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엑셀 교육을 마치고 들어왓는데 머릿속에 남아 있는게 별로 없다.
틈나는대로 자료를 정리하면서 실전에 응용하면서 공부를 하다보면 실력이 좀 늘것 같다.
쪼개놓은 감자가 60쪽 정도 남아서 이랑을 하나 더 만들어서 심어줬다.
이 이랑에는 설봉농장에서 작년에 캔 저온저장고에 보관해뒀던 감자를 시험적으로 심어 보았다.
감자 수확할때 잊어 먹지 말고 비교해보려고 기록으로 남겨 본다.(바로 쪼갠감자+작은 통감자를 심어줬다)
치악산 진골가든 사장님에게 부탁한 참마 씨앗이 도착 하였다.
설봉농장 한켠에 참마가 싱싱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좌측 일곱 이랑은 삽으로 비닐을 씌웠고, 우측 여덟 이랑은 무동력 비닐 피복기로 비닐을 씌운 모습이다.
자색감자 씨앗이 있냐고 전화를 주셨는데 비닐 씌우느라 쌩고생 한다는 소리를 듣고 피복기를 싣고 잠시 다녀왔다.
제 작년 배추밭 비닐 씌우느라,작년에 감자밭 비닐 씌우느라 고생했던 생각이 들어 남의일 같지가 않았다.
설봉농장 한켠에서 모진 겨울을 이겨낸 유채가 드디어 밥상에 올라왔다.
매실나무 전지하고 버려졌던 가지를 화병에 꽂았는데 어느새 꽃을 피웠다.
석화와 과메기 그리고 김치찜을 앞에 두고도 소주 한잔 마시지 않고 잘 버텨냈다^^
첫댓글 ㅋㅋ쏘주없이 이런걸?ㅋㅋㅋ
제가 정해놓은 주량 총량제는 일주일에 두병인데 지금은 열흘에 한병을 지키고 있습니다.
원래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가 배운거라 아직까지는 안먹으면 또 안먹는대로 괜찮습니다.
올해 참마를 심으시네요. 치악산에서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는데 올해는..ㅎㅎ
매화를 보니 곧. 산수유가 지천이겠네요.
석화를 두고 소주한잔 않으셨다니요....제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산수유 축제가 이달 하순에 잇고,광양 매화축제는 다음주에 있는것 같구만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지리산은 어느새 꽃잔치 준비가 다된 봄이라네.
또 묵는기다 흐미 맛잇것다.. ^^
털보농원 펜션의 먹거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