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취재 기사만 보아도 작가와 번역가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새로운 이야기와 지식을 만들어낸다면, 번역가는 작가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를 통해 새롭게 창조하는 새로운 작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어책, 프랑스책을 읽으면서 번역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이런 생각까지 나아간다면 대단할 거예요. --->
---> 한국어로 쓰여진 모국어책도 번역가의 입장에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생각에 동의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이 읽은 책에 대해 전달자의 입장이 아니라 새로운 창작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발언할 수 있어요. 모국어인 한국어로!
http://ch.yes24.com/Article/View/35653
첫댓글 우와, 번역가의 생활도 만만치 않은 듯 싶네요.
책에도 그 나라말로 쓴 말장난 같은게 있는데 그걸 번역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