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너구리 삼총사
출판사 : 창비
이반디 글, 홍선주 그림
발제자 : 용회수
발제일 : 2023년 12월 5일
(1) 작가소개
① 이반디
연세대학교에서 의류환경학을 공부했습니다. 「꼬마 너구리 삼총사」로 제1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동화 부문)을 받았습니다. 저학년 동화 『꼬마 너구리 요요』 『호랑이 눈썹』 『도레미의 신기한 모험』, 『누가 올까?』 등을 펴냈습니다.
② 홍선주
(1972년 출생) 어린 시절 책을 펼치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책에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었어요. 그동안 동화 『무단 도움 연구소』 『초정리 편지』 『흰산 도로랑』 『흑룡을 물리친 백두공주와 백 장수』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고전소설 『박씨 부인전』, 그림책 『임금님의 집 창덕궁』 『소원을 그리는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등을 쓰고 그렸어요.
(2) 책을 읽고
① ‘꼬마 너구리 삼총사’의 결말이 반전으로 싱겁게 끝났다고 느꼈다. 만약 빨간새를 만났다면 다 익은 사과를 먹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서쪽 숲에서 생긴 일’은 멧돼지 관련 개연성이 너무 없는 것 아닌가 싶어 실망스러웠다.
‘새빨간 도토리’도 습득하게 된 과정이 없는게 아쉽긴 했지만 ‘나다움’을 찾는 이야기라 이 책의 마지막에 실린 것이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이반디작가의 노란색은 미완성이고 빨간색은 완성인 것인가 궁금해 지기도 했다.
이 책이 계속 눈에 밟혀서 결국 발제를 하게 됐는데, 작가 조사를 하다 이반디 작가가 『꼬마 너구리 요요』의 작가임을 알게 됐다. 2권은 없지만 1권은 우리 집에도 있다. 어떤 경로로 이 책이 우리집에 오게 됐는지 기억은 없지만 최근에 다른 작가의 책을 보다가
우리나라 너구리는 꼬리에 줄무늬가 없고, 줄무늬가 있는 것은 라쿤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꼬마 너구리 삼총사』에 등장하는 너구리들은 너구리로 그려졌지만 이후에 씌여진 이반디 작가의 너구리 관련 도서의 삽화에는 모두 라쿤이 그려졌음을 확인하고 아쉬움이 많다.
(3) 이야기 나누기
① 여러분의 인상깊은 문장과 그림을 소개해 주세요~
② 이반디의 작가의 노란색은 미완성, 빨간생은 완성인가 싶었는데 여러분에게도 그런게 있나요?
③ 녹아내리는 멧돼지에게서 냄새가 날 것 같았는데 그렇다면 어떤 냄새일까요?
④ 빨간 열매는 어떻게 줍게 되었을까요?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