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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여수지맥
지맥길 51(접속2.9/이탈)km/24시간24분
산행일=2022년1월14/15일
산행지=여수지맥 1구간(순천시/광양시/여수시)
산행경로=황전터널=>미사치=>여수지맥 분기점=>655.6봉=>
안치(鞍峙)=>708.2봉=>722.3봉=>계족산(鷄足山:729.4m)=>708.9봉=>
임도=>용계산(龍溪山:626.5m)=>542.6봉=>임도=>264.4봉=>구상치(九上峙)
전주~광양 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840번도로=>봉화산(烽火山:310.3m)=>전주~광양
고속도로=>웅방산(熊坊山:311.4m)=>태방터널=>순천생활폐기물매림장=>성가롤로병원=>
17번 국도/2번국도(상비교차로)=>127.1봉=>145.3봉=>108.3봉=>66.1봉=>경전선 철도=>
순천제일교회(24km.1박)=>132.8봉=>119.0봉=>옥녀봉(玉女峰:120.9m)=>863번
도로/17번 국도=>87.9봉=>피봉산(139.0m/검단산성)=>검단고개=>124.8봉=>
168.7봉=>앵무산(鸚鵡山:343.1m)=>338.9봉=>394.6봉=>374.9봉=>212.7봉=>
충만교회=>봉두고개=>144.7봉=>142.4봉=>292.9봉(국사봉 갈림길)=>
국사봉(國師峰:290.0m)왕복=>수암산(水岩山:371.5m)=>태봉성지=>
297.3봉=>여수시림묘지=>211.3봉=>연화고개
거리 및 소요시간=51(접속2.9)km/24시간24분
올 겨울들어 주말마다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예보된다.
거의 한달동안 장거리운전을 하다보니 지루하기도 하여 쉬는셈치고 어디 가까운 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좋다하니 장거리 산행을 또 가기로하고 준비를한다.
사실은 따로 준비랄 것도 없다.
30지맥 정도을 이미 계획을 짜놓았기 때문이다.
이렇게해서 지난주에 고흥지맥을 끝내고 이번주에도 초 장거리인 여수지맥을 진행해보기로 한다.
여수라면 천왕봉이가 나고 자란 고향이라 흥분도 되고 기대가 잔뜩되는 여수지맥이다 게다가
천왕봉이 고향이라고 산패에다 천왕봉이 닉넵까지 넣어 줬으니 마음이 안 설랫수가 없다.
10여년 전에 장인께서 소천하시고 한 5년전에 장모님마저 이쪽으로
올라 오시니 고향갈 일이 사실상 없어져 버렸다.
여수가 멀기도 멀지만 아직은 처형께서 고향을 지키고 계시니 이틀은 산행을하고
처형댁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목욜저녁에 인천을 출발하여 여수지맥 분기점에서 가장 가까운
호남정맥의 미사치 아래를 통과하는 황전터널 입구에 도착하니 새벽 1시쯤 되엇다.
새벽 4시전후로 산행을시작 하기로 하고 3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알람소리에 잠이 깨고 떡국을 끌여서 새벽 식사를하고 나니 4시30분이다.
서둘러 준비를하여 산행을시작 한다.
여수지맥(麗水枝脈)은 호남정맥 주화산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이 미사치를 지난 깃대봉 직전에서 가지를 쳐
남쪽으로 이여지는 산줄기로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계족산(鷄足山:729.4m).
용계산(龍溪山:626.5m). 봉화산(烽火山:310.3m). 웅방산(熊坊山:311.4m). 옥녀봉(玉女峰:120.9m).
앵무산(鸚鵡山:343.1m). 국사봉(國師峰:290.0m). 수암산(水岩山:371.5m). 황새봉(393.7m).
비봉산(飛鳳山:256.2m). 안심산(安心山:347.9m). 비봉산(飛鳳山:310.4m). 안양산(安養山:327.5m).
고봉산(高峰山:362.0m). 봉화산(烽火山:372.4m)등을 만날 수가 있고 힛도에서
그 맥을 남해바다에 넘기는 약81.1km의 산줄기를 여수지맥이라 한다.
호남정맥 미사치 아래를관통 하는 황전터널 입구에서 인증을 남기고.
터널앞에 있는 계족산안내도 앞에서 한번더 인증을 남기고 계족산을 향해서 올라간다.
길은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아주좋다.
30분쯤 되엇을까
호남맥 마루금인 미사치에 올라선다.
미사치(美莎峙)는 순천시 서면 청소리 심원마을과 황전면 덕림리 미초마을을 잇는 고개로
조선시대에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갈적에 이 고개를 넘엇다고 한다.
미사치에서 좌측은 깃대봉 방향이고 여수지맥 분기점은 우측으로 올라간다.
미사치에서 50분을 진행하여 작은 돌탑이 있는 여수지맥 분기봉에 닿는다.
여수지맥 분기봉은 순천시 서면과 황전면.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인 3면 봉이고
여수지맥은 순천시와 광양시를 가르며 여수로 내려간다.
분기점 산패는 철사를 갈아서 재 설치한다.
분기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서며 여수지맥이 시작된다.
분기봉에서 10분여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꺽어 내려간다.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글씨가 하나도 안보이네.
안치에 내려서면 스텐으로 된 길다란 의자가 몇개 놓여있다.
안치에서 10분여 올라서면 655.6봉을 만나고
동쪽하늘이 벌것게 달아오를 때 쯤 708.2봉에 닿고 산패를설치 한다.
오늘 일출이 기가막히도록 아름다울거 같은데 좀체 조망이 열리질 않는다.
혹시라도 조망이 열릴까 싶어서 부지런히 걷다보니
722.3봉에 닿는데 여전히 조망은 없다.
서둘러 산패작업을 마치고 인증을하고 또 부지런히 걷는다.
그러다보니 여수지맥에 최고 봉이라 할수 있는 계족산에 올라 보지만 여전히 조망은 없다.
계족산(鷄足山:729.4m)은 순천시 서면 구상리 청소골 계곡과 구상리 마을 뒤쪽에 높게 자리 잡은 산으로
계족산이라 불리게된 유래는 닭 발바닥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계족산이라 불럿다고 한다.
계족산 중턱에는 약 1600년 전 혜조 국사가 창건한 정혜사가 자리 잡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혈이라 하여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서둘러 인증을남기고 또 부지런히 발길을 옴겨본다.
아이쿠야 결국에는 울창한 숲속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그리고 좌측으로 눈에 익은 듯한 바위봉우리가 보인다.
이럴때 동아지도에서 확은을해보니 억불지맥의 억불봉이로구나.
호남정맥을 할때는 우측으로 보이던 것이 여수지맥을 걷다보니 좌측으로 보이누나.
억불아 조만간에 찿아가 주마.
그리고 708.9봉에 닿는다.
삼거리에 닿고 지나온 계족산이 1.5km이고 진행 방향으로 용계산이 2.3km이고
지맥길에서 좌측으로 분기한 비봉산이 3.6km라고 되어있다.
길은 순천시에서 정비를했는지 광양시에서 했는지는 모르지만 깔끔하게 잘해 놓았다.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듯한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고 곧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이정목도 세워져 있다.
임도 안내판도 있고
용계산 오름길엔 별로 가파르지도 않은데 로프까지 메어져 있다.
임도 삼거리에서 20분 올라서니 삼각점봉인 용계산에 올라서고 고도가 맞지않는 구산패는 회수한다.
새산패를 설치하고 인증을하고
삼각점은 받침이 없는 말뚝형이고.
지맥은 구상마을 방향으로 이여진다.
542.6봉도 교체를한다.
542.6봉에 이정목은 위치가 잘못된 곳에 세워져 있다.
여기는 갈림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542.6봉에서 8분을 진행하니 여기가 우측으로 꺽어지는 위치 여기에 있어야될 이정목이다
오토바이가 얼마나 다녔는지 고랑이 만들어졌고 걷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맨질맨질한 비단길은 계속된다.
임도에 내려서니 차량이 수시로 다니는 듯한 바퀴자국이 선명하다.
지맥길은 임도를횡단해서 곧바로 숲으로 올라간다.
히미하던 일반등로는 봉우리 사면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은 곧바로 올라간다.
어수선한 잡목숲을 올라가면
264.4봉을 만난다.
264.4봉에서 인증을남기고 내려가면 좀전에 헤어졌던 길을 다시 만나고 얼마안가서 지맥길은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간다.
가끔씩 어수한 곳도 있지만 가시잡목은 없다.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앞에 무명봉하나 넘으면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나온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한다.
무루금으로 갈 수 없으니 봉화산을 바라보고 마을길로 도로로 올라간다.
남해 고속도로는 840번 도로상 압곡육교로 건너간다.
육교명은 압곡육교라네요.
남해고속도로을 건너가는 압곡육교에서 순천방향을 내려다보고
좌측 광양쪽으로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여기위치가 구상치
옹벽이 끝나는 곳으로 올라서 우측에 계단으로 올라가면 봉화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봉화산 오름길은 잡목에 가파르고 별로 좋지는 못하다.
좌측으로 잠시 조망이 열리고 동순천IC가 내려다 보인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우측에서 멀쩡한 길이 올라온다.
좋은길을 만나니 금새 봉화산에 올라선다.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주렁주렁 모두들 방갑습니다.
봉화산의 산패도 교체한다.
닉넵이 부뜰이 입니다.
지자체에서 관리를하고 주민들이 많이오는 곳엔 시그널을 달지 않는걸 기본원칙으로 한다.
봉화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봉화산의 삼각점은 광양 302을 확인하고
봉화산에서 배냥내리고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쉬고 일어난다.
봉화산에서 일반등로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지맥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는데.
이쪽으로는 정비가 안되어 있고 뻣뻣한 진달래나무에 망개넝쿨이 뒤엉켜 있어서 진행이 더딜 수 밖에 없다.
좌측이 마루금이나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라 우측 아래로내려간다.
작은 농장이나오고 철사로 감아논 철문을 열고나간다.
그리고 다시 묶어놓는다.
고속도로는 이렇게 밑으로 통과한다.
도로따라 5분정도 올라가면 우측으로 요술공주가 사는듯한성 같은게 보이고 골프장도 보인다.
그런데 사람이살지 않는 페가같이 보인다.
뭣에 쓰던 건물일까.
삼거리가 나오면 바로 치고 올라간다.
선생님의 응원글이 간신히 언쳐 있네요.
구멍을새로 뚫어서 보수를 합니다.
태양광발전시설이 나오면서 지나온 쪽을 내려다 보고
태양광발전시설 울타리를 따라서 지맥길을 이여간다.
태양광시설을 지나고 잡목숲을 올라가는데 좌측에서 좋은길이 올라온다.
산책길로 가면 편하겠지만 238.1봉을 만나보기 위해서 잡목 숲으로 올라간다.
238.1봉은 내지도에는 없는 봉이라 선생님 지도에서 확인을하고 따로 표시를해서 준비했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좀전에 우측으로 돌아간 산책길을 다시 만나고 지금부터는 갈림길이 수시로 나온다.
이정표도 자주나오고
웅방산에 올라서니 선답자님들 시그널이 죄다뜯겨서 땅에 묻혀있다.
이런곳에는 시그널을 걸지 말아야 하는데.
산패도 손을 탈까싶어 높게 설치하고 시그널은 걸지않는다.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기 바란다.
인증을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내려가다 보니 잘못된 길이라고 아우성이다.
마루금으로는 어수선하기 짝이없다.
그래도 내려간다.
바위가 나오고 조망이 열리고
광양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면으로 가야할 마루금
우측으로는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고
시멘트길에 내려서고
무명봉하나 빼먹고 살짝 돌아가니
잘 만들어진 어느집안 가족묘지를 만난다.
그런데 저기 논 같은 곳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건 뭐지?
산이고 과수원이고 온천지에 비닐 봉다리가 걸려있는 건 또 뭐고?
가까이 가서보니 비닐포장재 쓰레기인데.
관리가 엉망이라 심각하다.
지붕삼이 그물망만 쳐 놔도 괜찮겠구만.
순천생활쓰레기처리장
나무고 산이고 온천지가 쓰레기로군
쓰레기 구경하며 무명봉하나 넘으면
지은지 얼마안되 보이는 건물을끼고 내려가서 보니
성가롤로병원 어린이 집
성가롤로병원 주차장에 내려서고
성가롤로병원을 내려서면 17번 국도가 고가로 지나가는 상비교차로 이다.
맞은편으로 가야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우측으로 쭈욱 내려가서 도로를건너고 다시 내려간거 만큼 다시올라 간다.
도로를 건너서 다시 올라가고 우측에 포장도로 올라간다.
좌측 숲이 마루금이지만 길도 없거니와 도로따라 올라간다.
상비교차로에서 20분정도 올라가면 무슨회사 건물이 나오고 우측 산으로 올라간다.
길이 괜찮을까 걱정을 했는데
역시 대도시 근처라 길이 아주아주 좋다.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145.3봉에 닿고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고
산패는 철사를갈아서 재설치 했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묘지를 지나면서
순천시내가 지척에 보이고
교회골목으로 나간다.
교회옆에 건물은 코끼리어린이집 이었다.
무슨 어린이집이 학교만하다.
여기가 복성마을 이라네요.
도로를 건너서 맞은편에 야산을 넘어야 하는데 그냥 도로로 진행한다
금새 순천제일교회에 도착하고 주차할때가 있나 주위를 둘러보고
오늘은 여기서 산행을 종료한다.
카카오택시 콜하니 금새 달려오고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황전터널 입구로 이동한다.
황전터널 앞에 도착하고 가져간물로 대충씻고 저녁을해먹고 차박을한다.
다음날 새벽 다섯시 어제 산행을종료한 순천제일교회 앞에서 출발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마지막 민가가를 지나면서 마루금에 붙는다.
묘지가 나오고 묘지로 올라서면 147.4봉
인증을 남기고
조금 내려가다가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마루금으로는 밭이고 과수원이라 진행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아파트 숲이 건너다 보이고
도져히 안되겠어서 골목으로 도로길로 가기로 한다.
큰 도로에 닿고보니 대가교차로 이네요.
여기서 미련없이 도로로 갔으면 쉽게 갈수 있었을텐데.
천왕봉이 마루금을 고집하는 바람에 결국에는 시간만 낭비하었다.
가까으러 찿아온 옥녀봉 오름길 분명 좋은 길이 있을텐데.
둘레길이 보이긴 하지만 얼마나 돌아서 정상으로 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곧바로 치고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서서 보니 비닐로 둘러친 팔각정자가 있고 운동시설이 있고 삼각점이 있고 여천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인다.
옥녀봉에 산패를설치 하고
인증을남기고 내려간다.
옥녀봉의 삼각점은 광양 404
여천산업단지 조망
옥녀봉에서 내려오면 863번 지방도로를 육교로 건너가고 17번 국도는 굴다리로 통과한다.
지나온 옥녀봉과 생태회랑 5교.
17번 국도는 굴다리로 통괏한다.
여기위치가 지형도에는 검단IC라고 되어있다.
시멘트 임도길로 올라가고
무슨 어린이집으로 들어가 보니 빠져나갈 길이 없어서 건물을 한바퀴 돌아서 나간다
개사육장을 지나는데 개는 보이지 않는다.
강아지 두마리가 쫓아오며 왈왈 거린다.
마루금으로는 잡목 숲이고 지형도에 임도를 따라가다 보니 두룹나무를 잔뜩 심어놓았다.
어찌어찌 해서 밭으로 내려섯더니 우측으로 미곡처리장이 보인다.
도로을 건너서 검단산성 이정표를보고 올라간다.
순천검단산성 안내판
지형도에는 여기를 피봉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인증을 남기고 지맥길을 이여간다.
피봉산에서 조망
피봉산에서 조망
피봉산에서 조망
피봉산에서 검단산성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길은 어수선한 잡목길
쓰레기 처리장이 나오고 뒷쪽으로 들어가보니
이거야 원
어쩔수 없이 쓰레기더미를 넘어간다.
쓰레기처리장을 벗어나니
번 도로에내려서고 차들은 쌩쌩달리는데
도도를건널 수 있는 방법은 무단횡단밖에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커브길이고양쪽을 다 살필수가 없으니 이쪽만 차가 안보이면 신속하게 중앙분리대에 올서고 반대편에 차량이 다 지나가면 그때 신속하게 건너간다.
고갯마루에서 시멘트 임도로 올라간다.
여기가 검단고갠가?
튼튼한 철문이 나오고 용도가 페기되엇는지 고물이되엇고 문은 열려있다.
근데 저게뭐지?
땅속에 뭣을 묻엇는지 가스배출구 같은게 여러개 박혀있다.
지독한 가시넝쿨도 만나고
묘지가 나오면서 조망이 열리니 지나온 피봉산이 내려다 보인다.
이정목이 나오고 앵무산이 4.4km라는데 이상하네
지도에서 보면 그렇게 많이 남지않았는데.
KT통신탑이 나오고 내지도에는 무명봉이고 선생님지도에는 207.5m으로되어 있음을확인 하였다.
그리고 천황산이란 목판과 병목산이란 산패가 걸려있다.
오륙스나 동아지도에서 확이해보면 천황산은 여기서 꽤 먼거리에 따로있다.
내림길은 임도로 이여지고
드디여 앵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도에는 오른쪽에 산이 앵무산으로 되어 있는데.
현지에가서 보면 다음봉인 좌측에 앵무산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높이로 보면 다음봉이 조금더 높기는 하다.
도로에 내려서면 여기가 용전재
용전재란 이정목이 있고 지형도에 없는 곡고산이 2km라고 되어있다.
용전재에서 부터 마루금으로는 길이 없고 임도로 올라간다.
124.8봉에 올라서니 법광님과 이쁜척하쥐님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앵무산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168.7봉을 만나고
용전사거리에 이정목
지나온 쪽으로 천왕산이 2km이고 진행방향으로 앵무산이 2.3km라고 안내한다.
211.9봉도 방갑게 만나고
곡고산 삼거리란 곳에 닿으니 젏은 아줌니 두분이 쉬고 있고 커피와 떡을 주워서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지형도에는 앵무산(鸚鵡山:343.1m)이라고 되어 있는데.
현지에는 곡고산 정상이란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앵무산은 1.4km더 가야되는 걸로 되어있다.
전망대나 이정표는 광양시에서 설치했는지 순천시에서 설치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곡고산이란
이름을 붙여 놓았으니 곡고산이라 해야될지 지도에 있는데로 앵무산이라 해야할지 참으로 애매하네.
이쨌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광양23을 확인한다.
조망은 참으로 좋다.
우리가 걸어온 지맥 마루금이 죄다 보인다.
곡고산이란 곳에서 5분만에 338.9봉을 만나고
다음봉인 394봉에 올라서니 여기에 앵무산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해서 가져간 394.6m산패는 설치를 안하고 되가져 왔다.
선생님 산패는 정상석이 있는 곳에는 설치를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앵무산(鸚鵡山:343.1m)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와 순천시 해룡면 해창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율촌면소재지에서 서북쪽에 있는 여수반도의 주맥(主脈)이라했다.
앵무산이라 불리게됭 유래를보면 영험한 앵무산이 12산하를 거느리고 있다는 앵무산은 12머리 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앵무산은 열 두 산하를 거느린다는 뜻으로.
곧 새머리. 구시머리. 대초머리. 뱀머리. 누에머리. 말머리. 닷머리. 봉머리. 학머리. 여우머리. 닭머리. 용머리 등인데.
앵무산이 신령스럽고 영험하기 때문에 이같은 유래가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새머리는 봉두(鳳頭)마을. 구시머리는 죽현마을. 대초머리는 대초마을. 뱀머리는 외청마을. 누에머리는
외천마을. 말머리는 취적마을. 닷머리는 중앙마을. 봉머리는 중앙마을. 학머리는 김대마을.
여우머리는 호두마을. 닭머리는 당두마을. 용머리는 해창마을을 가리킨다고 한다.
정상석이 있으니 나도 한장 밖혀본다.
방향을보면 저쪽이 남해쪽이니 아득하게 보이는 저 산이 남해에 있는 망운산 같은데
확신이 서질 않네.
요쪽은 여천산업단지 이고
앵무산에서 10여분 진행하여 팔각정자가 있는 374.9봉에 올라선다.
374.9봉에서 인증을 남기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374.9봉에서 5분정도 내려가면 봉두 갈림길에 닿고 봉두마을 쪽으로 지맥길이 이여진다.
봉두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봉두 갈림길에서 20여분 만에 지맥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212.7m 삼각점봉을 다녀온다.
삼각점은 전혀 알아볼 수가 없고
봉두마을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오직예수라는 교회가 보이는데.
지형도에는 충만한교회라고 표기되여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바로 좌측으로 마루금이라 좌측으로 올라서보니 밭이고 과수원이라 좀 거시기해서 마을길로 진행한다.
봉두마을 표지석
마을길로 10여분 진행하면 우측에 실로암 요양원이 있고 여기위치가 봉두고개
실로암 요양원 전경
임도에서 숲으로 들기전에 뒤를 돌아본 모습
실로암 요양원과 봉두마을이 보이고 212.7봉이 건너다 보인다.
봉두고개에서 한차례 올라서면 144.7봉을 만난다.
곧이여 142.4봉도 만나고
좋은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마루금은 어수선한 잡목길
가시잡목을 요리죠리 피해서 내려간다.
좌측으로 조망이 열리고
292.9봉은 좀 힘들게 올라선다.
292.9봉에서 좌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국사봉을 다녀온다.
산패는 교체를해야 겠네요.
국사봉의 삼각점은 광양 307를 확인한다.
국사봉에서 내려가면 넓은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여지나 무명봉 하나 빼먹고 수암산으로 바로치고 올라간다.
수암산으로 가는 길목에 초소같은게 있어서 저게 뭔가 했더니 수암산을 올라가면서 돌아보니 조 넘어쪽에 광산이 있더라.
여기서 보면 그져 밋밋해 보이는 수암산 꽤나 가파르고 힘들게 올라간다.
지도에 보면 좌측으로 조금가면 임도가 있는데
곧 만날것이라 생각하고 마루금으로 들어 섯는데 이거야 원
다시 돌아내려갈 수도 없고 한참동안 개고생을 했다.
마루금에서 아주 쬐끔만 벗어나면 이렇게 좋은 비단길이 있었는데.
수암산 올라가며 돌아보니 빼먹고 온 봉우리를 체석장이 갈가먹고 있는 모습이다.
광양 산업단지가 건너다 보인고
우리가 지나온쪽
수암산 오름중에 커다란 바위도 만나고
워메 조망 죽인다.
진행방향으로 보니 날머리인 연화고개는 안보이지만 다음구간에 올라야될 황새봉이
보이고 장인어른이 영면하고 계신 여수시립묘원이 지척에 보인다.
수암산의 산패도 교체를하는데
닉넴이 천왕봉 입니다.
여수가 천왕봉이 고향이라고 특별히 여러장에 천왕봉이 닉넴을 넣어 주셨습니다.
인증을 남기고 이쪽저쪽 다시한번 살펴보고 내려선다.
수암산정상에는 유인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그런데 인기척에 산불감시요원이 문을열고 나오더니 그냥 쏙 들어가 버린다.
이쪽은 어딘지 저쪽은 어딘지 물어보구 싶엇지만 꼬로나 때문에 사람을 경계하는거 같아서 그냥 내려간다.
무인 산불 감시카메라도 있다.
수암산 내림길에 양지바른 곳에서 배냥 떨이를하며 진행방향을 살펴본다.
날머리인 연화고개가 2km가 체안되는 위치이다.
시멘트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횡단해서 바로 숲으로 들어간다.
수암산의 바위 덩어리
마지막으로 잡목의 진수를 보여준다.
빼곡한 진달래 나무에 망개넝쿨이 뒤덥고 있는 전형적인 지맥길
뒤를 한번더 돌아서 수암산을 돌아보고
쉬어 가라고 297.3봉을 만난다
주위를 깨끗하게 정리를하고 인증을 남긴다.
잡목숲을 피해서 묘지로 내려서고
묘지길로 진행한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봉인 211.3봉이 보이고 뒷쪽으로 다음 구간에 오르게 될 황새봉이 보인다.
여수시립공원묘원
오늘구간에 마지막봉인 211.3봉을 만나고 300m만 내려가면 연화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여기서 10분이 안되는 거리에 장인께서 영면해계신 곳에 도착하게 된다.
고갯마루에서 황새봉으로 돌아보고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 대구에사는 딸네 가족도 오고
이후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순천제일교회로 가서 차량회수하여 여수시내 처형집으로 가고 오랜만에 만난으니 거나하게 회포를풀고 담날 아침에 출발하여 집에 도착하니 4시반쯤 되었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56km(왕복)
유류비=69.550원(연비15km/디젤 1.380원)
톨비=갈때16.150원/올때 없음)
택시=24.500원
등=20.000원
합계=130.200원
첫댓글 부뜰운영자님! 천왕봉운영자님!
여수지맥 1구간을 장인어른 산소가 모셔져 있는 연화고개까지 이어가셨네요.
첫날은 복성마을 지나 크다란 교회까지 가셨구요.
그 직전 야트막한 산은 태양열 집전판이 설치되어 다들 안올라 가시더군요.
옥녀봉은 역을 통과하지 않고 저와 똑같이 신도심을 지나셨네요.
병원부지를 지나 어린이집에서 옥녀봉을 올랐는데 저도 선답자 흔적을 따라 치고 올랐습니다.
저는 검단산성 입구에 있는 버스종점에서 끊고, 버슬 타고 아까 지난 신도심에 나와 자고, 담날 택시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땐 배낭없이 밤새워서 가던 때였는데 검단산성입구에서 버슬보고는 그날 일정을 접었습니다.
수암산 전망이 좋았어요. 저는 길없는 곳으로 개고생으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광양만 순천왜성을 자꾸 쳐다보며 지났습니다. 이순신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협공하고 육지에선 권율장군과 명군이 공격했거든요.
2구간으로 가시는건가요.
암튼 다녀온지 얼마 되지않아 덕분예 소름돋게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두분 산패작업 하시랴 힘든길 진행하시랴 1구간 51km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동네는 가로등도 션찮고 요지점은 도로로가자고 합의가 되엇었는데.
현지에서는 마루금으로 가자고 해서 돌고돌다가 옥녀봉을 어렵게 찿아갔습니다.
정작 높은 산에서는 조망이 없었는데요.
오히러 고도가 낮아지니 곳곳에 조망처가 있는 여수지맥이었습니다.
천왕봉이 고향이고 장인어른께서 쉬고 계신곳이라 무조건 날씨 좋은날 가기로 오래전부터 벼러오던 여수지맥 이엇습니다.
게다가 선생님께서는 부뜰이와 천왕봉이 닉넵을 산패에다 여러장에 넣어 주셨습니다.
설 연휴나 그 담주에 내려가서 마무리짓고 올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아끼고 아껴두었던 천왕봉님의 고향
여수지맥을 시작하셨습니다. ^^
사진으로 보니 눈에 선한곳들이 많이 보이네요.
호남정맥 하다가 급 병원신세 졌던 성가롤로병원도
나오구요 ㅎㅎ
두분 꾸준한 걸음으로 이어 가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부럽습니다. ^^
장인 장모께서 건제하실 때 지맥을 알앗더라면 처가댁에 오고가며 진작에 끝냈을 여수지맥 입니다.
오랫세월이 흐른뒤에 여수지맥이란걸 알아서 이제야 하게되엇네요.
대도시를 지남에도 볼거리가 많은 여수지맥입니다.
감사합니다.
천왕봉님의 고향이 이곳 여수이고 마루금 옆 여수시립공원에 장인어른이 계셔 잠시 인사도 드리고 오셨군요
오래 전 대중교통을 이용해 홀로 걸으며 부뜰이님이 끊은 구간으로 끊어 이틀간 산행을 마무리하고 KTX로 귀경한 기억이 선명하네요
좋은 등로도 있었고 지독한 가시잡목으로 온 몸에 많은 생채기를 만들었던 등로인데 사진을 보니 가시잡목 구간은 많이 줄어 든 모습이구요
저 수암봉 오름길과 내려 와 시멘트 포장도로를 건넌 후 여수시립공원으로 진행하는 등로가 지독한 가시잡목이라 고생한 기억도 뚜렷하네요
많은 이정판을 가라 걸으며 먼 남쪽까지 내려가 이틀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남아 있는 구간은 한번 내려가 이틀간 마무리를 하시게 되겠네요
첨에는 여수지맥이 장인께서계신 여수시립묘지을 지난다는 것도 몰랏습니다.
이제는 여수지맥을 해보자하고 지도를살펴보다가 우연찮게 알게되엇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곳에서 끝을려구 거리계산을 해보니 50km가 넘더군요.
선답자들 산행기를 살펴보니 길도괜찮은거 같고 충분히 가는할거 같아서 해보니 등로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좋았습니다.
다음구간도 괜찮을것으로 보이구요.
조만간에 내려가서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의 호남정맥길 따라 3면경계봉이 있는 분기점에서 여수지맥을 출발하셨네요.
하루 반나절의 장도의 진행길 이었네요.
남녁의 포근한 정기가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두분의 오손도손 함께 걷는 모습도 그려지네요.~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여수지맥이 좌우로 대도시를 끼고 내려가니 길이 아주좋습니다.
어느 지자체에서 했는지 모르지만 등로정비를 깨끗하게 해놓았습니다.
군데군데 조망처도 많고 이름을가진 산도 많아서 지루하지않은 여수지맥 이엇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수지맥 의미있는 시작 축하드립니다.
틈틈이 정성껏 산패도 갈아주시고 여유롭게 걷는다해도 어휴 장거리~
두분이 오손도손 걷는 길이 그 어찌 좋지 않겠습니까?
참 보기 좋습니다.
계속되는 여정도 즐겁게 걸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홧팅입니다. ^^
지맥이 여수지맥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고흥지맥에서는 아무리 용을써도 진도가 안나갔는데요.
여수지맥은 길게 걸었어도 힘들이지 않고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부부가 같이해서 좋은 점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요.
항상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틀 연속으로 여수지맥 장거리 산행을 했네요
우리가 갈때는 산패도 없고 했는데 새로운 산패 부착 하시고 두분 넘 고생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 산행하기 나을듯 합니다
봄에 잎이나고 하면 전라도 가시덩굴 누구나 경험 했을 겁니다
천왕봉님 고향이 근처라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네요
그래도 날씨도 화창하고 조망도 시원시원하고 지나온 구간이 다시 보는 느낌 입니다
이제 남은 구간도 이틀에 하시면 마무리 될것 같네요
두분 올해도 무사히 지맥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목표가 저하고 같네요
저도 30개 정도 예상 입니다^0^
여수가 원체 멀다보니 하루만하고 오기에는 시간이나 경제적으로 너무 밑지는거 같아서 1박2일로 길게 했습니다.
이제 한번만 내려가면 여수지맥도 끝을볼거 같습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수지맥 1구간을 길게 이으셨네요 아름다운 여수지맥 응원합니다 새해에도 지매킬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연화고개에서 끊을려구 하다보니 구간나눔이 이렇게 되네요.
그래도 길이 좋아서 그리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