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냉천공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벌써 활짝 폈어요.
동해시 냉천공원은 복수초가 자생하는 시민들 모두의 휴식공간이며
복수초는 이른 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 라는 이쁜 꽃말이 있습니다.
그럼 이곳 냉천공원을 걸으며 휴식도 하고 노랗게 핀 복수초도 감상해 보실까요.
강원도 동해시 동굴로 141
동해시 찬물내기 복수초 자생지 복원사업은
2017년 4월~2017년 11월 기간동안 생태순환기능이 부족하여 상실되고 있는
복수초 자연군락지를 생태계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심 속의 생태휴식공간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으로써,
환경부 승인을 얻어 납부한 생태계보존협력금의 50%이내로
복원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곳 냉천공원(찬물내기) 복수초 자생지는 복원사업으로
동해 시민들이 협력하여 같이 아끼고 잘 가꾸어서 이루워 낸 성과로
지금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다시 태어 났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한잔 생각나는 장소입니다.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이 곳 나무 벤치에 마주 보고 앉아서 담소도 나누고............
다음엔 아내와 같이^^
복수초가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꼭 꼭 숨어라
보일라 말라 낙엽속에 숨어 있는 복수초를 찾아 보세요.
주의: 복수초 자생지에 들어가지 말라는 가이드 라인이 있으니
복수초들을 위해서 라인 안쪽까지 들어 가는것은 삼가해 주세요.^^
이곳 냉천공원의
또 다른 이름 '찬물내기'라고도 부르는데
이렇게 부르게 된 것은
이곳에서 나오는 샘물이 1년 내내 차가운 물이 나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이 지역에 가뭄이 심할 때도
절대로 마르지 않고 항상 일정한 수량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복수초가 보통 4월초경에 개화를 하는데
이곳 동해시 냉천공원에 피는 복수초는 1월~3월 전후로 개화를 해서
동해시민들에게 봄을 더 빨리 전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개화시기라 빨라
봄 꽃을 찍는 사진 작가들에게는
벌써 많은 소문이 나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하네요.
이 복수초의 유래를 짧게 살펴 보자면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또는 복과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
이라고 부르며
중부 지방에서는 ‘복풀’ 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란 별호를 가지고 있는
복수초의 이른 개화 시기는 공교롭게도
음력 설 무렵과 일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복수초는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숲 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꽃은 4~6cm이고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리고
노란색의 꽃이랍니다.
열매는 6~7월에
별사탕처럼 울퉁 불퉁하게 달리고
여름이되면
해고현상(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나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이리고 되어 있네요.
마을 어르신들께서
나무 오두막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따뜻한 봄 기운을 받고 나온
노오란 복수초도 보고
맑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며 휴식을 합니다.
건강하고 장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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