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지하철 출구에서 만난 모든 회원들끼리 소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26명이 첫 출발지인 혜화문 쪽의 성곽둘레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걸을 구간 중 혜화문에서 흥인지문(동대문)까지의 안내도입니다.
성곽따라 걷기위해 설치된 계단길로 올라가며.
도로 건너편엔 1994년에 복원된 혜화문이 보입니다.
아직 잔설이 음지엔 남아 있습니다.
건너편 도로의 혜화문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성곽길의 축조모양, 연대, 조선 왕조설립등 역사에 대해 발견이님의 해설이 시작됩니다.
멀리 길 건너의 누각이 보입니다. 혜화문입니다.
성곽 아래의 마을입니다.
이 성곽의 오른쪽 안은 가톨릭대학교 혜화동 신학부 교정과 기숙사가 있습니다.
이 학생같은 예쁜 가방을 메신 분은 누구이실까요? 토로님이 이가방을 무척ㅇ;나 탐을 내셨거든요..
성곽의 돌을 자세히 보시면.
돌의 모양과 축조방식이 약간씩 다르게 보이죠.
성의 축성시기가 이조시대의 세가지 다른연대의 축조형태 입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낙산공원입니다.
좌측이 이조시대엔 성 밖인곳입니다.
이 동네엔 장수마을의 안내가 붙어 있네요.
뒤를 돌아보니 기다란 성과는 대조적으로 올라가는 아파트는 ...
이조 낙산공원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낙산공원 놀이광장에서 발견이님의 역사해설로 이어집니다.
낙산공원에서 대학로 쪽을 바라본 원경입니다.
왼쪽으로 낙산까지 올라오는 마을버스의 종점입니다.
낙산공원의 정자에서 모두가 휴식을 취하고...
성곽 위 멀리로 남산도 보입니다. 이 날도 미세먼지 때문에 시계가 뿌여서..
휴식때는 모두들 즐겁게 담소하고 있습니다.
이 성곽은 1396년 태조 5년에 쌓아서 만든것으로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을 에워싼 도성(都城)입니다.
1422년(세종 4년)에 흙으로 쌓은 부분을 모두 돌로서 바꾸고 여장을 쌓아 (* 여장[女薔]은 성위에 설치하는 구조물로 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낮게 쌓은 담장을 말한다. 이 여장은 다른 용어로 여담, 여첩, 치첩, 타, 여원 이라고도 하고 고어로는 성각휘, 성가퀴, 살받이터 등으로 불려졌다. 또한 설치하는 목적에 따라 치폐, 첩담, 비예, 희장 이라고도 하였다. 여장의 종류에는 평여장과, 凸형여장, 반원형여장 등으로 구분됨) 성벽을 높였다.
1701년(숙종 30년)에 취약한 부분을 튼튼하게 고쳤고, 영조 때에는 동쪽에 적을 쉽게 방어하고 감시할 수 있는 치성(* 치성[雉城]이란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도록 한 구조물로 성벽 가까이 접근하는 적군을 공격하기 위한 시설물입니다. 치(雉)는 꿩으로, 능히 자기 몸을 숨기고 주변을 잘 살펴보기 때문에 그 뜻을 따서 치성이라고합니다) 을 쌓아 적을 감시하였다. 둘레 약 18Km, 높이 약 12m 정도이다.
성곽축조의 세가지 형태안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