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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만한 산과 코스가 없었거나 또는 개인적인 일정으로 한참을 산행 못하였으니
체력관리상 걷기라도 열심히 하여야 한다.
어제(27일/월) 모두가 바쁜지 둘 만의 가우회를 마치고 반월당에서 집까지 걷는다.
▼수성교에서 둔치로 내려가 보름달아래 동신교까지라도 맨발로 걸었다.
다음날인 28일(화)은 화랑공원에서 맨발로 10바퀴(약4km)를 도는 것으로 산고픔을 달랬다.
오늘은 오래 대구에 살았으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동촌 금호강 방촌 건너편은 가보지 못하였고
(방촌강둑따라 , 자전거로 반야월 숙천까지 갔다가 온 적은 있지만 건너편은 아직)
향후 난지걔발로 없어질지도 모르는 건너편 "팔현습지"를 돌아보기로 하였다.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서서 화랑교를 건너 다리끝의 강변둑입구의 공터에 주차하고
오후 3시13분에 출발하여 5시13에 원점회귀하여 도상거리 4.64km에 2시간 걸렸다.
흐리고 추운날씨(4℃내외)에 아직 익숙치 못한 맨발로의 더딘 걸음과
습지 생물연구탐사진과 보존을 위한 방송팀(MBC) 그리고 체험학습어린이들 관람 및
산수유 채집 등으로 거리에 비해 다소 시간이 더 결린 듯하다.
화랑교에서 건너편 영남제1관과 인터불고호텔를 보면서 강변으로 내려가 강변을 따른다.
우래탄이 깔린 딱딱한 길이라 바로 옆으로 풀이 덮힌 길을 따라 날카로움을 피하면서.
전에는 갈 수 없었던 강 건너편에 일련의 사람들이 보이니 건너갈 수 있겠구나.
왔던 길을 되돌아 보고, 앞길도 보면 저 앞에 다리가 놓여있고, 산책로 바로 옆의 흙길을 따른다.
약도에는 나타나지도 않지만 큰 지도엔 나타나는, 종전에 없었던 다리가 놓여있어서 건너갈 수 있다. "강촌샛살다리"
다리 위에서 좌우 아래를 조망.
▲다리 건너면 좌측의 파크골프장 그리고 맞은편은 팔현생태공원 간판과 좌측의 방아산, 직진으로 팔현마을 가는 길▼
저 산길과 중간 마을길도 다음에 가 보아야할 과제.
대구에 살면서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팔현생태공원 팔현습지로 들어간다. 방촌햇살다리를 건너 우측행.
강에서 고기를 잡는 지 하는 일행을 일단은 간과하고 원시림 같은 속살로 들어간다.
▲MBC방송 레이블이 있는 가방들과 카메라들. ▼언덕아래의 350년된 왕버들을 보존하기 위해 세밀 촬영 중이란다.
▲청송 주산지를 연상케 하는 물 속으로 잠기고 늘여뜨린 고목과 축축한 습지식물들. 학습체험 온 학생들▼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절벽 위로는 바로 인터불고호텔이고 조금 앞이 화랑교이나 물이 가로막는다.
화량교에서 여기로 잔도를 놓고 여기서 생태공원 잎구까지 테크길을 만들면 되겠구나하고 생각. 되돌아 간다.
▲땅 위를 기어가는 와목(臥木奇木) 줄기 곳곳에서도 위로 오르는 가지가 생겨오른다. ▼파부가 거칠고 촘촘한 거목들도
되돌아 오면서 다시 보는 왕버들나무와 절벽아래 암벽
금호강에서 잡은 고기들을 설명하는 물고기박사 최병수선생과 체험학습 온 어린이들과 교사의 부언설명.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꺽지"와 외래종으로 우리강 생물을 훼손하는 블루킬 고기를 설명해 준다.
습지를 빠져나와 다리를 건너 강둑으로 올라와 반야월방면으로 더 걷다가 펌프장과 팔각정 및 체육시설에서 시간상 빽.
펌프장 아래의 야생 산수유를 딴다. (이곳을 기억해두자. : 동구 용계동437-16, '은하타운 건너' 버스정류장 옆/518번버스)
주차지로 원점회귀. 오늘의 맨발걷기를 종료.
용계동에서 채집한 산수유. 살짝 찌고 일일히 모두 까서 씨를 발라내고 다시 쪄서 말린다. 차로 만들어 마실 계획.
당뇨걔선, 신장강화로 요실금과 야뇨증 완화, 아토피개선과 항균, 눈과 청력 강화 및 탈모예방.
차로 끓일 때 대추와 함께하면 신맛이 완화. 삼계탕에도 넣고. 단 도라지와는 상극이며 감기의 발열과 오한시 중지.
▼향나무와 감나무 위로 올라간 호박을 5덩이나 전에 땃었는데, 단풍나무 위로 숨어 잘 보이지 않던 덩그랗게 달린 대형 호박.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