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시장 공약 점검 – 관광도시(6)
나주풀뿌리참여자치(대표 최현호)는 강인규
시장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공약과제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이 행복한 나주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언론사와 공동으로 6회에 걸쳐 연재하고,
추가적으로 공약이행을 위하여 전라남도의원(이민준, 김옥기)과 나주시의원공약도 정리하여 발표 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나주풀뿌리참여자치( 7대 분야, 25개 과제, 96개 정책)’와 ‘좋은정책만들기나주운동본부(25대 좋은 정책)
’가 강인규 시장과 협약 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추가적으로 도지사나 교육감
공약을 검토하여 나주지역이 시범사업 등 선점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찾을 것이다.
강인규 시장은 6개 분야, 65개
과제를 확정공약으로 발표하였고, 4개를 제외하고 모두 임기 내 마무리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리고 소요예산은 1,696억 원으로 시비가 1,163억 원(68%) 차지하고 있다.
연재 는 활력 있는 농업농촌(9개 과제), 시민중심 자치혁신(14개 과제), 꿈이 있는 지역경제(9개 과제), 안심보육 행복교육(7개 과제),
배려하는 시민복지(8개 과제), 역사문화 관광도시(18개 과제) 순으로 연재할 것이다.
연재 마지막 순서로, 역사문화 관광도시 정책 18개을 점검 했다. 강인규
시장 정책 중 가장 많은 정책으로 나주시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가려는 의지가 나타나고 있다. 수 많은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탄력 있게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갈 것인지 기대되는 측면이다.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야 할 중요분야이기도 하다.
풀뿌리참여자치가 제안 한 13개 정책 중에 9개 정책이 반영되었고, 좋은정책운동본부에서 제안 한 정책 3개 정책 중에 1개 반영이 되었다.
중요정책을 보면, 나주역사체험 교육 및 관광자원화(2,110백만원), 나주목문화예술단 설치 운영(5,506백만원),
금성산 생태숲 확대 조성(3,140백만원), 가야산 도시자연공원 보강 조성(170백만원), 도심권
문화재 관련 건축규제 완화 및 개발 유도(350백만원), 영산포 식도락
거리조성으로 남부권경제 활성화(1,918백만원),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480백만원), 영산강변저류지체육공원 조성공사(2,712백만원),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10,400백만원), 나주 나비(NAVI, 羅飛) 센터(4,900백만원),
나주천년 시민광장 조성(2,100백만원), 나주 관광상품 개발(595백만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3,644백만원), 호남학 진흥원 유치(100,000백만원)
등이다. 총 420억원(25%)의 예산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역사체험 교육 및 관광자원화 정책은 나주읍성권․영산포 근대문화권․영산강 고대문화권의 이야기 거리와 영상테마파크․목사내아․사대문․전라관찰부 복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역사교육 등 나주정신 계승과
더불어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과 청소년, 혁신도시 임직원을 위한 ‘나주알기’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나주영상테마파크 내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숙박체험 및
역사캠프 운영 등이 있다. 나주박물관, 향교 등 다양한 나주의 역사문화를
전국 청소년들이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활동 될 수 여건을 만든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주목문화예술단 설치 운영 정책은 시립국악단과 합창단 그리고 소년소녀합창단의 활발한 예술 공연활동을 위해 목문화예술단으로
통합하여 시민들의 문화행사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이다. 통합운영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문화행사 참여기회의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와 찾아가는 강좌 등을 운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활동이 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예술단 예산을 보면, 일년에 1,477백만원(국악단 784백만원, 합창단 693백만원)이라는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소요되는데 좀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모색으로 지휘자와 단무장 등 통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모색해야 한다. 15억원의 예산이 매년 사용되는데 적은 돈이 아니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예산 절감을 위한 방안 그리고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예술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금성산 생태숲 확대 조성, 가야산 도시자연공원 보강 조성
정책은 시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조성되어야 할 정책이다. 금성산
생태숲 확대는 생태 유치원 활용 등 다양하게 체험학습장이나 캠핑장 등 관광객 확대에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 정책은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정책이다. 최근 축구장 개방 등 많은 시민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부분이다.
유료 개방시설로 분류된 다목적체육관, 선수합숙소 등 좀더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수영장 개설 이후 수영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새벽반 개설 요구가 끊임없이
있었던 부분이 2015년부터 확대 운영되는 것에 찬사를 보내야 할 부분이다. 공공체육시설이 시민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이다.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확대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여 적은 예산에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정책은
원도심 활성화을 위한 필요한 정책이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로 지역 정체성회복 및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취지이다. 도시재생 지원
조례가 입법예고가 되었고, 실행을 앞두고 있다.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관심이
많고 지역적으로 이슈가 있는 정책이다. 도시재생지원 조례를 통하여 영산포권역과 나주권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의 지혜를 통하여 만들어 나가야 하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 해야
할 것이다.
나주 나비(NAVI, 羅飛) 센터 정책은 (구)나주잠사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 활동 공간 조성으로
교육 프로젝트, 시민활동공간, 전시공간, 문화재생 아카이브, 교육연구 프로그램, 청소년 인문브릿지
사업, 융·복합 공연 및 전시사업, 파일럿 프로젝트 등 추진 한다는
계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바로 시행이 가능한 정책이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관련 시민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만 남았다. 관련 전문가나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여 시민들이
꼭 필요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조성되어야 한다. 풀뿌리참여자치가 사례로 소개한 전주시민놀이터 등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지길 기원한다.
나주관광상품 개발 정책은 여행사 협약 관광상품 개발 및 인센티브 지급, 나주 알리기 시상제도 도입 등 나주 관광상품 개발한다는
취지인데 나주하면 이곳이다는 시민 누구나 관광코스를 소개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순하니
팸투어나 관광열차 연계 등으로는 한계가 있다. 시민이 홍보대사를 해야 하나, 시민도 어디를 가야 할지, 어떤 코스를 소개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시민 누구나 알 수 있고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개발이 더 시급하다. 스마트 시대에 맞는
나주 관광 홍보 SNS 활성화 방안과 나주 홍보 콘테스트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정책은 핵심적인 스포츠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종목 선택으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등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여자야구와
리틀야구, 사격대회, 사이클대회 등 진행되고 있다. 나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고 다른 지자체와 겹치지 않은 스포츠마케팅이 필요하다.
케이트볼 전국대회나 또는 영산강 주변 야구장 시설 확대가 용이하므로 야구도시로 탈바꿈하는 것도 바람 직 할 것이다.
스포츠마케팅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이바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호남학 진흥원 유치정책은 한국학 진흥의 전국3대 허브기관의 하나가 될 호남학진흥원을 유치하여 나주가 호남학, 호남문화, 호남교육의 메카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 부지내에 호남독립운동기념관 배치한다는 계획이며, 호남독립운동기념관 건립문제와 연계한 사업검토가
필요하며 호남학진흥원의 규모와 향후 운영에 대한 문제 등을 전라남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 사업비가 1,000억원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도비 확보문제뿐 만 아니라 나주 유치를 위해서는 부지매입 제공 등의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고, 향후 나주시 문화시설과
연계방안도 필요하다. 지역국회의원과 도지사 등과 함께 나주유치의 정당성을 알리고, 발 빠르게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 이낙현 도지사 정책
중에 나주시와 연관이 있는 공약은 2개뿐이다.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한 축제 운영, 유휴 공공시설
활용「작은영화관」조성이다. 나주시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관광자원화가 전라남도 역시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안타깝다.
주민소득증대와 연계한 축제운영 정책은
대표축제가 없는 나주시로써는 절실한 과제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주민 주도하에 추진하는 생산적인 축제, 직접수입 확대 등 주민소득과 연결되는
축제, 연예인 공연 축소, 지역축제 상호간 연계협력을 통한 예산절감
등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1시군 1대표축제를 목표로 하나
아직 나주시와 해남군만 없는 실정이다. 나주시도 주민소득과 연계되고 지역의 문화관광 특수성을 알릴 수 있는
경제적인 축제개발이 시급하다.
유휴 공공시설 활동 작은영화관 조성 정책은 영화전문 상영시설이 없는 시․군에 작은 영화관을 조성해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하기 위한 목표가 있다. 나주도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여 영화상영이 되고 있으나 공연장의
역할이 부족한 현실에서 적절한 시설은 아니다. 구 나주극장 등을 리모델링하여 나주지역에도 작은 영화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 요청해야 할 것이다. 물론 혁신도시에 수요가 늘면 사설 영화관이 개설될 수 있지만 구도심
활성화에 필요한 문화시설이다. 전라남도 계획을 보면, 총 19개소(영화관이 있는 목포, 여수, 순천 제외)이고, ‘14년2개소(고흥, 장흥), 매년 4개소 이상 개설할 예정이니 전라남도 시 지역으로써 우선적으로 2015년 영화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협의하여 개설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나주는 문화역사도시라고 불러지고
있다. 그러나 특별하게 이것이라는 하는
문화관광 상품이 없는 실정이다. 여러 가지 정책들이 있지만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바로 관광상품화이다.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주지역의 특색을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생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모색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길도 찾아야 한다.
총 6회에 걸쳐 강인규 시장의 공약을 점검하였고,
상위기관인 전라남도 이낙연 지사와 전라남도 교육청 장만채 교육감 공약도 나주에서 추진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함께 점검하였다.
많은 요구와 가야 할 방향을 정리하였다. 강인규 시장은 적극적으로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보완 해 줄 것을 당부한다. 풀뿌리참여자치는 이번 계기를 통하여 매년 공약이행평가를 통하여 시민에게
공개 하여 강인규 시장이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려운 여건에서 지면으로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움을 준 나주신문과 전남타임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면서 강인규 시장 공약 점검을 마무리 한다.
2014년 11월 24일
나주풀뿌리참여자치(www.najugoo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