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수환
오늘 중간 평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중간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실습이 시작되기 전, 기관에 제출한 자기소개서 및 강점, 비전 워크숍 활동지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당시의 제 모습과 현재의 제 모습을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내온 것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지금까지의 배움, 추억, 감사도 나누었습니다.
좋은 피드백 해준 동료들과 과장님께 감사합니다.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과정도 없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 기간도 낮은 자세로 배우겠습니다.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밝은 모습 많이 보이겠습니다.
오늘 '우리 동네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하는 날짜는 아니지만, 현서와 호준이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복지관에 출석했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주어 놀랐습니다. 회기별로 친해지려고 다가간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보상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더불어 제가 2회기에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핸드폰이 없는 아이들은 저에게 곧장 달려와 과제의 성취 여부를 알려줍니다. 제가 먼저 물어보기도 전에 신나서 달려왔습니다. 제 손을 붙잡고 밖으로 나가 자랑합니다. "우리 엄마가 태워준대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소통하길 바랐는데 잘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감사합니다.
활동이 끝나고 아이의 부모님께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연락드리는 것은 긴장되고 떨리고 부담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답장도 받았습니다. 참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복지관을 믿고 아이를 '마을 학교'에 보내주신 만큼 저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광대 윤종수
오늘 아이들과 공에 선생님인 김난현 어르신을 만나 뵈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같이 박수도 쳐 주셨습니다. 인사가 끝난 후, 아이들이 물어보는 궁금한 점에 대해 하나하나 대답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간단히 짚을 꼬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짚을 꼬는 아이들 한 명씩 봐주시며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방 안에서 알려주셔서 더러워지셨을 텐데 선뜻 아이들에게 알려주시고 반겨주신 김난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과 출발하기 전 잠시 도서관에 모여 선생님을 만나 뵙기 전 인사랑 자기소개를 어떡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소개할지 직접 해봤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잘합니다. 또한, 저번 회기에 참여하지 못한 현후와 희준이에게 공예 선생님께 궁금한 점을 적어보게 했습니다. 잠시 고민했지만 금방 써주었습니다. 비록 3회기부터 참여했지만, 적극적으로 임해준 희준이와 궁금한 점을 잘 써준 현후, 큰 목소리로 인사와 자기소개를 잘해준 지강이와 지용이에게 고마웠습니다.
원광대 박민준
실습 중간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실습 기간 목표와 사업 진행 현황을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3주간의 배움, 추억, 감사들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동료들과 슈퍼바이저분들에게 전하는 말도 적었습니다. 한 명씩 발표를 마치고 서로 지지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응원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동료들과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조 담당으로서 도서관 여행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다음회기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동주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남자아이입니다. 동주와 이야기를 할 때 책을 많이 읽은 티가 납니다. 너무 귀엽고 기특합니다. 활동을 진행하다가 책을 읽고싶다고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책을 읽고 틈틈이 빠져나가 책을 읽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동주와 이야기하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불평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동주에게 고맙습니다.
한일장신대 김예찬
오전에 시골집 3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여러 이야기와 농담을 하며 분위기가 잘 풀렸습니다. 분위기가 풀리니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잘 참여해 준 아이들 덕분에 오늘 해야 할 과업을 100% 이상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오후에 실습 중간 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랐습니다. 발표를 마치니 과장님께서 '잘했다!'라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잘했다는 말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오랜만에 칭찬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