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빛의 정규수업은 4시까지 연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기본체력과 집단의식에 대한 꾸준하고 체계적인 지도로
학습준비가 된 참빛학생들에게 지난해 국장협에서 지원하는
국악수업은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2시간의 수업연장계획의 목표는 2가지다.
부모님들의 시간활용에 대한 배려와 학생들에게 외부교사와 특별활동을
통해 얻게 될 또 다른 발전에 대한 확신이다.
프로그램을 고심하던 중 인천문화재단 사업에 선정된 민들레 야학, 교육청,
장애인 체육회, Tim공연기획사의 지원으로 알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으니 주님의 놀라운 도우심이다.
3월 적응기간을 마치고 4월부터
* 월요일은 미술과 난타수업
* 화, 수요일은 삼산체육관에서 수영
* 목요일은 어머님들이 운영하시는 특별수업
* 금요일은 미술과 사물놀이로 알차게 특별활동수업이 구성되어
운영되며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미술교사이신 김영옥선생님은 동양화가로 해마다 개인전을 가지시는
실력파이시며 오랜 기간 지도경험으로 짧은 시간에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가고 계시다.
2조 친구들의 흥미로운 수업방법을 고심하시느라 온통 학교생각으로
가득차 생각이 떠나지 않으신다는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열정이 감사하다.
오늘의 수업은 색종이 접기를 통한 왕관 만들기이다.

그동안 부단히 쌓아온 실력으로 흥미롭게 진행되었던 수업이다.
ㅎ~~ 마지막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6학년 성현과 경준
오늘 2조 친구들의 수업은 다양한 색깔의 종이를 작게 찢는 활동이다.
지난 시간에 찢어서 모아 둔 색색의 종이를 붙여 공을 만드는 활동이다.
또 한분의 든든한 이경진선생님이 함께 오셔서 지원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오늘의 활동목표는 내면의 억압된 심리를 풀어주는 것이다
파스텔의 부드럽고 넓게 칠해지는 특징을 이용한 활동으로 흰색종이를
자유롭게 찢어 파스텔로 가볍게 칠한 후 손가락으로 펴는 과정이다.
1조 학생들 ... 손가락의 방향에 따라 번지듯이 퍼져나가는 색색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각자가 파스텔로 만든 색색의 종이를 붙여 나가는 2조 친구들
오늘의 활동은 붓과 물감을 이용해 마음껏 찍어보는 활동이다.
가장 좋아하는 색갈을 택해 손바닥에 칠하라고 하자 망서리는 모습이다
평소에 안되는 일이었는데 정말 해도 되는가? 하는 표정으로 눈치를 보다
조심스레 활동을 시작하는 1조 친구들

와~~ 한 손바닥 찍고 .... 다른 손바닥에는 다른 색으로 ....

여러색을 반복하며 점점 진해져 가는 손바닥 ~~ 신나는 활동이다.

선생님의 수업의 특징은 세밀하고 긴장된 활동 다음에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계획하신다.
옷도 얼굴도 엉망이 되지만 완전 신나고 행복하다.
ㅋ 수업에 빠져버린 미남 흥채의 모습이 볼만하다.
손바닥 대신 얼굴을 찍어도 될 듯 하다.
1조 학생들이 물감을 이용해 그린 벚꽃이다.
난타수업을 담당하신 이정은 선생님은 학교 방과 후 수업을 오랜기간
해 오시는 베테랑 교사로 연극배우이기도 하시다.

수업 시작과 마침은 항상 기도로 주님께 의지하는 아름답고 사랑스런 딸이다.
학생들과 친해지고 손목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첫 수업은 팔씨름으로
시작되었다.
손목을 사용하는 요령이 없는 학생들에게 오~버하며 져주고 계신다.
왼손도 도전! 새 선생님이 마음에 드는지 모두 관심을 보인다.
나름 진지하게 팔씨름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오늘은 공연 연습이 있으셨다며 동료 배우와 함께 학교에 오셨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워쉽을 지도해 보고 싶으시다고 10분 정도는
재미있는 동작모방으로 몸을 풀게 하신다.
새로 배우게 될 봉고악기를 사용하기 전단계로 물통을 이용하여
손바닥으로 감각을 익히고 있다.
지금까지 한손으로 북을 치는 활동을 익혔는데 난타 수업은 양손에
북채를 들고 북을 치는 활동이니 한 단계 업 ~ 되었다.

양손으로 연주하는 방법을 쉽게 익혀 나가고 있어 기특하다.
박자개념이 없는 학생들에게 음식이름을 도입해 흥미만점이다.
쉽게 익혀가는 모습이 재미있다.
만두,♩♩ 짬뽕♩♩, 짜장면, ♩♩♩군만두♩♩♩...저절로 박자개념이...

두달 수업을 적응하고 이제는 서서 치는 단계가 되었다.
오른손, 왼손 구령에 맞춰 제법 소리가 들을만 하게 되었다.
천사표 조영미 선생님이 진행하시는 폼아트 수업이다.
스티로폼에 물감을 칠하여 붙여서 완성된 작품을 만든다.
지워지지 않는 물감이라 비닐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작업
해야하는 활동이다.
첫 번째 수업에 만든 어버이날 축하 장식이다.
조영미 선생님은 학교 방과 후 수업지도를 하고 계시며 진광교회
부목사님 사모님이시다. 자원하셔서 봉사하고 계신 열정 가득하신 분이시다.
오늘의 활동은 연필꽂이다.
색깔을 정해 작은 면들을 다 같은색으로 칠하고 있다.
칠해진 모든 면을 글루건으로 붙여 나간다.

형태가 만들어 지며 학생들의 표정이 마냥 즐겁다.
만들어진 앞면에 예쁘게 색칠로 마무리
짜~~안 ~~ 내가 만든 멋진 연필꽂이다.
우리를 지원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는 자라가고 있고
우리 또한 받은 사랑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참빛학교가 될 것이다.
귀한 사랑으로 우리의 성장을 지원하시는 많은 선생님들께 ~~ ♡♥♡♥♡♥
첫댓글 집중하는 모습이 아주 대견 스럽네여~ㅎ! 평소에 하지 말라던 일인데 망설이기도 했겠어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