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의 풍경...디카시 2회] 불볕 더위

[박기원]

불볕 더위/ 박기원 

한여름 정오 비둘기들의 아지트

지구의 온난화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있다

젖 뗀 새끼를 가진 어미의 언성이 구구절절하다

[시작 노트]
남쪽을 오가며 휴가를 보냈다. 남들보다 앞서 다녀왔기에 한산했고 보고 싶었던, 보아야 할 곳을 가득 채웠다.

체온이 있는 모든 것은 그늘을 찾는다. 폭염으로 비둘기들이 곳곳 모여 있는 장소는 그늘이다.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싶었지만 진지한 것 같아 현상만 담았다.

그곳의 시간과 볕은 오랫동안 각인 될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비둘기가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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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모바일 사이트, [박기원의 풍경...디카시 2회] 불볕 더위

http://m.thegolf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248

[김봉균]

감사합니다
선생님

[박기원]

감사합니다 선생님

[언어의 조각사]

저 비둘기들이 지구온난화의 비상구를 찾아주기를,
덕분에 싱그러움을 충전하고 갑니다.~^^

[박기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