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시 환자분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증상 중 하나가 오심과 구토입니다.
항암제로 유발되는 오심과 구토는 치료가
중단되는 원인이기도 하고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항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토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예기 구토는 항암 시작 전에 병원에 발만
내디뎠는데 구역, 구토가 시작되는 경우입니다.
이전에 충분한 치료를 못 받았거나 병원 냄새, 불안
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급성 구토는 항암 주사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구토입니다.
젊은 여성 환자에서 더 흔하고 멀미를 잘하거나
입덧이 심했던 경우, 알코올 기왕력에 따라서
증상이 다릅니다.
지연 구토는 2-3일간 지속되는 구토를 말합니다.
주로 시스플라틴, 카보플라틴, AC 항암을 받는
분들에게서 나타나고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런 항암 부작용으로 인해서 체중이 빠지고
근육이 빠지면 설령 암세포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나한테 부족한 미네랄, 비타민은 없는지
면역력이 저하되지는 않았는지
꼭 전문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와
보조 치료를 함께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항암 부작용을 잘 조절한다면
어려운 치료라도 완주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예방하는 방법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대학 병원에서 퇴원할 때 미리 예방하기 위해 약을 처방해 줍니다.
약을 드시는데도 불구하고 구토 증상이 있다면 어깨에 붙이는 산쿠소패취 같은 제품도 있고
저희 병원에는 항암 부작용을 낮추는 싸이모신알파원 주사, 메가비타민, 항구토제 주사, 경구약 등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김강석(인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