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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치료
1 가족치료의 태동에 기여한 분야 ▶ 결혼 상담: 개인이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루면서 가족 치료 발달에 기여. ▶ 소집단 상담: 임상가의 부족으로 확산, 이후 개인치료와는 다른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됨. ▶ 아동 지도 상담: 아동 문제에 있어서 가족의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됨.
2 가족치료의 배경 이론 • 두뇌모형이론(cybernetic): - ‘현상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가?’란 질문에 초점. - 현상과 체제, 조직을 환경과 상호작용 하며 스스로 적응하는 생명체(유기체)로 봄. ☞ ‘가족 체제’를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생명체(유기체)로 이해하기 시작. • 정보이론 - 인간의 행동은 통제성, 다양성, 일치성의 특징을 가지며 이러한 특징은 각 개인이 속한 환경과 상호작용(의사소통)하면서 가진다. ☞ 의사소통의 오류가 가족 체제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 • 일반체제이론 -체제란, 서로 상호작용하는 구성요소들의 복합체. 전체는 단순한 부분의 총합이 아닌 각 구성요소들 간의 관계로 인해 부분의 총합 이상의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체제 개념이 가족에 도입될 경우, 가족치료란 가족들의 관계, 관계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관여해야 한다.
★ 체제의 종류 폐쇄체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불투과성 상태. 자기경계 내에서만 작용하여 에너지나 정보가 전달될 수 없다. 개방체제: 에너지, 정보가 교류될 수 있는 체제. 개인의 정서 문제는 전체 가족체제에 영향을 미치므로 가족은 개방체제에 속한다. ⇨ 가족치료의 당위성. -이론의 가치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현상이라도 궁극적으로 상호 연관되어 있고, 그들은 연합하여 상위 체제를 이루어간다.
3 가족치료 이론 • 이중속박이론, 가짜 친밀성, 고무 울타리: 정신분열증 환자 가족의 대화형태. ▶ 이중속박이론(이중구속이론-double bind theory): 가족 간의 대화 내용이 불명확하여 이도저도 못하게 함. 대화에 대해 피해자는 감정, 태도를 어떻게 취해야 할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어 불안과 공포가 나타남. ⇨ 정신분열증으로 발전 ▶가짜 친밀성: 생각이 달라도 겉으로는 동의하고 일치하는 행동한다. 가족구성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짐. 환상에 근거한 친밀성. 극도로 갈등 회피적. ▶고무 울타리: 가짜 친밀성이 오랫동안 지속된 후 발생하기 시작.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의도적으로 제거.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족의 경계선을 확장시킴.
• 부부균열, 부부불균형: 부부가 서로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현상, 현실을 바라보는 것. ▶ 부부균열(martial schism): 부부의 힘이 거의 동등하면 균열현상 발생. 부부가 중요한 영역에서 의견이 다르며 다툰다. 특징: 자기 중심적, 냉정, 엄격 ,자기 욕구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있음. 공개적 무시, 명령식 어조. ▶부부불균형(martial skew): 부부 중 어느 한 쪽의 힘이 강하면 불균형현상 발생. 특징: 문제 발생 시 강한 쪽 부모는 약한 쪽 부모를 통해 전에 말하였던 사실들을 뒤 엎는다. 자녀들은 혼란스럽고 무엇이 진실이고 현실인지 헷갈림.
★ 순환적 사고 -모든 관계가 서로 연관되어 있고 어느 하나도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 가족치료의 당위성. -순환성의 원리에 따라 가족치료에서는, 가족 내에 누가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원인을 따지기보다 관계 안의 잘못된 과정을 추적해서 밝혀낸다. ★ 피드백 긍정적 피드백: 교정해야할 체제가 변화되도록 압력을 가하며, 체제를 파괴시킴 ⇨ 치료 효과 ◯ 부정적 피드백: 교정해야할 체제 내의 일탈의 시도가 좌절됨, 이전 상태로 귀로 ⇨ 치료 효과 ✖
4 가족 치료 기법 1) 정신역동적 가족 치료: Bowen ‘개인 신경증은 개인의 내적 갈등으로 인한 것이므로 개인치료에 집중해야한다’는 정신분석학적 모형을 ‘가족 구성원들이 내적인 생활과 갈등이 어떻게 맞물려 신경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지’로 개념을 확장함.
▶ 기본 개념 • 연동작용: 구성원 간의 끊임없이 교환되는 무의식적 과정이 있으며 이것이 역기능을 할 때 가족 중 한 사람이 대표로 가족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혼란과 왜곡을 증상으로 나타낸다. • 연속모델: 모든 생명체는 생존을 위해 일정한 체제를 만든다. 인류는 가족체제를 통하여 다양한 기능(개인 보호, 종족 보존 등)을 하며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적응한다.
★ 항상성: 외부 자극을 받아들이는 과정 / ★ 변형성: 외부 자극을 변화시켜 가는 과정
• 분화 -가족은 감정적으로 하나로 뭉친 덩어리와 같으며 개인이 성장한다는 것은 가족의 감정 덩어리로부터 자신을 구별하고 독립하는 과정이고 이를 분화라 한다. -Bowen은 독립 상태를 0~100으로 표시하게 하였다(0=가족에게 완전히 얽매여 있는 사람 / 100=가족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
★ 분화 정도의 지표 (1) 가족의 감정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가? (2) 가족의 견해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이 의사결정에 얼마나 반영되는가? (3) 자신의 감정을 유지하고 스스로 행동하면서도 가족 일원으로 남아 있는가?
• 핵가족 감정체제 -정서적 친밀감이 모든 것(꿈, 공상, 사고, 감정 등)을 공유하여 서로를 함몰시키는 정도. 모든 것을 공유하지만 결국 서로를 배척하게 만든다. ★ 핵가족 감정체제가 강력해지는 경우 (1) 부부 사이가 감정적으로 멀면서 감정반사행동(어떤 자극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습관적 방식)을 많이 하는 경우 (2) 부부 중 한 사람이 신체적, 감정적으로 역기능 상태에 있는 경우 (3) 부부간에 갈등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4) 부부 사이에 가지고 있는 문제를 자녀에게 투사하는 경우
• 삼각관계(triangling) -두 사람의 관계 사이에 불안이 있을 때 분화 수준이 낮은 사람이 다른 가족을 두 사람 사이에 끌어 들여 삼각관계를 만듦. -삼각관계 형성가족의 정서적 체제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연동적 삼각관계: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면 끌어드릴 수록 사람간의 관계가 얽히는 연동적 삼각관계를 형성. -이차삼각관계: 삼각관계가 핵가족에서 끝나지 않고 윗세대까지 관여하게 될 때.
▶ 치료 • 목표: 분화의 수준을 올린다. • 문제정의: 가족들이 호소하는 현 문제를 그 가족 내에서 이해하고 정의하는 단계. • 치료적 삼각관계: 상담 가족과 치료자가 형성하는 관계로 치료자는 가족들이 해오던 상호작용과는 다른 종류의 상호작용을 제시한다. • 질문하기: 가족 구성원이 자신의 불안을 이해하고 분화수준을 바라보게 하는 작업으로, 치료자는 감정이나 느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 코칭: 객관적으로 관찰하면서 기본이 되는 원리를 가르치고 연습시킴(교사/모델/형사/조언자 역할).
2) 구조적 가족치료: Minuchin 체제의 전체와 부분은 각 부분 사이의 관계를 통해서만 이해, 설명될 수 있다. 건강한 가족체제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지만 병리적 가족은 더 이상 기능하지 못하는 구조를 더욱 강화시킨다고 주장.
▶기본 개념 • 체제 -사전적 정의: 각 부분이 목적에 맞도록 유기적으로 통일된 전체. (*유기적?: 전제를 구성하는 각 부분이 밀접하게 관련을 가지고 있어 떼어낼 수 없는 상태.) ☞ 가족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은 끊임없이 활동하고 반응한다. 구성원의 경험은 가족 내에서의 상호작용 속에서 결정되며 그 경험을 통해 자신과 체제 내의 자기 위치를 규정한다.
• 상위체제, 하위체제, 위계질서 -상위체제는 전체 가족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가지며 가족구성원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규칙을 만들며 이를 시행한다. -가족체제는 하위체제를 통해 가족체제의 기능을 분배하고 수행한다. (ex. 형제 하위체제: 자녀들 간의 협동, 경쟁심, 협상, 지지를 배우고 동료관계를 배우는 체제. 하위체계 내에서 갖게 되는 지위와 거기서 얻은 경험을 가지고 가족 밖의 세계와 접촉하게 된다.) -위계질서: 상위체제와 하위체제간의 서열.
• 경계선 -가족의 상호작용 과정에 어떤 구성원이 어떠한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일종의 약속으로 가족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척도가 된다. -경계선 종류: 구성원간 접촉의 양과 종류, 투과성에 따라 결정. (1) 명료한 경계선: (정상) 가장 이상적인 경계선 형태.가족성원들은 서로 지지받고,서로 돌보고 상호간에 자율성을 존중한다. (2) 경직된 경계선: (분리) 정보의 유출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 체제는 환경으로부터 고립, 격리됨. (3) 산만한 경계선: (혼돈) 규칙과 관계없이 정보가 유입되거나 거부되는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병리성경계선으로 환경과 체제가 제대로 구분되지 못해서 체제의 독특성을 유지하지 못한다. (3) 밀착된 경계선: (혼돈) 심하게 밀착된 가족구조는 가족원들 사이의 경계선이 대체로 미분화되어 있고 침투가 잘 되며 유동적. 가족원들 사이 구분은 희미하고, 거리감이 없고, 강한 소속감 때문에 자율성이 방해 받음.
• 제휴 -가족 간의 상호작용 과정으로 한 개인이 다른 성원과 협력관계 또는 상반(적대) 관계를 갖는 것. -제휴의 종류 (1) 연합: 두 사람 이상이 제 3자에 대항하기 위하여 제휴하는 것. (2) 동맹: 두 사람 이상이 제3자와는 다른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제휴하는 것으로 제 3자와 반드시 적대 관계는 아니다.
• 정상가족, 역기능 가족 - 경계선과 제휴의 기능에 따라 결정. -정상가족: 자율성과 상호의존적이며 개인의 성장이 있는 동시에 체제는 유지된다. 변화하는 내적 발전과 환경적 요구에 반응하고 이에 적절하고 융통적인 체제의 재구조화가 발생된다. -역기능 가족: 가족의 경계선이 애매하거나 경직되어 있고 가족 구조가 융통성이 없어 상황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 부모 하위체제가 강한 권력구조를 가지지 못할 때 빈번히 나타난다.
▶ 치료목표: 가족체제의 재구조화 • 치료적 체계의 형성 치료자가 치료적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치료가족에 대한 이해와 감정이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합류 기법을 사용한다. 합류를 위한 기법으로는 유지, 추적, 모방의 기술이 있다. (1) 유지(maintenance): 현재 가족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족의 하위체계를 적극적으로 지지, 인정해주고 각 가족원의 장점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지지해 줌. (2) 추적(tracking): 치료자가 가족의 의사소통과 행동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고 또 그것이 계속되도록 장려하는 것. (3) 모방: 치료자가 가족의 의사소통하는 속도, 행동, 몸짓, 내용들을 모방함으로써 가족에 쉽게 섞이게 되고 그 결과 가족에 합류한다.
• 실연 치료자가 가족구성원들에게 실연하도록 하는 것은 다양한 상호교류 유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지지해주며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이 된다. (ex."아내가 이야기한 그 장면을 남편이 직접 해보시죠.”)
• 불균형 -변화를 위한 치료자의 시도로써, 치료자는 증상에 도전하고 가족의 구존에 도전하며 가족이 믿고 있는 현실에 도전한다. -치료자는 가족체제에 스트레스를 증대시켜 가족의 항상성 균형으 깨뜨리고 위기를 가져온다. 이로써 가족은 문제에 직면하고 병리적 경향을 깨달아 가족체제의 규칙과 구조를 재정립한다.
3) 전략적 가족치료: Haley 개인의 정신내적 갈등보다는 관찰 가능한 행동에, 과거보다는 현재에, 그리고 성장보다는 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내담자의 현재 문제나 증상을 해결하는데 상담적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문제해결상담 또는 증상 지향적 상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즉, 1차적인 초점은 가족들이 가장 해결하기를 원하는 것이며, 관찰 가능한 구체적인 행동이다.
▶ 기본 개념 • 위계질서 -가족 내의 기능을 결정하는 주요 변인. -위계질서는 힘과 통제력에 의해서 결정되며 구조와 경계선을 형성한다. 힘의 균형 유지는 가족간의 상호작용, 보호와 관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건강한 가족은 위계질서가 제대로 서 있고 위계질서가 순기능적 특징을 가진다.
• 관계 -관계는 의사소통의 방식에 의해 규정되며 구성원은 서로가 서로를 규정지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ex. 남편과 아내가 일상적인 이야기만 나눈다면 인습적인 관계로 규정됨.) -증상 또한 하나의 의사소통 방식이며 상대방을 조정하고 규정짓기 위한 일종의 책략으로 간주. -관계 통제: 관계 규정에 대해 상호 합의되지 못할 때 다툼 발생(공개적 다툼, 고의적 방해, 수동적 저항). -게임: 구성원은 힘과 통제력을 얻기 위해 의사소통 중 교묘한 상호작용인 게임을 한다.
• 증상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가족관계에서 힘의 균형이 깨어진 것이 원인이 된다. -전략적 가족치료에서는 증상의 원인을 밝히기 보다 그 증상을 지속시키는 요인을 밝히고 제거하려고 한다. 단기간 치료, 효율적. -증상이 형성되는 패턴: 강조, 회피 (1) 강조: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어려움을 큰 문제로 간주하는 것. (2) 회피: 심각하게 다루어져야하는 문제를 전혀 직면하지 않는 것.
▶치료목표:행동의 변화에만 관심을 가진다.목표를 설정할 때는 반드시 가족의 호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포함한다. • 비유(metaphor): 가족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치료자는 말과 행동을 통해 비유를 사용한다 (ex. 입양된 아이의 문제를 직면시키기 위해 치료 시간에 개를 데리고 와서 그 개를 입양한 것으로 비유하여 치료를 진행). • 역설적 개입 -치료자가 교묘한 전략으로 가족문제에 개입함으로써 가족들이 지속시켜온 역기능적 행동을 포기하게 만드는 방법. -치료자에게 저항하게 함으로써 변화를 일으킨다 (ex. 인간의 반발심을 이용하여 가족에게 ‘그 기능을 고수하십시오.’라고 지시 ⇨ 가족은 기능을 포기하기 위해 노력). • 지시 -적극적인 치료 개입의 방법으로 치료자가 가족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부여한다. -과제의 종류 (1) 가족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과제 (2) 가족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게 만드는 과제 ★ 과제를 부여 할 때 기존 문제를 재정의하거나 그 문제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함께 부여한다. ★ 역기능적으로 보이는 행동도 온당하고 이해할 만한 것이라고 달리 해석함으로써 맥락을 변화시킨다.
4) 의사소통(경험주의) 가족치료: Stair 가족의 기능성을 대화의 형태에서 찾았으며 가족은 개인의 행동을 만들어내는 상호작용의 대상이자 체제로 간주. 그러므로 한 사람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함. 가족이 고통과 아픔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가족의 체제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가? 의사소통 방식은 어떠한가?
▶ 기본 개념 • 열린 체제, 닫힌 체제 (1) 열린 체제: 열린 가족 체제의 의사소통은 대화가 분명하고 이해가 쉽다. (2) 닫힌 체제: 단힌 가족 체제의 의사소통은 대화가 분명하지 않고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린다 • 역기능 -언어와 비언어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ex. 슬프다고 언어적 표현을 하지만 표정이나 행동으로 활기찬 비언어적 표현을 함) • 항아리 -=자존감, 자기가치감(항아리가 가득 차있다=자존감이 높다.) -언어와 비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역기능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다. 왜냐하면 타인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고 있기 때문.
-낮은 자존감이 나타내는 역기능의 모습 (1) 비난자: 의사소통의 무기로 반대, 비난을 선택하여 상대방을 통제. 자신의 힘을 떨쳐 보여줌으로써 타인에게 공포를 불러온다. ‘나는 왕이다.’라는 신체적 메시지를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나는 외롭다, 나는 실패자다.’라고 생각한다. (2) 냉철자: 정확하고 이성적이어서 감정의 여지를 두지 않은 채 의사소통을 한다. 그들의 주된 무기는 초강력 이성. ‘나는 침착하고 냉정하며 초연하다.’라는 신체적 메시지를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나는 상처받기 쉽다.’라고 생각한다. (3) 수선꾼: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식의 의사소통을 한다. 그들의 주된 무기는 엉뚱함. ‘아무도 나를 예측할 수 없어.’라는 신체적 메시지를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는다, 나를 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라고 생각한다. (4) 눈치꾼: 언제나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위로하는 식의 의사소통을 한다. 상대와 갈등 구도에 놓이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쉽게 사과한다. 그들의 주된 무기는 동의. ‘나는 무력하다.’라는 신체적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 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하며 이는 ‘당신은 나를 책임지고 편안하게 해주어야 해.’라는 숨은 의미가 있다. (5) 일치형: 자신과 타인,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존중한다. 의사소통 방식이 개방적이고, 변화에 대해 융통성을 가진다. 일치된 말, 일치된 정서 사용.
▶ 치료목표: 분명한 의사소통. 자신이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 치료자의 역할 -치료자의 대화 태도 그 자체가 치료의 과정: 상대방의 견해에 경청하는 자세, 타인의 관점과 행동을 이해하는 자세 -가족의 생활력 또는 요구 조사: 각자가 추구하는 상태는 무엇인가? 그동안 무엇을 노력해 왔는가?등 -의견상의 불일치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 제시 • 대화게임: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대화모습을 흉내냄으로써, 자신의 대화 방식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때 치료자는 적극적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대화 방식을 조정하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변화 단계
5) 해결중심적 단기 가족 치료: de Shazer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기 보다는 내담자의 자원, 장점을 활용하는 문제 해결 방법에 중점을 둠.내담자의 문제해결능력을 인정하고 중요시하며 잠재적인 변화 욕구를 인정. 치료자-내담자 관계는 협동적인 동료 관계. ▶ 기본 개념 • 기본 전제 -병리적인 것 대신에 건강한 것에 초점을 둔다. -내담자의 강점과 자원, 건강한 특성을 발견하고 이를 치료에 활용한다 -탈이론적이고 규범에 매이지 않으며 내담자의 견해를 존중하고 수용한다. -단순하고 가장 솔직한 의미를 추구한다. -변화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불가피하다. -현재와 미래를 지향 -내담자의 자율적인 협력을 중요시한다.
• 치료자와 내담자의 관계 (1) 불형형 관계(complainant type relationship):․ 주로 문제 중심적으로 이야기하며, 다른 가족원을 비난하고 불평(문제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 배우자, 자녀 등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 즉, 다른 사람이 변화함으로써 해결된다고 생각. ☞ ․치료자는 이해와 공감을 표시하고, 내담자가 잘 하는 점에 대해 칭찬. 과제는 과거와 다른 방법으로 가족원에 관하여 생각하고 관찰할 것을 제공한다.․점차 고객형으로 변화함. (2) 방문형 관계(visitor type relation): 일반적으로 법원, 보호관찰소, 학교, 가족에 의해 온 비자발적 내담자.․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상담 받을 문제가 없다거나 또는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치료자는 내담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난처한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켜 인정해주고 칭찬하는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진행 중에 점차로 고객형으로 변화함. (3) 고객형 관계(customer type relationship): 상담의 중간이나 끝 부분에 치료자와 내담자가 일치된 기대를 가질 때 형성된다. 고객형 내담자는 문제를 시인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며, 해결책을 찾거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자신에게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 치료자는 내담자가 잘 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칭찬을 해 주고 내담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의지에 대해 지지와 동의를 표한다.
▶ 치료목표: 성공적이거나 긍정적인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
• 해결지향적 질문 (1) 면접 전 질문(pre-session question): 상담을 예약한 후 현재 이곳에 오기까지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요? (2) 기적질문(miracle question): 기적질문은 문제가 해결된 상황을 상상해 보고, 해결하기 원하는 것들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확인.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 잠자는 동안 기적이 일어나 당신을 여기 오게 한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됩니다. 당신은 잠을 자고 있어서 이런 기적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지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지난 밤 기적이 일어나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3) 예외 발견 질문(exception question): 성공했던 경험과 현재 잘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질문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던 때에 관한 질문을 한다. 기적질문은 치료 목표와 관련이 된다. (4) 척도질문(scale question): 내담자가 치료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자가 내담자의 변화과정을 확인하고, 격려.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두고 과거에 초점 두지 않으며, “오늘” “지난 주” “지난 달”과 같이 시간을 규정한다. (5) 대처질문(coping question): 힘든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왔는지 질문. 실시한 일들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 것을 칭찬, 격려. 내담자 능력 확인하게 함. • 팀 접근: 치료 도중 쉬는 시간에 치료실이 아닌 곳에서 치료자와 자문 팀이 함께 모여 치료전략을 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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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공최면심리 행복한 마음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마음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