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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J리그 시미즈 VS 오미야]-(패) 시미즈 S펄스는 최근 3경기 연속 패했다. 1골도 넣지 못하면서 4골씩을 허용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매우 실망스러웠다. 위기 때마다 한 방을 터뜨려 줬던 다카하라 나오히로, 오노 신지 등 왕년의 선수들은 다시 침묵하고 있다. 오미야 아르디쟈는 8월 7일 홈 첫 승 기회를 놓쳤다. 베갈테 센다이 전에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들어 내리 2골을 내줬다. 그래도 외국인 공격수 투톱인 하파엘과 호드리고 핌파오가 1골씩을 터뜨리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다. 오미야는 하위권에 처져 있으나 2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2연전이 포함된 최근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현재 팀 분위기만 놓고 보면 원정팀의 우세가 예상된다. [10경기 K리그 부산아이파크 VS 인천유나이티드]-(승) 올시즌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에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는 부산아이파크와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은 인천유나이티드의 대결이다. 양팀 모두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체적인 공수의 완성도는 단연 부산이 앞서 있다. 부산은 특유의 조직축구로 올시즌 큰 재미를 보고 있는 팀으로 앞서 있을 당시 수비축구가 상당히 인상적이며, 양동현과 한상운을 비롯한 공격자원들도 다양하다. 인천이 신인급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부산전에 맞서겠지만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다. 홈팀 부산의 승리를 전망한다. [11경기 K리그 전북현대 VS 대구FC]-(승)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북현대와 잘 조직된 모습으로 과거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대구FC의 대결이다. 전북은 올시즌 ACL과 리그를 모두 석권하기 위해 최상의 스쿼드를 짜고 있다. 얼마전에는 경남에서 김영우까지 영입하면서 튼튼한 스쿼드를 더 튼튼하게 했다. 베스트11에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전북은 막강하다. 이러한 전북을 상대하는 대구는 베스트11이 모두 나온다 하더라도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는 것이 사실. 전북이 홈경기의 이점도 가진 이번경기는 어렵지 않게 전북의 승리를 전망해 본다. [12경기 K리그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패) K리그에서 공격지향적인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추구하는 강원FC와 포항스틸러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은 16위로 최하위에 머물러 잇는 강원이 2위 포항에 다소 뒤지는 것이 사실. 강원은 골결정력 보완을 위해 공격수들을 수혈했지만 아직 이 문제가 해결된 것 같지는 않다. 반면 포항은 다양한 득점 자원들을 보유했다. 최근 경기들을 종합해 보면 강원은 여전히 득점력 부족과 수비불안에 시달려 있고 포항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록 원정경기라 하지만 포항이 한수 위의 전력과 최근의 상승세로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13경기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VS 대전시티즌]-(승) 리그 3위 제주유나이티드와 리그 15위 대전시티즌의 격돌이다. 제주는 최근 박현범이 떠나면서 전력약화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백업멤버들도 탄탄히 큰 걱정이 없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유상철 감독체제에서 첫경기 강원을 이기며 웃었지만 지난 수원 원정에서 0대4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 앉았다. 제주가 공수의 밸런스가 좋고 주전 수비수 홍정호도 복귀한다는 점에서 공격력이 약한 대전이 이번 원정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김은중을 비롯해 골잡이가 즐비한 홈팀 제주가 어렵지 않게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14경기 J리그 센다이 VS 가시마]-(무) 베갈테 센다이는 지난 6월 22일 반포레 고후 전 4-0 승리 이후 8경기째 승리가 없다. 8경기에서 거둔 기록은 4무 4패였다. 8월 7일 오미야 아르디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전반에만 2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들어 2골을 따라 잡으며 간신히 승점 1을 챙겼다. 그동안 골 가뭄에 시달렸던 터라 오랜만의 멀티 득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팀의 에이스인 량용기가 북한 대표로 선발돼 쿠웨이트 전에 참가하고 돌아와 피로가 누적됐다는 게 문제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공격진이 붕괴됐다. 고로키와 다시로가 부상인데 오사코만이 남았다. 새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수혈했는데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 들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가시마는 오사코를 축으로 8월 6일 몬테디오 야마가타를 3-1로 이겼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가시마가 3-0으로 이겼는데 센다이는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센다이의 홈 강세는 이미 깨졌다. [15경기 J리그 야마가타 VS 고후]-(승) 몬테디오 야마가타는 또 졌다. 8월 6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14패째로 벌써 지난 시즌과 같은 패배를 기록했다. 야마가타는 딱히 답이 보이지 않는다. 7월 이후 1승 1무 5패를 올렸는데 1승은 최하위 아비스파 후쿠오카 전에서 거둔 것이다. 여기에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포레 고후 또한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결국 미우라 도시야 감독을 경질했다. 기대를 모았던 하베나르, 다비 등 외국인 공격수는 하나같이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16위 고후와 17위 야마가타의 경기다. 하위권에 놓인 그들 만의 경기지만 강등권 탈출을 위한 동기 부여는 매우 크다. 야마가타는 홈경기 실점이 10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실점이다. 고후가 또 다시 득점력 부재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는 터라 홈팀의 우세를 예상한다. [16경기 J리그 C오사카 VS G오사카]-(승) 오사카 더비다. 지난해 나란히 4위권 이내에 진입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땄다. 세레소가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J리그에서는 부진하다. 반면 감바는 J리그에서 4위에 올라있어 우승을 넘보고 있다. 올 시즌 감바 홈경기장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1승씩을 나눠 가졌다. 2경기 모두 1골 차 승부였는데 이번에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감바는 우사미, 아드리아누가 이적했으나 이근호, 하피냐가 골을 넣으며 화끈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세레소는 기복 심한 7월을 보냈지만 8월 6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기요타케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세레소와 감바의 뒷심 여부에 따라 희비가 갈릴 듯. 홈 이점을 가진 세레소가 감바의 오름세를 꺾을 것 같다 .[17경기 J리그 빗셀고베 VS 요코마리]-(패) 빗셀 고베는 8월 6일 우라와 레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유도해 오쿠보가 이를 성공시켰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무려 11골이나 터뜨렸다. 그 이전까지 고베는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다. 그러나 우라와 전은 상대 수비의 실수 덕을 봤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8월 6일 가시와 레이솔에게 0-2로 완패하며 2위 자리로 내려 앉았다. 잘 나가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래도 요코하마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주도권을 쥐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고베의 수비는 여전히 허점이 많고 골키퍼 도쿠시게의 선방에 의존하는 면이 짙다. 나카무라가 살아난 요코하마가 다시 일어서지 않을까. [18경기 J리그 산프히로 VS 나고야]-(패)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8월 6일 반포레 고후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이다. 이충성은 선제 결승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근 3경기 연속 골로 득점 감각이 절정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 나고야 그램퍼스다. 나고야는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속에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최근 6연승으로 거침없는 기세인데 1위 가시와 레이솔과의 승점 차가 2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나고야다. 나고야는 선수 대부분의 폼이 좋다. 그동안 골을 못 넣었던 U-22 대표 나가이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호주 출신 공격수 케네디는 이번 A매치 데이에 소집되지 않았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나 히로시마는 7월 23일 첫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한 바 있다. 그리고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번번히 무릎을 꿇었다. [19경기 K리그 경남FC VS 수원삼성]-(무)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를 강조하는 양팀 경남FC와 수원삼성의 대결이다. 경남은 김영우의 전북이적으로 공백이 발생했다. 주장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나 위기를 잘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경남은 광주에 2대0으로 승리했고 수원은 대전에 4대0으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상승세에 있다는 점에서 이번경기가 매우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한일전에서 많이 뛰지 않은 윤빛가람이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0~1골 승부가 된다면 경남, 3골 이상 승부가 된다면 수원의 승리를 예상하는 가운데 무승부를 전망해 본다. [20경기 K리그 상주상무 VS 광주FC]-(승) 지난라운드에 나란히 홈에서 패한 상주상무와 광주FC의 대결이다. 상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성남에 1대3으로 패했고, 광주는 경남에 0대2로 패했다. 양팀 모두 리그 초반보다 성적이 떨어진 상황으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양팀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지향적인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선 경기들에서 광주는 수비와 미드필드간의 간격문제를 보인 바 있다. 이번경기에서도 그러한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상주에게 승리하기 어렵다. 상주의 예상득점은 1~3점, 광주의 예상득점은 0~1점. 홈팀 상주의 승리를 전망해 본다. [21경기 K리그 FC서울 VS 전남드래곤즈]-(승) 최근 잘나가는 양팀 FC서울과 전남드래곤즈의 대결이다. 한때 부진했던 양팀은 현재 나란히 4,5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런저런 일로 다른 팀들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양팀은 꾸준히 승점을 쌓아 온 결과이다. 서울은 득점 1위 데얀과 어시스트 2위 고명진의 콤비가 맹활약 했고 전남은 웨슬리를 비롯한 공격진의 꾸준함과 탄탄한 수비가 돋보였다. 이번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보인다. 공격지향적인 서울과 수비가 견고한 전남. 서울이 홈경기를 치르고 득점 1위 데얀의 발끝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에서 우세를 예상해 본다. 서울의 예상득점은 2~3점, 전남의 예상득점은 0~1점. [22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도르트문트]-(패) 개막전을 승리로 이끈 도르트문트가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한 호펜하임으로 원정을 떠난다. 사힌의 이적에도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막강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어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보긴 어렵다. 이미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지난 시즌 우승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과시했고 특유의 빠른 템포 축구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호펜하임은 아직 공수의 균형이 잘 맞지 않고 조직력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은 모양새다. 주포 이비세비치의 부상 공백 또한 시즌 초반 호펜하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최근 양팀간의 대결에서 많은 골이 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느 팀이든 2골이면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이미 시즌 개막과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이 고조에 올라와 있음을 감안하면 호펜하임이 홈이긴 하지만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도르트문트가 1골차 정도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바이에른 뮌헨]-(패) 지난 시즌 부진을 씻소 개막전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쾰른을 물리친 볼프스부르크다. 반면 바이에른은 글라드바흐에게 홈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일단 볼프스부르크로서는 원정에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만큼 마음이 가볍다. 특히 쾰른전에서 만주키가 2도움, 헬메스가 2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바이에른은 글라드바흐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패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리베리가 아직 부상 여파로 100%의 컨디션이 아니고 로벤 역시 아직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하다. 상반된 분위기의 양팀이지만 바이에른이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상태인 만큼 볼프스부르크가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다. 바이에른의 스쿼드 자체가 훨씬 두텁고 한방으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때문이다. 프리드리히의 부상 공백으로 수비진을 조율할 선수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바이에른이 다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이에른의 승리가 예상된다. [24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쾰른]-(승) 개막전에서 나란히 0 : 3의 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시즌을 시작한 양팀이다. 하지만 개막전 경기 내용 자체만 놓고보면 샬케는 그리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의 경기 내용이 나쁘진 않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해 정작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샬케다. 결정력이 당일 컨디견에 따라서도 많이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라운드부터는 공격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다득점 역시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높다. 쾰른은 개막전에서 주포 노바코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출전이 불가함으로써 공격진에 큰 누수까지 떠안고 있다. 홈팀 샬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25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마인츠]-(승) 프라이부르크는 개막전에서 비록 원정이긴 했지만 승격팀 아우크스부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출발을 했다. 시간이 거듭되면서 공격진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수비진은 공중볼 다툼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헤딩으로만 두 골을 헌납했다. 반면 마인츠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레버쿠젠과의 홈경기 개막전에서 믿기 힘들 정도의 강한 압박과 빠른 스피드로 2 : 0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홀트비와 쉬를레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인츠는 경기마다 기복이 비교적 크다는 점이 지난 시즌 문제점이었다. 특히 프라이부르크는 그라운드 규격이 크기 때문에 간결한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에게는 쉽지 않은 구장이다. 마인츠의 초반 기세가 강하긴 하지만 프라이부르크의 선 굵은 축구가 마인츠를 상대로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26경기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 VS 하노버]-(패) 양팀 모두 기분좋은 승리로 개막전을 장식했다. 뉘른베르크는 매시즌 유력한 강등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만만치 않은 헤르타와의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헤르타전에서 나타난 뉘른베르크의 문제점은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전후반 내내 2~3번의 득점 찬스밖에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그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적은 찬스에서도 눈에 띄는 골 결정력을 발휘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공격수에게 공 자체가 원활하게 투입되지 않는다는 점은 큰 문제점이다. 반면 지난 시즌 의외의 선전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한 하노버는 주포 야 코난의 부상 결장에도 2골을 뽑아냈고 지난 시즌 기대에 다소 못 미쳤던 슐라우드라프가 개막전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격 옵션도 다양해졌다. 양팀 모두 수비진영의 조직력은 정상 궤도에 올라서지 못했다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하노버의 공격진이 더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하노버의 승리가 예상된다. [27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승)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에게 완패를 당한 함부르크인데다 게레로까지 부상을 당해 공격 옵션이 확연히 줄었다. 프리시즌 동안 젊은 선수들이 전력에 큰 역할을 차지했지만 리그 경기는 분명 상황이 크게 다른 만큼 이들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내긴 힘들다. 함부르크는 아직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시즌 주전들이 대거 팀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흐름을 타게 되면 상승세로 이어진다는 장점 역시 내포한다. 그런 면에서 대패 뒤 헤르타를 상대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대진이다. 헤르타 역시 지난 시즌과 달리 주전급들이 대부분 바뀐 상태기 때문이다. 특히 팀의 구심점이 되어 줄 선수가 없다는 점은 큰 약점이다. 양팀 모두 빠른 템포의 축구를 추구하지만 현시점에서 있어서의 완성도는 함부르크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만큼 함부르크의 승리가 예상된다. [28경기 프리미어 블랙번 로버스 VS 울버햄턴]-(승) 지난 시즌 강등권을 겨우 벗어난 양팀의 대결이다. 블랙번은 필 존스가 맨유로 이적했고 저메인 존스도 샬케로 임대 복귀하는 등의 전력 누수가 있었다. 하지만 페트로비치의 영입 외에는 별다른 영입이 눈에 띄지 않아 올시즌 역시 고전이 예상된다. 울버햄턴은 스쿼드의 질적인 면에서 지난 시즌과 큰 차이는 없다. 양팀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이후 나란히 부진에 빠지며 개막전 승리를 무색케 한 바 있다. 지난 시즌의 재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두 시즌간 블랙번은 울버햄턴과의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절대 우위를 지켰다. 4경기에서 10골을 넣었을 정도로 울버햄턴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홈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9경기 프리미어 풀럼 VS 애스턴빌라]-(무)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의 도약에 실패한 풀럼이다. 빌라 역시 지난 시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빌라는 기븐 골키퍼와 은조그비아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지만 영, 다우닝 등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나면서 팀 개편이 이루어졌다. 올시즌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몇 경기를 치러 본 뒤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빌라가 될 것이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빌라와 풀럼은 거의 대등한 결과를 기록했다. 3승 5무 2패로 빌라가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빌라는 이 기간동안 풀럼과의 원정에서 매경기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었을 정도로 꾸준히 풀럼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역시 원정이지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방전에 예상되며 역시 무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0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선덜랜드]-(승) 지난 시즌 9라운드에 들어서야 첫 승을 신고했을 정도로 개막 이후 부진에 빠졌던 리버풀이지만 지난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예년의 경기력을 회복한 리버풀이다. 달글리시 감독이 자리하면서 전력을 회복한 리버풀은 빅 4 자리를 위협받으며 이들보다 한단계 내려온 모습이지만 여전히 상위권 전력임에 틀림없다. 선덜랜드는 맨유 출신의 오세아, 브라운 등을 영입했고 지동원까지 가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83년 리버풀 원정에서의 승리 이후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선덜랜드가 안필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승부 역시 리버풀쪽으로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어 보인다. [31경기 프리미어 퀸즈파크레인저스 VS 볼턴]-(승) 퀸즈파크는 비록 승격팀이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미 프리미어리그내에서 인지도를 확실히 높였다. 하지만 막상 시즌 개막을 코 앞에 둔 현재까지 눈에 띌 만한 영입을 하지 않으며 의구심을 사고 있다.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정작 쓴 돈은 블랙풀로부터 캠벨을 영입하는데 들인 200만 유로가 전부다. 다이어, 보스로이드 등의 영입은 자유 계약에 의한 영입이었다. 볼턴은 잘 알려진 대로 이청용이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오름으로써 전력 누수가 생겼다. 선수층 자체가 아주 두터운 편은 아닌 만큼 장기레이스인 리그에서 시즌 막판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볼턴임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 역시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는 시즌이다. 퀸즈파크가 오랜만에 올라온 1부리그인데다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만큼 선수층이나 객관적인 부분들은 제외하고서라도 볼턴에 비해 승리에 대한 열망 자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퀸즈파크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32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에버턴]-(무) 우승까지 노리긴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호시탐탐 노리는 토트넘으로서는 이른바 빅 4 혹은 빅 5로 통하는 팀들과의 대결 외에는 무난한 승리를 거둬야만 챔피언스리그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일단 스쿼드의 변화는 어느 정도 있었지만 질적인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토트넘이다. 에버턴 역시 지난 시즌과 큰 차이는 없다. 이른바 빅 4를 제외한 팀들 가운데 선두 주자격인 양팀인 만큼 개막전에서의 승리는 향후 리그 일정을 위해서도 중요할 수밖에 없는 한판이다. 이들은 최근 두 시즌간 가진 4번의 맞대결에서 1승 2무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승패가 갈린 경기 역시 1골차였으며 매경기 무득점을 기록한 바가 없을 정도로 확실한 골을 보장해 주는 매치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경기 역시 양팀 모두 득점이 기대되며 승부 자체는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3경기 프리미어 위건 애슬래틱 VS 노르위치 시티]-(승) 지난 시즌 강등을 가까스로 면한 위건과 승격팀 노르위치간의 대결이다. 위건은 지난 시즌 고전에도 불구하고 재정상 눈에 띄는 보강을 하지 못했다. 오랜만에 1부리그에 모습을 드러내는 노르위치에게 비교 우위에 있는 점은 1부리그에서의 경험일 것이다. 실제로 위건은 지난 시즌 홈에서 단 5승에 그쳤지만 하위권 팀들에게는 확실하게 승리를 챙김으로써 잔류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위건이 하위권팀들을 상대로 홈에서 만큼은 확실한 승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르위치가 올시즌 위건의 첫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34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아스널]-(승)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서 전반을 4 : 0으로 마치고도 4 : 4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던 아스널이다. 최근 몇시즌간의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뉴캐슬보다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간간히 아스널의 발목을 잡아왔던 뉴캐슬임을 감안하면 아스널이 개막전 대진은 그리 반가운 대진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스널은 큰 보강은 없었지만 나스리, 파브레가스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외부적으로 보기에는 어수선한 상태다.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져 나갈 경우 전력 약화는 당연하다. 리버풀과 함께 빅 4 수성이 위태로워 보이는 아스널로서는 매 경기 중요할 수밖에 없지만 지나친 부담이 선수들의 기량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뉴캐슬이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35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슈투트가르트]-(무) 개막전에서 바이에른을 그것도 원정에서 잡는 이변을 연출한 글라드바흐다. 하지만 글라드바흐는 여전히 유력한 강등 후보인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막전에 모든 팀이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전경기를 비슷한 내용으로 치를 수 있느냐라는 점이다. 글라드바흐의 선수층이 엷고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장기전인 리그에서 강등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것이다. 슈투트가르트는 개막전 샬케와의 경기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간의 호흡이 더 잘 맞아떨어졌고 카카우를 축으로 하닉, 오카자키, 하이날 등의 공격 보조 요원들이 먕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이를 반전시킬 수 있는 옵션들이 다양한 슈투트가르트가 글라드바흐전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글라드바흐의 초반 상승세가 어느정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무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51경기 J리그 니가타 VS 우라와]-(패) 알비렉스 니가타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8월 6일 시미즈 S펄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4-0의 대승을 거뒀다. 시즌 최다 득점이었다. 미카엘은 2골을 터뜨렸고 조영철도 1골을 기록했다. 공격이 잘 풀리고 있지만 그보다 수비가 더 눈에 띄는 니가타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7월 이후 치른 7경기에서 실점이 4골 밖에 안 될 정도로 수비가 견고하다. 우라와 레드는 8월 6일 빗셀 고베에게 2-3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리차르데스의 파울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2골을 내준 게 패인이었다. 가시와기, 하라구치를 앞세운 공격은 매우 날카로웠다. 흥미진진한 경기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로 비긴 두 팀이다. 니가타의 오름세가 돋보이긴 하나 우라와가 2경기 연속 수비진이 자멸할 것 같지 않다. 그 이전까지 우라와 수비는 매우 단단했다. 니가타가 최근 무승부 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터라 원정팀의 승리를 예상한다. [52경기 K리그 성남일화 VS 울산현대]-(승) K리그 전통의 명문구단 성남일화와 울산현대의 대결이다. 현재 순위는 성남이 14위, 울산이 9위로 울산의 전력이 다소 앞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성남이 외국인선수 영입과 라돈치치의 부상복귀가 맞물리면서 무서운 팀으로 올라섰다. 실제 성남은 부산을 잡은데 이어 지난경기에서는 상주도 잡았다. 현재의 상승세라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은 성남이다. 양팀 모두 얼마든지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전력으로 이번경기의 결과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매우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성남의 외국인 공격수들을 울산 수비수들이 잘 막아내기 어렵다는 전망속에 홈팀 성남의 승리를 전망해 본다. [53경기 J리그 이와타 VS 가시와]-(승) 주빌로 이와타가 부진에 빠졌다. 2무 2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이다. 매 경기 골을 넣고 있으나 그 보다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2실점한 경기가 3차례나 됐다. 팀 신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가나조노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수비가 삐걱거리고 있다. 조직적인 침투 플레이에 취약한 이와타 수비다. 가시와 레이솔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8월 6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레안드로와 와그너 등 두 외국인선수가 골을 터뜨렸다. 이와타의 홈경기지만 3승 2무 4패로 승률이 50%도 안된다. 그런데 가시와는 7월 이후 원정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으며 2득점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경기 내용도 엉망이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이와타가 가시와를 3-0으로 대파했다. 이와타가 가시와의 발목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않을까. [54경기 J리그 후쿠오카 VS 가와사키]-(패)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최하위다.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지만 8월 7일 감바 오사카에게 0-2로 패했다. 강등권 탈출의 실낱 같은 희망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15위 오미야 아르디쟈와의 승점 차는 15나 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3연패에 빠졌다. 8월 6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18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최근 득점력이 뚝 떨어졌는데 공격 전개는 괜찮은데 마무리가 매우 좋지 않다. 가와사키로선 후쿠오카 전을 계기로 반등을 꾀하려 할 것이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가와사키가 승리를 챙겼지만 3-2로 힘겹게 이겼다. 가와사키가 최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하나 전반적인 공격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후쿠오카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55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첼시]-(패) 지난 시즌 중위권을 줄곧 지켰던 스토크는 업슨, 우드게이트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굳욘센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공격진의 낮은 무게감은 올시즌에도 극복하기 힘들어 보인다. 반면 첼시는 일부 스쿼드 변화가 있었지만 예년처럼 눈에 띌만한 변화는 없었다. 올시즌 첼시는 오히려 새롭게 자리한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달라질 전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스토크는 지난 6번의 맞대결에서 첼시에게 1무 5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있다. 그만큼 홈에서든 원정에서든 첼시는 스토크에게 넘기 힘든 산이었다. 최근의 기록만을 놓고 본다면 이번 시즌에도 스토크가 첼시를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최적이 공격수 조합을 찾는데 일가견이 있는 빌라스-보아스의 첼시가 스토크에 대승을 거둘 가능성도 다분해 보인다. [56경기 분데스리가 카이저슬라우테른 VS 아우크스부르크]-(패) 라우턴은 전통적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는 팀이다. 지난 시즌 역시 승격 팀임에도 개막전 포함 2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올시즌 개막전에서는 브레멘에게 0 : 2의 패배를 당하며 예년의 기분좋은 출발과는 거리가 멀었다. 라우턴은 약점이 명확한 팀이다.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하며 승격팀임에도 예상 외의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득점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이다. 그나마 16골로 유일하게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던 라키치까지 이적해 공격력이 더욱 빈약해진 올시즌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첫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비기며 비교적 좋은 출발을 했다. 1부리그 경험이 많은 헤르타와 달리 아우크스부르크는 여전히 타팀들에게는 베일에 쌓인 팀이다. 아직 기존 팀들이 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많은 부분들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집중력을 좀 더 발휘한다면 시즌 초반 승점을 충분히 챙길 수 있는 상황인 셈이다. 이 경기는 양팀의 수비진이 비교적 약한 만큼 많은 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한 시즌 먼저 1부리그에 올라온 라우턴이 홈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기세가 2라운드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맨체스터 Utd]-(패) 몇몇 베테랑급 선수들을 정리했지만 꼭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 적절한 보강을 한 맨유는 올시즌 역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특히 웨스트브롬이 맨유를 상대로 지난 14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는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르지만 만족스러운 대진이다. 이 기간동안 맨유는 웨스트브럼에 12승 2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프리시즌을 통해 영입 선수들이 기존의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고 커뮤니티 쉴드에서도 맨시티에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유의 기세가 높은 만큼 맨유의 승리가 예상된다. [58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베르더브레멘]-(승) 마인츠와의 개막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한 레버쿠젠으로서는 반전을 위해 홈에서 첫 승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브레멘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열렀다. 마인츠전에의 패배는 사실 레버쿠젠에게는 불운이 겹쳤던 한판이다.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골키퍼의 실수와 자책골을 묶어 0 : 2로 패했기 때문이다. 비달의 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템포가 느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공격진은 여전히 건재하다. 반면 브레멘은 개막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상자들이 적지 않아 마음을 놓긴 이르다. 브레멘 수비진에 아직 결원이 많고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레버쿠젠의 공격수들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의 승리가 예상된다. [59경기 스수퍼컵 레알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승)지난 시즌 3주 사이에 4번의 엘 클라시코를 연출해 냈고 도합 5번의 엘 클라시코 풍년을 만들어냈던 양팀은 시즌 개막 이전부터 빅뱅을 만들어 냈다. 스페인을 양분하고 있는 양팀이지만 이들이 수퍼컵에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14년만이다. 이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객관적인 전력이나 선수층 등을 거론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을 것이다. 리그 경기가 아닌 컵경기인 만큼 객관적인 자료들은 더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나 외부적인 조건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일단 지난 시즌만 놓고 본다면 바르셀로나의 우세가 예상되긴 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잦은 대결로 내성이 생긴 무리뉴임을 고려할 때 레알이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