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와 KOTRA(사장 조환익)는 스마트그리드, 발전·원자력 플랜트,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2010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식경제부의 ‘전력산업 글로벌화 및 수출산업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전·발전회사·스마트그리드협회 등 20여개의 관련 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파워텍에는 스마트그리드 설비,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신재생에너지 등의 품목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20여개국, 200여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KOTRA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연방(CIS) 등 전세계 40여개국의 발주처, EPC 기업 및 유력수입상 150개사를 대거 초청했고, 원전 발주처인 프랑스 아레바, 루마니아 Energo Nuclear를 포함해 인도 에싸르그룹, 남아공 에스콤, 이스라엘 전력공사 등의 방한 결정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전과 발전6사가 홍보관 및 중소기업 협력관 100부스 개설 계획을 확정했으며, 현대중공업, 효성 등 중전기기 관련 대기업뿐만 아니라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도 속속 참가를 결정하고 참가업체를 모집 중에 있어 글로벌 경제위기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오는 18~20일 진행될 ‘2010 국제 스마트그리드·전기설비전’ 주요 참여업체들을 미리 만나봤다.
전력품질기술(주) - 지능형 능동 필터 ‘선두주자’
능동형고조파 필터전문 제조업체인 전력품질기술(대표 박병주)는 199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2.9㎸ 90톤 EAF Harmonic 필터의 국산화에 성공해 지금까지 핵융합연구소,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 턴키 프로젝트로 공급해왔으며 말레이시아 전력청의 278㎸변전소 전력품질 엔지니어링을 수행함으로써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인버터를 비롯한 UPS, 엘리베이터, 조명기기, 가전기기, 컴퓨터, 전등 등 대부분의 부하는 비선형 특성을 갖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IEEE Std. 519와 IEC 61000에서는 고조파에 대한 전기품질의 규정을 제정,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전력품질기술의 지능형 능동 필터(IPF)는 이 같은 규정에 맞춰 고조파 전류를 규제치 이내로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IGBT를 채용한 SVPWM 제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응답특성이 뛰어나며 역률과 고조파를 순시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전력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계통의 신뢰도를 확보함은 물론 에너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비츠로셀 - 1차 리튬전지분야 ‘TOP’ 명성
1987년에 설립된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전원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 공급 업체이며 가장 신뢰받는 리튬 1차 전지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알려져 있다. 비츠로셀은 1차 리튬 배터리로서 Utility Meters(AMR), Asset Tracking, Security, Leak Detector 및 Military Devices & Equipment와 같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고, ISO9001, ISO14001, UL 및 국방품질인증 등의 제품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20년 이상의 축척된 연구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주요 고객들의 파트너로서 최적의 전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츠로셀의 전원 솔루션은 고전압, 안정된 전압편평도, 고에너지밀도, 광범위한 온도특성, 장기 저장성의 특성을 갖고 있다. 비츠로셀은 지난달 48억원 규모의 리튬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전지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튬1차전지는 스마트그리드와 RFID등 적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S&S밸브(주) - 원자력·LNG 컨트롤 밸브 ‘정평’
1968년 서흥실업으로 출발한 S&S밸브(회장 양주현)는 수십년간 기술개발로 축적된 밸브제작 기술로 고압밸브, LNG용 산업용밸브, 원자력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주항공산업용 밸브를 독자개발, 공급함으로써 밸브업계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 자체 밸브 브랜드 ‘SAVE’를 상표등록한 후 1997년 한전의 컨트롤 밸브 제조 면허를 획득했다. 1999년 전기협회로부터 KEPIC-MN(원자력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후 2002년에는 가스공사 컨트롤·안전밸브 등록, 한수원 원자력발전소용 컨트롤밸브 제조면허를 획득했으며 2004년에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초저온 밸브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2005년 대만전력회사로부터 원자력 밸브 제조 면허를 획득한 후 2006년에는 500만불 수출탑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2008년 사명을 S&S밸브로 변경했다. 초저온 대형 볼 밸브 생산과 공급에 성공한 S&S밸브는 컨트롤 밸브와 원자력발전용 밸브의 공급 확대를 통한 고부가가치 성장전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주)오토웰 - 싸이리스터·인버터 용접기 ‘집중’
오토웰(대표 심의림)은 한국에서 용접기분야를 이끄는 전문제조업체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 및 용접분야에 일익을 위해 연구개발 생산효율화 품질관리 등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제품사후관리를 위한 전담반을 두고 신속 정확한 고객만족운영이 되도록 하고 있다. 오토웰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더욱더 나은 용접품질 및 제품의 안정성, 편리성, 내구성 그리고 한결같음을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장비생산 및 전용기의 설계에서 제작 시공까지 맡고 있다. 오토웰은 기술혁신중소기업,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인천시 품질우수업체, 경영혁신중소기업으로 등록, ISO9001, ISO14001, CE 인증, 수출 중소기업 육성 500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스템을 체계화하며 능률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오토웰은 이번 전시회에 조선, 중공업, 철구, 플랜트사업부문에 특화된 내구성·효율성울 극대화한 용접기인 Thyristor CO₂·MAG·MIG 용접기와 IGBT반도체 파워모듈을 이용한 인버터 용접기인 오토웰 CM시리지를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주)재신정보 - 세계 최초 IGR누전차단기 상용화
재신정보(대표 한정규)는 큐텍전자, 태성전기 등과 함께 고조파 지역에서도 오동작 없이 고감도로 안전하게 동작하는 산업용 IGR누전차단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하고 이번 전시회에 출품, 공개해 큰 반응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IGR 누전차단기의 동작원리는 특허기술인 활선 상태에서도 절연저항을 측정해 절연이 파괴됐을 때만 정확하게 전선로를 차단하고 고조파 등에 의한 무효성분의 누설전류에는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서 누전차단기에 대한 국제규격과 엄격한 국내 안전인증을 지난달 전기연구원의 산업용 IGR누전차단기 분야에서 모든 안전성, 적합성 시험 규격을 통과했고 KS, CE, EK 안전인증 등을 통과함으로써 국내외 시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국내에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전기안전공사의 V-체크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기 위해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이에 대한 최종 인증시험을 통과하면 ‘BeneSafe’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신정보는 국내외 규격을 이미 획득한 산업용 30mA급 중형 누전차단기는 전시회 출품 후 바로 국내에 판매를 시작하고, 추가로 소형 15mA이하의 산업용, 가정용 제품은 전기연구원에서 추가로 인증을 통과하는 대로 국내 판매와 동시에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주)세원엔테크 - 워크인 배전반으로 ‘인기몰이’
중화학 플랜트 및 SOC 설비 현장에 산업용 수·배전반을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수배전반 전문제조업체인 세원엔테크(대표 유광규·김영범)는 국내에서는 전력설비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파워하우스인 ‘워크인배전반(WAKIN)’으로 더 유명한 기업이다. 또한 세계적 에너지관리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과 기술제휴를 통해 고압반 SM6, 저압반 BLOKSET을 국내 생산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세원엔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워크인 배전반’과 특허제품인 3차 인출형MCC, 고압반 SM6, 저압반 BLOKSET 등을 집중 선보인다. 워크인 배전반은 변전실 건물을 위한 건축 공사를 하지 않고 운반·설치 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 제작된 빌딩 구조 내에 관련 전기 설비 일체를 수납하고, 조명, 공조, 소방 및 안전 설비 등이 구비돼 플랜트 설비 등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태양광·풍력발전, 대체에너지 설비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고속도로터널, 항만시설, 양·배수장 설비 등의 사회기반시설, 인텔리전트 빌딩 및 첨단 IT센터 등 미래의 빌딩 및 주거시설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설계됐다. 또한 옥내 변전실과 동일한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 경제성과 활용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오성기전(주) - ATS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1986년 오성산업사로 출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ACB 및 ATS분야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오성기전(대표 문희봉)은 우수한 제품을 국내 대기업 및 관공서외 유수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1995년부터 ISO인증체계 하에 안정된 품질로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영국에 소재한 국제적 단락시험인증기관 ASTA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했으며, 이어 CB, CE인증까지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TS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일축형구조를 이용한 고속 ATS배전반(BY-PASS ATS반)으로 NEP인증 획득과 우수조달제품으로 인정받고, 단일구동 일체식 ATCB및 동기제어 기술로 지식경제부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성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절체교류차단기(ATCB)와 By-Pass ATS 등을 선보인다. 오성기전의 ATCB는 다중 이용시설로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 요소로 신뢰성 있는 고차단형 절체기능과 계통 이상 시 차단특성이 내장돼 있다.
디이시스(주) - 디지털 보호계전기 성능 ‘탁월’
1979년 창사 이래 전력보호용계전기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디이시스(대표 최정란)는 그 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첨단 디지털 계전기 개발의 성과를 이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의지로써 디이시스의 제2의 역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디이시스는 현재 전류·전압형 계전기, 지락·누전 경보기, 지시전기계기, 변성기·영상변류기, 절연애자·지지대, 전력용 변환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디이시스의 디지털 보호계전기는 OCR 3대 OCGR 1대가 집합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CPU 및 A/D 컨버터 등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기존의 기계식(유도형)과 정지형보다 월등히 정밀하고 정확히 동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MC에 대응해 케이스 구조 및 내부회로를 설계, 고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인출·비인출형 구조로 시공 및 현장시험시 편리하다. 또한 계전기 동작시 전자 동작표시기(Target)가 있어 사고 후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지역·원격 세팅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해 후면 RS-485C 통신을 구비했으며 SCADA 통신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료비 외 직·간접비용, 작업 공수를 절감할 수 있다.
(주)KP일렉트릭- 콤팩트 고효율 몰드변압기 선봬
지난 1월 ‘콤팩트 고효율 몰드변압기(모델명 K-2)’를 개발한 KP일렉트릭(대표 김호철)은 이번 전시회에서 콤팩트 몰드변압기를 중점 선보인다. 콤팩트 고효율(저소음)몰드변압기는 전력변환장치로써 철심(Core)의 소재를 기존 일반 방향성 규소강판보다 손실이 적고 특성이 우수한 고급 방향성 규소강판을 사용, 철손의 절감을 도모하고 더불어 코일의 최적설계로 동손의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몰드변압기 및 기존 고효율 몰드변압기보다 설치면적 및 부피가 축소된 몰드변압기이다. KP일렉트릭이 선보인 콤팩트 고효율 몰드변압기는 코일의 형태가 사각형인 것이 기존 제품과 가장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코일이 원형인 데 비해 사각형 권선을 채용, 전체 변압기의 체적을 20% 이상 축소했다. KP일렉트릭은 3상 500㎸A(22.9㎸/380-220V)를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 철손과 동손(100% 부하)은 소폭 개선됐으며 총손실(지경부 고시 기준 80% 부하)은 기존 고효율몰드변압기 4142W와 비슷한 4211W를 기록했다. 부피는 기존 500㎸A 제품을 100으로 했을 때 개발 제품이 78%에 불과해 콤팩트화를 실현했다.
성진종합전기(주) - 건식 몰드변압기 난연성 우수
지난해 건식 몰드변압기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성진종합전기(대표 김정환)는 창업당시부터 ‘一生一業’이라는 신념으로 ISO 9002·14001, KS C4306획득에 이어 벤처기업, INNO-Biz지정, 건식(몰드T.R)변압기 제작, 유입·건식 고효율 변압기개발 등의 결실을 맺고 있다. 성진의 몰드변압기는 난연성능이 우수한 에폭시 레진을 사용해 아크에 의한 화재시 발화 폭발 위험이 없으며 자기 소화성을 갖고 있어 난연성이 우수하다. 또한 절연내력이 우수한 에폭시 레진으로 몰딩, 장기간 보관 중 외부습기의 침투가 되지 않아 건조작업 없이 전원투입이 가능하다. 온도변화 및 과부하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주형공법과 설계로 단시간 과부하 내량이 크고 부하변동이 큰 기기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아울러 전기적,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에폭시 레진으로 코일을 진공 중 몰딩함으로써 단락사고에 강하며 우수한 절연재료와 에폭시 레진을 진공주형함과 동시에 최적의 전기, 구조설계에 의한 소형, 경량화를 실현했다. 특히 고투자율, 저손실의 규소강판을 사용 최적의 절연설계로 저손실·소음화로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주)애니라인테크놀러지 - 신개념 버스웨이 멀티탭 선봬
애니라인테크놀로지(대표 이명우)는 2004년에 창업, 2005년에 정부의 신기술 보육사업(TBI)회사로 선정돼 산업자원부와 한전으로부터 개발자금을 받아 첨단 조립식 배전설비인 애니라인(Anyline) 버스웨이 제품(40~60A)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저압 버스웨이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애니라인테크놀로지는 향후 100~250A 버스웨이 제품까지 개발해 버스웨이 국산화를 완료하고 수입대체 및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사용이 편리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이념에 따라 2007년에 e파티션을 개발했고 올해에는 버스웨이 멀티탭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버스웨이 멀티탭(Busway Multi-Tap)은 애니라인 버스웨이 본체(40∼60A)에 전원선 및 플러그와 이동하며 사용이 편리하도록 버스웨이에 바퀴를 부착, 일체형으로 만든 높은 용량의 멀티탭이다. 이 제품은 공장 내부나 연구소의 넓은 장소에서 각종 측정기기나 실험기기에 사용되는 2개의 전원을 동시에 쓸 수 있고 멀티탭 이동시 자유롭게 끌고 다니며 사용토록 제작된 신개념의 멀티탭이다.
(주)파워트론 - 축전지 품질진단 장치 ‘새바람’
파워트론(사장 김득수)은 세계적인 배터리 건전상태(SOH) 진단기술을 가진 외국 업체에 맞서 2004년 자체 개발한 축전지 품질진단 장치(IBEX-Series)를 선보이며 축전지 진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축전지를 방전하지 않고도 품질을 예측·진단할 수 있는 IBEX 시리즈는 기존 외국산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만족시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갔다. 또한 당시 마땅한 국내 기술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적인 전기전자공학 전문가 조직인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의 기술기준에 부합한 제품을 선보인 터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산학협동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휴대용 측정기 분야를 비롯한 온라인 감시시스템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파워트론은 미국 및 유럽으로까지 제품을 수출하며 선진국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IBEX)로 세계 유명회사와 당당히 경쟁하는 등 수출하며 국산제품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파워트론은 최근 자동차용 배터리의 SOH 및 CCA를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IBEX-evic’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말에 개발될 IBEX-αMax와 더불어 세계시장에 IBEX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씨에스티씨 - IP계통운영통신시스템 안정성 확보
한전, 전력거래소 등에 급전지령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전력IT분야 신흥 강자로 부상한 씨에스티씨(대표 김현숙)는 IP방식의 계통운영통신시스템을 통해 국내 급전시스템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씨에스티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IP계통운영통신시스템’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IP계통운영통신시스템은 긴급통화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IP기반의 비상통신시스템으로 모든 IP기반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PnP·모듈화 구조를 통한 유연한 망 설계로 완벽한 원격지 관리 및 운영 툴을 제공한다. 특히 AMOLED로 설계된 화상통신용 IP 콘솔과 주제어부 및 전원이중화 설계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IP계통운영통신시스템은 전력시장운영규칙(안)을 반영한 강제할입, 음성확성 기능과 개별, 그룹 호출 및 다자간(32자) 회의통화 기능, 영상통화, SMS문자전송, 강제복구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씨에스티씨는 한수원의 연구개발과제인 ‘경비용 비상통신설비’를 개발, 완료해 지난해 한수원 성과공유 우수협력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진우시스템 - 전력신기술 ‘라이트 웨이’로 명성
1999년 설립된 진우시스템(사장 고재완)은 전기배선 덕트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개발로 노출배선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젊은 벤처기업이다. 전력신기술 제34호로 지정된 라이트웨이(LITE-WAY) 제품은 신기술과 산업재산권으로 보호받고 있다. 라이트웨이는 등기구의 관통배선(through wiring)을 공장에서 일체화해 현장시설 공법이 2단계로 공사가 완성되며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진우씨스템만의 고유 제품이다. 또한 배선회로가 일체화된 특허공법에 의한 생산방식으로 제조된 라이트웨이 제품은 조명등기구로서 강제인증 기준인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취득했으며, 진우시스템이 보유한 등록특허 공사방법(배선회로가 일체화된 연접설치 등기구로 안전인증을 취득)과도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 공급되고 있다. 진우시스템의 라이트웨이 제품의 품셈 적용은 ‘5-25-1 배선회로 일체형 형광등기구 결합덕트 설치’ 항목으로 ‘표준품셈 5-25 형광등기구 항목’의 일부분으로 신설, 제정돼 적용하고 있다. 이 항목 품셈적용 또한 유일하게 진우시스템의 라이트웨이 제품에만 적용된다.
(주)서강이엔씨 - 덕트계 걸작 ‘유니덕트’ 유명세
서강이엔씨(대표 윤덕칠)는 정보화시설에 사용되는 기존 철재류 덕트의 단점을 개선·보완하고자 특수재료를 사용, 2002년 신개념 ‘유니버셜 덕트(유니덕트)’를 개발, 생산해내면서 관련 업계에서 유명해진 기업이다. 유니덕트는 1600㎏f 하중에도 견디는 고강도 제품으로 가볍고 시공이 용이하고 격벽설치로 노이즈 차단이 가능하다. 난연성 재질로 화제위험(V-0등급)이 적으며 외관이 미려해 인테리어 시공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모든 제품은 모듈식 결합으로 별도의 가공이 필요 없으며 엘보와 티에 개폐 카바가 설치된 것이 장점이다. 유니덕트를 바탕으로 OA 플로어(Floor)용 유니덕트인 유니플로어와 경전철에 사용되는 유니레일 등 다양한 제품군도 선보이고 있다. 유니 플로어 덕트는 전력선과 통신선을 동시에 수용하며 전력기구와 통신기구를 동시에(몸체) 취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이중 바닥재가 시공돼 있는 모든 장소에 적용되며 건물 바닥슬라브와 이중 바닥재 사이의 공간에 신기술을 도입, 설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건물의 층고를 낮추며 설치가 간단하고 증설과 이설이 용이해 상부의 레이아웃 변경에 대응할 수 있다.
송암시스콤(주) - 기술력으로 전력IT기업 ‘우뚝’
전력전자, 지능형전력망·광통신, 시스템통합·보안스시템 전문업체인 송암시스콤(대표 이해규)은 전자방식 시스템, 디지털 음성정보관리장치 등 10개 과제를 개발해 전력산업의 첨단화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전력IT기업이다. 현재 전력정보 전송장비와 광모뎀, 전력변환기 등 4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 전력그룹사, 도로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송암시스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OPR-3000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OPR-3000은 1000Base-T 이터넷 신호를 L2 스위칭 해 100Mbps 또는 1Gbps급 광신호로 변환, 전송하는 산업용L2 스위치다. 또한 광 링크 연결 시 링·스타·라인형의 다양한 망 구성이 가능하고 10/100Base-T, 1000Base-T등 다양한 종속 포트를 제공하며 원격측정 포트를 통해 외부 센서의 제어가 가능하다. 송암시스콤은 CATV NMS, 디지털 전력계통 보호전송장치 및 전력변환기 등 외국산 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밀어내고 국산화를 통해 약 1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배전부문과 정보통신분야 총 45개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전력부문의 기술력 향상에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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