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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occer cosmos(축구 경기력 향상) 원문보기 글쓴이: 김기호
아들 잘 키우고 싶습니다 !!!
김 기 호
축구 카페 : http://cafe.daum.net/soccos
이메일 : aw78kkh@hanamil.net
작성 : 2014. 8. 5
어느 축구 카페에 선수 어머니가 올린 글입니다.
그 마음 온전히 이해됩니다. 그러면서도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현실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죠.
초등 선수가 프로 선수(K 리거)가 될 확률은 1%도 되지 않고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은 1500 : 1 이상입니다.
유럽 빅3(잉글랜드 스페인 독일)에 진출할 가능성은 이보다 훨씬 낮고, 어렵게 진출해도 성공하는 선수는 드물죠.
올해 K 리그는 32번째 리그를 치르고 있지만 이적료 100억 원 이상의 선수를 한 명도 육성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이명주 선수(포항 스틸러스)의 50억 원이 최고액이고 이청용 선수(FC 서울)의 44억 원이 2위입니다.
호날두, 가레스 베일, 네이마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이적료 1,000억 원이 넘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어떻게 31년이 지났지만 이적료 100억 원 선수 한 명 배출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K 리그 구단이 올바르게 하면 늦어도 5년 안에 이적료 200억 원 이상의 선수를 해마다 1명 이상 육성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면 흑자 경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지금은 약속이나 한듯 모든 구단이 적자를 줄기차게 계속해오고 있지만...
한국은 연습량에서 단연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매일 새벽 오후 밤 연습으로 3회는 기본이고 이보다 더 많이 연습하는 팀도 있습니다.
그 결과로 배출된 월드 클래스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한국축구 시작 이래 133년 동안(1882 ~ 2014)...
왜 이런 일이 줄기차고도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을까요?
한국에는 월드 클래스의 재능이 없나요? 아닙니다. 많이 있습니다.
축구 인프라가 부족해서일까요?
1982년 태릉선수촌에 인조잔디(일본 도레이社)를 포설한 이래 지금은 거의 모든 학원축구팀이 인조잔디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천연잔디가 가장 바람직하지만 주 2회 정도만 사용할 수 있고 관리비도 많이 들기에
천연잔디 3면 정도를 갖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전 세계적으로 천연잔디구장을 맘껏 사용하는 초 중 고 대학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K 리그 원년인 1983년 7월 당시를 살펴보면, 수퍼리그(1983년 당시의 K리그 명칭)나 실업연맹 혹은 대학팀으로 천연잔디 연습장을 가진 팀은 외환은행 서울신탁은행 인천대학 3개 팀 뿐이었습니다. 대표팀은 매일 천연잔디구장을 가진 기업과 팀에 대해 구장 사용을 요청, 허가를 받는 것이 큰 일과였죠. 대표팀은 여기 저기 닥치는대로 전화하여 천연잔디구장 사용을 구걸했습니다다.
이런 일은 2001년 11월 파주 NFC가 건립되면서 비로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후 2002 월드컵 후에는 천안 창원 목포에 축구센터도 건립되었습니다.
인프라가 전에 비해 무척 좋아졌습니다.
한국 축구가 언제쯤 월드 클래스 선수를 낼 수 있을까요? 아니 그럴 가능성이 있기나 할까요?
지금의 한국축구는 월드 클래스를 낼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수와 학부모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현실은 이러합니다.
그러면 선수와 선수 부모는 목표를 조그맣게 가지거나 체념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힘써 성공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언제나 최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 내고 실행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빠르게, 보다 수준 높게 경기력을 향상시켜 축구에서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까요?
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이 글을 쓴 목적입니다.
글을 읽어가면서
누구는 자발적으로 동의하고, 또 누구는 다른 생각이나 의견을 가질 것이고, 부분적으로 찬성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모든 생각과 선택을 존중하며 , 이 글이 타당성이나 신뢰도가 낮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글이 선수와 선수 부모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며, 성공 방법을 손에 쥐어주며,
다양한 생각을 전개하는 자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 가지 있지만 보다 핵심적인 5 가지를 제시합니다.
1. 크고 선명한 목표 가지기
언제 어느 팀에 입단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는 일이죠.
하나의 보기를 들면,
" 나 최고봉은 고3 때인 2017년 가을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진출하겠다 ! "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 장면을 왼쪽에, 위의 결의문을 오른쪽에 배치하여 액자로 만들어 집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아두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이 액자의 사진과 글이 선수를 끊임없이 동기 부여할 것입니다.
대중은 강제된 지시는 잘 이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말한 것에는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습니까 !
부모가 자녀와 대화한 후 액자를 만들어 걸어두어야 합니다.
때는 고3 시기입니다.
대학에 가서는 안됩니다. 대학은 시간 낭비입니다.
이청용 선수가 중3 때 자퇴하고 FC 서울(당시는 안양 LG)에 입단, 후에 볼턴으로 진출했죠.
이렇게 하지는 않아도 고등학교는 마치되 대학에 가서는 안됩니다.
대학은 프로 팀 주전 선수가 될 실력이 없는 선수가 가는 곳이죠.
선수인 자녀가 대학 진학할 때 부모는 이런 저런 일로 겪게 되는 고통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대학 진학 시켜본 선수 부모는 생생하게 경험하여 알고 있는 일이죠.
그 시기는 고3 때, 목표는유럽 빅3의 명문구단이어야 합니다.
거듭 거듭 말하지만 선수의 목표는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지 대학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일찍 프로 팀에 입단하여 보다 오래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하고 재정의 자립을 확보해야 합니다.
23세에 프로 선수가 되어 29세에 은퇴하는 것보다 19세에 입단하여 33세에 은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한국은 만 2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해야 합니다.
문제는 실력입니다. 목표하는 프로 팀 주전이 될 수 있는 경기력을 가지는 일입니다.
문제는 개인기입니다. 개인기의 수준이 성패를 결정짓습니다.
축구 경기의 4 가지 구성 요소(체력 개인기 전술 정신력) 중 체력과 전술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개인기 마스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현재 한국축구선수 중 수준 높은 국제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를 해낼 수 있는
개인기를 가진 선수가 있나요?
2014 브라질 월드컵 보셨지요?
2. 개인시간을 세계의 축구선수 중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선수의 실력이 언제 가장 많이, 가장 빨리 향상할까요?
개인시간에 자발적으로 연습할 때입니다.이런 점에서 공부나 축구는 같습니다.
전국 상위 0.1 %의 학력 소유 학생의 공통된 특징은 개인시간에 목표로 한 심화학습을 달성한다는 점이라고 연구는 밝히고 있습니다.
축구도 이러합니다.
우리는 남미나 유럽 보다 늦게 축구를 시작합니다. 그만큼 볼 터치 횟수에서 뒤지며 축구 환경도 이들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 하나 이들을 능가하는 게 없습니다.
지나간 시간는 돌이킬 수 없기에 지금부터 ' 개인시간을 세계의 축구선수 중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를 실천해야 합니다.
(1) 개인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개인 시간은 밤, 새벽, 학교에서의 쉬는 시간 순으로 중요합니다.
이 시간을 최고 활용해야 합니다. 컴퓨터게임, 잡담 등으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낮잠 자서도 안됩니다. 너무나 많은 선수들이 점심 후 낮잠으로 시간을 소모해버리고 있습니다.
휴가는 또 하나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매년 휴가기간은 50~ 70일 정도로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휴가올 때마다 "팀에서 열심히 했으니 집에서는 기본적인 운동만 하고 쉬고 싶다."는 선수는 절실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적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모르고 있는 선수입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인 축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입니다.
경쟁은 7년 터울로 이루어지며(같은 나이, 위로 3년, 아래로 3년) 한 나이대(가령 현재 17세)에서
프로축구 선수를 목표로 연습하는 선수가 최소 3,000 만명이 넘기에 7년이면 2억 1천만 명이 넘죠.
그런데 17세의 나는 2억 1천만 명 중 실력이 몇 등쯤 될까요?
7천만 명 안에도 들지 못합니다. 아시겠지요?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전국대회 우승? 아무 것도 아닙니다.
빨리 마취에서 깨어날수록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세게 축구 시장에서 중요 정보는 바로 바로 공유되고 축구 시장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 개인시간을 세계의 축구선수 중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이 역시 부모가 자녀에게 깨딛게 해주어야 합니다.
(2) 언제나 볼 한 개를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하여 틈새 시간이 날 때 바로 볼 주머니에서 볼을 꺼내어 연습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1교시 후, 2교시 후, 3교시 후, 점심시간에, 5교시 후...
학교 축구부 버스기다리는 시간에 등등...
질문 : 축구선수인 댁의 자녀는 언제나 볼 한 개를 가지고 다니며 이렇게 연습하나요?
이 역시 부모가 볼 주머니에 담긴 볼 하나를 만들어 손에 쥐어 주어야 합니다.
감독 코치가 만들어 주나요?
선수가 항상 가지고 다녀야할 3 가지 물건은 볼과 책 그리고 줄넘기입니다.
(3) 한 명의 연습 파트너를 만들고, 함께 연습하면 매우 효과적이죠.
마음이 통하는 선수 한 명을 파트너로 정하고 같이 연습하는 거죠.
게으름부리고 싶어도 파트너가 격려하여 연습하러 가게 되고,
혼자 할 수 없는 1 : 1 연습이 가능해지는 등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습니다.
이 역시 부모님이 자녀에게 제대로 알려 주고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 지 밝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4) 개인 연습 전에 반드시 정확하고 분명한 연습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계획없는 연습은 잃어버린 연습입니다 !
계획이 확고해야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목표한 연습 시간까지 연습이 가능합니다.
축구 이론을 공부하거나 매일 연습일지를 쓰면 연습 계획 만들기에 도움이 됩니다.
3. 체력에서 유럽 선수 능가하기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내어야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선수들이 체력에서 유럽 선수보다 앞서 있나요?
제 2차 성징이 시작될 때부터(개인차가 있지만 중2 ~ 고1) 본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주위에 있는 헬스 클럽 중 잘하는 헬스 클럽의 트레이너에게 자녀가 며칠 지도받아
올바르고 효과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알고, 스스로 할 능력이 있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이 일 역시 부모가 해주어야 합니다.
근육의 발달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근육의 발달이 체력의 핵심입니다.
근파워 근지구력 근력을 결정하며 근육에서 민첩성 순발력 스피드 도약력 등이 나오죠.
이외에도 근육의 발달이 주는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결정적입니다.
운동 수행을 쉽고 효과적으로 해줍니다.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근육 속에 저장되어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부상 예방 효과가 큽니다.
집중력을 보다 오래 지속시켜주기에 기술 습득을 빠르게 해줍니다.
경기에서 기술 발휘를 보다 쉽게 해주며 후반전의 사나이가 됩니다.
체력이 상대 보다 앞선다는 건, 비유하면 50억 원 정도 예금해 놓은 것과 같습니다.
이자 수입으로 생활이 되지 않나요?
이외에도 너무 많아 몇 권의 책으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개인기와 비교할 때 개인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체력은 보다 빨리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지만 개인기는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한국 대표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개인기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지요.
하여 개인기 마스터에 체력 향상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심장과 폐의 발달(심폐지구력 = 전신지구력)도 두 번째로 중요합니다.
신경계의 지배를 받는 평형성 협응성 조정력 등은 세번째로 중요합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은 기술의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프로 축구팀의 연습은 피지컬 트레이닝 70 % + 기술 전술 30 %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팀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은 필수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 있나요?
의학계는 건강 증진의 4대 요소로 운동 영양 위생 휴식을 들고 있습니다.
영양? 웨이트 트레이닝 시기에는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게 효과적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계속 건강 식품을 복용하면 좋죠.
위생? 한 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씼어야 합니다.
온갖 것을 만진 손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의 창고라고 생각하면 틀림 없습니다.
질문 : 축구선수인 자녀가 손수건을 가지고 있어 손 씼을 때마다 사용하고 있나요?
이 역시 부모가 3 ~ 4 개의 손수건을 전해주고 손씼기를 교육하고 적극 권장해야 합니다.
감독 코치가 선수에게 손수건을 마련해주나요?
4. 축구 이론 깊이 있게 알기
축구 이론? 자가운전자에게 네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틈틈이 이론을 공부하면 어느 시기에 감독 코치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선수는 감독 코치를 능가해야 하고 , 감독 코치는 자신을 가르쳤던 감독 코치를 넘어서야 합니다.
청출어람, 이 경지가 자기 자신에게 가르쳐준 분에 대한 최고의 보답이고 예의입니다.
선수가 이론에서 감독 코치를 넘어서면 뛰어난 선수가 되지 않을래야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 축구 역사에서 그러했습니다.
어디서 축구 이론을 배울 수 있을까요?
축구전문서가 있습니다. 축구월간지도 좋죠.
축구 이외의 심원한 책도 경기력 향상과 이론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생활지도는 보너스죠.
축구를 밝게 아는 분과 자주 대화하고 토론하는 것도 한 방법이죠. 질문을 준비했다 질문도 하세요.
인터넷의 축구 카페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크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추천하고 싶은 축구 카페? http://cafe.daum.net/soccos (또는 다음 soccer cosmos) 입니다.
축구 배우기에 이보다 탁월한 축구 카페는 한국에는 없고, 세계 경쟁에 들어가 있는 축구 카페죠.
국가대표팀이나 프로팀을 지도할 수 있는 최고 지도자 자격증인 P급 지도자 강습회 내용보다 더 충실하고 깊이 있고 다양하죠.
여러 감독 코치, 생활축구지도자, 체육교사들이 카페에서 배워 선수를 가르치는 경우도 많죠.
5.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가지기
선수는 매 시기 마다 선택해야할 일이 계속 생겨납니다.
이때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시간 노력 돈의 투자도 달라지고 결과도 다르게 됩니다.
선수와 선수 부모가 의논하여 선택할 때 잘못된 선택을 할 개연성이 언제나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인식과 그 한계 때문이죠. 사람은 경험과 습관으로 판단하고 선택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하죠. 90% 이상...
스스로 자신의 선택 과정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개인기냐, 팀 주전이냐?
팀 성적이냐, 선수 개인의 경쟁력이냐?
감독 코치에게 일임하느냐, 부모가 적극 선수 지도(휴가 시)와 관리에 나서느냐?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의논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가 있나요?
그렇지 못하다면 지금부터 멘토를 만드십시오.
선수 부모와 만나 대화해보면 잘못된,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 분들의 특징은 자신의 경험과 학습 그리고 습관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선택하고 있었지요.
'내가 틀리고 이 사람 말이 이치에 맞지 않는가?' 또는 ' 나의 축구 공부와 인식이 이 사람 보다 못하구나' 하는 유연한 생각을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밀고 나가는 경향이 강하죠.
어떤 분야의 멘토가 필요할까요?
자전거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어딜 가나요? 자전거포에 갑니다.
그 사람이 거기에 전문가이기에 타이어 펑크를 해결해주니까요 !
그렇습니다. 왜 다른 문제는 이렇게 하지 않나요?
전문가와 의논하고 방법을 찾으십시오. 올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시행착오를 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문제(선택)을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축구 전반에 두루 밝게 알고 있는 축구전문가
(2) 스포츠의학에 정통한 의사와 재활전문가
(3) 스포츠심리학자 및 상담전문가
(4) 식품영양학자
(5) 정신세계와 영(靈)의 세계에 밝은 종교인
(6) 발달심리학자
(7) 피지컬 트레이너
(8) 독서지도사
(9) 문화기획자, 공연전문가, 미술가, 음악가, 연극인, 소설가 등 문화예술 전문가
(10) 다른 스포츠 종목의 감독 코치
이 글을 쓰는 저는 언제나 선수와 학부모 입장에 있습니다.
언제나 선수가 중심이고 주연입니다.
감독 코치는 선수의 성장을 돕는 사람입니다.
선수와 학부모는 감독 코치를 존재하게 하는 존립 기반입니다. 감독 코치에게 너무나 고마운 분이죠.
감독 코치는 언제나 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감독 코치의 생계를 유지하게 해주고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준 소중한 분들이죠.
그러므로 감독이 팀의 스타가 되고, 선수와 학부모 위에 군림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무엇 보다 돈에 깨끗해야 합니다. 정당하지 못한 돈은 10원(현재 화폐의 최소 단위)도 받아서는 안됩니다.
돈에 흔들리는 순간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코칭철학도 사라져 버리죠.
부정한 돈 욕심을 절제할 수 있으면 다른 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거나 다름 없습니다.
돈은 소중합니다.
돈은 정당한 방법으로 벌어야 합니다.
돈은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 내가 가지고 있으니 내 돈" 이라는 사람은 몰라도 한참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그의 소유가 아니라 잘 활용하라고 맡겨 놓은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대해 어떤 태도,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신주의의 극치죠.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으로는 가장 중요한 일을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값비싼 외제차, 명품으로 치장한 시계 옷 구두로 나타나 은근히 자랑하는 감독을 보면
그와 같은 미친 짓에 그 영혼이 불쌍하다 못해 너무나 걱정됩니다. 감독 보수로 그런 사치가 가능한가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전력투구합니다. 마치 돈벌기 위해 태어난 인생인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돈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돈이 많으면 사치하고 자랑하는데 사용합니다. 돈이 많을수록 더욱 부지런하고 절약하는 생활을 해여 하며 그 돈으로
사회적 약자인 고아 과부 노숙자 병자 노약자 극빈층, 이런 사람들을 위해 무제한의 구제에 사용해야 하지만 무관심합니다.
반면 돈이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돈 많으면 자신감이 무한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돈에 의존해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이야기죠.
돈 벌기 위해 태어나, 일평생 돈 벌다가, 이렇게 하기 위해 태어난 인생일까요?
이런 사람들은 돈을 몸의 욕망 충족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몸은 길어야 100년 내외, 그 후에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흙으로 돌아갈 몸을 지극하게 섬기고 있는 꼴이죠,
얼마나 허망한 짓입니까?
그러나 자신의 영(靈)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두 곳 중 한곳으로 가죠. 여기에 인간의 크나 큰 문제가 있습니다.
"지옥이 어디 있나! 죽어 봐야 알지."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영은 지극히 위태롭습니다.
인생은 유한하고, 영의 세계는 영원합니다.
복은 돈 권력 명예 지식, 자식 잘되는 것, 특별한 기술이나 업적 등 이런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결코 복이 아닙니다.
이런 건 몸이 있을 때 필요한 것이죠. 유한한 몸이 누리는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은 거의 모두가 자신의 영(靈)을 어둡게 하는 결과로 작용합니다. 올바르게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복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엉망으로 만드는 저주가 됩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인기와 부가 사후의 그의 영혼에 무슨 소용이 되고 있나요? 오히려 ...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세계적인 문호였지만 자살로 생을 마감한
헤밍웨이의 명예가 사후 그의 영에 무슨 소용이 되나요? 오히려 ...
기린샤(마노엘 프란시스코 도스 산토스)는 어떤 선수였던가요?
1958년 스웨던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처음으로 월드컵을 안긴 수훈 선수였습니다.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는 최우수 선수, 월드컵 우승, 득점왕이라는 3관왕에 올랐습니다.
그의 기량이 얼마나 출중한 지 아시겠지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오른 쪽 윙어, 누구도 수비할 수 없는 자연의 힘, 최고의 드리블러 등으로 평가받았지요.
펠레도 " 가린샤가 아니었으면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은 없었을 것이다. " 라고 말했을 정도였지요.
가린샤가 대표팀에서 뛰면 브라질은 한 경기도 지지 않았습니다.
60전 52승 7무 1패의 전적이 생생한 증거며 '브라질의 기쁨'으로 불렸습니다..
1패는 가린샤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1966 런던 월드컵 때 포르투갈과의 경기였죠.
이때 가린샤는 전성기를 지났으며 무릎은 부상 중이었고 몸도 과체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선수 시절에도 음주를 즐겼는데,은퇴 후에는 알콜 중독으로 악화되어 갔습니다.
온갖 기행을 남기고, 가린샤는 그 많은 돈을 다 탕진해버리고
1983년 1월 22일 빈민굴의 그 방에서 마지막 한 잔의 술을 마시고 혼자 쓸쓸히 알콜 중독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가린샤의 업적을 기려 그 경기장을 건립하고 명칭을 '마네 가린샤' 로 명명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여러 경기가 열렸습니다.
두 번의 월드컵 우승과 축구를 통해 누린 온갖 인기와 명예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장 명칭이
사후 가린사의 영혼에 무슨 소용이 있나요? 오히려...
진정한 복이란 자신의 영을 구원받게 하는 일입니다. 살아가면서 이보다 크고 중요한 과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가 오늘, 고요히 차 한잔 하면서 이 과제를 깊이 생각해보기를 권유드립니다.
이걸 깨달은 사람은 아무리 돈 많은 사람도(세계 1위의 부자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이죠), 대통령의 권력도,
그 누구의 명예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은, 찬성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전에는 그랬으니까요.
지금도 연약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그때는 제가 지나치게 무지했던 시절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감독이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잘못하고 있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의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생명도 자기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자살하는 사람은 생명이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기에 생명을 파괴시켜 버립니다.
지금의 말은 몸과 돈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이해되지도, 이해할 수도 없는 글이죠.
사람에게는 3 가지 생명이 있는데 돈(물질), 몸, 영(靈)입니다.
돈은 몸이 있을때만 소용이 있지만 몸은 길어야 100년 내외로 있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돈과 몸도 생명이지만 한시적인 생명이기에 엄밀하게 말하면 생명이 아닙니다. 생명은 영원해야 합니다.
오직 영(靈) 만이 생명입니다.
<부모 용서하기> ( 레슬리 필즈 지음 배응존 올김 / 규장 / 13,000 원)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월적 위치에 있는 아빠 엄마로부터 받은 무시, 차별, 방치, 폭력, 학대를 묵묵히 견디며
그런 부모를 용서하고 부모와 화해하려는 자녀들이 적지 않습니다.
<감독 용서하기> 라는 책은 나오지 않을까요?
감독의 부당한 언행에 선수는 참고 견디며, 드물게는 용서하며 지나갑니다.
어떤 선수는 마음 속 깊이 적개심을 활활 불태우고 있기도 합니다.
선수를 섬기고 사랑하는 감독 코치는 공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독 코치가 공부하는 만큼 선수가 성장합니다.
감독 코치가 최고로 지도할 때 자신의 코칭이 아주 재미있어 집니다. 스스로를 마음으로 칭찬하게 됩니다.
반면 열정이 사라져버린 감독 코치는 천재의 재능을 가진 선수를 박제로 만들어 갑니다.
감독 코치는 인격과 지도력으로 평가됩니다.
감독 코치는 축구 기술자에서 벗어나 경영자가 되어야 합니다. 축구부 운영이 바로 경영입니다.
감독은 지금 무엇을 혁신하고, 무엇을 폐기해야 하는 지 밝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 감독의 종류는 단 두 가지이다.
하나는 해고된 감독이고, 또 하나는 앞으로 해고될 감독이다. "
--- 켄 레플러
감독이 선수와 학부모를 지극하게 섬긴다면 결국 자기 자신을 섬긴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 감독은 계속 뛰어난 선수를 배출할 것이며, 좋은 성적을 낼 것이고,
학부모들은 오래 그리고 계속 감독으로 있어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한국 축구계에 이런 감독으로만 가득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2007년 1,085명 2008년 1,176명 2009년 1,017명 그리고
2010년 12월 현재 1,029명을 등 매년 해외로 1,000명 이상을 진출시키고 있다(CBF 2010).
--- 과학축구, 신재명 지음, 한울, 2013년 4월 30일 초판 1쇄, 24,000 원, P 62
이 내용에서 무엇을 느끼시나요?
그렇습니다.
세계의 축구 시장은 하나로 단일화되어 있습니다. 실력있는 선수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기회의 시대입니다.
K리그는 3번째 정도의 목표로 하고, 지금부터 새롭게 혁신하여 유럽 빅3의 명문구단으로 많이, 계속 진출하기를 ~~~
선수는 어제의 자신과 결별하십시오. 낮잠 자지 마세요 !
위의 5가지 방안이 선수의 빠르고, 큰 성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들 잘 키우고 싶습니다!!!
이 분 아드님도 축구에서 의 목표를 성취하기를 기원드립니다 !
이 선수가 부모의 이런 마음을 알아 길이 길이 효도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