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살면서 요즘 전국을 여행하면서 느끼는것 정말 대단한 한국이라는 점이다.
하루에도 몇개씩 생기고 몇개씩 문을 닫는 식당들~
그런데 이곳 수원의 가보정 식당은 식당이라기 보다는 기업이라는 느낌이 물씬~
수원에서의 여행은 수원갈비를 먹게 되면서 어떻게 이렇게 큰 식당이 있을수 있는지..
놀라움이 가득했다. 화천사람인 나로서는 말이징~
수원 가보정 갈비집은 1호점으로 시작해 인근에 3호점까지 오픈한 대형식당이다.
와우~ 1호점에서 풍겨나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수원의 대표음식 수원갈비를 먹기 위해 가보정을 찾았다~
일단 그 규모에서 부터 입이 쩍~ 벌어진다~
작은 규모의 식당에서 내실있고 정성있게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터라~
웬지 이렇게 큰 규모의 식당은 기대감이 사실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래도 크리스 마스가 가까워져서 그런가.. 기분 만큼은 이미 들뜬 상태라서~
수원에서 유명하다는 수원갈비를 먹어본다^
주차관리요원도 있으시구~
하루 매출이 얼마나 될지 그게 먼저 궁금했다요^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보면서 수원에서의 하룻밤을 계획한다면
정말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가보정 3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이미 예약이 되어 있는 자리에 쓰윽 들어가 한컷 담아내고 나온다.
룸별로 주방이 연결되어 있는 문이 있어서~
손님맞이에 척척척~
서비스가 일품이다~
이렇게 대형음식점을 가보면 기본부터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가장 먼저 서비스측면이 맘에 든다~
그리고 서비스를 먼저 기대하게 되는건 사람들의 심리가 아닐까 싶다.
가볍게 내어준 야채 샐러드 무한리필~
맛나게 ~ 고기랑 쌈싸먹어 본다~
상추에 쌈을 해먹는 거 보다~
이렇게 야채 샐러드에 고기를 곁들어 먹는 습관이 있어서~
양배추송송 썰어 주는 것도 좋지만~
양상추가 더 아삭하게 맛있다는^^
미국산 양념갈비~
주머니 사정도 봐줘야죠~
참숯불에 구워먹는 소갈비~
다른 수원갈비 보다 약간 얇아요~
입에서는 씹는 맛이 부드럽게 넘어간다고나 할까요~
조금 두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비스 해주시는 분들이 더 바쁘시겠더라구요~
살짝 익혀 먹어야 하니까^
전체 상차림~
눈으로 점수 주고 맛으로 점수 주고
서비스로 점수 한번 더 보태어 봅니다
단체 손님들이 매우 많더라구요
홀이 워낙 넓어서~
식사를 마치고 단체사진 찍으시는 분들 보니까
괜실이 흐뭇해지는건 왜인지^^
연말 송년회 분위기 물씬 풍기는 다른 분들의
모습에 사진 한장 찍어드렸을 뿐인데 좋던데요^
달래가 봄도 아닌데 이렇게 나오네요~
물론 달래는 지금 먹어도 맛나요^
겨울철 달래가 더 맛있다는 ~ ㅎㅎ
양념게장은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고기가 얇아서 빨리 익으니까
빨리 먹을수 있어 기다림이 짧아 좋던데~ㅎ
그래도 전 조금 도톰했으면 하는 바램이^^
오~ 비빔냉면~~~~~~~~
완전 매콤해서~
약간 느끼할수도 있을 뱃속을 매콤하게 달래주더라구요~
된장찌개에는 왕갈비 뼈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무척 구수하니 맛있어요~
특별한 된장은 아닌듯한데~
왕갈비 뼈 하나로 맛이 특별해 지더라구요~
내가 주문했던 누룽지~
후식으로 누룽지 구수하게 한뚝배기 했답니다~
밥은 또 한그릇 먹었을까요? ㅎㅎ
그런건 아니구 둘이 한그릇~
된장찌개의 맛의 비밀~
왕갈비 뼈~
가보정 / 수원갈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031-238-3883
출처: 여행블로거기자단 원문보기 글쓴이: 화천비타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