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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석 Korea 짱 원문보기 글쓴이: 조동운/초운칠
* 이슬라마바드(Islamabad)는 인더스 강 상유인 펀자브지방 북부에 건설된 도시이며, 1967년 1월에 수도가 되었다. 일대는 해발 500-600m의 비교적 기복이 있는 산지이며, 대륙성 기후가 형성된다. 초현대식 도시의 마스트 플랜은 그리스의 건축가인 콘스탄니노 독시아데(Constantinos Doxiades)에 의해 1960년에 설계된 도시.. 도시 특징으로는 넓은 도로, 큰 집들, 우아한 공공건물과 잘 계획된 바자르(시장) 등을 들 수 있는 곳이다. |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 샤 파이샬 모스크' 모습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모스크(마스지드) 이슬람 사원 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샤 파이샬' 모스크의 근접 사진~, 대리석으로 바닥이 되어 있으며, 1인당 5루피의 신발 보관료를 내고, 맨발로 다녀야 한다.
내부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도록 설계된 것, 조명도 많이 들어오고, 산뜻한 느낌이 든다. 앞에 코란을 진열해 놓은 모습도 보이고...
파이샬 모스크의 대리석 광장은 맨발로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샤 파이샬 모스크 측면과 첨탑이 있는 곳에서 필자 초운칠~
사 파이샬 모스크 지하 내부의 세정실은 동시에 300명이 씻을 수 있단다.
13시 30분 샤 파이샬 모스크(Shah Faisal Mosque)에 도착을 하다. 먼발치에서 모스크를 보아야 4개의 첨탑을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게 다가온다. 필자가 파악한 모스크의 규모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면, 마갈라 언덕(Margalla Hills)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이슬람 모스크(사원)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 비용은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샬 왕조가 헌납하였으며, 모스크 이름도 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명칭~, 실내외를 포함하여 최대 수용 능력은 10만 명 까지 가능하다고 하며, 미나렛(첨탑)의 높이는 88m, 본관의 높이는 40m 정도 된단다. 타워의 높이만으로 본다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대서양가에 위치한 하산 2세의 모스크로서 타워 높이가 자그마치 200m로서 세계 최고의 높이로 평가받고 있다. 머~언 발치에서 사진을 찍고, 내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다. 실제 모스크의 내부는 기하학적 무늬, 색상 등을 제외하면, 성당(cathedral)에 비해서 볼게 없다고 할 정도로 단조롭다.
패키지여행은 확실한 스케줄 하에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서 그대로 이루어지는 형태지만, 우리처럼, 큰 틀에서만 계획하고, 필요에 따라서 변경시키는 경우에는 구성원의 희망에 따라서 변화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같은 경우에도 3명이서 여행을 하고 있고, 여자 2명과 남자 1명이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각자의 생각을 다 충족할 수는 없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때론 양보하고, 때론 자기의 뜻을 강조하기도 하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던 것……. 가급적이면 문화유적과 가보기 힘든 곳으로 여행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유적이 밀집 되어있는 탁실라를 향하다. 라호르 운전수 하씸은 탁실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모양이다. 여기 저기 물어서 어렵게 17시 경에 탁실라 박물관에 도착하다.
탁실라 박물관(Taxila Museums)은 1층으로 되어있으며, 탁실라 주변의 유적을 전시하고 있다.
탁실라 박물관 1층에 소장된 토기류
탁실라 박물관 1층에 진열된 부처님 좌상의 모습
탁실라 박물관에 진열된 다양한 두상의 모습
탁실라 박물관에 진열된 미투라 불상의 모습
탁실라 박물관 1층에 진열된 불상의 모습~
혼자 박물관 티켓을 구입하는데 자그마치 200루피(한화 3400원) 파키스탄 물가 수준으로 보아서 비싼 금액이다. 자기들은 10루피……. 비싼 가격을 주고 들어갔으니 많이 보아야 하는데 시간에 제약을 받는다. 30분만 일찍 도착 했어도.... 아쉬움을 간직하면서, 사전에 인터넷 상에서 본 유물이 잘 안 보인다. 관리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알았다고 하면서 그 유물 앞으로 안내를 해 준다. 폐관 시간은 5시 30분이다.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보면서, 사진 몇 장을 찍으면서, 아담한 탁실라 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나와야 했지~
탁실라 길거리 과일 점에서 과일을 구입하는데 비교적 저렴하다. 여자 두 분 덕택에 과일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먹은 여행이었지~
탁실라의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과일판매 모습...싸고 맛있고, 좋았지~
저렴한 호스텔에서 하루밤을 지낸 곳, 잔디가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탁실라에서는 유스호스텔을 찾았다. 잔디 정원이다. 그런데 아무도 인기척이 없다. 다시 나와서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물으니 유스호스텔에 지낸단다. 다시 들어가서 큰소리로 외치니 관리인이 나온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잔디가 잘 조성된 유스호스텔에서 하루를 맞이하게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