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분 Mijas 의 TRH PARAISO 호텔을 떠나 Granada 로 향했다.
10:25분-11:10분 "말라가에 또르레 몰기노"에 도착하여 자유시간을 가졌다.잔잔하고 푸르고 깨끗한 지중해 해변을 따라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부럽다.어제 들렸던 "마르벨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많은 피서객들이 선텐을 하며 휴식하는 모습이
천국이다.
김성현 총각이 웃통을 벗어제치고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후라밍고 기타를 꺼내 연주폼을 잡았다.
환호하는 여인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낭만..로망..
현지 스페인 뚱뚱이 아줌마도 훌라멩고 기타 음률에 취해 버렸다.훌라멩고 노래를 연달아 기타에 맞추어 불렀다.
수영실력이 제법인 내자가 꽤나 근질 근질 했을 것이다.한 나절쯤 맑은 지중해 바다에 裸身을 푹 담고 싶은 충동이 있었다.
아쉬움을 남긴 채 GRANADA 행 버스로 향했다.눈 부신 햇빛이 내려 쬐는 쾌청의 날씨.
12:05분-12:35분 휴게소 ABADES 에 도착했다.이곳에서 저 봄날이네 님이 이곳 전통 과자 "뚜론과자/꿀,우유, 견과류로 만듬"를
사서 일행들에게 시식을 시켰다.별미다.여행의 묘미는 이런데도 있다.
13:25분-14:35분 드디어 대망의 GRANADA 에 도착하여 레스토랑"PACO MARTIN" 에서 점심을 했다.
메뉴는 스페인 전통식 "또르띠야/오징어(쭈꾸미)먹물밥".
14:55 드디어 "알함브라 궁전"에 도착했다.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그야말로 人山人海였다.
멀리 萬年雪이 덮혀 있는 "씨어라 네바다"산맥에서 눈 녹은 찬 물이 궁전과 시내를 관통해 흐르고 있었다.
훠이님은 이사벨라 여왕이 서기 1,492년 그라나다를 점령할 당시 이슬람의 무어王은 눈물을 흘리고 그 산을 넘어 아프리카로 도주하는 상황을 실감있게 설명해 주었었다.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러 떠나기전에 이사벨라 여왕한테 임명장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알바이신 지구"..무어인들이 거주하던 동네.
Washington Irving(1,783-1,859)/미국의 문학가 겸 외교관(스페인 주재 미국 공사관)/1,829년 이곳(레오네스궁)에서
"알람브라 전설"을 집필하기 위해 거주했었다.집필한 소설을 통해 알함브라 궁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벤세로헤스의방"/이곳에서 12세의 후궁(아벤세로헤스 가문)이 근위대 장교와 밀애하다 왕에게 발각되어 가문의가족
모두(25-30명)가 피의 살륙을 당했다.천정 16개 천정 창문으로 부터 은은한 빛이 어두운 실내에 비친다.종류석 무늬?
"카를로스5세궁" 앞에서.1,528년에 세워졌다.르네상스 양식이다.궁내에는 강당이있다.매년 8월에 "델빠야" 음악제가 열린다.
우리나라 성악가중 유일하게 조수미가 합격한 곳이다.
당시 죄수들을 가두어 두는 지하 감옥 입구다.일단 들어가면 살아 나오지 못하는 감옥...지상 철망을 통해 적당량의 음식만 제공했단다.
오른쪽 철망을 통해 지하의 죄수들에게 물과 식량을 공급했다.옛 병사들 거주하던 막사터.
萬年雪이 하얗게 덮인 남쪽 "씨어라 네바다"산맥을 촬영 한다고 했는데..현미경으로 봐야 보일려나?
헤네랄리페(=Generalife)의 정원/아세키아의 안뜰(=Patio de la Acequia)
신하(근위대장)가 왕의 12세후궁(아벤세라헤스 가문)과 밀애를 나누도록 장소를 제공했다는 죄목으로.... 뿌리가 짤려져
죽어있는 수백년 된 枯死木이 왼쪽에 보인다.
멀리 산타마리아 성당이..
관람을 거의 마치고 藥水를 한 모금 마셨다.
18:40분 "NEVADA PALACE" 호텔에 도착했다.19:40분까지 저녁 식사를 호텔식으로 했다.
20:00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20:15분에 훌라멩고 舞跳場에 도착했다.
22:50분까지 정렬의 훌라멩고 춤을 관람했다
첫댓글 여행 일정을 사진과 설명을 통하여 정리하여 주신 메뚜기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사진 보면서 스페인 여행이 계속 되고 있는듯 합니다.
다들 잘지내시지요?ㅋ
게을러 아직 사진정리를 못해서 사진도 못올리고ㅜㅜㅜ
아쉬움도 , 좋았던 기억도 많았던 여행이었는데!
다시 스페인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ㅋㅋㅋ
심청님 보험건은 잘 해결되셨나요?
언제한번 뵈어요.ㅋㅋㅋ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저도 여행기억이 새롭습니다,, 사모님도 편한하시죠^^ 안부 전해주세요~
댓글을 이렇게들 달아주고 격려 해 주시니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좀 더 도타운 情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알람브라 궁전 관광은 많은 관광객과 사전 지식없이 쫒아다닌 관계로 많이 헷갈렸었습니다.촬영해야 할 포인트도 못 잡고..촬영한 곳이 어디였었는지 아리송하고..심청님! 저 역시 스페인 여행을 다시하는 기분이랍니다.
멋 쟁이 hyuna야님! 드디어 댓글로 이곳에 등장 하셨네요.반갑습니다.hyuna야님 올릴 사진이 궁금 합니다.
역시 우리의 호프 훠이님은 열정이 여전 하군요.고맙습니다.도니도 매우 흡족해 하고 감사해 한답니다.홍콩서 온 딸네 식구들 돌보느라 요즈음 여념이 없죠.
Yellowfish 님! 이메일 주소 잘 받았습니다.이곳에 올리지 못 한 님의 사진을 별도로 그 때 그 때 보내드릴께요.
큰 호박님!제가 미쳐 챙기지 못 한 부분을 정리하던중 발견되면 바로 보충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오류도 정정해 주시고요.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은 희미해 지기 마련이죠.
알함브라궁전의 추억,,,,,기타소리,,,,넘 좋아하는데,,,,,,이렇게,,,올려주시다니,,,,,,
사진과 추억도 좋지만,,,,기타소리들으려,,,,자주 들려야 될거 같네요,,,,*^^*
메뚜기님 넘 멋있어요,,,,*^^*
네에~ 감사해요 기대할께요^^ 저는 지금은 음악은 못 듣고요 내일됨 들을 수 있어요 낼 음악 들으면서 사진도 차분히 보려구요 핸펀이라 조그만해요.--
작은 메뚜기님, 안녕하세요? 메뚜기님이 사진 올리시는 것 구경하러 왔더니 역시 올라왔네요. 알함브라궁전 설명을 자세히 써주셨네요. 제가 듣지못했던(딴 짓했겠죠? ^^) 내용도 많구요. 고사목이 그런 사유가 있었군요.. 전 사진 정리이제 시작했어요..4시간동안 첫날 사진도 다 정리 못했어요. 사진 다시보고 또 보고.. 혼자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제 사진에 간간히 찍히신분들도 보고 또 보고..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메뚜기님은 저보다 10배는 더 보고 오신 것 같아요. 역시 많은 도움됩니다요~
메뚜기님~! 안녕하세요? 잔잔한 배경음악과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을 보니 스페인 여행에서 즐거웠던 추억들이 새롭네요
도니님도 잘 계시죠? 사진 잘 보았구요 감사합니다.
어머나, 반갑습니다. 정다운 이름들을 다시 불러봅니다.
늦게야 들어와 보네요. 집에 와서 첫번째로 글 올렸는데 심의에 걸렸는지 본사람은 보고 제 글이 없어졌어요.
메뚜기님이 정리해 주신글을 보니 제가 미처 못본 내용이 있어 더욱 반갑고 복습하는 기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저번글에 훠이님께 안부 올렸는데 보셨는지... 다시 한번 감사올립니다. 그동안 패키지에서 겪어보지 못한 처음으로 접해본 열정적인 수업이었어요...
마미님!반갑습니다.늘 잔잔하게 미소띤 모습으로 기억 됩니다.허긴 저도 사진을 일자별로 정리하여 이곳에 올리면서 여행을 다시하는 기분이랍니다.실제로 여행때는 처음에 좀 낯설었었죠? 이젠 가족이 된 일행들과 긴장감을 풀고 오손 도손 즐기는 느낌..그런데..
그 추억의 여행도 이제 반을 넘기니 점차 다가오는 마지막 날이 두렵고 아쉬워 집니다.
마미님 외에 추억의 여행에 함께 참여 해 주시는 큰 호박님,봄날이네 님,논다이님,옐로휘시님,심청님,hyuna야님,살구씨님,이제자유님,Jean님,체리 세이지님,blue-cat님,아네스님,보리케리님 그리고 우리 호프 훠이님
모두 복 받으세요.6월16일 밤에..
다시보니 저 위에 있는 훠이님이 설명하는 사진은 우리가 데모하는거 같은데요? 도도님이 손을 들어 구호 선창하고 " 가기싫다..가기싫다" ~~ 그러면 소는 누가 키울건데
ㅎㅎㅎ 소는 알아서 크라고 하고 우린 여행이나 ㅋㅋ
자유님이 말한 사진,,,,겨우 겨우,,,찿아서,,,이해했음다,,,,,ㅎㅎ*^*^*
피쉬님,,,,,,,잘 지내지?*^^* 그래 우린 여행이나,,,ㅋㅋ
나두 언냐~ 디~~~~이~~~~~~~따 보고시포...... 진짜 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