 내려갔으나 병원으로 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표시되어 있어 맞는 지맥길로 여겨진다. 고갯길을 지나서 83.3봉을 지나 내려가는 길도 뚜렷하지 않다. 덕봉대교로 내려가야 하는데 고도를 갑자기 떨어뜨리느라 길이 험하다. 엄나무 밭으로 내려서는데 울타리에 애를 먹는다. 간신히 넘어 오다가 엄나무 가시에 긁힌다.
덕봉대교를 지나서 덕봉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덕봉산이 뚜렷히 그 봉우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정상에는 풀이 무성하다. 해수욕장 우측은 마읍천으로 육백지맥을 가르는 하천이라서 많은 이들이 해수욕과 수영을 동시에 즐기는 곳이다. 바다는 파도가 2~3m로 높게 치고 있지만 민물은 아주 평온하다. 민물에서 제트스키를 타는 이들이 보인다. 모래사장을 지나서 좌측으로 돌아서 덕봉산을 오르기 위해울타리를 넘는다. 약100m를 좌측 마읍천을 따르다 길목을 찾아 오르면 이제 산죽사이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그 길을 지그재그로 오르면 덕봉산이다. 오늘 첫 손님인지라 거미줄이 장난이 아니다. 길도 아주 미끄러운 편이다. 그렇게 산죽사이로 난 길을 찾아서 정상헤 닿으니 산죽으로 포위된 작은 공간에 덕봉산 표시가 되어 있다.
내려오면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마읍천과 동해물이 만나는 곳에서 물맛을 보니 민물이어서 잠깐 씻으며 시원함으로 사금지맥을 마무리한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10:49 살해치, 사금지맥의 마지막 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초반에는 임도가 있어 산행하기 좋은 편이다. 삼척공양왕릉이 있는 궁촌, 문암해변과 그 뒤로 초곡항을 뒤로 한채 진행한다.
11:14 202.6봉, 삼각점봉까지 아주 괜찮은 길을 지나왔다.
11:20 해변도로, 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하고자 한다. 앞에 있는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전혀 산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길이 없으므로 만들며 가야하니 차라리 도로를 따라 대진 삼거리까지 약500m를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숲으로 들어간다. 숲을 어떻게 뚫고 내려오니 작은 안부인데 초목이 무성하다. 어쩔 수 없이 도로로 내려왔다.
11:32 대진항 갈림길, 이 길위로 지맥이 지나간다. 대진삼거리가 저 아래에 보인다. 그런데 그 길은 너무 도로를 타는 것 같아서 그 전에 우측으로 돌아서 산길을 이용하려고 오르는데 마지막집에서 좌측으로 대나무숲으로 들어가니 개집이다. 다시 나와서 그 마지막 집의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들어가니 길이 뚫려있다. 대진삼거리를 거치지 않고 산길로 접근한다.
11:42 도로시작, 도로 옆으로 부대를 통과한다.
11:55 도로끝, 부남진 마을 , 잘 다듬어진 집 마당으로 지맥이 이어지나 들어갈 수 없으니 좌측으로 우회한다.
12:04 산길 시작, 뚜렷한 등로가 시작된다. 소나무가 어우러진 운치있는 산책길이다. 우측 동해바다를 끼고 걷게 된다.
12:07 약121봉, 군부대의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다. 출입금지는 우측 해변방향이며 직진 산책길이자 지맥길은 통행 가능하다. 비교적 높아 보이는 삼각점봉을 향하여 산책길은 이어진다.
12:15 약142봉, 덕산항이 보인다.
12:19 155봉 삼각점봉, 좌측으로 부드럽게 내려간다. 길 옆에 세워진 정자를 지나간다. 숲에서 바다를 즐기는 곳이다. 덕산항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내려가면서 잠깐 다녀오기로 한다.
12:31 일조봉, 135봉, 아마 일출을 보기위해 다듬어놓은 봉우리같다.
12:35 덕산항 갈림길
12:42 약75봉, 덕산항 뒷산이다. 여기서 덕산항은 가파른 절개지가 나와서 갈 수 없고 빙돌아서 가야한다. 덕산항을 가기위하여 좌우로 헤매다가 다시 지맥으로 회귀한다.
12:55 지맥회귀, 약20분 다녀왔는데 아직 선두가 지나가지 않은 것 같다.
13:01 108.1봉, 갈림길에서 이 봉우리를 지나 오렌지카운티 병원까지 길이 희미하다. 지도에 없는 삼각점도 설치되어 있다.
13:06 오렌지카운티병원, 지맥은 이 병원 좌측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좌측으로 도랑을 건너간 것 같다. 병원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맞는 것 같다. 임도를 횡단하여 산길로 들어간다. 길이 희미해진다.
13:14 약 56봉을 지나 울타리를 지나게 된다.
13:20 85.3봉, 삼각점봉을 통과하여 내려간다. 길이 뚜렷하지 않으나 내려가면 산행을 거의 끝나게 된다.
13:27 약66봉,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엄나무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다. 결국 울타리를 넘게 된다. 우측으로 내려올 수도 있을 것 같다.
13:39 덕산항, 마읍천을 따라 합수점으로 가면서 산행을 정리하게 된다. 덕봉산이 정면에 자리잡고 있다. 정상부분은 모두 대나무밭이며 좌측으로 돌아가면 대나무숲사이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한사람 지나갈 만큼 뚫려 있다.
13:55 덕봉산, 해변에서 거미줄을 치우며 올랐다가 내려가면서 회원들을 만난다.
13:59 산행종료, 마읍천 합수점에서 간단히 씻는다.
덕산해변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이들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다가 동해안의 큰 파도를 쳐다보며 상경한다.
<산행앨범>
10:49 살해치, 사금지맥의 마지막 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초반에는 임도가 있어 산행하기 좋은 편이다.
삼척공양왕릉이 있는 궁촌, 문암해변과 그 뒤로 초곡항을 뒤로 한채 진행한다.
11:14 202.6봉, 삼각점봉까지 아주 괜찮은 길을 지나왔다.
11:20 해변도로, 도로를 가로질러 진행하고자 한다. 앞에 있는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전혀 산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길이 없으므로 만들며 가야하니 차라리 도로를 따라 대진 삼거리까지 약500m를 길을 따라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일단 숲으로 들어간다. 숲을 어떻게 뚫고 내려오니 작은 안부인데 초목이 무성하다. 어쩔 수 없이 도로로 내려왔다.
11:32 대진항 갈림길, 이 길위로 지맥이 지나간다.
대진삼거리가 저 아래에 보인다. 그런데 그 길은 너무 도로를 타는 것 같아서 그 전에 우측으로 돌아서 산길을 이용하려고 오르는데 마지막집에서 좌측으로 대나무숲으로 들어가니 개집이다. 다시 나와서 그 마지막 집의 좌측 밭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들어가니 길이 뚫려있다.
대진삼거리를 거치지 않고 산길로 접근한다.
11:42 도로시작
부대통과
11:55 도로끝, 부남진 마을
잘 다듬어진 집 마당으로 지맥이 이어지나 들어갈 수 없으니 좌측으로 우회한다.
12:04 산길 시작, 뚜렷한 등로가 시작된다. 소나무가 어우러진 운치있는 산책길이다. 우측 동해바다를 끼고 걷게 된다.
12:07 약121봉
군부대의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다. 출입금지는 우측 해변방향이며 직진 산책길이자 지맥길은 통행 가능하다.
비교적 높아 보이는 삼각점봉을 향하여 산책길은 이어진다.
12:15 약142봉
덕산항이 보인다.
12:19 155봉 삼각점봉, 좌측으로 부드럽게 내려간다.
길 옆에 세워진 정자를 지나간다. 숲에서 바다를 즐기는 곳이다.
덕산항을 다시한번 바라보며 내려가면서 잠깐 다녀오기로 한다.
12:31 일조봉, 135봉, 아마 일출을 보기위해 다듬어놓은 봉우리같다.
잠시 후에 가게 되는 덕산항 뒷산이다.
12:35 덕산항 갈림길
12:42 약75봉, 덕산항 뒷산이다. 여기서 덕산항은 가파른 절개지가 나와서 갈 수 없고 빙돌아서 가야한다. 덕산항을 가기위하여 좌우로 헤매다가 다시 지맥으로 회귀한다.
12:55 지맥회귀, 약20분 다녀왔는데 아직 선두가 지나가지 않은 것 같다.
13:01 108.1봉, 갈림길에서 이 봉우리를 지나 오렌지카운티 병원까지 길이 희미하다.
지도에 없는 삼각점도 설치되어 있다.
13:06 오렌지카운티병원, 지맥은 이 병원 좌측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좌측으로 도랑을 건너간 것 같다. 병원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맞는 것 같다.
병원 좌측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대형거울에 비친 모습이다.
임도를 횡단하여 산길로 들어간다. 길이 희미해진다.
아직도 맥이 살아있다.
13:14 약 56봉을 지나 울타리를 지나게 된다.
13:20 85.3봉, 삼각점봉을 통과하여 내려간다. 길이 뚜렷하지 않으나 내려가면 산행을 거의 끝나게 된다.
13:27 약66봉,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엄나무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다. 결국 울타리를 넘게 된다.
우측으로 내려올 수도 있을 것 같다.
13:39 덕산항, 마읍천을 따라 합수점으로 가면서 산행을 정리하게 된다.
덕봉대교
덕봉산이 정면에 자리잡고 있다. 정상부분은 모두 대나무밭이며 좌측으로 돌아가면 대나무숲사이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한사람 지나갈 만큼 뚫려 있다.
합수점 풍경
13:55 덕봉산, 해변에서 거미줄을 치우며 올랐다가 내려가면서 회원들을 만난다.
13:55 산행종료, 덕산해변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이들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다가 동해안의 큰 파도를 쳐다보며 상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