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CSM 직원들이 험지용 시저스리프트 품평회에 참석해 제품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
|
국산 험지용 시저스리프트 시대가 도래 했다.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란 작업대를 수직으로 움직여 작업자가 건물의 천장이나 외벽 근접작업을 수월하게 하는 고소작업장비 중 하나다. 그 동안 외산제품이 시장을 장악해 왔으나 이번에 국산제품이 처음 등장했다. 전진CSM(대표 이재환)은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모델명 JS-150RT, JS-180RT)를 국내최초로 개발하고 지난달 31일 품평회를 통해 제품 성능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험지용 시저스리프트는 북미, 유럽 등 선진 건설 산업 현장에서 필수장비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엔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전진CSM이 개발한 제품은 구조 및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유럽의 CE인증과 국내 안전인증인 KCS인증에 완벽히 부합하도록 제작됐다. 전진CSM 관계자는 “최대 작업높이를 18m까지 늘리고, 한 번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과부하 방지기능과 아우트리거의 자동수평조절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 디젤엔진과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등판능력을 구현하고 오실레이션 기능을 적용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펑크가 생기지 않는 폼 필드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슬라이딩 타입 엔진룸과 자가진단 시스템을 적용해서 유지보수 부분에까지 신경 쓴 것도 전진CSM 시저스리프트의 특징이다. 이재환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시장대응 전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고객들이 원하는 최고의 장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진CSM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수주 100억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화 전략을 실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