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도봉문학 21호 고광수 원고

[남강 고광수]

1.  산벗 그리움  

고광수  

저 멀리  살어름 벗은 

비탈진 산천에 

흐드러지게 피워낸  산벗 향내음

질펀히 업질러진 바람결에 

사랑의 온기 방긋히 살랑인다 

적막의 심지마다 거스르지 못해

봄을 밝히는 운명

산마루 터주처럼 시린 보금자리 

훨훨  떠날수가 없었나 보다 

우리가 한폭의 사랑일때 

수즙게 피고지는 짧은 계절의 

화려한 만찬으로 

사뭇 떠나지 못하는  삶

산벗 그리움 아래서 ~~

2.  천국의 요건

고광수 

/  아름다움

/  멋  

/  배려 

나의 천국의 요건은  이것으로 

충족하다

아름다움 엔  ~  사랑과 봉사  영혼이 

                       함께하고 

멋이 있는 곳엔  ~  공헌과 헌신 평화가

           용기와 함께  본질에 다가서야 하며

배려  엔 ~  위안과 소통  감동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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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인협회 회원

(사) 한국 통일 문인협회 운영이사 

한맥문학 동인회 부회장

법무부 북부검찰청 법사위원 역임

환경문학 편집위원 역임

한국문인 산우회 동인 회장

머루랑 다래랑 노랫말 연구회 회장

서광상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